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재(영가천도)2016. 9. 29. 08:42

§ (8)송담스님 영가천도 법문.(만사유유차백년~, 만타청산위범찰~)

 

약 22분.

 

만사유유차백년(萬事悠悠此百年)한데  환여역려잠류련(還如逆旅暫留連)이로구나

나무~아미타불~

일별천애구시객(一別天涯俱是客)인데  부운유수석양변(浮雲流水夕陽)이로구나

나무~아미타불~

 

만사유유차백년(萬事悠悠此百年)한데  환여역려잠류련(還如逆旅暫留連)이로구나.

만사(萬事)가 유유(悠悠)한 이 백년(百年), 사람이 나서 한평생을 아무리 오래 살아봤자 백 년인데,    동안 사람이 태어나서 한평생을 울다가 웃다가 슬퍼하다가 성내다가 기뻐하다가 이럭저럭 하면서   동안 인생살이가 마치 뭣과 같으냐 하면 여행을 하는 거와 같다.

 

여행을 하는데, 출발해 가지고 목적지에까지 도달하는데 때로는 날씨가 좋았다가 때로는 비가 왔다가 때로는 바람이 불었다가, 겨울이면 눈이 왔다가, 먹구름이 끼다가, 평지를 가다가 또는 물을 건너기도 하고 또는 산을 오르기도 하고 산을 내리기도 하고, 인생 일생사가 마치  여행을 하는 거와 같다.

 

일별천애구시객(一別天涯俱是客)인데  부운유수석양변(浮雲流水夕陽)이로구나.

   하늘갓으로 떠나버리면, 이별을 해서  떠나버리면 떠나는 사람도 손이요, 전송을 하는 사람도 손이더라.

나도 여행을 하고  사람도 여행을 하는데, 여행하는 도중에  사람이 만나서 잠시  여관에 들어서 같이 이야기하고, 같이  먹고, 같이 잠을 자다가 날이 새면  사람은 동쪽으로 떠나고, 한 사람은 서쪽으로 떠나는 그러한 경우에 동쪽으로 떠나는 사람도 손이요, 서쪽으로 떠나는 사람도 객(客)이더라.

 

전송(餞送)을 하면서  전송을 받으니까  사람이  손인데, 부운유수석양변(浮雲流水夕陽)이여. 구름은 하늘에서, 떠있는 구름은 바람 따라서  하늘갓으로 날아가고, 흐르는 물은 높은 데서 낮차운 데로, 낮차운 데로 흘르고 흘러서 결국은 바다에 이르는데, 동쪽으로 떠나는 사람이 뜬구름같이 떠났다면 서쪽을 향해서 가는 사람은 흐르는 물처럼 흘러 내려가고 있다.

 

사람이 태어날 때에 부모를 의지해서  세상에 태어나는데 때로는 남자로 태어나고  어떤 경우는 여자로 태어났어. 태어난 사람이 서로 결혼을 해서 아들딸 낳고  벌고 이리 살다가  사람이 먼저 떠나고   사람은 나중에 떠나는데,

뜬구름이 하늘에서 바람 따라서 날아갔다고 해서 슬퍼할 사람도 없을 것이고, 흐르는 물이 지세(地勢) 따라서 흐르고 흘러서 바다로 내려갔다고 해서 그것을 슬퍼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여행 중에  사람이 만나가지고 여관에서 하룻밤 같이 이야기하고 지내다가  이튿날 이별할 때에 조금 섭섭은... 아주 다정한 경우에는  섭섭한 생각은 있을 수가 있겠지만, 그걸 다리를 뻗고 땅을 치고 통곡하고 그럴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인생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족을 이루다가  사람이 먼저 가고 뒷사람이 뒤에 간다고 해서 그렇게 통곡을 하고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그럴 것도 사실은 없는데, 정(情)으로 얽힌 존재들이라 기왕이면 오래오래 행복하게 같이 해로(偕老)를 하고 자기의 명(命)을 다했으면 좋겠지만, 생사는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 마음대로  수가 없는 것이라, 뜬구름 같은 인생이요, 흐르는 물과 같은 인생이여.

 

 세상에 태어날 때에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로  몸뚱이가 이루어졌지만  몸뚱이를 주재하는 일점영명(一點靈明)은 새로 태어난 것이 아니고, 지수화풍 사대가 무너져서  육신은 버렸지만  일점영명은 무너진 것이 아니여.

 

생사(生死)라 하는 것은 낳다’고 해서 새로 태어난 것이 없고 죽었다’고 해서 없어질 것도 없을 바에는—마치 허공에 꽃이 눈병 걸린 사람의 눈에만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원래 공화(空花)는 없는 것이여.

