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삼요)2021. 3. 7. 16:37

§((117)) 대신심(大信心)과 대분심(大憤心)과 화두에 대한 대의정(大疑情), 대의심(大疑心) 삼요(三要).

**송담스님(No.117)—1980(경신)년 신수기도 회향(80.02.24) (용117) (신심삼요)

 

약 3분.

 


기왕 참선을 하실 바에는 첫째, 나도 나이야 많건 적건, 남자건 여자건, 올바른 방법으로 열심히만 하면 기어코 참나를 깨달을 수가 있다.
나에게도 부처님과 조끔도 차별이 없는 마음자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 참선은 시간, 오랜 시간을 걸려야만 하는 게 아니라, 올바르기만 하면 한 걸음도 옮기지 아니하고 견성(見性)을 할 수가 있는 비약적인 것이기 때문에 '나도 할 수 있다'고 하는 신념(信念), 신념을 첫째 가지고.

두째는 분심(憤心), '어째서 과거에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과 역대 선지식(善知識)들은 진즉 나를 깨달라 가지고 견성을 해서 중생을 제도를 하고 계시는데, 나는 무엇 하느라고 무량겁을 생사윤회를 하면서 금생에 이르도록 나를 깨닫지를 못했을까?' 이 점에 대해서 분심을 내야 하는 것입니다.
분심 없이는 아무리 겨울마다 여름마다 선방에 앉아서 시간을 잘 맞춘다 하더라도 나를 깨달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첫째는 신념, 두째는 분심.
분심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용기와 직결이 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사업이고, 어떠한 학문이고, 신념과 용기가 없이는 중도에서 그만두거나 그렇지 아니하면 지지부진(遲遲不進)해서 공부에 진취가 없는 것입니다.

셋째에는 화두(話頭)에 대한 의심(疑心), '이 몸뚱이 끌고 다니는 이놈이 무엇인고?'
화두에 대한 철저한 의심, '대의지하(大疑之下)에 필유대오(必有大悟)라. 큰 의심 있는 곳에 반드시 큰 깨달음이 있다' 의심이 빈약을 하면 깨닫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설사 깨닫는다 하더라도 그것은 조그마한 소견(所見)에 지내지 못한 것입니다.

신심과 대신심(大信心)과 대분심(大憤心)과 화두에 대한 대의정(大疑情), 대의심(大疑心)이 이 3가지가 구족(具足)할 때에 우리의 도(道)는 경각간(頃刻間)에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14분50초~17분51초)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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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선원에서는 그 중에서 몇 개의 법문을 선정해서 「참선법 A, B, C, D, E」 라고 이름을 붙여, 처음 참선을 하시는 분들에게 이 「참선법 A, B, C, D, E」 를 먼저 많이 듣도록 추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용화선원 : 송담스님」 '재생목록'에 들어가면 <송담스님 참선법 A~E>이 있습니다.
그리고 법문 블로그 「용화선원 법문듣기」 분류 '참선법 A,B,C,D,E'에도 있습니다.

참선법 A (유튜브) 법문은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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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공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