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회(초파일)2014. 5. 7. 15:35

§(473) (게송)백년부환수중구~ / 부처님께서 오신  각자  자신을 깨달으라’ / (게송)일불이불천만불~ / 연등을 켜는 뜻은 우리의 마음속에 진리의 등불을 켜는  목적.

 

초파일에 이렇게 금년에는 많은 등을 이렇게 달았는데,  () 켜는 뜻이 무엇인가?  등불을 켜서 우리의 마음속에도 환히 밝히고,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도 () 등불 켜고,  누리에  등불을 켜서 영원히 꺼지지 않도록, 그래가지고 말세의  암흑세계가 영원한 지혜광명의 등불로 밝혀지도록 그러한 뜻으로 이렇게 초파일이면 등불을 켜는 것입니다.

 

우리도 부처님과 똑같은 불성(佛性) 이렇게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십분 활용을 못하고 발휘를 못하냐 하면, 우리가 노력이 부족하다 그거거든. 우리도 부처님께서 인행(因行)  행하신 그것을 우리도 실천에 옮겨야 하거든.  실천 덕목(德目) 그것이 육바라밀(六波羅蜜)이거든.

 

정진(精進), 무엇이고   열심히 해야 하거든. 하다말다 해태굴(懈怠窟) 빠져가지고는 백사불성(百事不成)이거든. 참선(參禪)은 행주좌와 어묵동정 간에 언제나 이뭣고?’ 해야하지만, 가능하면 어디든지 앉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은 도업(道業) 성취하는데 대단히 효과적이거든.

 

정진. 선정(禪定). 선정이 바로 참선(參禪)이거든. 그래가지고 지혜의 눈을 뜨는 거다. 그러한 덕목을  행하기 어렵고 실천하기 어렵지만, 그것을 시간표를 정해 놓고 그리고 자꾸 다지면서 법문을 듣고 그렇게 해서 애를 써야 되는 것이지, 애쓰지 않고 그럭저럭  갖고는  되거든.

 

**송담스님(No.473)—92 부처님 오신날(92.05.10) 법문. (용473)

 

약 19분.

 

 

백년부환수중구(百年浮幻水中)한데  부지종일위수망(不知終日爲誰忙)

나무~아미타불~

약지망리진소식(若知忙裏眞消息)하면  일타연화생불탕(一朶蓮花生沸湯)이니라

나무~아미타불~

 

백년부환수중구(百年浮幻水中).   동안 오욕락(五欲樂) 속에서 그렇게 사는 것은 물속에서 물거품 하나 나온 거여.

 세상에 아무 몽사(夢死) 모르고  세상에 태어나가지고 그저 오욕락을 위해서 발버둥을 치고 사는 꼴이 물속에서 물거품 하나  일어났다가 그냥 꺼져버리는 거와 같다 그말이여.

 

명예가 하늘에 닿고, 권리가 하늘을 찌르고, 부귀영화가  세상을 뒤흔든다 해도 그렇게 해서 7, 80살다가 죽어봐라. 죽은 것이 물거품 하나 포르르 떠올랐다가 사그라져 버리는 거와 같다 그말이여.

 

그러한 삶을, 부지종일위수망(不知終日爲誰忙)이여. 누구를 위해서 종일토록 그렇게 눈코  사이 없이 바쁘게 허둥대고 있느냐 그거거든. 지내 놓고 보면 무엇이냐 그말이여.

자식을 위해서 그렇게 피땀 흘려서 버는 것인가? 나라를 위해서 그런 것인가? 다른 직원들을 위해서 그런 것인가? 누구를 위해서 했는가? 지내 놓고 보면  한탄하고  보잘것없는데,

 

약지망리진소식(若知忙裏眞消息)하면, 만약 그렇게 바쁜 속에서  소식[眞消息]’ 안다면, 바쁜 속에도 정말 참나 찾는 공부를 꾸준히 해서 바쁜 가운데 정말 바쁘지 않는 소식을 안다면,

일타연화(一朶蓮花) 생불탕(生沸湯)하리라.   송이 연꽃이 펄펄 끓는 속에서 터억 피어날 것이다.