눈병 걸린 사람에게 있어서 허공에 공화가 피었다고 해서  공화 자체가 피어 있는 것이 아니고, 눈병이 나아 버린 뒤에는 공화가  찰나에 없어진다고 해서 원래 없어졌든 공화가 새롭게 무엇이 없어질 것이 무엇이 있느냐  말씀이여.

 

공화 자체는 눈병이 나은 뒤에는, 눈병이 치료가  뒤에는 원래 공화는 없었던 것이여.

중생의 생사도 또한 그와 같아서 생사는 본래 없는 것입니다. 본래 없는 생사에 무엇을 슬퍼할 것이 있고, 무엇을 천도(薦度) 것이 또한 있느냐  말씀이여.

 

생사는 뜬구름 공화(空花)와 같은 것이고, 인간과 인간 사이에 서로 원망하고 친숙하고  것도 또한 무엇을 원망하며 무엇을 애착을 가질 것이 있느냐  말씀이여.

 

 

만타청산위범찰(萬朶靑山圍梵刹)한데  일간홍일조령대(一竿紅日照靈臺)로구나

나무~아미타불~

처처녹양감계마(處處綠楊堪繫馬)하고  가가문외통장안(家家門外通長安)이니라

나무~아미타불~

 

만타청산위범찰(萬朶靑山圍梵刹)인데  일간홍일조령대(一竿紅日照靈臺).

만 송이 울긋불긋한 꽃과 잎이 우거진 청산에 둘러싸인 절이여. 절은 만 송이의 청산에 의해서 둘러싸여 있고, 일간홍일조령대(一竿紅日照靈臺).  장대 길이만큼 높이  붉은 해는 영대(靈臺) 비추더라.

우리의 몸뚱이를 끌고 다니던 주인공  영대는 하늘에  있는 태양과 같이 빛나고, 지금 우리 용화사 법당 주변이 산이 천산만산(千山萬山)이 위요(圍繞)하고 있고, 붉은 꽃과 푸른 숲에 의해서 둘러싸여 있는데 처처녹양감계마(處處綠楊堪繫馬)요, 곳곳이 푸른 버드나무에는 가히 말을 매둘만 하다.

 

말을 버드나무에다가 말을 매놓듯이, 영가(靈駕)가 목적지를 향해서 가는데 말을 타고 가는데,  말을 쉬는데 있어서 어디라도  있는 버드나무에 묶어  수가 있고.

가가문외통장안(家家門外通長安)이라. 어느 집이든지 문밖에 나가면 방향을 잡어가면은 결국은 서울에 도달할 수가 있더라. 모든 길은  서울로 통하고 있더라.

 

생사(生死) 없는 진여불성(眞如佛性) 자리는 일정한 모양과 일정한 국집(局執) 처소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뜨면 해와 달이요, 땅으로 내려오면 산이요 물이요 나무요. 인연 따라서 천당도 좋고 극락도 좋습니다.

 

새로운 몸을 받아  때까지는  용화사 법보전(法寶殿) 여러 도반들과 더불어 법문을 듣고 삼매에 들었다가 인연이 도래하면 다시 좋은 곳에 태어나서 정법(正法)에 의지해서 도를 닦아서 한량없는 중생을 제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생사가 없는데 무엇을 도를 닦으며, 본래 생사가 없는데 무슨 중생을 제도하리요마는, 생사 없는 곳을 향해서 해탈을 해야 하고, 설할  없는 법을 향해서 법을 설해야 하고, 닦을  없는 곳을 향해서 닦아야 하고,  중생도 제도 받을 바가 없는 곳을 향해서 제도를 하는 것이 바로  불법(佛法)인 것입니다.

 

분명 생사가 없지마는 태어났다가 한평생을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치에 있어서는 분명 생사가 없지마는 현실에 있어서는 면할  없는 생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처님이 출현을 하셔야 하고, 우리는  부처님께서 설하신 법에 의지해서 닦아야 하고, 이렇게  천도 법요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영가(靈駕)는 인생에 있어서 본래 어질고 착하고, 불법에 깊은 인연을 맺었고 그러한 공덕으로 인해서  정법(正法) 도량에서 천도 법요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조그마한 한이 있다 하더라도, 못다  한이 있다 하더라도 오늘  시간을 기해서 깨끗이  잊어버리고,  풀어버리고, 실상(實相)의 자리에 안주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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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 만사유유차백년~’ ; 1, 2, 3구는 『경허집(鏡虛集)』 (경허성우 스님) ‘和映湖堂(영호당에게 화답하다)’ 4구는 ‘別友人(벗을 작별하며)’.

*만사(萬事) ; ①여러 가지 온갖 일. ②집착으로 가득 찬 마음의 모든 것.

