'정법'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16.04.04 §(778) 구족계 수계 법문 / (게송)분골쇄신미족수(粉骨碎身未足酬)~ / (게송)승기상모속기심(僧其相貌俗其心)~.
  2. 2015.11.07 §(세등59) 용맹정진이란? / 상(相)만 내는 정진이 아니라 속으로 알짜배기 정진을 해야 / (게송)강호춘진낙화풍~ / 부처님·나라·부모·스승·신도 은혜를 갚자.
  3. 2015.06.20 §(119) 참선(參禪)은 결정코 내가 나를 깨닫는 유일한 길인 것입니다.
  4. 2015.02.10 §(408) 선원에서 왜 기도를 하냐? / 삼재소멸, 소원성취는 정법을 믿고 참선 정진이 최고 / 기도—참회—마음청정—자비·지혜심 / 불방일(不放逸)이 가장 좋은 정진.
  5. 2014.12.30 §(330) (게송)동풍취락행화지~ / 참선법은 비약적인 것 / 참선은 바른 법문에 의지해서 올바르게 해야 / (게송)불원공명단원산~ / 도(道)에는 승속이 없고 남녀가 없다.
  6. 2014.10.29 §(758) (게송)올올불수선~ / 부처님께서는 우리 중생에게 원하시는 것 / 생각이 일어났다 꺼지는 것이 생사 / (게송)야야포불면~.
  7. 2014.09.14 §(172) (게송)천강동일월~ / 타 종교인을 위한 법문 / 어느 종교든 옳게 믿어야 / 종교 화합 / (게송)안비천말적유사~.
  8. 2014.07.26 §(243) (게송)이인유밀불수저~ / (게송)욕초호조다종수~ / 저 사람의 선망부모가 곧 나의 선망부모-동체대비(同體大悲).
  9. 2014.06.24 §(114) 일어나는 그 '한 생각'을 돌이켜서 「이뭣고?」 / 번뇌·망상이 어디에서 일어나느냐? 진여불성(眞如佛性)에서 일어나거든 / (게송)진로형탈사비상~.
  10. 2014.04.16 §(568) 왜 화장(火葬)이 좋으냐? / 「만년위패」를 모시는 뜻 / 세세생생(世世生生)에... 다 성불(成佛)하도록 우리는...
최근 법문2016.04.04 19:29

§(778) 구족계 수계 법문 / (게송)분골쇄신미족수(粉骨碎身未足酬)~ / (게송)승기상모속기심(僧其相貌俗其心)~.


말법시대 가지고, 무상(無常) 깨닫지 못하고 열심히 정진을 하면 바로 지금이 말법시대가 되어 가지고 자기도 불쌍한 중생이 되는 거고, 부처님의 계를 지키면서 열심히 정진을 해서 자기를 깨닫는다면 삼천 년이 지난 오늘이라 하더라도 여러분에 의해서 정법시대를 실현하게 되는 .

본래부터서 부처님이 계신 것이 아니고, 본래부터 지옥 중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도를 닦아서 성불(成佛)하면 부처님이 되는 거고, 도를 닦지 아니하고 무상을 깨닫지 못하고 그럭저럭 먹고 자고, 그럭저럭 지내면은 너나 없이 지은 () 따라서 육도윤회(六途輪廻) 밖에는 것이 없어.

**송담스님(No. 778)—2016 병신년 구족계 수계법문(16.03.29)(26)

(1) 약 17분.  (2) 약 10분.

(1)-----------------


분골쇄신미족수(粉骨碎身未足酬)하고  일구요연초백억(一句了然超百億)이로다

나무~아미타불~

가사철륜정상선(假使鐵輪頂上旋)하되  정혜원명종불실(定慧圓明終不失)이니다

나무~아미타불~


오늘 일곱 사람의 비구계를 받는 수계자(受戒者) 있고, 사람이 비구니계를 받는 수계자가 있습니다.

수계 제자들은 미리 설한 비구 250계와 비구니 358계를 지키겠는가?”  “능지(能持)”

지키겠는가?”  “능지(能持)”

지키겠는가?”  “능지(能持)”


오늘 () 받을 제자가 번을 지키겠다 부처님 앞에 서약(誓約) 했습니다. 부처님께 그러한 뜻을 마음속 깊이 여쭙고, 지키겠다는 뜻으로 부처님께 자리, 받을 사람.

(목탁에 맞추어 3)


다음에는 나를 낳아서 길러주시고, 출가해서 도를 닦게 주신 부모님께 자리.

(목탁에 맞추어 3)


조실 스님과 사부대중께 자리.

(목탁에 맞추어 3)


수계 제자들은 호궤합장(跪合掌) 하고 앉어.


연비(燃臂)

참회진언(懺悔眞言)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연비가 끝났으면 가사(袈裟) 수여해.

오늘 비구계와 비구니계를 받은 불제자(佛弟子) 비구 심공, 한송, 해광, 서광, 진광, 지광, 석준 이렇게 해서 비구가 일곱 명이고, 비구니는 나경, 종민 사람인데 모두 합해서 아홉 명입니다.

자리에 앉아.


불교를 크게 분류를 하면 삼학(三學)인데, 첫째는 계학(戒學)이고, 다음에는 정학(定學), 번째는  ()인데.


() 그릇에다가 비유해서 계기(戒器) 그러는데, () 오계와 십계와 비구 250, 비구니 358계가 있고.

다음에 정학은, ()  선정(禪定) 물에다가 비유하는데, 참선 정진하는데 행주좌와 어묵동정간에 항상 몸을 단정히 하고 마음을 가다듬어서, 선정의 물이 흔들리지 않고 조용하게 안정이 되고 맑아야 그것이 인자 ()인데.

그래야 거기에 () 지혜의 달이 거기에 뜨는데, 지혜의 달이 뜸으로 해서 깨달음을 얻을 수가 있는 거야.


