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산무이선사선경어(博山無異禪師禪警語) (8/18) 박산무이선사의 선경어.
**전강선사(No.379)—박산무이선사 선경어(8) (갑인.74.01.22.새벽) (전379)
약 24분.
진로형탈(塵勞逈脫)이 사비상(事非常)이다 긴파승두주일장(緊把繩頭做一場)이니라
나무~아미타불~
불시일번한철골(不是一飜寒徹骨)이면 쟁득매화박비향(爭得梅花撲鼻香)가
나무~아미타불~
황벽선사(黃檗禪師)의 게송(偈頌)이여. 진로형탈(塵勞逈脫)이 사비상(事非常)이다. 이 사바세계, 이 오탁악세(五濁惡世), 이 몸뚱이는 부모한테서 얻어 나왔다마는, 늙어 병들어 죽어서 삼악도(三惡道)에 들어갈 일을 생각해 봐라. 세 가지 악도(惡道)에, 지옥도(地獄道) · 아귀도(餓鬼道) · 축생도(畜生道) 그놈의 악도에 들어갈 것을 생각해 봐라. 보통 그럭저럭 생각할 일이 아니다.
참으로 진실로 그것을 한번 생각해서 삼악도(三惡道)가, 그놈의 감옥이라는 것은 사람 죽이고 지금 우리 이 사바세계(娑婆世界) 이 현대 현실 감옥, 거다가 비교헐 것이 아니다. 그놈의 이 우리 시방 사는 이 세상에서 현범(現犯) 죄수가 되어 가지고는 감옥에 들어가서 몇 달, 몇 해, 일생 징역, 고것 살고 나온다든지 죽는다든지 그렇다마는 거다가 비교헐 것이냐? 거다가 어떻게 비유를 혀?
그럴 거 같으면 그 뭐 잠깐 한 평생 그놈의 지옥 살고 징역 살고 또 나올 때가 있으려니와, 이놈의 삼악도에 들어갈 거 같으면 그놈의 원대한 그... 뭐 있기야 있지. 끝이 나올 때가 있지, 없을 리가 있나마는 겁수(劫數)다, 겁수.
일 겁(劫)이라 하는 것이 6억7천만 년을 꼽쳐야 둘이래야 일 겁인데, 그놈의 일 겁을 감옥 그놈의 삼악도에 있다가 나와도 지긋지긋헐 텐디 무량겁을, 세아릴 수 없는 겁을 들어앉아서 죄고(罪苦)를 고취(苦趣)를 받고 있을 것을 생각을 한번 해 봐라. 그 무서운 포구(怖懼)를, 무서운 두려운 것을 새겨서 심부(心府)에 새겨서 그걸 한번 생각해 봐라. 어떠헌가 좀 생각해 봐!
사비상(事非常)이다. 그럭저럭 보통 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 법문 식으로 '법문, 법문이다. 법문 그거 뭐 법문에는 뭐 그런 말도 있을 거고, 성불도 있을 거, 별일도 있을 거' 그런 그럭저럭 법문 식으로, 지내가는 무슨 왕담설로 그렇게 알지 말아라. 비상한, 참! 보통 그렇게 생각지 마라.
그러허니 긴파승두주일장(緊把繩頭做一場)이니라. 그 면허는 방법이라는 것은 꼭 한 가지 있다. 한 가지는 뭣이냐? 승두(繩頭), 참선법, 법머리, 승두를 잡아 가지고, 큰스님한테 화두를 타 가지고 화두 해 나가는 방법밖에는 없다.
화두 하나 그놈 타 가지고서는 주삼야삼(晝三夜三)에 시애(厮睚)다. 밥을 먹으나 옷을 입으나 그저 '이뭣고?' 화두면 이뭣고뿐이고, 판치생모(板齒生毛)면 판치생모뿐이지, 외(外)에 뭐가 있겠나? 무얼 생각할 것이 있겠나?
