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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08 §(378) ‘설날’로 국가공휴일 / 만년위패 제도, 법보가족 / 상대방은 곧 내 마음의 거울 / 아공(我空) 법공(法空) 구공(俱空), 3공(三空) / 세계일화(世界一花).
  2. 2015.09.20 §(245) 깊은 우물 속에 눈 퍼다 부어 메우듯이 정진해야 / ‘이 공부는 기어코 되고야만 된다’는 확신 / (게송)남북동서무정착~ / (게송)취면성와불귀가~.
  3. 2014.08.18 §(769) (게송)당하지귀아시수~ / 목련경(目連經)-효도 / 생사 호흡지간-무상(無常)하다 / (게송)전단목주중생상~ / 우리 다같이 영원한 도반으로서 성불합시다.
  4. 2014.07.25 §(243) 잡보장경(雜寶藏經)에 있는 부처님의 '효(孝)' 법문 / 소효(小孝)와 대효(大孝).
  5. 2014.07.25 §(243) 순치황제 / 부모님 은혜 / 집안이 잘되고, 자기 자손이 잘되기를 바래면 부모에게 효도를 해야한다.
  6. 2014.07.16 §(181) 칠성불공(七星佛供)-불사동참(佛事同參)-법문(法門)-소원성취 / 요중선(鬧中禪) / (게송)처자권속삼여죽~ / 부모에게 효도(孝道).
  7. 2014.04.14 §(568) “전생에 부모에게 효도를 한 그 공덕으로 내가 성불하게 되었느니라.” / ‘마음보’ 고쳐야! / ‘이뭣고?’만 열심히 하면 불효한 자식들이 모다 효도를 하게 된다.
  8. 2014.04.10 §(549) 영가(靈駕)를 만년위패에 모신 그 유족(遺族)이나 재자(齋者)의 공덕. / 효도(孝道).
법회(설날차례)2016.02.08 14:41

§(378) ‘설날 국가공휴일 / 만년위패 제도, 법보가족 / 상대방은 마음의 거울 / 아공(我空) 법공(法空) 구공(俱空), 3(三空) / 세계일화(世界一花).


여기 만년위패에 우리의 조상 여러 영가와 원근 친척의 인연 있는 영가들을 모신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여러분은 법보가족이라고 말을 수가 있습니다. 가족입니다.

조상의 영가를 법당에 모셨으니 우리가 가족인 것입니다. 더군다나 우리는 정법(正法) 의지해서 도를 닦는 도반(道伴)이면서 가족인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은 사람 마음과 마음이 화합이 되고 하나가 되느냐?’하는 것은 상대방을 힘으로 누르고 꾀로써 정복을 가지고는 하나가 되는 법이 없습니다.

첫째, 마음을 비워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을 비움으로써 마음이 맑아지고 깨끗해지고 착해지면 자연히 상대방이 나를 좋게 보고, 좋은 마음으로 나에게 오는 것입니다. 상대방은 마음의 거울이고, 얼굴은 상대방의 마음의 거울인 것입니다.

피차(彼此) 거울에 나타난 자기의 모습을 거울을 보고 깨끗이 자기의 얼굴에 묻은 때는 닦을 알면서, 진짜 자기의 마음의 모습이 상대방의 얼굴에 나타난 것인데 그것을 보고는 자기의 마음의 때를 닦을 줄을 모르는 것입니다.

얼굴에 묻은 때는 닦을 알면서 자기의 마음의 때를 닦을 줄을 몰라서야 되겠습니까? 집안에 미운사람, 이웃의 미운 사람 사람 얼굴은 바로 자기 마음의 거울인 것입니다. 그래서 미운 사람을 보고 자기도 성을 내면, 성을 낼수록 사람 상대방 얼굴은 점점 고약해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자기의 마음을 돌이켜서이뭣고?’ ‘이뭣고?’로서 자기 마음의 때를 닦고서 고운 마음으로 상대방을 상대하면 상대방의 마음도 굳었던 얼굴이 풀어질 것입니다.

**송담스님(No.378)—89 설날차례(89.02.06)


약 20분.


기사(己巳) 새해를 맞이해서 차례(茶禮) 법요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전강 조실 스님의 대사자후(大獅子吼) 오늘 차례를 모시게 우리의 선망부모(先亡父母) 원근 친척과 법보단(法寶壇) 모신 만년위패(萬年位牌) 여러 영가(靈駕)분과 도량 내외 우주법계의 무량 법계 영가들이 일시에 도탈(度脫) 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 신라 이전부터서 내려오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설날이 양력(陽曆) 쓰게 됨으로 해서 전통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개별적으로 가정에 따라서 차례를 젓수기도 하고 양력설을 쇠기도 하고,

근자에는 민속의 날이니 뭐니 가지고 갈팡질팡하다가 금년부터 정식으로설날로서 국가적으로 공인하는 우리의 명절을 찾게 되었습니다.


옛날에부터 내려오는 우리 한국에서는 돌아가신 부모님으로부터 5대조 부모까지 집안에 사당(祠堂) 모시고 거기에 위패내지 신주(神主) 가묘를 모시고서 명절에는 차례를 올리고, 제사 때에는 가묘와 신주를 모셔다가 제사를 올리고 그래 내려왔었습니다.

시대에 따라서 거의 집안에 사당을 모시는 집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시골에나 가면 있을란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조상들은 발붙일 곳이 없어졌습니다.


조실 스님께서는 용화사 법보전에 만년위패 제도를 개설을 하셔서, 법보단이라고 합니다마는,

법보단을 개설을 하셔서 우리의 선망부모를 편안하게 모시고 조석으로 축원해 드리고 명절 때면 차례를 올리고, 모든 법요식 때마다 영가들을 초혼(招魂) 해서 천도(薦度) 법요식에 떳떳하게 초대받아서 감응(感應) 하시게 해드렸고,

법회 때마다 영가들은 우리의 살아있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소소영령(昭昭靈靈) 영가의 자리에서 법문(法門) 듣고 업장(業障) 소멸(消滅)해서 인연 따라서 좋은 곳으로 환생(還生)하시도록 이러한 고마운 그런 제도를 마련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많은 영가들이, 발붙일 없는 영가들이 편안한 자리를 마련하고 그렇게 법문을 듣고서 해탈(解脫) 그러한 영가들이 많이 계신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가정도 편안하고, 물론 영가도 해탈해 가니 좋지마는 유족 가정도 편안해지고, 사회도 편안해지고, 법계도 편안해질 것입니다.


영가는 우리 눈으로는 없지마는 살아있는 사람의 소소영령한 마음자리, 영혼이 몸뚱이를 벗어버리면 영가가 되는 것입니다.