지혜의 이라 하는 것은 화두(話頭) 대한 의단(疑團) 독로(獨露)하고 항상 타성일편(打成一片) 되어야 확철대오(廓徹大悟) 하게 되는 것이여. 확철대오를 해서 스스로 생사해탈을 하고 나아가서는 부처님의 법을 자기 몸에 실천을 가지고 자기도 생사해탈을 하고, 불법을 통해서 많은 중생들을 제도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 부처님 열반하신 삼천 년이라고 하는데, 비록 말법시대(末法時代) 하지마는 이렇게 부처님을 믿고 계를 받고 열심히 정진을 해서 자기의 마음을 깨달아서 견성을 한다면은,

말법시대에 최상승 활구참선(活句參禪) 해서, 자기를 깨달아서 부처님 법을 이어받아 가지고, 그리고 자기도 생사해탈을 하고 많은 중생들을 제도한다면 삼천 년이 지난 지금이라도 정법(正法)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시간에 관계 되지 않고, 올바르게 불법을 믿고 실천을 해서 바른 깨달음을 얻으면 비록 부처님 열반하신지 삼천 년이 되었다 하더라도 지금이 바로 정법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말법시대 가지고, 무상(無常) 깨닫지 못하고 열심히 정진을 하면 바로 지금이 말법시대가 되어 가지고 자기도 불쌍한 중생이 되는 거고,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부처님의 계를 지키면서 열심히 정진을 해서 자기를 깨닫는다면 삼천 년이 지난 오늘이라 하더라도 여러분에 의해서 정법시대를 실현하게 되는 것이니,


오늘로 자리에서 일곱 사람의 비구와 사람의 비구니가 계를 받고, 새로운 부처님 제자로서 출발하게 것을 자리에 모이신 형제자매 도반 여러분은 정말 마음속 깊이 축하를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비록 사람에게는 생로병사(生老病死) 있고, 우주세계에는 성주괴공(成住壞空) 있고, 우리의 마음에는 생주이멸(生住異滅) 있는데, 이것은 부정할 없는 현상입니다.

세계는 성주괴공이 있어. 지금 56 7천만 뒤에는 지구도 파괴가 되어서 없어진다고 하는데, 형상이 있는 것은 길고 짧은 차이는 있으나 언젠가는 파괴 되는 거고.


일단은 사람 몸을 받아 났으면은 생로병사를 면할 수가 없어. 태어났으면 자라 가지고 늙어서 결국은 마지막에는 병들어서 죽게 되는데, 이러한 생로병사의 몸을 받았지마는 정법(正法) 믿고 열심히 화두를 들고 참선(參禪) 하면, 생사 속에서 영원을 사는 길이 거기에서 트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어떻게 믿고, 정법을 어떻게 믿고 실천하느냐에 따라서 불쌍한 생로병사의 중생이 되는 거고, 올바르게 발심(發心) 하고 신심으로 정법을 믿고 열심히이뭣고?’ 해서 정진을 하면, 무상한 속에서 영원을 사는 길이 거기에 열리는 것이니, 우리가 어찌 법문을 듣고 열심히이뭣고?’ 하고 참선을 아니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말법시대에 불쌍한 중생으로 살아가는 길도 있고, 마음 한번 먹고 정법을 믿고 열심히이뭣고?’ 한다면은 무상 속에서 확철대오를 가지고 정법시대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니,

자리에 모이신 형제자매 도반 여러분은 그동안에도 열심히 나름대로 신심으로 살아왔고, 나름대로 도를 닦았겠지마는 오늘을 기해서 정말 열심히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정진을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특히 오늘 계를 받은 일곱 명의 비구와 사람의 비구니는 자리에 법당 가득히 모인 신남신녀와 대중스님네의 호념지하(護念之下) 정말 무상을 철저히 깨닫고, 결정코 몸으로 확철대오해서 불법을 실현하게 되리라고 간곡히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처음~1619)



(2)------------------


승기상모속기심(僧其相貌俗其心)하고  가불참천이괴지(可不慙天而愧地)

나무~아미타불~

추행광언임여위(麤行狂言任汝爲)하나  확탕노탄하회피(鑊湯炭何廻避)리요

나무~아미타불~


승기상모속기심(僧其相貌俗其心)이요  가불참천이괴지(可不慙天而愧地).

모양은 머리를 깎고 먹물 옷을 입고 가사를 씌었으니 누가 봐도 스님이라고 수가 있는데, 정말 철저히 발심(發心) 해서 시간을 아껴서 열심히 정진을 아니하고 그럭저럭 지내면 껍데기만 스님이고 속은 속인(俗人) 아니겠느냐 그말이여. 그렇다면은 하늘에 부끄럽고 땅이 부끄럽지 않겠느냐 그말이여.


추행광언(麤行狂言) 임여위(任汝爲), 행동을 머트럽게 하고 말을 함부로 해서 그럭저럭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쩔 없이 그대로 수밖에 없으나, 금방 몸을 버리게 되면은 곳이 어디냐 그말이여.

나를 낳아서 출가하도록 키워 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저버리고신도들이 바친 쌀과 옷으로 승려가 되어 가지고 정말 철저히 시간을 아껴서 정진을 해야지, 그럭저럭 지내다가는 확탕노탄(鑊湯) 지옥, 불이 펄펄 끓는 용광로와 같은 지옥고를 어떻게 회피할 것이냐 그말이여.


이것은 진각국사(眞覺國師) 항상 써붙여 놓고 좌우명(座右銘)으로 삼는 게송(偈頌)인데, 게송은 바로 우리도 좌우명으로 삼고 정말 열심히 정진을 해서, 나를 낳아서 길러서 출가하도록 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식량과 옷을 시주(施主) 신도의 은혜에 보답하고,

그리고 나도 머리를 깎고 출가를 했으니 정말 그런 은혜를 생각하고내가 해야 일이 무엇인가?’ 한마디, 행동 하나라도 머트럽게 하지 말고, 행주좌와 간에 열심히 정진을 해서 그런 은혜를 보답하고, 머리 깎고 중노릇하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열심히 정진하리라고 믿습니다.



계첩(戒牒) 수여하는데, 비구 심공, 다음에 비구 한송, 비구 해광, 비구 서광, 다음에 비구 진광, 다음에 비구 지광, 다음에 석준, 비구니 나경, 비구니 종민.