그 무서운 죄, 죄수가 되어 가지고 삼악도에 들어갈 걸 생각해 보아라. 깨닫지 못허면은 죄수 아니냐? 무량겁에 지어 나온 죄도 있거니와, 금생 죄도 얼마냐? 이놈의 죄, 죄수가 되어 가지고서는 닦지 않고 무엇을 뭐 무슨 다른 생각을 헐 것이냐? 알 수 없는, 내가 나를, 내가 내 마음 내가 나를 찾는 것인디, '이 뭐냔 말이다? 도대체 뭣고?'
그저 그날부텀은 해탈학자니, '이뭣고?'만 친절허게 참 참되게 참 해 나갈 것 같으면 하우(何憂), 뭐 하우(何憂)냐? 무얼 근심헐 것이냐? 지옥을 누가 잡아다 넣을 것이냐? 그 삼악도를 누가 끌고가 넣을 거냐? 그 갈 필요가 뭐냐 말이여? 도(道) 닦고 앉어 있는디. 무량겁에 지은 죄업이 있다한들 그 승두(繩頭)를 잡아 가지고 닦아 나가는 사람을 그 과거 죄를 또 갖다 뭐 씌울 거 뭐 있나?
천겁 만겁 과거 제대죄업(諸大罪業)이라도 붙지 못혀. 설사 지어놨닥 하더래도 씌우들 못혀. 이러헌 승묘법(勝妙法)이다. 묘한 법이여. 다시 이상 없는 법이여. 그걸 반야법(般若法)이락 한다. 반야학자(般若學者)다. 이렇게 학자가 되어 버리란 말이여.
근심헐 것 없어. 늦게 만나는 한탄할 것 없어. 늙었다는 한탄도 헐 것도 없어. 조문도(朝聞道)면 석사가의(夕死可矣)요. 아침에 듣고 저녁에 죽드래도, 믿고 죽드래도 한(恨) 없다. 공자님 말씀에도 그러헌 말씀이 있고.
우리 부처님 법에도 찰라에, 중생성불(衆生成佛)이 찰라간(刹那間)이요, 찰라 사이에 있는 법이요. 또 초발심시(初發心時)에 변정각(便正覺)이니라. 처음 마음 발(發)헐 때 곧 정각(正覺)이니라. 그 마음만 갖춰라. 승두(繩頭) 잡아 가지고 알 수 없는 화두(話頭)만 거각(擧却)해라. 근심 걱정 말아라.
불시일번한철골(不是一飜寒徹骨)이면, 차운 것이 뼈에 사무치지 않거드면—한번 내가 공부를 허되 차운 것이 사무쳐야 한다. 죽을 고비가 있어야 한다. 결정심(決定心)이 있어야 한다. 한바탕 용맹심(勇猛心)이 있어야 한다.
날카로운 마음으로써 퇴타하지 말고 한바탕 그렇게 해야지, 그렇게 믿다가 또 말다가, 좀 들어 가지고 들을 때는 좀 어째 해볼 마음을 두었다가 그만 스르르르륵 풀어져 버리고. 그래서는 소용없다. 한번 결정심을 일으켜서 용맹심을 일으켜서 불퇴전(不退轉)해라. 물러가지 말고 그대로만 나가거라. 그러헌 뼛속에 한번 차운 용맹심을 갖추어 다뤄라.
쟁득매화박비향(爭得梅花撲鼻香)가. 어찌 매화가 코에 닥쳐서, 매화 탁! 피면 매화꽃 향기가 콧속에 후르르르 들어올 수가 있냐? 그렇게 그 맹렬헌 마음으로써 퇴전치 않고 도를 닦아 나갈 것 같으면은 차운 매화 향기가 코에 들어올 때가 있으리라.
그 말은 그 설리(雪裏)에 한매(寒梅)가, 눈 속에 차운 매화가 극도(極度)이 추워야 아주 대한(大寒)보담도 이상 간 추위가 있어야 그 추울 때, 그 차운 공기에 탁! 피어. 그런 매화가 있어. 찹지 않으면 못 피고 말아. 피면은 그놈의 향내 나는 것은 말로 헐 수 없다.