영가가 지은 업과 인연에 따라서 천상에 태어나기도 하고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도 하고 또는 다시 인도(人途) 환생하기도 하고,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축생이나 아귀나 지옥에 가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슨 탈을 쓰느냐? 뒤집어쓰는 탈만 달랐지, 속에 들어 있는 소소영령한 영가는 사람이나 돌아가신 분이나 내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한국에 옛날부터서 내려오는 선현(先賢)들의 옛법에, 돌아가신 조상을 살아계실 때보다도 경건한 마음으로 사당을 모시고 받들고 산소에도 년에 번씩 성묘(省墓) 들이고 산소가 허물어지면은 벌초(伐草) 하고 사초(莎草) 해서 그렇게 받들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전통 깊은 명절을 금년부터 되찾게 것은 대단히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돌아가신 영가를 받드는 데에는 그와 같은 뜻도 있지마는 돌아가신 조상을 받드는 그러한 옛법이 살아계신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나아가서는 이웃 어른, 다른 집안의 어른, 모든 어른들을 존경할 있는 마음을 거기서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조상의 영가를 받들 모르는 사람은 살아계신 부모와 조부모를 받들 줄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양은 부모에 대한 효사상은 거의 없고 연세가 이상 넘으면은 의례히 양로원으로 갖다가 계시게 하는 제도가 발달을 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근자에 와서 차츰차츰 우리의 전통 의식은 잃어가고 서양풍속이 들어와 가지고 그것도 정립을 하지 못한 돌아가신 영가도 발붙일 곳을 잃고, 살아계신 노인들도 발붙일 곳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는 돌아가신 영가도 받들 뿐만 아니라 살아계신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도 효성스럽게 받들 있는 그러한 우리 한국의 전통 예법 사상이 다시 회복을 해서 젊은 사람이나 나이 잡순 분이나 모두가 가족으로서 행복한 삶을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기 만년위패에 우리의 조상 여러 영가와 원근 친척의 인연 있는 영가들을 모신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여러분은 법보가족이라고 말을 수가 있습니다. 가족입니다.

조상의 영가를 법당에 모셨으니 우리가 가족인 것입니다. 더군다나 우리는 정법(正法) 의지해서 도를 닦는 도반(道伴)이면서 가족인 것입니다.


설날은 어렸을 그렇게 손꼽아서 기다리고 그랬던 기억납니다마는, 무엇이 그렇게 설날을 그렇게 기다렸던가? 그렇게 가슴 설레이는 나날을 보내면서 그믐날 저녁은 잠을 자지 아니하고 그랬던 것을 우리는 기억을 수가 있습니다.


조부모님 부모님께 세배(歲拜) 드리고, 이웃 모다 대소가(大小家) 어른들께 세배 드리고, 마을에 어른들을 집집마다 옷을 입고 다니면서 세배를 드렸고,

그리고 그날 하루는 널도 뛰고 윷도 놀고 연날리기도 하고 그리고서 마을이 패를 갈라서 줄다리기를 하고 부인들은 상육도 치고 이러면서 정초를 그렇게 즐겁게 지냈던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동안 쌓인 모든 가슴속에 섭섭한 , 원한 관계 모든 감정을 풀어버리고 서로 용서하면은 그래 가지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가족이 단합을 하고 대소가 끼리 화목을 하고, 이웃과 화목을 하면서 년을 새롭게 출발을 하고 설계를 하고 그렇게 향상해 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세배할 때에는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면서 많이 받으십시오 결혼을 아직 못한 사람은 좋은 베필을 만나도록 축복을 주고, 공부하는 사람은 공부 성취하라 그러고, 아들을 사람은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낳으라고 이렇게 덕담을 주고,

그래서 온통 그날은 잘되기를, 자기 잘되는 보다도 만나는 족족 사람 잘되라고 그렇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축복을 주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들이 결국은 서로서로 상대방의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그러한 찰나 찰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과 개인, 가정과 가정 사회, 국가 이렇게 해서 서로의 서로의 마음이 하나가 되게 하는 그러한 기회로 승화시키는 그런 효과를 가져왔던 것입니다.


가정도 화합이 깨지면은 가정이 불행해지는 것이고, 어떠한 사회, 어떠한 회사라도 회사 내에 화합이 깨져서 서로 미워하고 모략하고 하면은 회사가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라도 모든 국민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서로 단합하고 그런 데에서 나라의 힘이 강해지는 것입니다. 나라를 멸망을 할라면은 간첩을 보내서 유언비어를 퍼뜨려서 나라 민족의 민심을 갖다가 분열을 시키고, 이것은 전쟁을 이기는 절대적인 병법(兵法)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올바르게 발전을 하고 훌륭한 나라가 될려면 어쨌든지 우리의 민족정기를 앙양을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는 서로서로를 믿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단합을 해야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용화사 법보선원에서 부처님의 정법을 선양하는 뜻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은 사람 마음과 마음이 화합이 되고 하나가 되느냐?’하는 것은 상대방을 힘으로 누르고 꾀로써 정복을 가지고는 하나가 되는 법이 없습니다.


첫째, 마음을 비워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을 비움으로써 마음이 맑아지고 깨끗해지고 착해지면 자연히 상대방이 나를 좋게 보고, 좋은 마음으로 나에게 오는 것입니다. 상대방은 마음의 거울이고, 얼굴은 상대방의 마음의 거울인 것입니다.

피차(彼此) 거울에 나타난 자기의 모습을 깨끗이 거울을 보고 자기의 얼굴에 묻은 때는 닦을 알면서, 진짜 자기의 마음의 모습이 상대방의 얼굴에 나타난 것인데 그것을 보고는 자기의 마음의 때를 닦을 줄을 모르는 것입니다.


얼굴에 묻은 때는 닦을 알면서 자기의 마음의 때를 닦을 줄을 몰라서야 되겠습니까?

집안에 미운사람, 이웃의 미운 사람 사람 얼굴은 바로 자기 마음의 거울인 것입니다. 그래서 미운 사람을 보고 자기도 성을 내면, 성을 낼수록 사람 상대방 얼굴은 점점 고약해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자기의 마음을 돌이켜서이뭣고?’ ‘이뭣고?’로서 자기 마음의 때를 닦고서 고운 마음으로 상대방을 상대하면 상대방의 마음도 굳었던 얼굴이 풀어질 것입니다.


사람을 보면 인상이 고약하게 생긴 사람이 있습니다. 고약한 사람을 보고 나도 위아래 훑어보면서 아니꼬운 표정을 지면서 같잖은 아주 그런 얼굴을 지어 보십시오. 상대방은 점점 험악해질 것입니다.

