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선방 법문2014.04.05 13:42

§ 보살선방에서 하신 법문 - 좌선(坐禪)과 행선(行禪), 단정한 자세, 회광반조(廻光返照), 금강권(金剛拳), 사주(四柱), 업(業), 과보(果報).


‘단정히 한 것’과 ‘긴장을 해서 몸에다 힘을 준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단정하게 몸을 가지면서도 어깨나 목이나 몸에 힘을 빼는 것입니다.
온 몸에 힘을 다 빼고 지극히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자세가 참선을 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송담스님(No.524) - 94년 동안거결제 중 보살선방에서 하신 법문(94.02.06)에서.

약 18분.


편안히 앉으십시오.

계유년 동안거가 종말에 가까워 왔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의 신심과 원력으로 큰 탈 없이 이렇게 정진(精進)을 해 오신 것에 대해서 치하(致賀)를 드립니다.

여러분들 낱낱이 다 개별적으로 만나면 나름대로 다 이야기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겠지만, 여러 가지 형편상 그러지를 못해서 이렇게 서면(書面) 상으로 질문을 받아서 요약을 해서 말씀을 드리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질문을 했어도 잘 들어 두시면 여러 가지로 정진하는데 참작이 될 것입니다.

참선(參禪)은 앉아있을 때는 화두(話頭)가 잘 들리고 그러다가, 그런데 서서 돌아다니거나 일을 하면 앉았을 때 보단 산만해져서 화두가 순일하게 안 되는 것은 누구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앉아서 정진을 하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 초학자(初學者)들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고, 설사 구참(久參)도 시간 있는대로 앉아서 정진하신 것은 여러 가지로 효과적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생활해 나가는 데에는 종일토록 앉아 있을 수는 없는 거고, 설 때도 있고 돌아다닐 때도 있고, 말 할 때도 있고 무슨 일을 할 때도 있기 마련인데,
그렇다고 해서 이 화두를 아주 놔 버리고 그럭저럭 지내면, 정진이 순일하게 타성일편(打成一片)이 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서서 다니더라도 앉았을 때 같이 순일한 경계가 흩어지지 않느냐?
그것은 자기의 마음먹기에 달린 것입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데에-경계(境界)에 팔려 나가면은 화두를 놓치게 되는 거고,
무엇을 보거나 무엇을 듣거나 바로 그때그때 화두를 챙기면 나갈 뻔하다가  다시 자기로 돌아온 것이니까, 자기가 정성스럽게 챙기는 도리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섰을 때나 걸어 갈 때도 항상 자세를 바르게 하고, 또 단전호흡을 앉았을 때만 하는 게 아니라 서서도 항상 단전(丹田)에다가 가볍게 힘을 주고서 걷기도 하고 일도 하고,
또 말을 할 때에도 그 단전을 중심으로 해서 거기다가 가볍게-힘을 너무 세게 주면 못 쓰는 거고, 가볍게 단전에다 힘을 주어야 하는데, 가볍게 단전에다 힘을 줄라면 몸을 쭈욱 펴야 하는 것입니다.

몸을 펴면 자연히 단전에 힘이 들어가는 거고, 허리가 탁 꼬부라져 버리면 단전에 힘을 줄 수도 없고 그냥 경계에 팔리게 되는 것이니까,
행주좌와 간에 항상 화두가 흩어지지 않게 하려면 자세를 바르게 하고 아랫배에 힘을 주도록 그렇게 한번 시도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참선을 하다보면 답답하고 벽처럼 딱딱해지고 굳어지는 그런 느낌을 갖는 것은, 단정히 한답시고 너무 긴장을 해 가지고 등에다가, 어깨에다, 목에다가 너무 힘을 주면 그렇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단정하게 몸을 가지면서도 어깨의 힘도 빼고, 목의 힘도 빼고-그게 대단히 자세를 바르게 하는데 중요한 것입니다.
‘단정히 한 것’과 ‘긴장을 해서 몸에다 힘을 준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단정하게 몸을 가지면서도 어깨나 목이나 몸에 힘을 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고, 그러면서 단전호흡(丹田呼吸)을 자연스럽게 하면 갑갑하고 벽처럼 딱딱해지고 굳어지는 그러한 것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 입술이 퉁퉁 붓는 것도 입에다 너무 세게 힘을 주기 때문에 그런 거야.

그래서 온 몸에 힘을 다 빼고 지극히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자세가 참선을 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회광반조(廻光返照)라 하는 것은, ‘빛을 돌이켜서 다시 비춘다’하는 것은,
자기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그놈을 밖으로 발산을 해가지고 두 번째, 세 번째 생각으로 나가면 그것은 회광반조가 아니고,
무슨 생각이든지 생각 일어나면, 일어나는 그 생각을 발판으로 해서 ‘이뭣고?’로 돌아오고,
일어나는 생각을 돌이켜서 그 생각 일어나는 곳을-다시 이렇게 참구(參究)하는 것이니까-바로 ‘이뭣고?’