 

사업하는 사람이 그렇다고 사업    있겠습니까. 학문하는 사람이 학문을   수가 있겠습니까. 농사짓는 사람이 농사  지어서 되겠습니까.

무엇인가 우리는 자기의 직업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게 그러다보니 밤낮 바쁘지. 바쁜 가운데서도 항상 이뭣고?’ 챙겨라 이거거든.

 

바쁜 것에만 빠져가지고 그러지 말고 바쁜 속에서도 자꾸 이뭣고?’ 챙겨. 챙기고  챙기고 슬플 때에도 챙기고, 속상할 때에도 챙기고, 괴로울 때도 챙기고, 답답할 때도 챙기고 자꾸 이뭣고?’ 챙기면은 그 펄펄 끓는 물속에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연꽃이 피듯이  속에서 참나 깨닫게  것이다.

 

부처님께서 삼천년 전에 왕궁의 부귀를 헌신짝처럼 버리시고 설산에 들어가서  고행을 하셔.  인행(因行) 때에 수없는 난행고행(難行苦行) 하셔가지고 금생에는  왕궁의 부귀를 버리시고 출가해서 고행을 하셔가지고 견성성불(見性成佛)하신 근본 뜻이 바로 우리에게  한마디를 일러주시기 위해서,

 

그래서 각자  자신을 깨달으라   지수화풍 사대(四大) 뭉쳐진  몸뚱이 속에 영원불멸한  부처가 있으니 그것을 깨달아라. 그것을 깨달아야 참사람이 되고, 고해(苦海) 속에서 오욕락 속에서 윤회(輪廻) 속에서 영원을 살게 되느니라

 자신만 하지 말고 많은 사람에게도  길을 가르쳐 주고 이끌어라 이거거든.

 

 

초파일에 이렇게 금년에는  등을 이렇게 달았는데,  () 켜는 뜻이 무엇인가?

부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의 마음속에 등불을  주셨으니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우리의 마음속에  주신  () 영원히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이렇게 등불을 켜는 것입니다.

 

 등불을 켜서 우리의 마음속에도 환히 밝고,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도 () 등불 켜고,  누리에  등불을 켜서 영원히 꺼지지 않도록 그래가지고 말세의  암흑세계가 영원한 지혜광명의 등불로 밝혀지도록 그러한 뜻으로 이렇게 초파일이면 등불을 켜는 것입니다.

 공덕(功德)으로 업장(業障) 소멸(消滅)되고, 소원도 성취되고 그렇게  것은 묻지 않아도  아실 것입니다.

 

등불만 켜고 업장소멸하기를 빌고, 수명장수하기를 빌고, 재수대통하기를 빌고,  소원성취하기를  소박한 신앙심,  좋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일이고  좋은 일이나, 거기에서 머꾸지 않고 이뭣고?’ 열심히 해서 진리의 등불을 밝히는 데에까지 나아간다면  사람이야말로 참다운 불자(佛子)  것입니다.

 

 

일불이불천만불(一佛二佛千萬佛)  각각안횡겸비직(各各眼橫兼鼻直)이니라

나무~아미타불~

석년친종선근래(昔年親種善根來)하사  금일의구득거력(今日依舊得渠力)이로다

나무~아미타불~

 

일불이불천만불(一佛二佛千萬佛),  부처님,  부처님, 삼세(三世)의 모든 천만 부처님이,

각각안횡겸비직(各各眼橫兼鼻直)이여.  눈은 옆으로 이렇게 붙어 있고 코는 세로 붙어 있다 그말이여. 부처님뿐만이 아니라 우리도 역시 눈은 옆으로 이렇게 박혀 있고 코는 요렇게 되고.

 

석년친종선근래(昔年親種善根來), 그런데  눈은 가로 박혔고 코는 길이로 이렇게 했는데,

 그런 모든 부처님들은 32(三十二相) 80종호(八十種好) 삼명육통(三明六通) 삼신사지(三身四智) 갖춰서 그렇게 거룩하신데, 우리도 똑같이 이렇게  붙을   붙었는데, 우리는  중생의 몸으로 육도윤회(六道輪廻) 이렇게 하고 있느냐 이거거든.

