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선원 간행도서2021. 3. 19. 11:34

§((244)) 『선가귀감(禪家龜鑑)』 법공양(法供養) / 『선가귀감』은 팔만대장경의 골수(骨髓)가 다 들어 있다 / 글을 읽지 말고, 그 글 속에 뜻을 읽어서 그 뜻을 취(取)해 가지고 나의 도(道)에 양식(糧食)을 삼어야 한다.

**송담스님(No.244)—1984년 8월 첫째 일요법회(84.08.05) (용244) (용화선원 간행도서)

 

 

약 14분.

 


오늘은 이 『선가귀감(禪家龜鑑)』을 법공양(法供養)을 또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선가귀감』을 법공양했습니다마는 그때는 시일이 촉박해서 교정을, 원고(原稿)를 잘 다듬지를 못하고, 이미 그 발간(發刊)되어 있는 그 책을 고대로 좀 확대만 해서 발간을 했고, 교정도 또 제대로 볼 시간이 없어서 여러 가지가 섭섭한 대목이 많았습니다.

그러자 마치 다시 또 원력(願力)을 발(發)하고 또 다른 분들도 그 돌아가신 분의 회갑(回甲)이 돌아와서 뭐 음식을 많이 장만해 갖고 음식 잔치를 붙이기보단 이런 좋은 경전(經典)을 보시하는 것이 돌아가신 분을 위해서도 좋겠다 해서 또 보시를, 법보시(法布施)를 하시고.
또 당신의 생일과 아들의 생일을 맞이해서 이거 뭐 음식 공양하는 것도 좋지마는, 공부할라고 하는 스님네와 또 이 참선하실라고 하는 여러 사부대중에게 법공양을 하는 것이 그것이 더욱 뜻이 깊다 해서 또 이 공양을 하시고.
그래 가지고 이번에 또 7천 권을 이렇게 법공양을 하게 되어서 우선 오늘은 한 2천 권 밖에 아직 안 나와서 오늘 되는대로 오늘 이 법회(法會)에 참석하신 분에 우선적으로 이 법공양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기서 법회가 끝나고 또 일주문(一柱門)에 나가실 때에 그저 한 분도 빠지시지 말고 다 노나 드리게 됩니다. 여기 나가는 문이 일주문 밖에 없어서 담을 넘어서 가시는 분은 못 받으시게 되겠지마는 일주문으로만 나가시면은 꼭 드리게 됩니다.
가지고 가셔서 보시면은, 먼저 받으신 분도 또 받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이번에 받으신 것은 정말 정성(精誠)을 다해서 교정을 봤고 또 그 원고를 참 정리를 해서 성의(誠意)를 다해서 했습니다. 혹 잘못된 점이 있을런지 모릅니다마는 잘 다 접어보시고요.

그런데 뒤에 이 색인(索引)이 붙어 있는데, 이 색인을 보면은 이 경 속에 있는 모다 그것을 알고 싶으면 가나다순으로 되어 있는데, 그걸 보면은 페이지 수가 있어서 그 페이지를 떠들면 딱 나오게 되어 있는데.
출판소에서 조끔 페이지를 잘못 매겼습니다. 이 서산대사(西山大師) 사진을 여그다 처음에는 안 넣기로 했다가, 서산대사, 참! 거룩한 큰스님, 이 책의 저자(著者)이신데 그 모습을 한 번 보는 것도 참 신심이 나고 공덕이 있으니 그 사진을 넣게 하는 것이 어떻겠냐? 그 여러 스님네들이 청(請)을 해서 늦게사 이 사진을 넣게 되니까 페이지가 한 장이 불어났습니다. 그래서 페이지를 한 장을 하니까 2페이지씩이 불어났는데, 그래서 그 2페이지씩을 불어서 다시 페이지를 매기고서, 이 색인에 페이지를 깜박하고 이걸 고치지 않고 그냥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38페이지 찾으면은 뭣이 나온다' 한데, 38페이지 떠들어 보면 그 말이 안 나오고, 한 장을 더 넘겨야 그게 나옵니다.
참, 출판사에서 너무너무 미안하게 생각하고, 이걸 불에다 다 싸질르고 새로 해 주시겠다고 그럽니다. 그런데 "그것 좀 알고 이해를 하고 보시면 될 것을 어찌 이 아까운 소중한 것을 갖다가 불에다 싸지를 것이 있겠습니까, 괜찮습니다" 하니까,
"그럴 수가 없습니다. 책임상 그럴 수가 없으니 그러면 우선 아쉬운 대로 이것을 돌리시고, 5천 권을 다시 거저 더 좋게 찍어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7천 권 하기로 한 것이 만이천 권을 이번에 하게 되었습니다.