눈으로 무엇을 볼 때에도 보는 대로 쫓아가지 말고, 보자마자 바로 생각을 돌이켜서 ‘이뭣고?’를 참구하면 그것이 회광반조가 되는 것입니다.

귀로 무슨 소리를 듣던지, 눈으로 무엇을 보든지, 무슨 생각이 일어나더라도 바로 그 경계(境界)에서 즉각 ‘이뭣고?’로 생각을 돌리면 그것이 회광반조(廻光返照)다 이거거든.

그 다음에, 화두가 훨씬 그전 때보다도 잘 들리고, 잘 되어가는 그런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에 ‘야! 공부가 잘 되어서 좋다.’ 그런 생각도 내지 말고, ‘이렇게 공부가 잘 되어가면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도 내지 말고.

벌써 정진이 잘 된다고 기쁜 마음을 내면 환희의 마군(魔軍)이가 거기에 붙게 되는 거고, 정진이 잘 안 된다고 번뇌심을 내면 번뇌(煩惱)의 마군이가 거기에 붙게 되는 거여.
그래서 안 된다고 해서 너무 짜증을 내고 그러지도 말고, 정진이 잘 되어서 화두가 순숙(純熟)해서 잘 된다고 해서 좋아하는 마음도 내지를 말라.

잘 되고 못 되고 그건 그냥 그대로 놔둔 채, 자꾸 생각을 돌이켜서 ‘이뭣고?’를 꾸준히 해 나가면 그것이 정진을 올바르게 해 나가는 법이여.
어리석은 사람은 안 되면 안 된다고 짜증을 내고 번뇌심을 내고, 또 조금 잘 되면 잘 된다고 좋은 생각을 내 가지고, 그 좋은 경계를 흩어버리게 되는거다 그말이여. 그것을 잘 이해를 하셔야 하고.

좌선 중에 주먹을 이렇게 딱 쥐고서 양 무릎에다 놓고-이런 것을 금강권(金剛拳)이라고 그러는데, 혼침(昏沈)이 오거나 생각이 너무 무력해져 가지고, 그럴 때에는 주먹을 이렇게 딱 쥐고 허리를 쭉 펴고서-이런 자세로 화두를 들고 정진을 해 나가는 것이 참 좋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잘 되면 다시 근본자세로-오른손 위에 왼손을 포개고, 양 엄지 손가락 끝을 살짝 맞대 가지고 배꼽 앞에다 따악 놓고-이렇게 해 나가고.
그러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힘이 빠지고 혼침이 오고 무력해졌을 때는 또 금강권을 쥐고 타악 정신을 차려서 해 나가고.

노상 처음부터서 잘 되어 나가다가도 (정진이 안 될 때, 금강권을 쥐고) 이렇게 해서 잘 되어가고 그렇게 해서 아무 불편이 없다면 그렇게 해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이 금강권은 혼침이 와서 그러거나, 힘이 없어서 무력해지거나 할 때는 누구라도 허리를 주욱 펴고 이렇게 해서 그 경계를 벗어나도록 그렇게 활용을 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주(四柱)를 옛날에 봤는데, 자기의 그동안에 살아온 모든 것이 사주대로 되어 갔는데 앞으로도 그 사주대로 되어 갈 것인가? 그러한 질문을 하신 분이 있는데, 사주를 아마 잘 보는 사람에게 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사주나 관상이나 잘 보는 사람한테 보면 맞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간 것이 맞았으니까 앞으로도 맞을 것이다. 그러니 모든 것은 그냥 사주대로 살 수 밖에는 없다’ 이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고,

과거는 맞았어도-맞거나 안 맞거나 간에,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은 바른 사상과 바른 신심으로 자기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최선을 다해서 여법(如法)하게 살아가면서 그 속에서 항상 화두를 들고 살아가는 것이여.

사주에 뭐라고 써졌거나 간에-죽는다고 써졌건, 뭐 손재수(損財數)가 있다고 하건,
그걸 낱낱이 손재수가 있다고 했으니까 미리서부터 손재수 있을 것을 기다리고 있을 필요도 없는 거고, 그날 죽는다고 해서 죽을 폭을 대고 그럴 필요가 없어.

죽고 사는 것이나 흥하고 망한 것이나 모든 것은 그때그때 그냥 맡겨두고,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거야.
내일 죽는다 하더라도 오늘 할 일을 오늘 해야 하는 거고 그렇지, 죽는다고 했다 해 가지고 자기의 할 일을 안 하고 놔 둘 수는 없는 거거든.