 

모든 부처님은 무량겁을 두고아까  가지 여래의 은혜[如來十種恩]’ 말씀을 드렸는데, 그런 행을 닦아 오셨다 그말이여.

 

우리도 부처님과 똑같은 불성(佛性) 이렇게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십분 활용을 못하고 발휘를 못하냐 하면, 우리가 노력이 부족하다 그거거든.

우리도 부처님께서 인행(因行)  행하신 그것을 우리도 실천에 옮겨야 하거든.  실천 덕목(德目) 그것이 육바라밀(六波羅蜜)이거든.

 

보시(布施),  보시는 부자만 하는 것이 아니어.  부자라도  수가 있고 가난한 사람도  수가 있는 거여. 가난하다고 보시를 못하는  아니어.

가난해도  마음만 있으면 보시를 하는 것이고, 아무리 부자라도 인색해 가지고  하면은   수도 있는 것이거든. ‘ 많이 벌어갖고 하리라 그러지 말고, 가난하면 가난한 대로 조금이라도 해야 하거든.

 

어떤 사람이 일주일 뒤에 생일날이 돌아오니까 그때 잔치에 쓸라고 우유를 짜지 않고 일주일 동안을  짜고 놔두면, 그때 가서 손님이 많이   한목 많이 짜야겠다 그래가지고 일주일 후에 젖을 짜려고 하니까 젖이 별로  나와. 밭아 가지고  나와.

 

부자 많이 되거든 그때 보시할려고 ! 한번 들어가면 오그려 쥐고  썼는데, 부자  되거든. 자꾸 부자가 될라면 보시를 해야 부자가 되는 거고,  장수(長壽) 할라면 살생(殺生) 해야 장수하게 되는 거고.

그거  인과경(因果經) 보면은 부자 될라면은 부자  짓을 해야 하고  자기가 심는 대로 받는 것이기 때문에.

 

요새 지금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L.A 흑인 파동으로 우리나라 교포들이 많은  겪지 못할 피나는 고통을 받고 있는데 그런데도 인연 따라서  하고.

우리나라 안에도 우리가 보시를 해야  그런 곳이 많으니 그런 것도 인연 따라서  따라서 형편이 넉넉한 사람은 많이 하고, 형편이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하고. 그렇게 해서 보시행을 닦고.

 

지계(持戒). 불제자(佛弟子) 5(五戒) 십계(十戒)  가져야 하니 그런 계를 가져서 계를  지키고.

 

인욕(忍辱).  참기 어려운 것을  참음으로써, 참는 공덕으로 모든 재앙을 사전에 막고 업장을 갖다가 소멸하는 것이고.

 

정진(精進). 정진 열심히 해야지, 하다말다 그렇게 해가지고...  무엇이고   열심히 해야 하거든. 하다말다 해태굴(懈怠窟) 빠져가지고는 백사불성(百事不成)이거든.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참선(參禪)은 행주좌와 어묵동정 간에 언제나 이뭣고?’ 해야 하지만, 가능하면 어디든지 앉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은 도업(道業) 성취하는데 대단히 효과적이거든.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밤에 늦게 들어오니 언제 가부좌(跏趺坐)를 하고 참선을 하냐? 그런 사람도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이뭣고?’ 하고, 밤에 침대에 들어가기 전에 다만 30분이라도 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정진을 하려면은 밤에  일찍 자야 하거든.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곤드레만드레 되어가지고 와서 어떻게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가 있느냐 이거거든. 그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아무리 늦게 자더라도 11시에  주어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떠억 양치질하고 세수하고 좌선을 하도록. 출퇴근 하는 학생이나 회사나 관공서에 다니는 사람도 그러한 마음을 가져야 참선을  수가 있을 것이여.

 

정진. 선정(禪定). 그렇게 해서 선정이 바로 참선(參禪)이거든. 그래가지고 지혜의 눈을 뜨는 거다 그말이여.

 

그러한 덕목을  행하기 어렵고 실천하기 어렵지만, 그것을 시간표를 정해 놓고 그리고 자꾸 다지면서 법문을 듣고 그렇게 해서 애를 써야 되는 것이지, 애쓰지 않고 그럭저럭  갖고는  되거든.