내가 눈가에 미소를 띠면서 부드러운 말로, 어디가 좋으십니까?” 이렇게 부드럽게 달라들면, “아니요, 괜찮습니다이렇게 되지 않겠습니까?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이렇게 해서 마음을 비우면 상대방의 마음도 비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공(我空), 인공(人空) 그래가지고 구공(俱空) 되는 것입니다아공(인공), 법공(法空), 구공 이것을 3(三空)이라 그러는데, 이것은 교리적으로 풀어서 얘기하자면 그렇습니다마는이뭣고?’ 한마디에 아공(인공) 법공과 구공이 바로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나와 다른 사람과의 마음이 언제나 하나가 되고 이러한 운동이 가정에서 가정으로 해서 세계에 퍼져 나간다면 이것이 국가도 하나가 되고, 세계도 하나가 되어서 세계가 뿌리가 뿌리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꽃이 되도록 세계일화(世界一花) 되도록, 이것이 바로 부처님의 거룩한 () 것입니다.


오늘 기사년 새해를 만나서 이러한 각오를 가지고 출발을 해서 모두모두 유루(有漏) 무루(無漏) 모든 () 원만성취하시기를 바라면서 새해 인사에 가름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오늘 아침에 예불(禮佛) 하고 십악참회(十惡懺悔) 하고 그리고서 도량에 유숙(留宿) 우리 사부대중 모두가 세배를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새벽에 여기 계시지 못한 여러 신남신녀 여러분들도 우리가 법보가족이기 때문에 오늘 일제히 지금 일어서서 서로 이렇게 맞보고 세배를목탁에 맞춰서 채로 세배를 함으로써 새해를 출발을 하면 좋을 같습니다.


일어서십시오. 가운데를 향해서(중앙을 향해서 마주 서주십시오. 목탁에 맞춰서 반배를 주시면 되겠습니다.)

새해 많이 받으십시오.(처음~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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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茶禮) ; 음력 매달 초하룻날과 보름날, 명절날, 조상 생일 등의 낮에 지내는 제사.

*사자후(獅子吼) ; ①부처의 위엄 있는 설법을, 사자의 울부짖음에 모든 짐승이 두려워하여 굴복하는 것에 비유하여 이르는 . ②사자의 울음소리처럼 우렁찬 연설.

*선망부모(先亡父母) ; 금생에 돌아가신 부모 뿐만 아니라 과거 우리의 모든 부모.

[참고] 1984(갑자년) 칠석차례(No.243) 송담 스님 법문에서.

선망부모는 사람의 선망부모가 나의 선망부모와 같은 것입니다.

영가(靈駕) 수천만 몸을 바꾸면서 나의 조상이 되었다, 김씨네 조상으로 태어났다가, 박씨네 조상으로 태어났다가, 이씨네 조상으로 태어났다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부모가 바로 사람의 부모고, 사람의 부모가 부모여서, 부모를 소중히 아는 사람은 바로 다른 노인들을 소중히 여기게 되고, 자식이 사랑스런 사람은 다른집 아기들도 아껴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동체대비(同體大悲) 하는 것입니다.”

*법보단(法寶壇) ; 용화선원의 () 법당(法堂) 법보전(法寶殿) 안에 위패를 모신 ().

*만년위패(萬年位牌) ; 전강 조실스님께서 우리들의 선망부모와 유주·무주의 영가 천도를 위해서 만들어 놓으신 제도.

영가에게 법보전에 편안한 거처를 마련하여 법보전에서 좋은 도반들과 가족이 되어, 용화선원이 있는 계속 매일 예불시 축원하고 법회 때나 평소에 법문(法門) 들려드려, 영가가 원한심을 내려 놓고 모든 업장을 소멸하여 도솔천 내원궁이나 극락세계에 왕생하시거나, 다시 인간으로 환생하더라도 정법(正法) 귀의하여 스스로 깨닫고 모든 중생을 제도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전강선사께서 만드신 제도.

*영가(靈駕) ; 돌아가신 이의 영혼을 높여 부르는 . () 정신의 불가사의(不可思議)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신 자체를 가리키고, () 상대를 높이는 경칭(敬稱)이다.

*도탈(度脫) ; ①생사의 고해를 건너 깨달음의 언덕에 이름. ②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남. 속세의 모든 굴레에서 벗어남.

*젓수다 ; ①궁중에서잡수다 이르던 . 잡수다-->‘먹다 높임말. ②신과 부처님께 소원같은 것을 비는 . (사람이 제사를)차려 올리다.

*사당(祠堂) ; 조상의 신주(神主) 모셔 놓은 . 또는 신주를 모셔 놓기 위해 조그맣게 집처럼 만들어 .

*초혼(招魂) ; 죽은 사람의 혼을 부름.

*천도(薦度) ; 불교 의례의 하나. 돌아가신 이의 영혼을 부처님과 인연을 맺어 주어 좋은 곳으로 가게 하는 .

*감응(感應) ; 감응도교(感應道交). 부처님과 수행자의 마음이 교류하는 . 중생의 신심, 선근(善根) 모든 부처님보살에게 통해서 힘이 나타나는 . 중생의 신심이 진실하게 느껴져, 부처님과 보살이 답하는 .

중생 기감(機感,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중생의 소질이나 능력) 뜨거우면 부처님의 ()하는 마음도 또한 깊다. 그쪽과 이쪽이 사이를 두지 않음을 도교(道交) 한다.

*소소영령(昭昭靈靈) ; 한없이 밝고 신령함. 소소(昭昭) 영령(靈靈) 함께 밝은 . 밝은 모양. 진여(眞如), 법성(法性), 불심(佛心) 의미하는 .

*법문(法門 부처의 가르침 / ) : 부처님의 가르침은 중생으로 하여금 나고 죽는 고통 세계를 벗어나, 열반(涅槃) 들게 하는 문이므로 이렇게 이름.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르는 . 진리에 이르는 .

*업장소멸(業障消滅) ; 전생(前生)이나 금생(今生) 행동··마음(신구의,身口意)으로 지은 악업(惡業)으로 인하여 세상에서 생긴 장애() 사라져 없어짐.

*환생(還生) ; 생명체가 윤회하여 다시 태어남.

*해탈(解脫) 속세의 속박이나 번뇌 등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는 편안한 경지에 도달함.

*내나 ; 결국에 가서는.

*선현(先賢) ; 옛날의 현인(賢人 어질고 지혜롭기가 성인에 견줄 만큼 뛰어난 사람).

*옛법 ; 규칙이나 법도.