이상으로써 비구 일곱 명과 비구니 사람이 비구계와 비구니계를 삼세제불(三世諸佛) 자리에 모인 여러 스님네와 여러 신남신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엄숙하게 계를 받았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기도 어려운데 사람으로 태어났고, 더군다나 세계 56억이라고 하는 인구 가운데에 정말 불법을 믿고 출가해서 부처님 제자가 된다고 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게 어려운 사람 몸을 받았고, 출가하기 어려운 스님이 되었고, 이렇게 계까지 받았으니, 여러 불보살과 여러 신남신녀와 여러 선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에서 엄숙하게 계를 받았으니,

정말 새로 태어난 그런 마음으로 하루하루 시간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정말 열심히 정진을 해서 반드시 도업(道業) 성취해서, 확철대오해서 여러 분의 은혜와 부처님의 은혜를 보답하는 보람 있는 수행자가 되리라고 나는 믿습니다.


아까 처음에 읊은 분골쇄신미족수(粉骨碎身未足酬),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진다 하더라도 은혜를 갚을 길이 없어.

일구요연초백억(一句了然超百億)이다. 그래서 나를 찾는이뭣고?’ 이뭣고 한마디를 확철대오를 함으로써 무량겁으로 생사윤회를 굴레를 벗어나게 되는 것이여.

비록 쇠로 만든 수레바퀴로 머리위를 빙빙 돌리는 그러한 상황을 만난다 하더라도(假使鐵輪頂上旋) 열심히 정진을 해서 선정과 지혜가 원명(圓明)—뚜렷하고 밝도록 그렇게 열심히 정진을 한다면 어찌 생사해탈을 못할 것인가.(定慧圓明終不失)


마음 하나 먹기로써 지옥고를 받을지, 육도윤회를 하느냐. 마음 하나를 철저히 믿고 시간 시간, 초를 단속을 하고 정진하느냐 하는 것은 자기의 마음먹기에 달렸어.

본래부터서 부처님이 계신 것이 아니고, 본래부터 지옥 중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도를 닦아서 성불(成佛)하면 부처님이 되는 거고, 도를 닦지 아니하고 무상을 깨닫지 못하고 그럭저럭 먹고 자고, 그럭저럭 지내면은 너나 없이 지은 () 따라서 육도윤회(六途輪廻) 밖에는 것이 없어.


그러한 기로(岐路)에서 오늘 자리를 통해서 자리에 모이신 신남신녀, 비구 비구니 도반 여러분은 오늘 일곱 사람과 사람의 출가한 이것을 계기로 해서 『우리도마음의 새로 받았다』는 그러한 정신을 가지고 앞으로 열심히 정진을 주시기를 부탁을 합니다.(1620~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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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 분골쇄신미족수~’ ; 『증도가(證道歌) (영가永嘉 스님) 참고.

*호궤합장(跪合掌) ; 무릎을 꿇고 앉되, 무릎 허벅지와 상체가 수직이 되게 곧게 일으켜 세우고, 발가락은 세운 손은 합장을 취한 자세.

*연비(燃臂) ; 불교에서 수행자가 () 받을 , 팔뚝에 향이나 심지로 불을 놓아 뜨는 의식 또는 자국.

*참회진언(懺悔眞言) ; 죄업(罪業) 참회하는 진언. '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참회(懺悔 뉘우칠 /뉘우칠 ) ; ①자기의 잘못에 대하여 깨닫고 깊이 뉘우치며, 다시는 같은 잘못을 짓지 않겠다고 결심함. ②신이나 부처님 또는 대중 앞에서 자기의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구함.

[참고] [선가귀감] (용화선원刊) p156~157 참고.

(70)有罪則懺悔하고  發業則慚愧하면  有丈夫氣象이요,  又改過自新하면  罪隨心滅이니라.

허물이 있거든(有罪) 참회하고, 잘못한 일이 있으면(發業) 부끄러워할 알면(慚愧) 대장부의 기상이 있다 것이요, 또한 허물을 고쳐 스스로 새롭게 하면(改過自新), 죄업은 마음을 따라 없어지느니라(罪隨心滅).

(註解) 懺悔者는  懺其前愆이요  悔其後過라.  慚愧者  慚責於內하고  愧發於外라.  然이나 心本空寂이라  罪業이  無寄니라

참회(懺悔) 먼저 지은 허물을 뉘우치고, 뒷날에는 다시 짓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것이다. 부끄러워한다(慚愧) 것은 안으로 자신을 꾸짖고, 밖으로는 자기의 허물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은 본래 비어 고요한 것이라(心本空寂), 죄업이 붙어 있을 곳이 없는 것이다(罪業無寄).

*삼학(三學) ; 깨달음에 이르려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가지 수행.

삼증상학(三增上學삼승학(三勝學)이라고도 하는데, 계학(戒學정학(定學혜학(慧學) 가지를 말한다. 이것을 증상(增上:탁월하다는 )계학·증상심학(心學증상혜학 또는 줄여서 ··혜라고도 한다.

①계는 악을 저지르지 않고 선을 닦는 계율(戒律), ②정은 심신을 고요히 하고 정신통일을 하여 마음이 산란하지 않게 하는 선정(禪定), ③혜는 번뇌를 파하고 진리를 증득(證得)하는 지혜를 가리킨다.

*화두(話頭) : 또는 공안(公案) • 고측(古則)이라고도 한다. 선종(禪宗)에서 참선 수행자에게 참구하는 과제로 주어지는 지극한 이치를 표시하는 조사의 언구(言句) 문답이나 동작. 참선 공부하는 이들은 이것을 참구하여, 올바르게 간단없이 의심을 일으켜 가면 필경 깨치게 되는 것이다.

*의단독로(疑團獨露 의심할 /덩어리 /홀로오로지 /드러날 ) ; 공안화두에 대한 없는 의심(疑心) 덩어리() 홀로() 드러나다().

*타성일편(打成一片) : ‘쳐서 조각을 이룬다’. 참선할 화두를 들려고 해도 저절로 화두가 들려서 행주좌와 어묵동정 간에 일체처 일체시에 오직 화두에 대한 의심만이 독로(獨露) 순수무잡(純粹無雜) 경계.