 

오늘 임신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서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끼쳐 주신 10가지 은혜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고.

 

연등(燃燈) 켜는 뜻은 우리의 마음속에 진리의 등불을 켜는 것이 목적이다. 그것을 상징적으로 이렇게 () 만들어서 등불을 켜는 것이니, 등불을 켜서 소원도 성취하려니와 어쨌든지 참선을 열심히 해서 부처님의 참뜻을 우리가 구현(具現)하도록,

그러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아무리 좋은 일은 작은 일이라도 버리지 말고, 나쁜 일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즉각 끊어서, 불제자(佛弟子)답게 우리가 살아가자. 그런 요지의 말씀을 했습니다.

 

이어서 부처님께 공양(供養)하는 의식이 있고, 의식이 끝나면은 여러분 약소하나마 모다 검박하게 준비했지마는  분도 빠지시지 말고 모다 공양을 드시기를 바랍니다.(407~5822)()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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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 백년부환수중구~ ; [자수회심선사광록(慈受懷深禪師廣錄)] 3. 자수 선사 게송.

*() 거품. *() 누구. *() 바쁘다. *() . *() 꽃송이. *() 샘솟는 모양. 끓는 . *() 끓인 .

*오욕락(五欲,五慾,五欲樂) ; ①중생의 참된 마음을 더럽히는,소리,향기,,감촉(色聲香味觸) 대한 감관적 욕망. 또는 그것을 향락(享樂)하는 . 총괄하여 세속적인 인간의 욕망.

②불도를 닦는  장애가 되는 다섯 가지 욕심. 재물(財物), 색사(色事), 음식(飮食), 명예(名譽), 수면(睡眠).

*몽사(夢死) ; 헛되이 살다 죽음.

*이뭣고(是甚 시심마) : ‘이뭣고? 화두 천칠백 화두 중에 가장 근원적인 화두라고   있다. 육근(六根) • 육식(六識) 통해 일어나는 모든 생각에 즉해서 이뭣고?’하고  생각 일어나는 당처(當處 어떤 일이 일어난  자리) 찾는 것이다.

표준말로 하면은 이것이 무엇인고?’  말을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은 이뭣고?(이뭐꼬)’.

이것이 무엇인고?’ 일곱 ()지만,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 , ,   ()이다. ‘이뭣고?(이뭐꼬)' '사투리'지만 말이 간단하고 그러면서  뜻은  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참선(參禪) 하는 데에 있어서 경상도 사투리를 이용을  왔다.

*인행(因行) ; ①수행. (부처가 되기 위한) () 되는 (). 깨달음을 여는 근본이 된다.

②수행에 방해가 되는 외부의 요인에 흔들리지 아니하고 오롯이 수행정진하는 . 보살이 인행(因行) 닦아서 깨달음의 과보(果報) 얻는 것을 수인감과(修因感果)라고 한다.

*난행고행(難行苦行) ;  깨달음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여러 가지 고난을 겪으며 하는 수행

*견성성불(見性成佛) ;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 꿰뚫어 보아[] 깨달아 부처[佛]가 [].

*사대(四大) ; 사람의 몸을 이르는 . 사람의 몸이 , , , 바람(,,,) () 원소() 이루어졌다고 보는 데에서 연유하였다.

*고해(苦海) ; 중생이 태어나서 죽어 윤회하는 영역으로서의 세개의 세계, 삼계(三界 :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에서 생사의 괴로움이 무한하므로 바다에 비유함.

*윤회(輪廻) ; 수레바퀴가 끊임없이 구르는 것과 같이, 중생이 번뇌와 업에 의하여 삼계 육도(三界六道) 생사 세계를 그치지 아니하고 돌고 도는 .

*() : [] dharma [] dhamma 음을 따라 달마(達磨達摩) 또는 담무(曇無)  왔다。온갖 것을 총칭하여 이르는 말이니, 온갖 일과 모든 물질이며, 온갖 이치와 옳은 (), 그른 (), 참된 (), 거짓된 () 모두  달마 들어 있다。그러나 흔히 부처님이 가르친 교리만을 법이라고 한다.