*사초(莎草) ; 무덤에 떼를 입혀 다듬는 . 또는 무덤에 입힌 .

*정법(正法) ; ①올바른 진리. ②올바른 진리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③부처님의 가르침이 올바르게 세상에 행해지는 기간.

*도반(道伴) ; 함께 불도(佛道) 수행하는 . 불법(佛法) 닦으면서 사귄 .

*대소가(大小家) ; 한집안의 큰집과 작은집을 아울러 이르는 .

*상육 ; 정초나 겨울철에 많이 놀았던 주사위 놀이.

*같잖다 ; ①하는 짓이나 꼴이 제격에 맞지 않고 눈꼴사납다. ②말하거나 생각할 거리도 되다.

*달라들다 ; ‘달려들다(어떤 일에 열의를 가지고 끼어들다)’ 사투리.

*아공(我空) ; 인공(人空). 인무아(人無我). 인간 자신 속에는 실체로서의 자아가 있다고 보는 아집(我執) 대해, 인간 자신 속에는 실체로서의 자아가 없다고 보는 견해 혹은 이치, 또는 이러한 깨우침을 증득한 상태 또는 경지이다.

아집(我執) 번뇌장(煩惱障)이라고도 하는데, 번뇌장은 중생의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여 열반(또는 해탈) 가로막아 중생으로 하여금 윤회하게 하는 장애라는 의미이다.—위키백과 '()' 항목 참고.

*법공(法空) ; 법무아(法無我). 존재하는 만물 각각에는 실체로서의 자아가 있다고 보는 법집(法執) 대해,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 생기는 것이므로 실체로서의 자아는 없다는 견해 혹은 이치, 또는 이러한 깨우침을 증득한 상태 또는 경지이다.

법집(法執) 소지장(所知障)이라고도 하는데, 소지장은 참된 지혜, 보리(菩提) 발현되는 것을 가로막는 장애라는 의미이다.—위키백과 '()' 항목 참고.

*구공(俱空): 아공(我空) 법공(法空) 경지에 차례로 도달한 , 다시 아공(我空) 법공(法空)까지도 버려 비로소 제법(諸法) 본성에 계합하는 것을 뜻한다. 또한, 수행에 의해 이러한 경지를 증득한 것을 뜻한다.위키백과 '()' 항목 참고.

*유루복(有漏福) ; 평범한 범부 중생이 지은 ()—부귀영화, 명예, 권리, 오욕락 따위의 복으로, 유루(有漏)—샘이 있는, 번뇌 또는 고를 더욱 증장시키는 복이어서 한도(限度) 있어 영원성이 없고 영원히 믿을 것이 못된다.

하늘에다 쏘아 올린 화살이 아무리 힘이 장사가 활을 당겨서 활을 쐈다 하드라도 올라갈 만큼 올라가면 결국은 다시 땅으로 떨어지고 마는 것처럼, 아무리 복을 쌓는다 하드라도 복이 인천(人天)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된다 하드라도 자기가 지은 복만큼 받아버리면 다시 타락하게 된다.


그래서 옛날 성현들은 인간 세상의 유루복(有漏福)이라 하는 것은 복을 얻으면서 죄를 짓고 얻어가지고 누리면서 죄를 짓고, 얻었던 것을 결국은 없애면서 죄를 짓는다. 그래서 『인간의 유루복은 삼생(三生) 원수다』 이렇게 표현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려면 유루복도 있기는 있어야 하므로 정당한 방법으로 노력을 해서 구해야 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노력을 해서 얻은 복은 그래도 나를 그렇게까지 죄를 짓지 않게 하고언젠가 떠나더라도 나를 그렇게 크게 해롭게는 하지 않고 곱게 떠나는 것이다.

유루복이라도 좋은 방법으로 구하고 보시(布施) 같은 좋은 방향으로 사용을 하는데, 보시도 무주상(無住相) 보시를 해야 같은 재보시(財布施) 해도 결과로 돌아오는 복은 한량이 없다.


참선하는 것이 바로 나를 무심(無心) 상태로 이끌게 만들고, 무심한 상태에서 재보시, 법보시, 무외보시(無畏布施) 하면 그것이 바로 무주상 보시가 되는 것이어서무주상(無住相)으로 하면 그것이 무루복과 연결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참선하는 마음으로 살고, 참선하는 마음으로 돈도 벌고, 참선하는 마음으로 보시도 한다면유루복과 무루복을 겸해서 닦는 것이다.


[참고송담스님(No.565) - 1996 설날통알 설날차례(1996.02.19)에서.

()이라고 하는 것이, 부처님 말씀에 유루복(有漏福) 무루복(無漏福) 있는데, 유루복은 삼생(三生) 원수다. 그러냐?

유루복은 복을 짓느라고 죄를 지으니 그것 때문에 내가 삼악도(三惡道) 가게 되니까 그래서 유루복은 원수이고, 하나는 지어놓은 복을 놈을 지키고 사용하느라고 죄를 짓게 되니까 그래서 원수고, 마지막에는 언젠가는 유루복은 나의 몸과 마음과 가정을 갖다가 갈기갈기 짓밟고 찢어 놓고서 떠나기 때문에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유루복일망정, 유루복이 없어갖고는 정말 세상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유루복이 삼생의 원수라 하더라도 그것이 없어갖고는 당장 어찌 도리도 없고, 사람노릇 수도 없고, 생활도 수도 없고, 자식교육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유루복도 있기는 있어야 하는데 정당한 방법으로 노력을 해서 구해야힘들고 일확천금(一攫千金) 되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노력을 해서 얻은 복은 그래도 나를 그렇게까지 죄를 짓지 않게 하고, 언젠가 떠나더라도 나를 그렇게 크게 해롭게는 하지 않고 곱게 떠나는 것입니다.

부당한 방법으로 억지로 남을 해롭게 하고, 나라의 법을 어기면서까지 무리한 방법으로 취득을 놓으면 그것은 머지않아서 재앙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루복이라도 좋은 방법으로 구하고 좋은 방향으로 사용을 하는데, 그것을 사용을 때에는 보시를 하는데, 무주상(無住相) 보시를 해야 같은 재보시(財布施) 해도 결과로 돌아오는 복은 한량이 없는 것이고,


남에게 금전이나 어떤 재산을 보시하면서 내가 이것을 했다고, ‘너한테 보시를 했으니 나한테 너는 응당 고맙게 생각해야 하고, 나한테 은혜를 갚아야 한다.’ 그래 가지고 과보(果報) 바래.