그래서 ‘배우는 데에는 영원히 살 것처럼 오늘을 배워야 하는 거고, 또 살아가는 것은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야 한다.’ 그런 격언도 있는데,
죽고 사는 거, 흥하고 망하고 하는 것은 과거에 지은 업(業)과 금생에 자기가 어떻게 하고 있는가, 그 두 가지가 합해져 가지고 하루하루가 전개되는 거여.

전적으로 과거에 지은 대로만 다 되는 것은 아니여. 과거에 지은 것도 도저히 피할 수 없지만은, 금생에 자기가 어떻게 노력을 하느냐 그것에 따라서 달라지는 거여.

‘부처님도 그 지은 업을 피할 수가 없다.’ 그것이 부처님 3불능(三不能) 중에 한 가지라고 하지마는, 우리도 역시 우리가 지은 것은 지은 대로 받지 안 받는 것은 아니나, 받을 때의 그 마음가짐이 다른 거야.

안 받을라고 피하는 것이 아니고 받을 때 받되, 받을 때의 그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한 거야.
그것이 성현(聖賢)과 범부(凡夫)의 차이가 거기에 있는 거고, 정법(正法)을 믿고 참선을 하는 사람과 안 한 사람의 차이가 거기에 있는 거여.
피하려고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여. 여법하게 수행을 쌓은 사람은 받되, 받을 때에 그 마음 경계가 다른 거다 그말이여.

수행을 안 쌓은 사람은 일을 당하면 당황하게 되고, 겁을 먹고 삿된 방법으로 이렇게 억지로 피하려다가 오히려 큰 재앙을 만나게 되고 그런 것이다 그말이여.
받을 때-자기가 지어서 받는 것은-느긋한 마음으로 받되, 그 받을 때 본심이 변하지 아니하고 바른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고 여법하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면, 그냥 그것이 올바르게 살아가는 길이요 방법이다.

‘윤회(輪迴)라고 하는 것이 왜 생기냐’하는데, 윤회라고 하는 것은 우주 질서입니다.
모든 것이 원인이 있어가지고 어떤 결과가 나타난 것은 우주 법계의 질서여, 법칙이여.

누가 그렇게 어떤 신이 있어서 어떤 절대자가 있어 가지고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라, 우주 법계의 여법한 질서여 그게. 그래서 누구도 그것을 거역할 수가 없는 것이라.

그래서 팥 심은데 팥 나고, 콩 심은데 콩나는 거야. 팥을 심어 놓고 거기서 콩이 나기를 바란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거든.
선(善)을 하면은 낙(樂)의 과보(果報)를 받고, 악한 짓을 하면은 고통의 과보를 받는 것은 우주의 질서여.

부처님이 그렇게 만들은 것도 아니고 무슨 하느님이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라, 되어 가는 질서가 그렇게 되어 있는 거야.
물이 높은 데에서 낮은 데로 흘러가는 거와 마찬가지고, 봄이 오면 꽃이 핀 거와 마찬가지고, 겨울이 오면 추운 것이, 누가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여. 그냥 그렇게 자연의 질서여, 그것이.