조그만한 실수로 인해서 큰 공덕을 짓게 된 것으로 생각이 되고 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여기 조끔 페이지 수가 안 맞더라도 이것을 불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오히려 기쁜 마음으로 이해를 하시고 참 축원을, 이 출판사가 잘 되도록 축원(祝願)을 해 주시기를 부탁을 하고.
또 이 뒤에는 이 법보시(法布施)를 한 분의 이름도 썼습니다. 본인은 여기에다 써 주지 말아달라고, 무주상(無住相)으로 해 달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우리가 어디 가서 맛있는 공양 잔치를 받으면 대관절 누가 이것을 내서 먹은 것인가 알고 먹어야지, 그것도 모르고 먹어봤자 참 먹고 나서도 참 서운한 마음이 들지 않겠습니까?

내가 '무주상을 하라'고 하면서, 본인은 참 무주상으로 해서 여기다 이름을 도저히 밝혀주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그럴 수가 없다 해서 여기다 이름을 썼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이 경(經)을 떠들어 보실 때마다 여기에 써 있는 그 보시자(布施者)를 위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축원을 해 주신다면 그 축원해 주신 공덕으로 맨 먼저 여러분 자신이 그 공덕을 받으시게 될 것입니다.

근데 앞으로 여러 권이 나오는데 여러분이, 댓 분이 모다 하셔서 각기 천 권씩을 하겠다 해서 5천 권을 부탁을 했는데, 출판사에서 '우리도 그냥 있을 수가 있습니까? 법보시로 우리도 2천 권을 더하겠습니다' 해서 7천 권인데, 이 잘못해 가지고 5천 권을 새로 더하게 되었으니 참 이 출판사에서는 7천 권이라고 하는 책을 환희심(歡喜心)이 나서 보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 출판사는 이 공덕으로 참 크고 작은 모든 소원을 성취하실 것이고, 또 이 공덕으로 이 책을 손에 만져 보기만 해도 그 공덕으로 세세생생에 삼악도(三惡道)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은 물론이요, 정법문중(正法門中)에 태어나셔서 다 같이 최상승법을 닦아서 결정코 견성성불(見性成佛)을 하시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읽지 아니해도 좋습니다. 이 손 한번만 만져 봐도 그렇게 되리라고 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이놈을 딱 떠들고 서산대사의 원만(圓滿)한 도인의 상호(相好)를 한 번 친견(親見)을 하시고. 또 넘기고, 서산대사가 쓰신 요 서문(序文)도 읽어 보시고.
거기에 나가면 차례차례 이 역주(譯註)라 한 대목이 있는데 역주를 보면은 역대 도인(道人)의 역사가 다 들어 있고, 또 이 경전에 있는 어려운 낱말이 낱낱이 다 풀이가 다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다 읽어 보시면 알겠지마는, 다른 책과 달라서 이 『선가귀감』은 책은 조그만한 책이지만 이 속에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이 다 들어 있습니다.
왜 팔만대장경이 다 들어 있느냐 하면, 서산대사(西山大師)께서 팔만대장경을 틈틈이 시간 있는 대로 읽으시다가 좋은 대목만 있으면 구절구절이 이렇게 써서 모아 가지고 그것을 정리를 했습니다.
정리를 해 가지고 조~옥 연관(聯關)이 되도록 구슬을 꿰어 맞추듯이 해 가지고 이 『선가귀감』을 엮으시고, 거기에 또 어려운 말씀에 대해서는 또 거기에 자세히 풀어서 또 주해(註解)를 다셨습니다. 그리고 끄터리에는 그 법문에 대해서 착어(着語)를 떠억 붙였습니다. 그러니 이 한 권의 책 속에 팔만대장경의 골수(骨髓)가 이 속에 다 들어 있는 것입니다.