*유유하다(悠悠-- 멀·아득할·한가할 유) ; ①움직임이 한가하고 여유가 있고 느리다. ②아득하게 멀거나 오래되다.

*한평생(한平生) ; 살아 있는 동안. 일평생(一平生). 평생. 필생(畢生).

*하늘갓 ; 하늘가(하늘의 끝). 천애(天涯 : 하늘의 끝. 까마득하게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 손님. 객(客). ①다른 곳에서 찾아온 사람. ②남의 집을 방문한 사람. 남의 집이나 여관 따위에 묵고 있는 사람. ③지나가다 잠시 들른 사람.

*전송(餞送 전별할·보낼 전/보낼·전송할 송) ; 떠나는 사람을 따라 나가 작별 인사를 하여 보냄.

*뜬구름 ; ①하늘에 떠다니는 구름. ②덧없는 세상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

*해로(偕老 함께 해/늙을 로) ; 부부가 평생을 함께 살며 늙음.

*사대(四大) ; 사람의 몸을 이르는 . 사람의 몸이 , , , 바람(,,,) () 원소() 이루어졌다고 보는 데에서 연유하였다.

*일점영명(一點靈明) ; 일점영광(一點靈光). 한 점의 신령한 밝음. 우리 본래 마음. 불성을 가리킨다.

*공화(空花, 空華) ; (). 공안화(空眼花). 공중(空中) . 눈의 장애로 말미암아 생기는 허공의 . 실재하지 않는 것을 있는 것으로, 관념을 실재하는 객관 대상으로, 고유한 실체가 없는 것을 실체가 있는 것으로 보는, 번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망상(착각·환상·편견 ) 말한다.

 

[참고] **송담스님 법문 (No.521)  (No.636) 에서.

 

눈이 멀쩡한 사람은 허공 속에 아무것도 없이 깨끗한데, 눈병이  사람은 허공에 이상한 꽃이 피어있는 것처럼 보이고 그러는데, 눈병만 고치면은 허공에 피어있던 꽃이  보인다.

그래서 눈병이 났던 사람은 허공에 있던 꽃이 있다가 없어졌다 하지마는, 허공의 꽃은 있다가 없어진  아니라 원래 없던 것이다. 눈병이 낫으나,  낫으나 허공의 꽃이란 것은 본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육근(六根) 통해서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 육경(六境) 만나면 육식(六識, 眼識·耳識·鼻識·舌識·身識·意識) 생기는데,  육식(六識) 포착되는 모든 것들을 이름과 모양명상(名相)이라 하는데, 명상이라는 것은 우리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그림자요, 메아리, () 것이다.

자기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명상(名相) 그것을 있는 으로 집착을 함으로 해서, 모든 탐진치 삼독심이 일어나 생사윤회의 업을 짓는데, 마음 하나만 () 버리면 일체 명상(名相) 동시에  () 버리는 것이다.

 

원래는  세상에 우주보다도 먼저 있었고,  우주 법계가  가루가 되어서 없어진다 하더라도  소소영령(昭昭靈靈) 우리의 참나라고 하는  불성(佛性) 생사(生死) 없는 것입니다.

 

 생사가 없는 이치 깨닫지를 못하고 있으니까 분명히 생사(生死) 우리에게는 보이는 것이지 생사는 본래 없다 이것입니다. 눈병이 낫으나  낫으나 허공의 꽃이란 것은 본래 없는 것이다 이거거든.

우리의 생사(生死) 역시 그와 마찬가지여서,  생사 없는 도리를 깨닫는 방법 참선(參禪)’이라 하는 것입니다.

 

[참고] **송담스님(No.366)—88(무진년) 칠석차례 법문에서.

 

우리 최상승법을 믿는 사람은 생사는 본래 없는 것이다. 번뇌 망상은 본래 없는 것이다’ ‘본래 번뇌의 자성이 없는 것이다. 생사는 본래 생사의 자성이 없는 것이다.  생각 일어나되 일어나는  생각 일어남이 없는 것이다.  자체가 본래 없는것이다하고 그렇게 ! 믿어 버리는 것이여.

있는 것으로 인증을 하고 그놈을 끊을라고 발버둥을 치는 것이 아니라 본래 없는 이라고 그렇게 믿어버리는 거여.

 

 있는데 없다고 믿을 수가 있느냐? 분명히 번뇌가 일어나고 망상이 일어나고 이렇게 몸뚱이를 받아 나면은 아프고 늙어서 병들어 죽고, 아무리  몸뚱이 없다고 하지만 꼬집어보면 아픈데 어떻게 하느냐? 도저히 믿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눈병이  사람은 허공에 아무것도 없는데 무슨 꽃이 피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눈에 병이 없는 사람은  맑은 허공을 보면 아무것도 없는데, 눈병이 있는 사람은 이상하니 무슨 꽃이 이글이글이글 꽃이 피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말이여.