그러기 때문에 우주 법계의 법칙이기 때문에 그 법칙을 잘 이해하면 ‘자기가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 하고, 행동을 어떻게 해야 하고, 모든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처음~18분1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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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精進) ; ①정성을 다하여 노력해 나아감. ②잡념을 버리고 불법(佛法)을 깨우치기 위해 수행에 힘씀.
*참선(參禪) ; ①선(禪)의 수행을 하는 것.
②내가 나를 깨달아서-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꿰뚫어봐-이 생사 속에서 영원한 진리와 하나가 되어서 생사에 자유자재한 그러헌 경지에 들어가는 수행. 자신의 본성을 간파하기 위해 하는 수행.
*화두(話頭) : 공안(公案) • 고측(古則)이라고도 한다. 선종(禪宗)에서 참선 수행자에게 참구하는 과제로 주어지는 지극한 이치를 표시하는 조사의 언구(言句)나 문답이나 동작.
참선 공부하는 이들은 이것을 참구하여, 올바르게 간단없이 의심을 일으켜 가면 필경 깨치게 되는 것이다.
*초학자(初學者) ; ①처음 배우기 시작한 사람. ②배워 익힌 지식이 얕은 사람.
*구참(久參) ; 오랫동안 참선한 수행승.
*타성일편(打成一片) : 참선할 때 오직 화두에 대한 의심만이 독로(獨露)한 경계.
*경계(境界) ; ①대상,인식 대상, 여러 감각기관에 의한 지각의 대상, 인식이 미치는 범위 ②경지 ③상태 ④범위,영역.
*단전(丹田) ; 배꼽 아래로 한 치(寸) 삼푼 되는 곳(위치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아랫배에 해당.
'단'은 약(藥)을 뜻하며, '단전'은 인체에서 가장 귀중한 약을 만들어내는 장소로서의 밭[田]이라는 의미. 도가와 한의학에서는 단전을 생명력, 활동력의 원천으로 본다.
*단전호흡(丹田呼吸) ; 분류 ‘참선(자세, 호흡)’ 참고.
*회광반조(廻光返照) : 불법은 밖으로 내달으면서 구하지 말고 안으로 나에게서 찾아야 한다。그러므로 한 생각 일어날 때에 곧 그 일어나는 곳을 돌이켜 살펴보라. 廻,迴,回 모두 동자(同字).
*참구(參究 헤아릴 참,궁구할 구) ①다못 알 수 없는 의심(疑心)으로 본참화두를 드는 것.
②참선하여 화두(공안)을 꿰뚫어 밝히기 위해 집중함. 화두 의심을 깨뜨리기 위해 거기에 몰입함.
*마군(魔軍) ; 악마의 군세(軍勢). 마(魔)란 생사를 즐기는 귀신의 이름이요, 팔만사천 마군이란 중생의 팔만 사천 번뇌다. 마가 본래 씨가 없지만,수행하는 이가 바른 생각을 잃은 데서 그 근원이 파생되는 것이다.
*번뇌(煩惱 번거러울 번,괴로워할 뇌) ; 마음이 시달려서(煩) 괴로워함(惱). 나쁜 마음의 작용. 번요뇌란(煩擾惱亂)의 뜻.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 괴롭히는 정신작용. 근원적 번뇌로서 탐냄(貪)•성냄(瞋)•어리석음(癡)이 있다. 나라고 생각하는 사정에서 일어나는 나쁜 경향의 마음 작용. 곧 눈 앞의 고(苦)와 낙(樂)에 미(迷)하여 탐욕•진심(瞋心)•우치(愚癡)등에 의하여 마음에 동요를 일으켜 몸과 마음을 뇌란하는 정신 작용.
*순숙(純熟) ; 완전히 익음.
*금강권(金剛拳) ; 네 손가락으로 엄지손가락을 감싸 쥔 주먹 모양.
*혼침(昏沈 어두울 혼,잠길 침) 정신이 미혹(迷惑)하고 흐리멍덩함.
*사주(四柱) ;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의 네 가지 간지(干支). 또는 이에 근거하여 사람의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점.
*여법(如法) ; 부처님의 가르침에 맞음.
*손재수(損財數) ; 돈이나 값나가는 물건 따위를 잃을 운수.
*업(業) ; (산스크리트어:karma카르마) ①몸과 입과 마음으로 짓는 행위와 말과 생각, 일체의 행위 ②행위와 말과 생각이 남기는 잠재력. 과보를 초래하는 잠재력 ③선악(善惡)의 행위에 따라 받는 고락(苦樂)의 과보(果報) ④좋지 않은 결과의 원인이 되는 악한 행위. 무명(無明)으로 일으키는 행위 ⑤어떠한 결과를 일으키는 원인이나 조건이 되는 작용. 과거에서 미래로 존속하는 세력. 음역어는 ‘갈마(羯磨)’이다.
*삼불능(三不能) ; 당나라 숭악(崇嶽)의 원규(元珪)가 부처님의 3능(三能)과 3불능(三不能)을 세움.
(1) 3능(三能) - 부처님의 3가지 능한 것.
①일체 상(相)이 공(空)해서 만법을 아는 지혜를 이루는 것.
②모든 중생의 성품을 다 알고, 억겁(億劫)의 모든 일을 막힘이 없이 다 아는 것.
③한량없는 중생(무량중생)을 제도하는 것.
(2) 3불능(三不能) - 부처님의 3가지 능치 못한 것.
①무량겁으로부터서 지은 정업(定業)은 멸하지 못함.
②인연없는 중생을 제도하지 못함.
③무량중생을 제도하실 수는 있으나 중생계를 다 제도하지 못함.
*범부(凡夫 무릇•보통 범,남편•사내 부) ; 번뇌(煩惱)에 얽매여 생사(生死)를 초월하지 못하는 사람.
*윤회(輪廻) ; 수레바퀴가 끊임없이 구르는 것과 같이, 중생이 번뇌와 업에 의하여 삼계 육도(三界六道)의 생사 세계를 그치지 아니하고 돌고 도는 일.
*선(善) ; [산스크리트어] kuśala  올바르고 청정하여 현재와 미래에 걸쳐 자신과 남에게 이익이 됨. 궁극적인 진리에 따름.
*악(惡) ; [산스크리트어] pāpa  올바르지도 청정하지도 않아 현재와 미래에 걸쳐 자신과 남에게 해가 됨. 궁극적인 진리에 따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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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공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