그러니 그런 극한에 탁! 피는 매화가 있으니, 그 퇴전(退轉)하는 마음이 없이 용맹심으로써, '이뭣고?'를 화두를 잘 다루어서 한바탕 하면은 탁! 깨달을 때가 있을 것이니라.
차어(此語)해야 최친절(最親切)이다. 이 법문을 가져 가지고 가장 친절히 닦아 나가거라.
약장차게(若將此偈)해야 시시경책(時時警策)해라. 요 게(偈)를, 이 법문을 가져 가지고는 때때로 거각(擧却)을 해라. 공부(工夫)에 자연득상(自然得上)하리라. 너 화두에 상(上)에 오를 것이다. 결코 깨달을 시절이 있을 것이며, 깨닫지 못하고 이 몸을 버리고 임명종시(臨命終時)가 오드래도 삼악도는 없다. 인자 삼악도(三惡道) 없고, 그대로 철저히 닦다가 이 몸뚱이를 수유(須臾)에 내번지고 잠깐 동안 내던지고 가드래도 어디 가서 몸을 얻어 나드래도 정법 신심가(正法信心家)에 가서 옳은 몸뚱이, 견고헌 몸뚱이, 도 닦을 몸뚱이를 얻어 가지고 나와서 또 들어와서 도를 닦을 것이니라.
그렇지 않으면은 도솔천 내원궁(兜率天內院宮)으로 바로 갈 것이고. 도솔천 내원궁에 여기 가만히 앉아서 그만 화생(化生)헐 것이여. 불신력(佛神力)이요 반야력(般若力)으로.
올라가서 상생(上生)해서 몸뚱이 얻어 버리면은 거기서 몸뚱이 얻어 가지고 미륵존불(彌勒尊佛)의 설법 듣고 언하(言下)에 대오(大悟)해 가지고는 그다음에는 하강(下降)을 허는디, 이 세계에 내려오는디 자유자재(自由自在)로 내려와. 업(業)으로 내려온 것이 아니여. 내 신력(神力)으로 도솔천에서 상생 도솔내원궁에서 얻어 증(證)해 가지고 내려온 것이니까. 뭐 하나 근심 걱정헐 것이 없다. 뭣이 뭐, 무엇이 걱정이냐?
여기 보살님네들 몇 분들 여기 있지. 오늘이 오늘이 기도회향, 기도가 이것이여. 이렇게 기도혀, 아침에 다 모아서 이렇게 깨끗이 세수허고 부처님께 이렇게 기도를 모시는 것이 이것이 경허 스님, 도인 경허 스님 일원일배(一願一拜) 기도고, 만공 큰스님께서도 이렇게 기도를 허고, 우리 이사(理事) 참선허는 대중은 아침에 이렇게 허고서는 낮으로는 참선 화두 해 나가는 거, 기가 맥힌 기도, 작법(作法)기도여.
만무일실(萬無一失)이지. 만(萬)에 기도해서 하나 성취 안 하는 법이 없지. 여기 내 이렇게 기도해주고 그랬지마는, 얼마가 올해 입학 다 했네, 올해. 저번에 입학 모도 들어온 모도 보고, 여 우선 무슨.. 무슨.. 어저께 왔다갔든 그 뭐 그 아들 입학 못할까 두려워서 야단치더니 입학 다 했지. 무슨 원장이락 했나? 아 저 모도 아 들었다고 다 말 않더라고.
대감님, 집에 든 놈의 대감, 3백년 동안을 집안 풍파를 일받고, 왼통 집안에 춤을 추고 야단난 놈의 대감 갖다가 여그 놓고 다 일 없었지? 지금 일 없다고 보고 다 들어왔지?