 더운  강변에 가면 모래사장에 아지랑이가 이글이글이글 타오르듯이,  허공에 아무것도 없는데 분명히 허공에 꽃이 피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말이여.

 

그러면 아무리  허공에 꽃이 없는 것이라고 말해도 눈병이 없는 사람은  보이는데, 눈병이 있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보인다 그말이여. 그러나  생각해 보라 그말이여. 허공에 무슨 꽃이 피어있겠느냐 그말이여. 눈병만 고쳐 버리면은 허공의 꽃은 없어져 버리는 거여.

 

그러면 눈병이 있는 사람에게 보인다고 해서 실지로 허공에 꽃이 있느냐 하면은 없는 것이거든.

그래서 눈병이 없는 사람이 없다 하면, ‘없다 믿으면 되는 거여실지로 자기 눈에 보인다 하더라도 보이는 것은 눈병으로 인해서 헛것이 보이는 것이라고 그렇게 믿으면  믿을 것도 없다 그말이여.

 

"번뇌와 망상이  자성이 없다 하면 실지로 자기에게는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부처님이 없다 하시고, 성현들이 없다 하시고, 선지식(善知識) 없다 하면  말을  믿고 무엇을 믿을 것이냐 그말이여.

분명히  몸뚱이를 타고난 이상 늙어서 병들어 죽는 고통이 있지만 부처님과 모든 성현이 『생사는 본래 없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으니  성현의 말씀을  믿고 누구의 말을 믿을 것이냐 그말이여.

성현의 말을 고냥 고대로, 액면 그대로 그냥 없다 ! 믿어버려. 믿어 버리면  그게 그렇게, 당장  자리에서 대안락(大安樂) 얻을 수가 있다 그말이여.

*천도(薦度) ; 불교 의례의 하나. 돌아가신 이의 영혼을 부처님과 인연을 맺어 주어 좋은 곳으로 가게 하는 .

*(게송) 萬朶靑山圍梵刹  一竿紅日照靈臺 ; 불교 장의(葬儀) 의식 「시다림(尸陀林) : 죽은 이를 위해 설법하는 의식」 염습(殮襲)’ 안좌게(安坐偈) 참고.

*(게송) 處處綠楊堪繫馬  家家門外通長安’ ; 불교 장의(葬儀) 의식 「시다림(尸陀林) : 죽은 이를 위해 설법하는 의식」 발인(發靷)’ 기감(起龕) 참고.

*영대(靈臺 신령할 /·받침대 ) ; 신령스러운 곳이라는 뜻으로 마음을 이르는 .

*위요(圍繞 둘레·에워쌀 위/두를·에워쌀 요) ; 어떤 지역이나 현상을 둘러쌈.

*영가(靈駕) ; 돌아가신 이의 영혼을 높여 부르는 . () 정신의 불가사의(不可思議)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신 자체를 가리키고, () 상대를 높이는 경칭(敬稱)이다.

*진여불성(眞如佛性) ; 진여(眞如) 불성(佛性).

*진여(眞如) ; ①차별을 떠난, 있는 그대로의 참모습. ②궁극적인 진리. ③모든 분별과 대립이 소멸된 마음 상태. 깨달음의 지혜. 부처의 성품. ④중생이 본디 갖추고 있는 청정한 성품. 
*불성(佛性) ; ①모든 중생이 본디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 부처가   있는 소질·가능성. ②부처  자체. 깨달음  자체.

*국집(局執) ; 마음이  트이지 못하고 어느 한편에 국한(局限), 집착하는 . 사리(事理) 두루 살펴 종합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자기의 주관에 얽매이거나 자기의 소견만이 옳다고 고집하여 매우 답답한 모습을 말한다.

*법보전(法寶殿) ; 법보전은 용화선원의 () 법당(法堂)으로 진리(法寶) 전당이라는 . 
그래서 진리  자체를 가리키는 법신불(法身佛) 형상화한 비로자나불(毗盧遮那佛) 모셨고,  좌우에 부처님 경전과 전강 조실스님의 진영을 봉안하였다. 그리고 많은 유주·무주의 영가 천도를 위하여 만년위패를 봉안하여 놓았다

*정법(正法) ; ①올바른 진리. ②올바른 진리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③부처님의 가르침이 올바르게 세상에 행해지는 기간.

*실상(實相) ; ①모든 현상의 있는 그대로의 참모습. ②궁극적인 진리. 변하지 않는 진리. ③집착을 떠난 청정한 성품.

Posted by 닥공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