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신심(信心)만 물러가지 아니하면 꼭 되는 것이 참선법.
**전강선사(No.311) - 몽산시총상인5. 삼개정절, 선문촬요(계축.73.7.9)법문에서 (전311)
약 3분.
신심(信心)만 물러가지 아니하면은 꼭 되는 것이 이것이여. 참선이라 하는 것은 열이면 열 다 실패하는 법이 없어.
퇴타(退墮)를 하기 때문에 실패를 하지. 퇴타만 없으면 실패한 법이 없는 거여.
참선법이라 하는 것은 그 자리에 있는 법이니까, 그 찾는 그 자리에 있는 꼭 있는 법이니까. 없는 법이라야 말이지 꼭 있는 법이거든.
이렇게 소소하고 이렇게 역력한 고명한 형단없는 형단이 없고 모양이 없고, 이까짓 몸뚱이에서 기계에서 나온 것이지 그 진신향상 이 법신(法身)은 어디 소리가 나나, 뭔 눈이 있나 귀가 있나 입이 있나 아무것도 없지만은
천하에 신령하고 아 그놈 그 가지고 있는 그놈 툭 봐 버리는 것인데, 그게 실패가 어딨어 실패가 무슨 실패 있어
땅을 파 가지고 금 같은 것을 발견한 것, 그런 것은 땅속에 있는지 없는지 없는데도 있고 암만 파도 없는데도 있고 어쩌다 있는데 있고 하지마는,
바다속에 그렇게 마니보주(摩尼寶珠)가 많이 들어 있지마는 그놈은 꼭 들어 있는데를 발견해야 하지 그렇지 않으면 평생 못찾고 마는 것이지, 허지마는
아, 가지고 있는 놈이여, 진상수(常隨)한 놈이란 말이여, 항상 날 따라 당긴 놈,
항상 나를 그놈이 동용(動用) 전부 그놈이 들어서 가지고 있는 놈 이놈.
이놈 하나를 왜 모르고 이렇게 미(迷)해 깜깜해 가지고 중생으로만 이 고(苦)를 받고, 중생고(衆生苦) 중생은 고(苦)밖에 없고 생사고(生死苦) 밖에 없는데 생멸고 밖에 없는데, 왜 깨달지 못하고, 왜 믿었다가도 퇴타 타락해 버리고 마냐 그말이여(9분48초 ~ 12분25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