한 구절 간단한 한마디지만, 그 한 간단한 한마디 속에 역대조사(歷代祖師)와 삼세제불(三世諸佛)의 골수와 안목(眼目)이 이 속에 들어 있고, 더군다나 한글로 번역을 해 놨으니 한문(漢文)을 아는 분은 원문도 보시고 번역문도 보시면 더욱 좋고, 혹 한문을 잘 모르시는 분은 한글만 읽어도 읽으실 수 있도록 잘 했습니다.
요 얼마 전에는 이 역주(譯註)를 갖다가 한문을 섞어서 해 놔서 한문을 모르시는 분은 읽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마는, 이번에는 역주를 완전히 한글로 다 하고 중요한 대목에 대해서는 한문으로 괄호를 하고 넣어놨기 때문에 한문을 아신 분이나, 모르신 분이 모두가 다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문은 알기는 조끔 알아도 어려운 글자는 모른 분 그런 분, 그런 분은 옥편(玉篇)을 찾으시면서도 이것을 번역문과 대조(對照)하면서 공부를 하신다면은 한문(漢文)도 통달(通達)하게 되어서 어떠한 경전도, 한문 경전도 다 읽으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깊이깊이 두루 생각해서 이 한 권의 책을 참 정성스럽게 이렇게 정성을 쏟아서 이렇게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얼마만큼 참 훌륭한 책이냐 하면, 이조(李朝) 오백년 동안에 그렇게 불교를 탄압하고 한 그러한 시대였건마는, 이 『선가귀감』을 송광사(松廣寺), 뭐 어디 원적사(圓寂寺), 여기저기 각 사찰에서 목판(木版)으로 칠팔 번 간행(刊行)을 했습니다. 이 목판으로 낱낱이 새겨서 이 경을 간행한다는 것은 큰 힘이 드는 것입니다.
그만큼 이 책이 모든 스님네와 모든 신도에게 이조 때에 그렇게 많이 읽힌 소중한 불교의 교과서(敎科書)와 같은 그러한 책이고, 한국에서보다도 오히려 일본에서 이 책이 그렇게 높이 평가를 받고 일본에서도 수없이 많이 이 책이 번역이 되고 간행이 되었고 중국에서도 역시 그렇습니다.

그러한 소중한 책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게 되는데, '참선을 한 사람은 경을 볼 필요가 없고 오직 '이뭣고?'만 열심히 해야지, 이 책 저 책을 많이 볼라고 하지 말아라' 이러한 말씀을 많이 했습니다마는, 이 책에 한(限)해서는 무슨 우리가 지식을 쌓고 교리적으로 무엇을 많이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기는 아무데라도 딱! 떠들고 한 구절만 보면 되는 것입니다.
날 새기로 해서 소설 읽듯이 쭈욱-쭉 읽어대는 책이 아니여, 이건. 아무데도 좋습니다. 여기 번호가 칠십일이삼사, 칠십이여 헌게, 73도 좋고, 54도 좋고 아무데라도 딱 떠들고 한 구절 따악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읽는 거여. 딱 보고 글 속에 있는—글을 읽지 말고, 그 글 속에 뜻을 읽어야 하거든.