*공덕(功德) ; ①복, 복덕 ②선한 마음으로 남을 위해 베푸는 모든 행위와 마음 씀씀이.

무엇보다 가장  공덕은 불법에 귀의하여 깨달음을 닦는 것이고, 이러한 사람을 보고 함께 기뻐하는 것도  공덕(隨喜功德) 된다. 이러한 공덕은 끝이 없어서 수천 사람이 횃불 하나에서 저마다 홰를 가지고 와서 불을 붙여 가더라도 원래의 횃불은 사그러들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업장(業障) ; 전생(前生)이나 금생(今生) 행동, , 마음(신구의, 身口意)으로 지은 악업(惡業)으로 인하여  세상에서 장애() 생기는 .

*업장소멸(業障消滅) ; 전생(前生)이나 금생(今生) 행동 ·  · 마음(신구의,身口意)으로 지은 악업(惡業)으로 인하여  세상에서 생긴 장애[業障] 사라져 없어짐[消滅]. 죄업소멸(罪業消滅).

*불자(佛子) : 부처님의 자녀라는 뜻이다. 불법(佛法) 믿는 이면 모두 불자가 된다. 그것은 부처님 법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었기 때문이며 부처님의 혜명(慧命) 이어가고, () 집과 () 재산을 상속받게 되는 까닭이다.

또한 모든 중생을  불자라고 하는데, 그것은 어떤 중생이나 모두 부처의 성품(佛性) 있어서, 그것이 부처의 씨가 되고, 지혜는 어머니가 되며 부처님은 아버지가 되어, 필경에는 반드시 성불(成佛)하게 된다.

<섭대승론석(攝大乘論釋)>에는 불자에 다섯 가지 뜻이 있다고 하였다. ①믿음이 종자가 되고 ②지혜는 어머니가 되고 ③선정은 () 되고 ④자비심(慈悲心) 유모가 되고 ⑤부처님은 아버지가 된다.

*(게송) 일불이불천만불~ ; [금강경오가해] 正信希有分 야부 게송 참고.

*삼세(三世) : [] trayo - dhvanah 과거  현재  미래, 또는 전생  금생  내생을 말한다。그 시간의 길고 짧은 것은 문제가 아니다.

*32(三十二相) ; 부처님이 갖추고 있다는 32가지의 뛰어난 신체의 특징. 몸이 금빛이다, 손가락이 길다,  눈썹 사이에  털이 있다, 발바닥에  개의 바퀴 모양의 무늬가 있다 등등.

*80종호(八十種好) ; 부처님과 갖추고 있는 80가지의 작은 특징. 얼굴 빛이 화평하여 웃음을 먹음은 , 목이 둥글고 아름다운  등등.

*삼명육통(三明六通) ; 부처님이나 아라한이 갖추고 있는 3가지 자유자재한 지혜와  수행으로 갖추게 되는 6가지 불가사의하고 자유 자재한 능력.

*삼명(三明) ; 부처님이나 아라한이 갖추고 있는 3가지 자유자재한 지혜.

①숙명지증명(宿命智證明) 나와 남의 전생을 환히 아는 지혜. ②생사지증명(生死智證明) 중생의 미래의 생사와 과보를 환히 아는 지혜. ③누진지증명(漏盡智證明) 번뇌를 모두 끊어, 내세에 미혹한 생존을 받지 않음을 아는 지혜.

*신통(神通 불가사의할 /통할 ) : 수행을 ()하여 도달하는 걸림없는 초인간적인() 능력.

*육신통(六神通) ; 수행으로 갖추게 되는 6가지 불가사의하고 자유자재한 능력.

①신족통(神足通) 마음대로   있고 변할  있는 능력. ②천안통(天眼通) 모든 것을 막힘없이 꿰뚫어 환히   있는 능력. ③천이통(天耳通) 모든 소리를 마음대로 들을  있는 능력. ④타심통(他心通) 남의 마음 속을 아는 능력. ⑤숙명통(宿命通) 나와 남의 전생을 아는 능력. ⑥누진통(漏盡通) 번뇌를 모두 끊어, 내세에 미혹한 생존을 받지 않음을 아는 능력.