*확철대오(廓徹大悟) ; 내가 나를 깨달음. 내가 나의 면목(面目, 부처의 성품) 깨달음.

*말법(末法) : 부처님의 교법이 세상에 전하여 가면서 중생을 교화하는데 대하여 부처님께서 예언한 바가 있다.

처음 오백 동안은 정법(正法) 시기가 되어, 교법이 온전히 있음은 물론 닦아 가는 사람도 많고, 닦는 사람은 대개 깨쳐서 성과(聖果) 얻게 되지마는, 다음 동안은 상법(像法) 정법에 비슷한 시기가 되어, 교법도 있고 수행하는 사람도 있지마는 깨치는 사람은 적게 되고, 다음 동안은 말법 쇠잔하고 미약한 교법이 남아 있는 시기가 되어, 수행하는 사람도 별로 없으리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인도만을 표준한 말인 듯하다。인도의 불교사는 과연 그대로 되었다。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대답하여 예언하기를, 불교가 중인도에서는 차츰 쇠미하게 되겠으나, 변지(邊地) 외국에 널리 전파되어 점점 융성하게 되리라고 하였다。과연 불교의 중심이 중인도로부터 북부인도와 세일론으로 옮기었고, 다시 중앙아세아로, 북부아세아로 옮겨가게 되었다。중국한국일본에 불교가 왕성하고 많은 도인(道人) 것도 부처님이 열반한 1500 이후의 일이었다.

다시 말하면, 말법이라는 시기가 시작된 뒤의 일이다。그러므로 세계적으로 불교 교단 전체를 통하여 때에는 말법시기가 일정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파리어(巴利語) <잡아함경(雜阿含經)>에는 『부처님의 제자들이 부지런히 () • () •() • () 사염주(四念住) 닦아서 탐욕과 분심을 끊으면 정법은 영원토록 세상에 머물러 빛나게 것이나, 수행하지 않게 되면 정법은 소멸하고 것이다』라고 하였으며,

여러 경전에도 『누구나 부처님 말씀대로 닦으면(説修行) 반드시 견성 성불한다』하였고, 조사들의 말씀에는 『참선하는 이가 견성하는 것은 세수하다가 코를 만지는 것처럼 아주 쉽고 당연한 일이다』하였으므로, 누구나 공부하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다만 우리는 사학(邪學) 외도(外道) 번성한 시대에 났으므로, 망녕된 알음알이를 내지 말고 줄기차게 정진한다면, 하나도 실패함이 없을(萬無一失) 아니라 정법은 영원히 나아갈 것이다.

*활구참선(活句參禪) ; 선지식으로부터 화두 하나를 받아서[본참공안],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막힌 없는 의심(疑心)으로 화두를 참구(參究) 나가 화두를 타파하여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참선법(參禪法). 참선을 하려면 활구참선을 해야 한다.

참선의 다른 경향으로 사구참선(死句參禪) 있는데, 사구참선은 참선을 이론적으로 이리저리 따져서 분석하고, 종합하고, 비교하고, 적용해 보고, 이리해서 화두를 부처님 경전이나 조사어록에 있는 말씀을 인용하여 이론적으로 따지고 더듬어서 알아 들어가려고 하는 그러한 참선인데, 이것은 죽은 참선입니다.

천칠백 공안을 낱낱이 그런 식으로 따져서 그럴싸한 해답을 얻어놨댔자 중생심이요 사량심이라, 그걸 가지고서는 생사해탈은 못하는 것입니다. 생사윤회가 중생의 사량심(思量心)으로 인해서 일어난 것인데 사량심을 치성하게 가지고 어떻게 생사를 면할 수가 있겠습니까?

*정법(正法) ; ①올바른 진리. ②올바른 진리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③부처님의 가르침이 올바르게 세상에 행해지는 기간.

*무상(無常) ; 모든 현상은 계속하여 나고 없어지고 변하여 그대로인 것이 없음. 온갖 것들이 변해가며 조금도 머물러 있지 않는 . 변해감. 덧없음. 영원성이 없는 .

세상의 모든 사물이나 현상들이 무수한 원인() 조건() 상호 관계를 통하여 형성된 것으로서 자체 독립적인 것은 하나도 없고, 인연(因緣) 다하면 소멸되어 항상함[] 없다[].

*참선(參禪) ; ①선() 수행을 하는 . ②내가 나를 깨달아서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꿰뚫어봐 생사 속에서 영원한 진리와 하나가 되어서 생사에 자유자재한 그러헌 경지에 들어가는 수행. 자신의 본성을 간파하기 위해 하는 수행.

*발심(發心) ; ①불도(佛道=菩提=眞理) 깨닫고 중생을 제도하려는 마음을 일으킴.

②깨달음을 구하려는 마음을 일으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려는 마음을 . 깨달음의 지혜를 갖추려는 마음을 . (원어) 發起菩提心 발기보리심, 發菩提心 발보리심.

*호념(護念) ; 불보살이 선행을 닦는 중생을 잊지 않고 보살펴 주는 .



------------------(2)


*(게송)승기상모속기심~’ ; 『무의자시집(無衣子詩集) 하권』 (진각국사眞覺國師 혜심慧諶) ‘좌우명(座右銘)’ 게송 참고.

[참고] 『진각국사어록(眞覺國師語錄) (김달진 역주 | 세계사) ‘좌우명(座右銘)’ p353.

菩薩子菩薩子  常自摩頭深有以  摩頭因得審思量  出家本意圖何事

보살님이여, 보살님이여. 항상 머리 만지는 깊은 까닭이 있네. 머리를 만지며 깊이 생각하나니 출가한 본뜻으로 무슨 도모할까.

僧其相貌俗其心  可不慙天而愧地  麤行狂言任汝爲  鑊湯炭何廻避

모양은 중으로서 마음은 ()이라면 하늘과 땅에 대해 부끄럽지 않으랴. 거친 행과 미친 소리를 그대로 한다면 확탕과 노탄을 어떻게 피하리.