공투세를 가지고 과보를 바라면 그것이 유주상(有住相) 보시가 되어서 상대방에 정신적으로 많은 부담감을 주어가지고내것 보시하고서 주고받는 사이가 서먹하게 되고, 나중에는 결국 원수가 되는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시는 하되 무주상(無住相)으로 해야 한다.


무루복(無漏福) 어떻게 짓느냐? 물론 재보시, 법보시, 무외보시(無畏布施) 하되, 무주상(無住相)으로 하면 그것이 무루복과 연결이 되고,

무루복을 참으로 훌륭하게 크게 깊게 심으려면 우리 자신이 항상 정법을 믿고, 최상승법에 입각해서 참선(參禪) 열심히 함으로서, 참선하는 것이 바로 나를 무심(無心) 상태로 이끌게 만들고, 무심한 상태에서 보시를 하면 그것이 바로 무주상 보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참선하는 마음으로 살고, 참선하는 마음으로 돈도 벌고, 참선하는 마음으로 보시도 한다면, 유루복과 무루복을 겸해서 닦게 되기 때문에 우리는 살아서부터 도솔천 내원궁이나 극락세계에 밖에 없는 그러한 복을 심고 종자(種子) 심기 때문에, 우리는 도솔천 내원궁에 가는 것은 걱정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무루복(無漏福) ; 번뇌가 없는 더러움이 없는 . 영원히 끝장이 나지를 않고 아무리 쓰고 써도 바닥이 나지를 않고 다할 날이 없는 () 그것이 무루복입니다. 무루복이라 하는 것은 참선법(參禪法) 의해서 내가 마음을 닦아 가지고 생사해탈하는 이것만이 영원히 생사를 면하는 무루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참선하는 마음으로 살고, 참선하는 마음으로 돈도 벌고, 참선하는 마음으로 보시하고, 다른 사람에게 「내가 나를 깨닫는 정법」을 믿도록 권고하고 인도하고, 자기도 열심히 닦으면서 남도 같이 닦게 하여 무루복(無漏福) 유루복(有漏福) 겸해서 닦아야, 남도 좋고 나도 행복할 있는 길을 가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예불(禮佛) ; ①경건한 마음으로 부처님에게 절함. ②절에서 아침·저녁 차례에 걸쳐 ·보살(·菩薩)에게 예배하는 의식.

*십악참회(十惡懺悔) ; () () 마음()으로 짓는 10가지 -살생(殺生), 투도(偸盜), 사음(), 망어(妄語), 기어(綺語), 악구(惡口), 양설(兩舌), 탐욕(貪慾), 진에(), 사견(邪見)- 지은 자기의 잘못에 대하여 깨닫고 깊이 뉘우치며, 다시는 같은 잘못을 짓지 않겠다고 결심함.

*유숙(留宿 머무를 /묵을 ) ; (사람이 어디에) 여장(旅裝, 여행할 때의 차림) 풀고 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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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싼또샤
하안거 해제, 백종2015.09.20 13:34

§(245) 깊은 우물 속에  퍼다 부어 메우듯이 정진해야 / ‘ 공부는 기어코 되고야만 된다 확신 / (게송)남북동서무정착~ / (게송)취면성와불귀가~.


오늘 해제를 하고서 걸망을 지고 어디를 가시건 간에 가시는 발걸음 한 걸음,  걸음 걷는 것이 그게 바로 선방(禪房)입니다.

참으로 살아있는 공부! 왕래하고 여러 가지 복잡한 생활 속에서 가다듬고 정진하는  참선이야말로 힘이 있고 살아있는 공부라  것입니다.

공부를 할진대는 어떻게 해야 하냐 하면 『마치  깊은 우물 속에다가 눈을 져다가 자꾸 부어 가지고  우물을 메울려고 하듯 해라』

 공부는 『자기가 자기를 찾아서 자기를 깨닫는 법』이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하느냐 그것이 문제이지, 『기어코 되고야만 만다』고 하는 것을 확신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을 비롯한 역대조사(歷代祖師)가  보증(保證)을 서셨고,  맹세를 하셨습니다. 기어코 되는 것이라고 보증을 하셨습니다. 내가 나를 찾는 것인데, 그것이   리가 없는 것입니다.

서장(書狀) 대혜(大慧) 스님이 누누이 말씀하시기를  맥혀서 답답하고 몸부림쳐지고  그러한 경지야말로 견성성불할  있는 좋은 계기가  것이며, 거기에서 공부가 진취할 징조이다.

그러니까 그런 경계를 당하거든 '짜증을 내고,  공부가 안될라나 보다'하고 자포자기 하지 말고, 그러한 고비를 어쨌든지 지혜롭게  공부를 뽑아 나가도록 그렇게 하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 우리를 낳아 주신 부모와 조상을 위해서,  우리의 몸에서 태어난 우리의 자손들을 위해서우리는 하루빨리 고향에 돌아가서 잡초에 우거진 밭과 논을 갈아 가꾸어서 영원히 쓰고도 남고, 쓰고 남아서 모든 사람에게 베풀  있는 『마음의 농사(農事)』를 부지런히 가꾸고 가꾸어야  것입니다.

**송담스님(No.245)—84(갑자년) 하안거해제 법회(84.08.11)


(1) 약 22분.  (2) 약 14분.


(1)------------------


오늘은 7 15 여름 안거(安居)의 해제날입니다.

 해제날에는   동안 참선 수행하던 모다 스님네들이 해제를 하고,  걸망을 지고서 스승을 찾아가기도 하고 도반을 찾아가기도 하고 그러는 날입니다.


결제 동안에는 출입 왕래를 금하고  한군데 모여서 규칙을 지키면서 겨울  , 여름  달을 발을 묶어 놓고, 그리고서 정진을 하다가 해제를 맞이하면 걸망을 지고 팔방 사방으로 나가는데,


원래  결제법(結制法)이라 하는 것은—안거법(安居法)이라 하는 것은,

인도에는 우기(雨期), 비가 많이 오늘 계절이 있어서  비를 피하기 위해서 부득불 기원정사(祇園精舍) 죽림정사(竹林精舍) 이런 절에서 비를 피하기 위해서, 절에서 모두 모여 가지고 정진하다가,


우기(雨期) 지나면 다시  절에서 떠나 가지고 숲속에 들어가서숲속에서 자고  탁발해서 공양을 하고 숲속에서 밤새 정진을 하고, 그렇게 수도 생활을 하기 때문에 결제, 해제라고 하는 것이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참선(參禪)을 해서 빠른 시일 내에 결정코 견성성불(見性成佛)을 하고자 할진대는,

오늘 해제를 하고서 걸망을 지고 어디를 가시건 간에 가시는 발걸음 한 걸음,  걸음 걷는 것이 그게 바로 선방(禪房)입니다.