*삼신(三身) ; 삼신(三身) 깨달은 존재로서의 부처님에 대한 불신관(佛身觀) 대표적인 견해로, 대승불교에서 부처님의 3가지  또는 3가지 존재방식을 가리키는 개념.

(1) ①법신(法身). 진리  자체, 또는 진리를 있는 그대로 드러낸 우주  자체. 비로자나불과 대일여래가 여기에 해당함.

②보신(報身). 중생을 위해 서원을 세우고 거듭 수행한 결과, 깨달음을 성취한 부처. 아미타불과 약사여래가 여기에 해당함.

③응신(應身). 때와 장소와, 중생의 능력이나 소질에 따라 나타나 그들을 구제하는 부처. 석가모니불을 포함한 과거불과 미륵불이 여기에 해당함. 응화신(應化身) · 화신(化身)이라고도 한다.

 

(2) ①자성신(自性身). 저절로 존재하는 진리  자체, 또는  진리를 있는 그대로 드러낸 우주  자체.

②수용신(受用身). 깨달음의 경지를 되새기면서 스스로 즐기고,   경지를 중생들에게 설하여 그들을 즐겁게 하는 불신(佛身).

③변화신(變化身).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변화하여 나타나는 불신(佛身).

  삼신(三身) 명칭과 분류, 각각의 해석에 대해서는 경론(經論) 여러 가지 설이 있어 일정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불교에서는   가지 , 삼신(三身) 서로 다른 부처님으로 보지 않고 동일한 불신(佛身) 지칭하는 다른 이름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본다.

*사지(四智) ; 번뇌에 오염된 중생의 유루(有漏:세속) 마음인 ‘8’(八識 : 전오식, 6의식, 7말나식, 8아뢰야식) 질적으로 변혁하여 얻은 4가지 무루(無漏:열반) 청정한 지혜.

대원경지(大圓鏡智). 인간의식의 심연에 있는 무명(無明) 오염된 8아뢰야식(阿賴耶識) 질적으로 변혁하여 얻은 청정한 지혜.

 지혜는 마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비추어 내는 크고 맑은 거울처럼, 8아뢰야식에서 무명(無明) 오염이 완전히 제거된 원만하고 분명한 지혜이므로 크고 둥근 거울과 같은 지혜[大圓鏡智]’라고 말함.

평등성지(平等性智). 인간의 자의식(自意識) 해당하는 오염된 7말나식(末那識) 질적으로 변혁하여 얻은 청정한 지혜. 7식은 원래 나와 남에 대한 구별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의식이므로 여러 가지 차별을 낳게 된다.

그러나 일체가 한결같고 평등함을 관하여, 자아에 대한 집착에서 생기는 자타에 대한 차별적인 견해를 떠나, 자타(自他) 평등을 깨달아 대자비심(大慈悲心)으로 바꾸기 때문에 중생교화를 위한 평등한 지혜[平等性智] 발현된다는 것이다.

묘관찰지(妙觀察智). 오염된 6(第六識) 의식(意識) 질적으로 변혁하여 얻은 청정한 지혜.  지혜는 모든 () 실상을 묘하게  관찰하여 자유 자재로 가르침을 설하고 중생의 의심을 끊어 주는 지혜이므로 이와 같이 말함.

성소작지(成所作智). ····피부 등의 5관으로 느끼는, 오염된 5(前五識) 질적으로 변혁하여 얻은 청정한 지혜.  지혜는 5관으로 행하는 일을 올바로 이루도록 하여, 중생을 이익과 구제하기 위해 여러 가지 불가사의한 일을 모두 성취하는 지혜[成所作智]이므로 이와 같이 말함.

*팔식(八識) ; 유식설(唯識說)에서 분류한 8가지 마음 작용. 인간의 모든 마음 활동을 8가지로 분류한 것이 8(八識)이다. ,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말나식(末那識아뢰야식(阿賴耶識).

8(八識) 가운데 앞의 5가지 (),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 5(前五識)이라 하고, 第六 意識(6의식), 第七 末那識(7말나식), 第八 阿賴耶識(8아뢰야식)이라 한다.

*여래십종은(如來十種恩) ; 《華嚴經疏鈔》 중국 당나라 청량 징관(清凉澄觀, ?-839) 스님의 말씀.