*머트럽다 ; 말이나 행동이 일정하게 바르게 하지 않고 울퉁불퉁하다.

*확탕노탄(鑊湯) 지옥 ; 확탕(鑊湯) 노탄(爐炭). 쇳물이 끓는 솥에 삶기는 고통과 숯불에 달구어지는 고통을 받는 지옥.

*좌우명(座右銘) ; 자리 옆에 갖추어 두고 생활의 지침으로 삼는 말이나 문구.

*시주(施主 베풀 /주인 ) : ①스님에게 혹은 절에 돈이나 음식 따위를 보시하는 . 또는 그런 사람. ②남에게 가르침이나 재물을 아낌없이 베푸는 사람단월(檀越 dana-pati)이라고도 .

*계첩(戒牒 삼가할 /증명서 ) ; () 받았다는 증명서.

*도업(道業) ; () 깨달음. () 영위(營爲일을 계획하여 꾸려 나감). 불도(佛道) 수행. 진리의 실천.

*() : [] karma [] Kamma 음을 따라 갈마(羯磨)라고 하며, ‘짓다()’ 뜻이다。중생들이 몸으로나 말로나 뜻으로 짓는 온갖 움직임(動作) 업이라 한다。개인은 업으로 말미암아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모든 운명과 육도(六道) 윤회(輪廻) 받게 되고, 여러 중생이 같이 짓는 공업(共業)으로 인하여 사회와 국가와 세계가 건설되고 진행되며 쇠퇴하거나 파멸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처음에는 악업(惡業) 짓지 말고 선업만 지으라고 가르치다가, 필경에는 악과 선에서도 뛰어나고, 죄와 복에 함께 얽매이지 말아서 온갖 국집과 애착을 버리도록 하여, 부처님의 말씀에까지라도 걸리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육도윤회(六途輪廻, 六道輪廻) ; 선악(善惡) 응보(應報) 육도(六途지옥,아귀,축생,아수라,인간,천상) 고락(苦樂) 받으면서 죽음과 삶을 끝없이 되풀이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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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싼또샤
정진(精進)2015.11.07 11:01

§(세등59) 용맹정진이란? / 상(相)만 내는 정진이 아니라 속으로 알짜배기 정진을 해야 / (게송)강호춘진낙화풍~ / 부처님·나라·부모·스승·신도 은혜를 갚자.


전강 조실 스님께서나  정혜사 만공 큰스님께서도 용맹정진(勇猛精進)을 헐라면  시간씩을  자라 이런 말씀도 하셨다고 그럽니다.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은 진짜 용맹정진이라 하는 것은 성성(惺惺)하고 적적(寂寂)해야 그것이  정진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여.

형식적으로 시간만 많이  가지고 형식적으로 정진을 많이 헙네하고 () 내고, 속으로 알짜배기 정진이  된다면은 무슨 도업을 깨달을 수가 있을 거여? 성취할 수가 있겠느냐 그말이여.

어쨌든지  살림이 튼튼하도록 알뜰하고 짬진 정진을 해서 그러한 훌륭한 수행자가 되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자리에 모이신 사부대중 여러분! 빈부귀천과 부귀영화와 명예와 권리, 지식의 유무(有無), 인물이 잘나고 못나고,  그게   송이 꽃에 지내지 못하고, 한덩어리의 구름에 지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애착과 분별을  쉬어 버리시고 이만큼 건강했을 때에 어쨌든지 정진  정진을 해서  몸뚱이로 견성성불을 해서 부처님나라부모스승의 은혜를 갚고,   절을 피땀 흘려서 지어 놓으신 주지스님의 은혜를 갚고,  우리의 먹고 입을 것을  마련해  모든 신도의 은혜를 갚도록 합시다.

**송담스님(세등선원No.59)—병인년 하안거 결제 법어(86.04.17)

(1) 약 18분.  (2) 약 5분.

(1)------------------


 도량에 들어오면은 첫째 아상(我相)을 무너뜨려 버리고,  주장을 버려 버리고,  선원의 규칙대로 순종을 하고 적응을 하도록 그렇게 한다면은   동안 장애 없이 공부할 수가 있어.

아무 장애 없이   동안을 정말 온전히 알차게 짬지게   동안을 정진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입선(入禪) 시간만 죽비()를 치고 입선하면은 그때만  앉아서 정진을 하다가, 방선(放禪) 죽비만 치면 치기가 무섭게 벌써 입을 벌리고 잡담을 하고 그렇게 지낸다면 미륵하생(彌勒下生), 56 7천만년 뒤에 미륵불이 하생할 때까지 선방에서 지낸들 그건 깨달을 기약이 없는 것이여.


편의상 대중이 살다보니까 그러한 규칙적인 시간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죽비를 쳐서 입선도 하고 방선도 하고 거기에 따라서 공양(供養)도 하고, 모다 운력(運力)도 하고 그런 것이지,

공부 자체는 죽비와도 상관이 없는 것이고,  앉았거나 섰거나 누웠거나 일을 하거나 빨래를 허거나 밥을 먹거나 똥을 누거나 전혀 그것은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방선을  때도 화두(話頭)가 성성적적(惺惺寂寂)해야 하고, 밥을 먹을 때에도 화두가 성성해야 하고, 똥을  때도 화두가 순일(純一)해야 하고, 양치질을 하고 세수를  때에도 바로 그때에도 화두가 성성해야 하고, 목욕을 하면서도 성성해야하고,

일체처 일체시가 그저 입선할 때나 똑같이 화두를 거각(擧却)하고 단속을  나가야 .


그래서 겉으로 보면은 모다 대중들이 무슨 감정이 있는 사람처럼 말도 아니하고,  화두가 현전(現前) 때에 보면은 밖에서 봐도 환히  알거든. 경건하고 엄숙한 눈매가 그냥 고대로 있단 말이여. 


그렇게 야무지게 단속을 한다면 9 10시에 자고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일어났다 하면은 하루 종일이 그냥 그대로,

구태여 밤에 10, 11, 12시까지 잠을 안 자고 앉아서 그렇게 몸부림을 치지  해도 정말    시간 5시간이면 5시간,   시간  자 주고 그리고서   때는 성성하게 정진을  나갈 수가 있어. 그렇게 해야 정말 알찬 공부를  수가 있는 것입니다.