탁~! 보면은 화두(話頭)가 저절로, 신심(信心)과 분심(憤心)이 일어나면서 의단(疑團)이 독로(獨露)하게 될 것이다 그 말이여.
그렇게 되거든 딱 (책을) 닫고서 참선을 하지, '아따 좋은 말씀이 있구나. 더 읽어 보자, 더 읽어 보자. 자꾸자꾸 문자(文字)만 탐(貪)해 가지고 다 읽어 보고, 에이 읽어 보니까 별거 없구나' 이거 안 되거든. 한 구절을 읽어도 마음으로 읽어서 그 뜻을 취(取)해 가지고 나의 도(道)에 양식(糧食)을 삼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렇게 받아 가시고 또 앞으로 또 나오면, 다음에 백중(百中)날에 나올는지 또 다음 법회에 나올는지 모릅니다마는, 그때 나오면 내가 또 노놔 드릴라고 그래요.
'책이 좋으니까 몇십 권이라도 받아서 처쟁여 놓으리라' 그러시지 말고. 한 권 가지시고 남은 책 또 다음에 받으시거든 또 다른 분에게—참! 내가 마음속에 있는 숫사돈도 좋고 암사돈도 좋고, 또 사돈한테 내가 선사(膳賜)를 해도 좋고, 이렇게 참 동창생한테 선사를 해도 좋고.
이렇게 이 한 권을 선사한 것이 영원히 쓰고도 쓰고 남을 그런 보물을 갖다가 선사한 것이니까 그렇게 아시고. 접때 받았어도 좋으니까 오늘 또 받아서 소중하게 가지고 가서 당장 가서 딱! 떠들어 보시고 이렇게 해서 공부를 잘 하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60분51초~1시간14분14초)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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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선원에서는 그 중에서 몇 개의 법문을 선정해서 「참선법 A, B, C, D, E」 라고 이름을 붙여, 처음 참선을 하시는 분들에게 이 「참선법 A, B, C, D, E」 를 먼저 많이 듣도록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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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법문 블로그 「용화선원 법문듣기」 분류 '참선법 A,B,C,D,E'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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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공닥정
용화선원 간행도서2021. 3. 13. 13:21

§((235)) 『선가귀감』은 서산대사께서 저술하신 책인데, 팔만대장경 속에서 그 골수(骨髓)만을 뽑아서 모은 한 권의 책. 최상승법 수행에 훌륭한 길잡이.

『선가귀감』 책을 보시고 여법(如法)하게 수행(修行)을 해 나가시면 살아 있는 서산대사(西山大師)가 나오실 것이고, 살아 있는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이 나오실 것이고, 살아 있는 중생의 탈을 쓴 살아 있는 미륵(彌勒) 부처님이 도처(到處)에서 탄생(誕生)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송담스님(No.235)—1984년(갑자년) 법보재 법회(84.04.16) (용235) (용화선원 간행도서)

 

 

약 5분.

 


지난달 여러분께 『선가귀감(禪家龜鑑)』을 보시(布施)를 해 드리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이제 그 책이 다 되었습니다. 그 책을 지금 저 여러분들이 들어오시는 그 일주문(一柱門) 앞에 책이 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 법요식(法要式)이 끝나면 나가실 때 차례차례 나가시면 다 한 권씩 노나 드립니다.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다 한 권씩을 받아 가셔서 그걸 첫 장부터서 시간이 있는 대로 그걸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잘 모르는 대문(大文)이 있으면 표를 해 놨다가 다음에 또 읽고 또 읽고 하면은, 처음에 한 번 읽어서 몰랐던 것이 두 번째 알고, 두 번 읽어서 몰랐던 것이 세 번째 읽고, 세 번째 읽어도 모르시면 저한테 와서 물으시면 성의(誠意)껏 일러드리겠습니다.

이 『선가구감』은 서산대사(西山大師)께서 저술하신 책인데, 팔만대장경 속에서, 서산대사께서 그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 속에서 그 골수(骨髓)만을 뽑아서 모아 가지고 한 권의 책을 맨드신 것입니다. 아주, 큰 책은 아니고 아주 간단한 책인데도 그 속에는 팔만대장경의 그 깊고 깊은 진리(眞理)가 고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공부를 해 나가야 하느냐?' 하는 그 실천 상황에 이르기까지 세밀히 다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이 책은 여러분에 가보(家寶)가 될 것입니다. 최상승법을 닦아 가는데 있어서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최무정 거사님의 환갑(還甲) 기념으로 출간된 법보시(法布施)입니다. 이 책을 보시고 여법(如法)하게 수행(修行)을 해 나가시면 살아 있는 서산대사(西山大師)가 나오실 것이고, 살아 있는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이 나오실 것이고, 살아 있는 중생의 탈을 쓴 살아 있는 미륵(彌勒) 부처님이 도처(到處)에서 탄생(誕生)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불법(佛法)은 죽어서 내생(來生)에 극락세계(極樂世界)에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서 한 생각 돌이켜서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이 도리(道理)야말로 세계에 어느 종교에도 없는, 불법 가운데에서도 이 최상승법(最上乘法)에만 있는 이러한 법입니다.