온양인쇄소 같은 디는 영 절단나고 죽게 되고, 지성병원 뭐 보피법으로다 망해 버렸다가 여기 와서 해 가지고 다시 복흥되어서 인자 큰 집 짓고 됐지. 인쇄소 그놈 염전 사고, 뭐 주차장 저 무슨 술도가인가 뭐 사 가지고 금방 영 망하게 되었다더니, 영 그만 복흥되어 버렸지? 모두 들어왔네. 뭐 별로 기도를 뭐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이래 주었는가?
이렇게 꼭 해 주었지. 이렇게 해 주었으되 꽉 “그 기도가 천하제일이다”고 믿는 사람 다 성공했지. 또 믿지 않는 사람도 이상스럽게 되었다 그 말이여.
밥 안 해 주지, 떡 안 해 주지, 과일도 안 올려주지, 돈만 갖다 주면 그대로 갖다 뭐든지 사중(寺中)에 그래 버리고는 안 해 주지.
'뭔 놈의 기도냐?'고 아! 그랬는디, 그 기도헐 사람 병 기도를 헐라는디 돈만 갖다 주었지 허사(虛事)라고 그러고는 '에이 소용없다'고 들어가다 갔는디, 가서 본께 곧 병은 나았네. 그만 병 낫아 버렸네. '아이고, 기도헐 마음만 내도 병이 낫는다'고 지금 야단이여. 그 사람이 신도를 수십 명 끌어들였네, 지금.
그런 것이여. 믿으면—아! 그렇게 비방해도 또 되네. 그런닥 해서 또 비방을 혀? 비방하면 또 죄, 비방죄가 있지.
기도라는 것이 여러 가지지마는 이 작법기도, 우리 부처님 법 그대로 기도, 우리 부처님 기도 당시의 무슨 당시에 기도헐 때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불렀나? 재식(齋式)이 그거 곧 기도고, 그 절에 들어와서 부처님한테 참회 기도허고, 그거 모도 기도지.
부처님 당시에 그때에 어디 무슨 뭐, 전단향.. 저 무슨 우전왕(優塡王)이 아! 부처님 조성을 해서 모셔놓고, 보고 싶어서 아침마다 절을 허고 아! 그래—부처님이 어머니 제도허러 저 천당에 갔다가 오시니까 당신 상(像)을 그려 놓고는, 나무로 모도 맨들어 놓고는 절을 허고, 그래 수기(授記)를 해주었지. 그게 기도, 기맥힌 기도지. 수기를 주어. "허! 네가 장차 큰 대복전(大福田)을 이루었구나" 그게 그 그래 기도헌 것이지. 부처님한테 그렇게 해서 다 복 받는 것이고.
어느 양반은 자식을 못 낳는데, 어디 중이 떡 그것을 알고서는,
“댁에 아들 하나 빌어 드릴라고 왔습니다”
“어떻게 허면 되겄는고?”
“백일기도를 모십소사”
“그래라. 백일기도허면 아들 난다면 내가 기도허고 말고야”
돈 백 냥을 내주었다. 돈 백 냥을 떡 받아 가지고 이놈이 가서는 기도헌다고 해 놓고는 술 퍼먹고, 괴기 사 먹고, 계집질허고, 뭣 아무 소용없네. 그때 돈 백 냥이면 한량도 없는 놈의 돈인디, 막 써버렸다. 그 종이 그걸 보고서는 그 양반한테다 가서 “아! 그 중이 돈 백 냥 갖다가 계집질허고 술 먹고 고약한 행동을 다 합니다”
“아! 이놈 같으니, 고얀 놈! 나는 부처님한테 백일기도헌다고 드렸는데, 그 중이야 술을 먹거나 제야 그 돈 갖다가서 잘 쓰거나 못 쓰거나 내가 그거 관계할 거 뭐 있으며, 네 그런 걸 보고서는 나한테 와 보고헐 게 뭐 있노?” 단단히 나무래고는 백일기도, 아무 날 회향한 날만 그저 그대로 아무 절 부처님만 생각을 했어.