! 밤에 잠을 안 자고 설쳐 놓으면은 잠을 안 자고 애쓰는  뜻은 내가 충분히 인증을 하고 대단히  고맙고 기특하지만,  잠을 안 자 놓으면  이튿날 낮에 정신이 흐리터분해 가지고 밤낮 꾸벅꾸벅 잠을 자는 것인지, 참선을 하는 것인지  수가 없거든.

입선만  놓으면 벌써 그냥 5분도 못되어서 그냥  지르르르 흘리면서 꼬부려 가지고 꾸벅꾸벅... 그렇게  가지고는 정진(精進)이라  수가 없어.


그래서  시간, 최소한도 5시간은  자 주고, 그래야  이튿날 깨끗한 정신으로 정진을  수가 있고,  건강도 좋다 그말이여.

잠을 설쳐 놓고 밤이나 낮이나 그냥 그렇게 해놓으면은 건강도  좋고  정진도 정진답지를 못혀.


한번  허리를  펴고 정진을 했다 하면은 성성하게 뽑아 나가야지, 노상 끄벅끄벅 벌써 혼침(昏沈)에 빠졌다 하면은 화두가 성성허들 못하는 법이고, 화두가 성성하지 못해 가지고 어찌 그것을 정진이라고 할 수가 있느냐 그말이여.


그래서 전강 조실 스님께서나  정혜사 만공 큰스님께서도 용맹정진(勇猛精進)을 헐라면  시간씩을  자라 이런 말씀도 하셨다고 그럽니다.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은 진짜 용맹정진이라 하는 것은 성성(惺惺)하고 적적(寂寂)해야 그것이  정진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여.


그러니 어쨌든지    동안 입선 방선 시간을 어떻게 짰는가 모르겠는데,

접때 들으니까 전국 선방을 입선 방선 시간을 똑같이  정(定)하자 것을  입승 회의에서 결의를 했단 말을 들었는데,

‘전국 선방 규칙을 똑같이 입선 시간을 정하자 뜻을 내가 전혀 모르는 것은 아니나, 대단히 좋지 못한 것을 정했다고 생각을 나는 속으로 하고 있습니다.


선방마다 법도(法度)가 다른 것이 아까 무방(無妨)하다고 했는데, 입선 시간도 한번 앉았으면  시간씩 하자,  시간씩 하기로 정한 선방도 있고,   시간씩 하기로 정한 선방도 있고,

 아침에 일어나면은 저녁에  때까지 계속 앉아서 정진하자 이런 선방도  좋고, ‘옆구리를 땅에 대지 않고 계속   동안을 앉아서 정진을 하자 이렇게  정한 선방도 있을 수가 있는 것이지,


‘세 시간이나  시간을 전국 선방이 똑같이 하기로 결의를 하자 것은  좋은 규칙을 정한  같은데, 사실은 대단히 좋지 못한 법을 정한 것이다 그말이여.


사람의 근기(根機)에 따라서  그것이 적절히 맞아야 그것이 좋은 것이지, 근기를 무시하고  여러 가지 여건을 무시하고서 똑같이 정하자고 하는 것은 그것은 정법(正法)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법(邪法)인 것입니다. 지혜로운 법이 아니고 그것은 어리석은 법입니다. 


조달(調達)이가 10생을 부처님을 따라 다니면서 갖은 방법으로 부처님을 해꼬자 했는데, 부처님은  조달이의 그러헌 해꼬자 하는 데에 조금도 끄달리지 아니하시고, 더욱 지혜롭게 수행을 하셔 가지고 성불을 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 삼천  전에 인도 가비라(迦毘羅) 왕국에 탄생하실 때에 조달이도 부처님 사촌으로 왕궁에 태어났습니다. 부처님이 출가하시자 조달이도 출가를 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누구 못지않게 용맹정진을 했습니다. 계율도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그래 가지고 모든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을 만큼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부처님으로부터서 승단의 통솔권을 자기가 인수를 받을랴는 야심을 가졌습니다.


부처님한테 “부처님, 인자 연세도 많으시고 그러니까  통솔권을 저한테 넘겨주십시오” 하니까 부처님이 넘겨주지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다른 곳에다가 자기 회상(會上) 하나 꾸몄습니다.

꾸며 가지고 부처님 회상으로  가지고서그때 목련존자  사리불존자와 같은 수제자들이 어디 다른 데로 포교를 하러 가시고 없을 때에  가지고서 대중들에게 일장 연설을 했습니다.


“부처님은 계율이 물러서 늙은 사람이나 병든 사람은 고기를 먹어도 좋다고 승낙을 하시고,  병든 사람은  오신채(五辛菜)도 먹을  있다고 하시고,

 어린 사람이나 늙은 사람은 사시공양(巳時供養)뿐만이 아니라, 아침도 먹을 수가 있고 저녁도 약으로 먹을 수가 있다고 이렇게 하셨으니, 이러한 청정한  승단(僧團)에서 이렇게 법도가 물러 가지고 이래 가지고 무슨 견성성불을 할까 보냐?


 회상은 늙었거나 어리거나 병들거나를 막론하고 일체 어육을 금하고, 오신채도 금하고, 사시공양 이외에는 절대로 승낙을  한다. 그러니  회상의 법도가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를 따라오너라”


그러니까 아직 불법(佛法)이 무엇인줄  깨닫지 못한 어리석은 사람들,  아직 젊은 사람들은 들어보니까 확실히 조달이의 법이  엄격하고 훌륭한  같거든.


그래서 “내 의견이 옳다고 하는 사람은 손을 들으라”고 하니까,  사람 들고  사람 들고 이리 뚤레뚤레 하다가 ~ 하니 거의가  손을 들었다 그말이여.

“그러면 나를 따라오너라”하니까부처님께서도  자리에 앉아 계셨지마는 아무 말씀도  하시고 가만히 보고만 계셨어. 그러니까 조달이가 “나를 따라 오라” 그러니까는 위~ 하니 수백 명이  따라가 버렸어. 