이러한 법을 만나게 된 이 인연(因緣)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모릅니다. 이러한 인연이 인연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세세생생(世世生生)에 불회상(佛會上)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을 기약(期約)을 하면서 오늘 이 법보재(法寶齋) 법어(法語)를 마칩니다. (1시간14분20초~1시간18분53초) (끝)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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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강선사, 송담스님께서 설하신 법문을 모두 합하면 1700여 개의 ‘참선 법문(法門)’이 있습니다.
용화선원에서는 그 중에서 몇 개의 법문을 선정해서 「참선법 A, B, C, D, E」 라고 이름을 붙여, 처음 참선을 하시는 분들에게 이 「참선법 A, B, C, D, E」 를 먼저 많이 듣도록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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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법문 블로그 「용화선원 법문듣기」 분류 '참선법 A,B,C,D,E'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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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공닥정
용화선원 간행도서2021. 3. 12. 12:22

§((233)) 『관음예문(觀音禮文)』 소개 / 참회(懺悔)로 업장소멸 / 도를 닦는데 복(福)과 혜(慧)를 항시 겸해서 닦아 가야.

우리가 도를 닦아 가는데 있어서도 복과 혜를 항시 겸해서 닦아 가야만 되는 것입니다. 도를 닦는 데에도 그렇고, 세속에 사회인으로서 수행을, 생활을 해 나가는 데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송담스님(No.233)—1984년 3월 첫째일요법회 (용233) (용화선원 간행 도서)

 

 

약 9분.

 


오늘 이 법회가 끝나면 여러분에게 『관음예문(觀音禮文)』이라고 하는 책을 보시(布施)하게 됩니다. 작년에 「보덕각시 연기(普德閣氏緣起)」라고 한 책을 노나 드렸는데, 그 「보덕각시 연기」도 지금 이 『관음예문』 뒤에 붙어 있습니다마는,
그때 관음예문을 한문과 또 한글로만 되어 있고, 그 관음예문이 번역(飜譯)이 되어 있지 아니해서, 이 관음예문은 대단히 글도 좋고 뜻도 좋고 해서 우리의 십악(十惡), 열 가지—몸으로 세 가지 짓는 죄, 또 입으로 짓는 네 가지 죄, 또 생각으로 짓는 세 가지 죄, 이렇게 해서 합해서 열 가지의 죄(罪)를 참회(懺悔)하는 십악참회문(十惡懺悔文)입니다.

전(傳)하는 바에 의하면, 중국(中國)에 당송(唐宋) 팔대문장(八大文章) 가운데에 이 소동파(蘇東坡)라 한 큰 거사가 있었는데, 그분은 대학자(大學者)요, 또 학자이면서 또 불문(佛門)에 귀의(歸依)를 해서 거사로서 견성(見性)을 해 가지고 『전등록(傳燈錄)』에까지 오른 그러한 참 훌륭한 분입니다. 그분과 또 그분의 누이동생 이 두 남매(男妹)가 이 『관음예문(觀音禮文)』을 지었다고 하는, 그렇게 전해 내려오기도 합니다.

이 『관음예문』은 삼세(三世)에 부처님과 또 모든 보살(菩薩)님들 모다, 그리고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이런 성현들을 증명(證明)으로 모시고 우리의 그 열 가지의 죄를 참회하는 그런 참회(懺悔)하는 예경문(禮敬文)입니다.
그런데 이 글이 참 내용이 좋고 좋은데, 글이 대단히 어려웠는데 그것을 번역을 해서 이번에 간행(刊行)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받어 가지고 댁에 가셔서 읽어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마는, 번역을 박경훈 거사라고 하는 그 역경원(譯經院)에 참 훌륭한 거사님이 있어서 그분의 손으로 번역을 했습니다.

그 번역이 대단히 잘되어서 소리를 내서 이 관음예문을 읽으면서 그 참회를 하시면, 뜻을 모르고 한문(漢文)으로만 예경을 한 것 보단 그 뜻을 알고서 하기 때문에 훨씬 더 감동적으로 참회를 할 수가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번역을 해 놓지 안 해도 한문으로만 읽어도 뜻을 알 수 있는 분은 한문으로 하셔도 좋고, 또 뜻을 잘 모르시는 분은 번역한 그 관음예문을 통해서 참회를 하시면 더욱 좋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보덕각시 연기」도 그 『관음예문』 뒤에다가 붙여서 함께 발간(發刊)하게 됩니다마는, 이 『관음예문』은 그전에 작년에 여러분 가운데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어느 그 신도님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의 공덕(功德)으로, 가피(加被)로 참 귀여운 옥동자를 낳아서 그 아기의 돌을 기념하기 위해서 이번에 이렇게 법보시(法布施)를 하게 되었습니다.