결제 동안에는 죽비를 치고 정진을 하고, 해제 하면 여기저기 걸망을 지고 다니니까 참선을 등한히 해도 되냐 하면 그게 아닙니다.

참으로 살아있는 공부! 왕래하고 여러 가지 복잡한 생활 속에서 가다듬고 정진하는  참선이야말로 힘이 있고 살아있는 공부라  것입니다.


공부를 할진대는 어떻게 해야 하냐 하면 『마치  깊은 우물 속에다가 눈을 져다가 자꾸 부어 가지고  우물을 메울려고 하듯 해라』


우물에다가 눈을   져다가 붓고    져다가 붓고, 수십 짐을 져다 부어도 물에 들어가면 눈이 녹아 버리고 녹아 버리고  가지고, 암만 수백 짐을 져다 부어도 우물이 차오르지를 않는다 그말이여.

눈을 긁어서 뭉쳐서 져다가 붓고  져다가 붓고 그러기를 몇백 짐을 하는데, 그러다 보니 땀이 나고 그렇지만 춥고 더웁고  것도 상관없이 계속해서 져다 부어.


하루 종일 져다 붓고, 해가 져도 져다 붓고, 밤새도록 밤잠을  자고 져다 붓고,

동쪽에서 져다 붓고 서쪽에서 져다 붓고, 그저 이리 져다 붓고 저리 져다 붓고, 속이 상해도 져다 붓고, 기분이 좋아도 져다 붓고, 그저 배가 불러도 져다 붓고, 배가 고파도 져다 붓고.

이리  가지고 1년이 넘어가, 이태가 넘어가,  ,  세가 되어 가지고 몸을 바꾸어 가면서 져다 부어.


마지막까지  하루도 쉬는 날이 없이,   시간도 등한히 지낸 일이 없이, 자나 깨나 그저 눈을 어쨌든지 많이 져다가 부어서, 기어코  우물을 갖다가 눈으로써 가득 메울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져다 붓다가 보면,


어느 땐가는 자기가 눈을 퍼다 붓는다고 하는 생각도 없고, 우물 속에 눈이 올라왔나  올라왔나  것에도 그런 생각도 없고, 인제 지쳤다는 생각도 없고, 그만할려는 생각도 없고,

그저 인자 완전히 거의 아주 열중(熱中)을 하다 하다 못해 가지고 무심(無心)에 들어가 버린다 그말이여.


조끔   져다 붓고 인제  찼나?’  들여다 보고, 조끔 져다 붓고 인제는 조금  올라왔나?’ 이런 것이 아니라 나중에는 올라오고  오고가 문제가 없어.

그저 죽을    눈이 무겁고 가벼운 것도 따지지 말고, 차고   것도 따지지 말고, 계속 져다 부은다 그말이여. 이러한 정도의 열성(熱誠)을 가지고 참선을 해야만 된다 그말이여.


겨우  철에 와서  흉내  내고 앉아서 해 보면 처음에는 망상이 들입다 일어나더니, 나중에 망상이 조금 잠잠하니까  잠이  오고, 잠이  깰만 하면 망상이 일어나고,

그렇게 조금 해보고서 암만 참선을 해도  됩니다. 저는 인연이 없는 갑습니다. 옛날에 관세음보살, 아미타불 부를 때는 잠도   오고  좋더니, 참선이 좋다고 해서 해보니까  잠만 퍼오고 망상만  일어나고 아무 재미가 없습니다 이러거든.


그렇게     그나마도 위법망구(爲法忘軀)적으로 행주좌와(行住坐臥) 어묵동정(語默動靜) 타성일편(打成一片) 되어서 순일무잡(純一無雜)하게

한두  해보고서 ‘그렇게 안된다’고 피렴심(疲厭心) 내고, 자기는 인연이 없느니, 근기가 약하느니, 이래 가지고 스스로 자포자기를  마음을 낸다면, 어떻게 그런 사람이 도업을 성취할 수가 있겠느냐.


깊은 우물에다가    퍼다 붓고서 눈이 차오르지 않는다’고,

 허부렁한  퍼다 부어 봤자 물에 닿자마자 금방 녹아 버리고 녹아 버리고 하니, 그것이 무슨 놈의 차오를 것이냐 그말이여.



깊은 우물에  퍼다 붓듯이, 해가 넘고 백천만 겁이 지내도 차고  차고 하는 것도 따지지 말고 계속 퍼다 부을만한 그러한 끈기를 가지고  나간다면 어찌   것이냐 그말이여.

마침내는 져다 붓는 놈이나, 우물이나, 눈이나, 전부가  하나가 되어서 홀연(忽然)히 어떠한 계제(階梯)를 만나면은 툭! 터져 가지고, 결국은 확철대오(廓徹大悟)를 하게 되는 것이다.


 공부는 『자기가 자기를 찾아서 자기를 깨닫는 법』이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하느냐 그것이 문제이지, 『기어코 되고야만 만다』고 하는 것을 확신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을 비롯한 역대조사(歷代祖師)가  보증(保證)을 서셨고,  맹세를 하셨습니다. 기어코 되는 것이라고 보증을 하셨습니다. 내가 나를 찾는 것인데, 그것이   리가 없는 것입니다.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물건은 손만 집어넣으면 거기에 있는 것이고,

항아리 속에 자라를 넣어 놓은 거와 같아서,  자라란 놈이 아무리 버르적거려 봤자, 밤에 가봐도  항아리 속에 들어 있고, 낮에  봐도 항아리 속에 들어 있듯이, 내게 있는 것을 나를 찾는 것이여.


오히려 보지 아니할려고 하는 것이  어려운 것일지언정, 찾을려고 하면 바로 언제나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남북동서무정착(南北東西無定着)이요   생애지재일지공(生涯只在一枝)이로다

나무~ 아미타불~

설두세작연하미(舌頭細嚼烟霞味)하고   직입천봉갱만봉(直入千峰更萬峰)이니라

나무~ 아미타불~


남북동서무정착(南北東西無定着)이요  생애지재일지공(生涯只在一枝)이라.

동서남북에 정착한 곳이 없어. 동쪽으로 가서도 공부하고 서쪽으로 가서도 공부하고, 동서남북 아무데라도 가서 공부를  수가 있다 그말이여.


일정한 데에 정착이 없기 때문에 생애(生涯)가 지재일지공(只在一枝筇)이여

생애가 다못 이 육환장(六環杖)—다 옛날에는 스님네들이 어디 행각을  때에는 육환장을 짚고 댕겼던 것입니다. 다못  지팡이 하나에 달려 있다 그말이여.