①발심보피은(發心普被恩) ; 발심(發心)해서 출가해 수행을 성취하여 모든 중생에게 이익과 안락(安樂) 베푸신 은혜.

②난행고행은(難行苦行恩) ; 우리 중생을 위해서 과거부터 수없는 난행고행(難行苦行) 하신 은혜.

③일향위타은(一向爲他恩) ; 일향(一向)으로 부처님께서  생각도 자기를 위한 일이 없이, 무량겁을 두고 신명(身命) 돌아보지 않고 모든 것을 일체 중생을 위해서  희사(喜捨)하신 은혜.

④수형육도은(垂形六道恩) ; 중생으로 하여금 이고득락(離苦得樂)하도록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서 화신(化身)으로 육도(六道)  몸을 나투신 은혜.

⑤수축중생은(隨逐衆生恩) ; 중생의 생사윤회(生死輪廻) 벗어나게 하려고, 중생의 뒤를 쫓아 중생을 따라서 몸은 나투셔서 자비를 베푸신 은혜.

⑥대비심중은(大悲深重恩) ; 중생이 죄를 짓고 삼악도(三惡道) 떨어져서 () 받는 것을 보고서, 마치 자신의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느끼시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자신을 수없이 아낌없이  버리셨다.  부처님의 대비심(大悲心) 깊고도 중한 은혜.

⑦은승창렬은(隱勝彰劣恩) ; 여래께서 대승과 소승의  근기(根機) 따라 응화신(應化身) 나투시어 제도하신 은혜.

⑧은실시권은(隱實施權恩) ; 우리 하근기(下根機) 중생을 위해서 실교(實敎) 잠시 덮어 놔두고, 하근기에 맞게 좋은 권법(權法)-방편법을 설하셔서 우리도 마침내 부처님의 진리에 나아갈수 있게 하신 은혜.

⑨시멸영모은(示滅令慕恩) ; 부처님께서는 생사(生死) 없는 영원한 진리의 몸이시지만, 일부러 화신불(化身佛)  세상에 사람으로 나타나셔서  세까지 사실 수가 있음에도 80세를 일기로 열반에 드신 것은, 말세(末世) 박복한 제자들을 위해서 20년간 당신이 누릴  있는 () 말세의 제자들에게 물려주시고, 또한 박덕(薄德)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내어 참회하고발심하고 부처님 생존시에 친견하기를 발원(發願)하도록 하며, 지금 비록 육신의 부처님은 친견을 못하더라도,  법신불(法身佛) 우리 자신 속에 있다고 하는 것을 깨닫도록 정진하게 하는 선근(善根) 심게 하신 은혜.

(10)비념무진은(悲念無盡恩) ; 부처님께서 일체 중생을 자비심으로 호념(護念) 주신  은혜.

 

부처님께서는 20년을 앞당겨 열반에 드셔서  여복(餘福) 우리 말법 제자와 중생들에게 남겨 주셨고,  삼장(三藏) 가르침법재(法財, 법의 재산) 유산(遺産)으로 남겨 주셔서,  법에 의지해서 계율을 지키고 여법(如法)하게 정진(精進) 하면, 영원한  부처님을 자기 속에서 깨달을 수가 있게 하여 영원한 해탈을 얻어 열반의 복락을 누리게 하신 은혜.

*육도윤회(六途輪廻, 六道輪廻) ; 선악(善惡) 응보(應報) 육도(六途 : 지옥,아귀,축생,아수라,인간,천상) 고락(苦樂) 받으면서 죽음과 삶을 끝없이 되풀이하는 .

*덕목(德目) ; 타고난 천성으로 간주하여 추구하고 실천해야  가치 항목.

*육바라밀(六波羅蜜) ; 바라밀(波羅蜜) 산스크리트어 pāramitā 음사로, 도피안(到彼岸(도무극(度無極)이라 번역. 깨달음의  언덕으로 건너감, 완전한 성취, 완성, 수행의 완성, 최상을 뜻함.

보살이 이루어야  여섯 가지 완전한 성취.