참선(參禪)을 하는 것은 우리의 지혜(智慧)의 눈을 뜨는데 가장 빠르고 가까운 최고의 법(法)입니다마는, 무량겁(無量劫)을 두고 우리가 지어온 죄업(罪業)이 산과 같고 바다와 같애서 여러 가지 장애가 많고, 도(道)를 닦는 데에도 장애가 많고 세속에 살아가는 데도 여러 가지 내 뜻과 같이 되지 아니한 것은 과거에 지은 업장(業障) 때문에 그렇다. 이렇게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서 조석(朝夕)으로 이렇게 참회(懺悔)를 함으로써 업장(業障)을 소멸(消滅)을 하고, 그래야 도 닦아가는 데도 장애가 없고 세속에 어떠한 생활을 하고 사업을 해 나가는 데에도 뜻과 같이 소원을 성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수행은, 가장 올바르게 닦아가는 수행은 지혜와 또 복덕과, 복(福)과 혜(慧)를 겸(兼)해서 닦아 가는 길인 것입니다.
지혜(智慧)만을 닦고 복(福)을 닦지 아니하면 가장 그 비근한 예를 들면, 머리는 좋은데 박복(薄福)해서 되는 일이 없이 내생(來生)에 태어나는 게고, 복(福)만 닦고 지혜를 닦지 아니하면 내생에 몸을 태어나되 복은 있어서 돈은 좀 많이 있으나 머리가 돌대가리가 되어서 그렇게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정이나 이웃에도 그러한 예를 보실 수가 있을 줄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혜(智慧)와 복(福)을 함께 겸해서 닦아가라' 부처님은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이 지혜와 복, 복과 혜를 겸전(兼全)하신 최고의 성현(聖賢)이 누구냐 하면 바로 부처님인 것입니다. '귀의불양족존(歸依佛兩足尊)' 할 때 '두 가지가 구족하신 높은 어른께 귀의합니다'
'두 가지가 구족(具足)하시다' 하는 것이 바로 이 '복(福)과 혜(慧), 이 두 가지가 원만구족(圓滿具足)하시다' 이것입니다. 우리가 도를 닦아 가는데 있어서도 복과 혜를 항시 겸해서 닦아 가야만 되는 것입니다. 도를 닦는 데에도 그렇고, 세속에 사회인으로서 수행을, 생활을 해 나가는 데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23분30초~32분7초)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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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강선사, 송담스님께서 설하신 법문을 모두 합하면 1700여 개의 ‘참선 법문(法門)’이 있습니다.
용화선원에서는 그 중에서 몇 개의 법문을 선정해서 「참선법 A, B, C, D, E」 라고 이름을 붙여, 처음 참선을 하시는 분들에게 이 「참선법 A, B, C, D, E」 를 먼저 많이 듣도록 추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용화선원 : 송담스님」 '재생목록'에 들어가면 <송담스님 참선법 A~E>이 있습니다.
그리고 법문 블로그 「용화선원 법문듣기」 분류 '참선법 A,B,C,D,E'에도 있습니다.

참선법 A (유튜브) 법문은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참선법 B (유튜브) 법문은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참선법 C (유튜브) 법문은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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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법 C (블로그) 법문은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참선법 D (블로그) 법문은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참선법 E (블로그) 법문은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전강선사, 송담스님 법문 전체(1700여 개의 육성 법문)을 새끼손가락 손톱만한 microSD 메모리카드에 저장하여 스마트폰에 장착하여 들으실 수 있게 용화선원에서는 이 microSD 메모리카드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문의 : 032 - 872 - 6061~4)
대중스님들께서 참선수행에 더욱 도움이 되고자 선정(추천)한 법문목록도 함께 보급합니다.

Posted by 닥공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