설두(舌頭) 세작연하미(細嚼烟霞味). 혀끝으로는 무엇을 먹고 사느냐 하면은 구름과 안개 연기를 먹고 살아. 산중으로 들로 다니니 자연히 좋은 공기에다가 안개 연기를 마시고   밖에는 없고,

직입천봉갱만봉(直入千峰更萬峰)이다. 바로 () 봉우리, 다시 () 봉우리를 향해서 들어가더라.


수행하는 것이 한때는 공부가 순일(純一)하게 잘되어 가다가 성성(惺惺)하게 잘되어 가다가,  ! 변해 가지고  화두가   들리고 가슴이 답답하고 시간이 지루하고 몸이 뒤틀리고 이런다 그말이여.


 놈을 포행도 하고 단전호흡도 하고 찬물로 세수도 하고 하면서,  고비를 어렵게 넘기고 나면 한결 정진하기가 수월해지는데, 수월해져 가지고 떠억 화두를 들면 화두가 성성하게 순일하게  들리고,

이만 했으면 , 공부 이대로 주욱 되어 가면 좋겠다하는 생각을 먹자마자  뚝! 변해 가지고   공부가 안되고.


때로는 잘되다가 때로는 안되다가,  안되다가  괜찮게 되다가, 괜찮게 되다가   안되고,

이러기를  봉우리 넘으면  내리막길이 있고, 내리막길을  가서 보면  오르막길이 있고, 오르막길을  오르면  내리막길이, 이것이 마치  봉우리를 넘어가면 다시   봉우리가 있듯이,


 모양이 마치 길을 가는 데에 봉우리 밖에  봉우리가 있고,  봉우리 밖에  봉우리가 있는 것이 우물 속에다가 눈을 져다 부은 것처럼 그렇다 그말이여.


만날 해도 무엇이 얻어지거나 나타나거나 보이는 것이 없이, 만날 해 갈수록  맥혀서  수가 없고 답답할 뿐이다 그말이여. 

  맥혀서  수가 없고 답답한 것이 공부가 잘못 되어 가는 것이 아닙니다.


흔히 그렇게  맥혀서  수가 없고 답답하고 그러니까, 인연이 없어서 공부가  못된  알고 걱정들을 하시고, 와서 호소를 하시는데,

사실은  맥혀서  수가 없고 답답한  경계가 공부 옳게 되어 가는  상태인 것입니다.


무엇이 환하고, 무엇이 얻어진 것이 있고 알아진 것이 있고, 그러면은 그것이  좋을  같은데,

그건 공부가 잘못 비뚤어져 들어가는 것이고, 어문  데에 처박혀서, 멧돼지 쫓아가다가 한눈 파는 거와 마찬가지여서,


멧돼지를 잡으러 쫓아가면 한눈을 팔지 않고 계속  멧돼지 뒤를 따라서 잠깐도 한눈 팔지 않고 쫓아가야지, 멧돼지 잡으러 쫓아가다가 골마리를 까고 이를 잡고 있어야 되겠느냐 그말이여.

그러다 보면 멧돼지는 순식간에  몇백 미터 도망가 버리면, 멧돼지는 영영 놓쳐 버리고 마는 것이다.


잘된다고 좋아하지  것이며,  안된다고 짜증을 내지 말고, 잘되어도 지혜롭게  단속해 나가야 하고, 답답하고 그러더라도 조금도 짜증을 내지 말고 지혜롭게  고비를 심호흡, 단전호흡을 하면서  넘기면, 그게 공부가  걸음  수월하게 되어가는 것이니까.


서장(書狀) 대혜(大慧) 스님이 누누이 말씀하시기를  맥혀서 답답하고 몸부림쳐지고  그러한 경지야말로 견성성불할  있는 좋은 계기가  것이며, 거기에서 공부가 진취할 징조이다.

그러니까 그런 경계를 당하거든 '짜증을 내고,  공부가 안될라나 보다'하고 자포자기 하지 말고, 그러한 고비를 어쨌든지 지혜롭게  공부를 뽑아 나가도록 그렇게 하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해제를 하시고 어느 선방에를 가시던지, 다시  우리 용화선원에 () 결제에 들어오시던지,  신도 여러분들께서도 지난   동안  무더위 속에서   없이  정진들을 하셨습니다.

오늘 해제를 하시고 댁에 가시더라도 여기서   동안 지내시던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정진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셔서 세수하시고 떠억  시간  시간씩 정진을 하시고, 낮에도 그저 손자 보면서, 가정  도우면서, 집에 계시거나 어디 외출을 하시거나, 걸음 걸음이 화두를 들고 정진을 하시기를 바라고,  다시 금년 겨울 결제 때가 오면은 또 와서 방부를 들이시고 정진을 하시기를바랍니다.

 

금년 겨울 결제는 금년에 10 달에 가서 윤달이 들어서 10월이 첫째 10월이 있고,  다음에 10월이 있습니다. 10월에 결제를 할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달이라고 하는 세월이 있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는 그러한 계절인 만큼 어쨌든지,   동안 애써서 여름   동안 하시다가 그냥 팽개쳐 버리고 그럭저럭 지내면 애써서 쌓아올린 탑이  와그르르 하니 무너져 버리거든.


10월에 가서 다시 밑에부터서 다시 쌓을라면   힘이  것입니다.

 탑을 갖다가  허물어지지 않도록 간수를 하시고, 댁에 가서도 계속해서  탑을 쌓아올려 놓으시면 10월에 가서  뒷을 이어서 하신다면 훌륭한 탑을 쌓으시게  것입니다.


결제  모여서 정진하신 것은 해제  생활 속에서 시끄러운 속에서 잘하기 위해서 결제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도(道)에 있어서는 승속(僧俗) 없는 것입니다. 스님네라고 해서  도를 닦아야 하고, 세속에 계신다고 해서 도를  닦아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속에 계신 분일수록에 도를  열심히 닦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냐? 세속에 사시면 아무래도 본의 아니게 이리저리 얽혀서 업을 많이 짓게 되고  닦을 기회는 점점 희박하기 때문에, 그럴수록에  배를  노력을 하고 애를 써야만 다소 공부가 되어갈  있기 때문에,

내생(來生) 일을 생각하고 장차 일을 생각해서  열심히 공부를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을 드립니다.(4441~6626)



(2)------------------


오늘은 백종날, 우란분(盂蘭盆) 맞이해서 우리의 선망부모(先亡父母) 천도(薦度)해 드리는 그러한 날입니다.