따라가서 조달이 밑에서 인자 조달이 법문을 듣고,   추상같은 법도 아래서  그냥 용맹정진 가행정진을 하는데, 처음에는 가서 보니까  이대로만  나간다면은 머지않아서 전부 그냥  견성 도통할  같이 느껴지고 모다 좋았었는데,


일주일을 지내,  이 주일을 지내, 삼 주일을 지내다 보니까, 차츰차츰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옳은 법이 아니다’ 그래서 정말 부처님 법이 우리 부처님의 법도가 정말 옳은 법이라고 하는 것을  사람씩  사람씩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목련존자와 사리불존자가   데로부터 돌아왔습니다. 와서 보니까 ! 부처님 회상에  시자  사람하고  사람  남고  어디로 가버렸다 그말이여.

“다 어디로 갔냐?”고 물어보니까, 조달이가 약하약하 해서 전부 다 선동을  가지고 끌고 갔다 그러니까 그길로 조달이한테 쫓아가 가지고는 대중을 모아 놓고 설법을 했습니다.


“이 어리석은 대중들아! 아무리 어리석기로서니 정법(正法) 사법(邪法) 분간을 못한다는 말이냐? 늙은 사람과 병든 사람 어린 사람에게 아침을 먹게 하고 저녁을 먹게 하는 것은 근기에 맞추어서 열어주신 부처님의 눈물겨운 자비를 모르고어찌 그것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단 말이냐?


병든 사람에게 오신채와 오정육(五淨肉) 허락을 하신 것은 너무나도 넓고 넓으신 부처님의 자비심이지, 어찌 그것이 도업을 깨트리는 잘못된 법일까 보냐? 부처님의 자비가 거룩한   사람은  길로 일어서서 나를 따라오너라”하니까 와~따라서 모다 눈물을 흘리면서 참회를 하고  따라 왔습니다.


우리 부처님의 법은 중생의 근기를 맞추어서 팔만사천 방편법(方便法)을 설하셨습니다.


부처님의 계율법이 어찌 엄정허지 아니하리요마는, 계율 자체를 위한 계율이 아니라 도업을 성취하기 위한 계율이여. 그래서 병든 사람에게는 경우에 따라서는 오신채를 허락을 하셨고, 경우에 따라서는 오정육도 허락을 하신 까닭이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정진 시간을  시간이 좋으냐?  시간보다  시간이  좋고,  시간보다 다섯 시간이  좋고, 옆구리를 땅에 대지 아니하고 24시간을 계속 용맹정진을 허면  좋을  같지마는 그러한 것이 아니여.


그래서 조실 스님께서는 정진 시간은  시간씩 사분정진(四分精進)으로 하고, 방선 시간도어찌 방선 시간이라고 해서 잡담을 하고 섣불리 지낼 수가 있느냐 그말이여.

방선 시간도 포행(布行)할 사람은 포행을 하고,  큰방에 앉아서 정진할 사람은 얼마든지 계속해서 정진을 하라 이거여.


큰방에서 방선했다고 해서 잡담? 도저히 그것은  .

큰방에는 언제라도 묵언(默言) 구역으로 정해 놓고, 자기가 정진하고 싶으면은 마음껏 정진을 하라 이거여. 누가  어떻게 ?


어찌 입선 시간을  시간,  시간 정해 놓고 강제로 갖다가 꿇어앉아 주리를 틀게  필요가 있느냐 그말이여.


 시간은 누구라도  수가 있는 것이니까,  시간  정해 놓고  시간은  하고,  시간 지낸 뒤에는 계속해서   있고, 하고 싶은 사람은 계속해서 ! 공양 목탁  때까지 계속 앉아서 정진을 .

 대신 앉아서 꺼벅꺼벅 조는 사람은 나가야 . 나가서 포행을 하고 잠을  가지고 들어와.


형식적으로 시간만 많이  가지고 형식적으로 정진을 많이 헙네하고 () 내고, 속으로 알짜배기 정진이  된다면은 무슨 도업을 깨달을 수가 있을 거여? 성취할 수가 있겠느냐 그말이여.


() 내고 속이 곯아 버린다면겉으로만 사치스런 집을 짓고, 속은 빚만 잔뜩  가지고 그러한 부자가 요새 많은데 그러한 것은  부자가 아니여.

겉으로는 수수허게 살되 빚이 없고 속으로 살림이 알차야  것이고, 지식도  소문만 나가지고 속은 실상은 실력이 없는 지식은 그건 진짜 훌륭한 지식이 아니여.


계율도 겉으로는 지키는 상이 없지마는 정말 안과 밖이 청정하다면  사람이야말로 율사(律師)  수가 있을 것입니다.

()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쨌든지  살림이 튼튼하도록 알뜰하고 짬진 정진을 해서 그러한 훌륭한 수행자가 되기를 부탁을 드립니다.(3051~4854)



(2)------------------


강호춘진낙화풍(江湖春盡落花風)하고   일모한운과벽공(日暮閑雲過碧空)이로구나

나무~아미타불~

빙거요득인간환(憑渠料得人間幻)하고   만사도망일소중(萬事都忘一笑中)이로구나

나무~아미타불~


강호춘진낙화풍(江湖春盡落花風)이요. 강호(江湖)에는 봄이 다해서 바람에 꽃이  지고,

일모한운과벽공(日暮閑雲過碧空)이로구나. 해는 저무는데 한가한 구름이 푸른 하늘로 지내가는구나.


빙거요득인간환(憑渠料得人間幻)이요. 그것을 인해서강호에 봄이 다해서 바람에 꽃이   버리고,  저무는 푸른 하늘에는 한가한 구름이 지내간, 그러한 것을 의지해 가지고 인간 세상이 허망한 것을  수가 있겠더라.


봄이 돌아오면 꽃이 그렇게 화려하게 피었건만 봄이 다하니 시들어서  보기 흉하게  시들어  떨어져 버리고,  구름 모양을 보면  구름 모양이 별의별 모양이  있어.