①보시바라밀(布施波羅蜜). 보시를 완전하게 성취함. 보시의 완성. ②지계바라밀(持戒波羅蜜). 계율을 완전하게 지킴. 지계의 완성. ③인욕바라밀(忍辱波羅蜜). 인욕을 완전하게 성취함. 인욕의 완성. ④정진바라밀(精進波羅蜜). 완전한 정진. 정진의 완성. ⑤선정바라밀(禪定波羅蜜). 완전한 선정. 선정의 완성. ⑥지혜바라밀(智慧波羅蜜). 분별과 집착이 끊어진 완전한 지혜를 성취함. 지혜의 완성.

*보시(布施) ; 자비심으로 남에게 재물이나 불법(佛法) 베풂.

*밭다 ; (무엇이)바싹 졸아서 물기가 거의 없어지다.

*지계(持戒) ; 계율(戒律) 어기지 않고  지킴.

*오계(五戒) ; (산스크리트어 pañca-śīla) 재가(在家) 신도가 지켜야  다섯 가지 계율.

①불살생(不殺生). 살아 있는 생명을 죽이지 말라. ②불투도(不偸盜). 주지 않은 것을 빼앗지 말라. ③불사음(不邪). 삿된 음행을 하지 말라. ④불망어(不妄語). 거짓말을 하지 말라. ⑤불음주(不飮酒). 취기(醉氣) 있는 것에 ()하지 말라.

*십계(十戒) ; 십선계(十善戒). () () 마음()으로 짓는 10가지 살생(殺生), 투도(偸盜), 사음(), 망어(妄語), 기어(綺語), 악구(惡口), 양설(兩舌), 탐욕(貪慾), 진에(), 사견(邪見) 짓지 않겠다고 결심함.

*인욕(忍辱) ; 모든 모욕과 박해를 받고도 참고 견디며 화를 내거나 한탄하지 않는 .

*정진(精進) ; ①정성을 다하여 노력해 나아감. ②잡념을 버리고 불법(佛法) 깨우치기 위해 수행에 힘씀.

*해태굴(懈怠窟) : 게으름(행동이 느리고 움직이거나 일하기를 싫어하는 태도나 버릇) ().

*백사불성(百事不成) ; 모든 일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음.

*참선(參禪) ; ①선() 수행을 하는  ②내가 나를 깨달아서,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꿰뚫어봐  생사 속에서 영원한 진리와 하나가 되어서 생사에 자유자재한 그러헌경지에 들어가는 수행. 자신의 본성을 간파하기 위해 하는 수행. 주로 좌선(坐禪) 수행을 말한다.

*도업(道業) ; () 깨달음. () 영위(營爲 : 일을 계획하여 꾸려 나감). 불도(佛道) 수행. 진리의 실천.

*가부좌(跏趺坐 책상다리할 /책상다리할 /앉을 ) ; 결가부좌(結跏趺坐) 줄임말. 좌선할  앉는 방법의 하나. () 발바닥을, () 발등을 가리키는 말인데,  다리를 교차시켜 양쪽 발바닥이 위로 드러나게 앉는 좌법(坐法). 가부(跏趺) · 가좌(跏坐)라고도 한다.

오른발을 왼편 넓적다리 위에 올려놓은 왼발을 오른편 넓적다리 위에 올려놓아 양쪽 발바닥이 드러나게 앉는 항마좌(降魔坐), 왼발을 오른편 넓적다리 위에 올려놓은 오른발을 왼편 넓적다리 위에 올려놓아 양쪽 발바닥이 위를 향하게 하여 앉는 길상좌(吉祥坐) 있다.

*연등(燃燈) ; ①등을 달고 불을 켜는 명절이라는 뜻으로, ‘부처님 오신  이르는 . ②석가모니의 탄생일에 불을 켜고 복을 비는 의식. ③연등놀이를   밝히는 등불.

*구현(具現 갖출 /나타날 ) ; 어떤 사실이나 현상 따위가 구체적인 모습으로 뚜렷이 나타남.

*공양(供養) ; ①불()•()•() 삼보(三寶) 음식 등을 바침. ②공경함. 찬탄함. 칭송함. 예배함. ③봉사함. ④절에서 음식을 먹는 .

 

Posted by 닥공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