그날 밤에 꿈에 부처님이 "오냐 네 정성이 지극허니 동자(童子)를 받아라" 동자를 받아 가지고 떠억 그 꿈을 깼는데, 아! 그때부텀 아들을 하나 척 얻어 가지고, 아들을 얻어 가지고는 천하 부귀를 했어. 그 뭐 뭐인가, 그 벼슬도 정승 벼슬 가운데 그 무엇을 했고, 당시에 제일이었다 그 말이여.
그것이 그 생각는 거, 염(念), 이렇게 아침에 이렇게 오늘 아침 회향(廻向), 잘했단 말씀이여. 3일 동안 절에 있어서 안 가시고 뒷방에 계셔도 속으로 부처님을 생각하셨고, 죽 모두 작법, 마음으로써 그렇게 기도 잘했지. 얼마나 잘헌 거여?
괜히 다리가 피 터지게 서서 무슨 뭐 왼통 차운 법당에 서서 감기 들어가면서 병 들어가면서 “관세음보살 관..” 이런다고 기도, 입으로만? 구피변(口皮邊)으로만? 그 같은 건 소용없어. 마음 한번 먹는 데 가서 그만 기도 성취가 있는 법이지.
여기에 모도 뭐 저 여여궁 원만궁, 저 원만궁은 그 삼동(三冬) 내 그 사십 명 대중, 삼사십 명 대중(大衆), 공양을 해 올리고, 그 그렇게 큰 복을 짓고 있다가 아! 여까장 또 왔단 말씀이여. 그 여까장 왔으니 우리 절에서 그 잘 좀 어떻게 또 좀 해주었으면 좋겄구마는, 우리 절에는 꺼떡허면 한 백 명 이상, 뭔 뭐 확 들이 모아서 야단치면 거그 한번씩 겪고 나면 약해서 못혀.
몸이 원청 약하고, 심장화(心臟火)가 있어서 그런 병이 있다니까 있들 못하니까 내가 그래서 권허들 못허고, 여기 있기만 있으면은 안 헐래야 안 헐 수가 없거든. 보고는 안 헐 수 없거든. 만약 쳐냈다가는 그 큰 병을 도리어 역효과를 얻을 것이니까 조용한 곳으로 가시도록 내가 엊저녁에 말을 했고.
여여궁 보살님은 여기 와 조금 과거에 좀 계실라 하다가는 어디 집안 일이 모도 그 헐 수 할 수 없는 일에 헐 수 없어 그만 가셨다가 이번에 잠깐 댕기러 오셨는데, 그래 오셨으니깐 내일모레 관음기도 회향이 있으니 관음기도 회향까장 다 보고 가십시오. 뭐 거 그동안에 별일 없을 것이고.
저 원만궁도 가드래도 뭐 한 이틀 더 있어 가면 어쩌까? 또 기도 오늘 회향허신 불명(佛名)이 뭣이지요? (고불궁입니다) 응? (박고불궁입니다) 박? (고불궁입니다)
고불궁! 고불궁 보살님도 오늘 회향했으니까 오늘밤 또 주무시고, 내일 주무시고 모레 회향허고 가십시오. 관음재(觀音齋), 관음재에 보는 것이 그 와서 역부러 기도헌 것보담 더 헌 것입니다. 염라대왕 생일날이여. 재일(齋曰) 날이, 다른 게 아니여. (저 재일 날 안 옵니다. 그전에는 왔습니다만 요번에 가서는 또 올라나 모르.. 갔다가 오드래도 가야지요)
아따 그날 채우고 가셔. 뭐 모도 오셨으니까 모레 회향 보고 가십시오. 고불궁도 그러시고, 원만궁도 그러시고, 여여궁도 그러시고, 그렇게 하십시오.
뭐 아 이 집안을 한번 그 좀 모도 살림살이 뭐, 애집(愛執) 애착집(愛着執) 뭐, 아이고 손자 뭐, 며느리 뭐, 그런 것 좀 잠깐 여의고 떠억 그 부처님을 생각하고 그래 가는 것이 참 좋은 것입니다. (처음~23분31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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