사람같이 생긴 구름, 소같이 생긴 구름, 집같이 생긴 구름, 별별 모양으로 생긴  기기묘묘한 구름 모양이 해가 저물어 바람이 불어버리니까  모양이 이리저리 흩어져서 없어져 버리는,


 꽃과 구름의 변화해서 없어진 것을 보고서, 인간 세상이 명예와 권리, 부귀영화, 누가  생기고  생기고, 이런 것들이 전부가  허망하고 무상한 것을 깨달을 수가 있어.


만사도망일소중(萬事都忘一笑中)이여. 비긋이 한번 웃는 가운데  만사를  잊어버려.


 자리에 모이신 사부대중 여러분! 빈부귀천과 부귀영화와 명예와 권리, 지식의 유무(有無), 인물이 잘나고 못나고,  그게   송이 꽃에 지내지 못하고, 한덩어리의 구름에 지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애착과 분별을  쉬어 버리시고 이만큼 건강했을 때에 어쨌든지 정진  정진을 해서  몸뚱이로 견성성불을 해서 부처님의 은혜를 갚고, 나라의 은혜를 갚고, 부모의 은혜를 갚고, 스승의 은혜를 갚고,

  절을 피땀 흘려서 지어 놓으신  주지스님의 은혜를 갚고,  우리의 먹고 입을 것을  마련해  모든 신도의 은혜를 갚도록 정진을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고 자리에 내려가고자 합니다.(4858~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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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상(我相) ; 산스크리트어 ātma-saṃjñā 나라는 관념·생각.  자아(自我)라는 관념·생각.  자의식.  남과 대립하는 나라는 관념·생각.  실체로서의 자아가 있다고 생각하는 망상.

*입선(入禪) ; 참선 수행(좌선) 들어가는 , 좌선(坐禪) 시작하는 . 참선(좌선)수행.

*방선(放禪) ; 좌선을 하거나 불경을 읽는 시간이  되어 공부하던 것을 쉬는 . 몸을 쉬는 가운데서도 마음은 항상 본참화두를 들고 있어야 한다.

*죽비( 대나무 /빗치개·통발 ) ; 예불이나 참선 정진할   죽비를 손바닥에 쳐서 소리를 내어 시작과 끝을 알리는데 쓰는 불교 용구.

*미륵불(彌勒佛) : [] Maitreya 대승보살, 또는 매달려야(呾麗耶), 매달례야(怛隷野)。번역하여 자씨(慈氏) 이름은 아일다(阿逸多) 무승(無勝) 막승(莫勝)이라 번역.

인도 바라나국의 바라문 집에 태어나 석가모니의 교화를 받고 미래에 성불하리라는 수기를 받아, 도솔천에 올라가 있으면서 지금  하늘에서 천인(天人)들을 교화하고,

석가모니 입멸후 56 7천만 년을 지나 다시  사바세계에 출현하생(下生)하여, 화림원(華林園) 안의 용화수(龍華樹) 아래에서 성불(成佛)하고 3회의 설법으로써 석가모니의 교화에서 빠진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고 한다.  법회를 용화삼회(龍華三會) 한다.

도솔천에서의 생을 마치면 인간으로 태어나 성불하여 석가모니불의 자리[] 보충(補充)한다는 뜻으로 보처(補處) 미륵이라 하며, 현겁(賢劫)  불의 5().

*공양(供養) ; ①불()•()•() 삼보(三寶) 음식 등을 바침. ②공경함. 찬탄함. 칭송함. 예배함. ③봉사함. ④절에서 음식을 먹는 .

*운력(運力) ; '함께 힘을 기울인다' 의미. '많은 사람이 구름같이 모여서 일을 한다' 의미로 운력(雲力)이라고도 하며, '여러 사람들이 힘을 합하여 하는 '이란 우리말 '울력' 같다. 의미와 관계없이 운력(運力) 사찰에서 대중들이 모여 육체적인 노동을 함께 한다는 .

*화두(話頭) : 또는 공안(公案) • 고측(古則)이라고도 한다. 선종(禪宗)에서 참선 수행자에게 참구하는 과제로 주어지는 지극한 이치를 표시하는 조사의 언구(言句) 문답이나 동작. 참선 공부하는 이들은 이것을 참구하여, 올바르게 간단없이 의심을 일으켜 가면 필경 깨치게 되는 것이다.
*성성적적(惺惺寂寂) ; 온갖 번뇌 망상이 생멸하지 않고 마음이 고요[寂寂]하면서도 화두에 대한 의심이 또렷또렷한[惺惺] 상태.

*성성(惺惺) ; ①정신이 맑고 뚜렷함. 정신을 차림. 총명함. ②깨달음.

*거각(擧却  ,어조사 ) ; 화두를 든다.

*현전(現前) ; 앞에 나타나 있음.

*정진(精進) : [] Virya  음을 따라 비리야(毘梨耶  毘離耶) • 미리야(尾利也)라고도 쓴다。보살이 수행하는  바라밀(六波羅蜜) 하나.

순일하고 물들지 않는(純一無染) 마음으로 부지런히 닦아 줄기차게 나아가는 것이다。그러나 닦는 생각() 닦는 () 있어서는  된다。함이 없이 하는 것이 정진이다.

*혼침(昏沈 어두울 , 잠길 ) ; ①정신이 미혹(迷惑)하고 흐리멍덩함. ②좌선할  정신이 맑지 못하여 잠에 빠지거나 무기공(無記空) 떨어진 상태.

*용맹정진(勇猛精進) ; 두려움을 모르며 기운차고 씩씩한 그리고 견고한 의지로 한순간도 불방일(不放逸)하는, 열심으로 노력하는 정진.

*법도(法度) ; 규칙법칙율법법규결정들.

*무방하다(無妨-- 없을 무, 방해할·거리낌 방) ; (사람이 어찌하여도)거리낄 것이 없이 괜찮다.

*근기(根機 뿌리 /베틀 ) ;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일  있는 중생의 소질이나 근성. 보통 근기의 차등을 상근기, 중근기, 하근기로 구분한다.

*정법(正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