 법문이 끝나면 우리의 선망부모와 인연 있는 모든 영가(靈駕)들을 천도하는 법요식이 시작이 되겠습니다.


우리의 선망부모가 지옥문이 열리고, 아귀도의 문이 열려서 모다  도량에 오셨는데, 여기에 동참을 하시지 아니하면 영가들이 왔다가  아들,  며느리,  가족이  왔을 때에 얼마나 쓸쓸하고 허전하게 생각하시겠습니까?


다행히  더움을 물리치시고 원근에서—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데에 계신 분들이—여기에 만년 위패(萬年位牌) 모신 만년위패 법보재자들이 이렇게  많이 운집을 하셔서,

우리의 조상과 선망부모는 대단히 흐뭇하게 생각하시고, 여기서 법문도  들으시고  공양도 배불리 맛있게 드시고, 그리고서 좋은 곳으로 이고득락(離苦得樂) 하시고,

다시  인도(人道) 환생(還生) 하실 때에는,  정법문중(正法門中)에 다시 돌아오시게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한 선망부모를 생각할수록에 우리는 살아계신 부모님, 시부모님께 효도를 하시고,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은 나한테, 인제 봐라. 법문을 들어 봐라. 너희들이 당연히 효도를 해야 할 것이 아니냐

그래 가지고 목에다 힘을 주고서, 인자 아주  효도를 받을 폭을 대고 뒤로 자지바지 하실 것이 아니라 부모가 반효자 노릇을 해야 한다’하는 그러한 옛날부터 내려오는 말이 있습니다.


효도를  할라야    없도록 어른들이 그렇게 성격을 쓰시고 행동을 하신다면, 어떠한 아들이나 어떠한 며느리라도  어른한테는 효도를  할라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말씀을  것도 없이 첫째, 어른들이 마음을 아랫 사람들이 받들기에 편하도록 성격을 쓰셔야 하는 것입다.

너무 성격을 까다롭게 쓴다든지, 괴팍하게 쓴다든지, 사사건건이 간섭을  가지고 신경을 돋군다든지 그러지를 말고,


항시 그저 해다 주는 대로  잡숫고, 해다 드린 대로  입고 그러면서 생각 생각이 화두를 들고 참선을 하시고,

아들이나 손자나 손녀나 한결같이 인자한 마음으로 상대를 하신다면, 아무리 신경질이 있는 며느리라 하더라도  시어머니 시아버지한테 효도를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외손자나 외손녀를 보면 속속들이 싸두었던 돈도 주고 맛있는 과자도 주고 하면서, 자기 친손자한테는 인색하기가 말로  수가 없고, 그리고 무엇만 잘못한다고 사사건건이 간섭을 하고,

그렇다면 어느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라며, 우리 시어머니가 좋다고 기쁜 마음으로 받들어 모실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니 첫째, 마음을 평등하게 가지실 것이며, 마음을 선량하고 부드럽게 가지실 것이며, 같은 말이라도 듣기 좋게 하실 것이며, 사소한 잔소리는 어지간하면 삼가해 버리고,

항시 화두를 들고서 하루 하루를 그렇게 지내신다면, ‘우리 어머니 오래오래 사셔요  며느리마다  효부(孝婦)가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효부 효자가 되도록 해 주시면 당신 지내기도 좋고,

구태여 며느리를 갖다가처음에는 양과 같은 며느리를 데려다가 찌럭 찌럭  가지고 독사 며느리를 만들어 가지고, 그래 가지고 고부간(姑婦間)에 좋느니 나쁘니  것이 아닙니다.


 원인은 며느리한테만 있는 것이 아니고, 시어머니한테도 반(半)은 원인이 있는 것이니 만큼 시어머니도  정법을 믿고 정신혁명을 일으켜서 스스로 마음을 편안히 가지신다면, 며느리도 효부가 되어서  받들어 모실 것입니다.


언제나 법회 때마다 며느리 보고만 효도를 해라, 자식 보고만 효도를 하라’고 계속 강조를  왔는데,

오늘은 어찌 늙은이가 듣기에  숙제를   같아서, 괜히 오늘 왔다하고  생각하실런지 모르지만,

노인들도 마지막 가실 길을ㅡ앞으로 사시면 10년을 사실런지, 20년을 사실런지 또는 5 밖에 못 사실런지, 또는 금년에 해를  넘기고 가실런지 그건 생사는  수가 없습니다마는,


가실 때까지 어쨌든지 자기가 평생에  오던 못된 성격이 있다면, 그것을 갖다가 ! 고쳐서,

!  우리 할머니가 돌아가실란가? 영판 마음이 변했다. 아이고, 어째서 돌아가실라나? 저렇게만 성질이 좋으시다면 돌아가시지 말고 오래오래 살아주셔야 할텐데...’


이렇게 마음을 갖다가 ! 돌이켜서 혁명을 일으키셔서 여생(餘生)을 정말 성스럽고 고상한 품위를 가지시고 사시도록 간절히 부탁을 드립니다.


듣기 좋은 말은 도적놈이요,  귀에 듣기 싫은 거스른 말은 나의 스승이요, 은인이다하는 성현의 말씀이 있습니다.


젊은 사람은 젊은 사람대로 마음씨를 바로 먹고 정법 믿는 불자로서 올바르게 살아가고,

연세가 많으신 분은 많으신 대로 내가 인제 80이나 되었는데  버릇을  년이 고칠  아느냐 이러한 생각을 가질 것이 아니라, 80 아니라  살이라도 고칠 것은 고쳐야 하는 것입니다.


금생에 고쳐 놓지 아니하면 내생에는  고약한 인간으로 태어날 거여. 고약한 성격을 가지고 태어나면 누가 대우를  주며, 누가 받들어 주며, 누가  사람을 좋다고  것이냐 그말이여.

그러니 하루 있다가 돌아가시더라도 못된 성격은 참회(懺悔)하고 고쳐야 하고,  시간 후에 돌아가시더라도 못된 성격은 고쳐 놓고 숨을 거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취면성와불귀가(醉眠醒臥不歸家)하고   일신유락재천애(一身流落在天涯)로구나

나무~ 아미타불~

불조위중유부주(佛祖位中留不住)하고   야래의구숙노화(夜來依舊宿蘆花)로구나

나무~ 아미타불~


취면성화불귀가(醉眠醒臥不歸家)하고, 잔뜩 술에 취해서 잠을 자고  겨우 잠에서 깨어 가지고는  누워서 잔다. 그러면서 집에를 돌아가지를  .

일신유락재천애(一身流落在天涯).  몸이 동서 사방으로 유랑(流浪)을 하면서  하늘 갓고향에서&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