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 의단독로함으로써 사량분별이 끊어져 깨달음에 나아감 / 중국 검주땅 나귀 뒷발질 이야기 / 의리선 / 나귀오줌을 우유인줄 알고 먹은 이야기

찰나(刹那)동안 이뭣고?’ 하면 찰나동안 부처님과 하나가 되고, 일분동안 이뭣고?’ 하고 의단이 독로함으로써 사량이 끊어지면 일분동안  마음과 부처님과 하나가 되는 거여. 깨달음은 중생의 사량분별(思量分別)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사량분별이 끊어짐으로 해서 깨달음에 나아갈 길이 열리는 것이거든.

사량분별로 따져서 공안을 알아맞춘들 깨달음과 무슨 소용이 있느냐최상승법을 믿어야지 방편설에 떨어지면 안된다.

최상승법을 듣기도 어렵고 믿기도 어렵지마는, 듣고 믿고 중단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나간 분이라면, 아무리 늦어도 삼생(三生) 안에 확철대오를 하리라고 나는 확신하는 것입니다.

 생각 일어나 가지고 십악팔사로 벌어지기 전에, 일어나자마자 이뭣고?’ ! 돌이키면, 1초간에 십악팔사를 끊어서 십만팔천 국토를 건너가는 .

 세계가 최상승법을 믿어야만 세계의 평화는 오고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부터 열심히 해야합니다. 원각경에  마음이 청정(清淨)하면 법계가 청정하다’

**송담스님(No.428) - 1990년 11월 첫째일요법회(66분)에서. 

(1) 약 12분.  (2) 약 18분.

(1)------------------

화두는 무엇이냐.
중생의 사량 분별심으로 따져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여.

다못 꽉 맥혀서 알 수 없는 의단, ‘이뭣고?’,
‘이뭣고?’ 한번 터억 거각할 때 슬픔도 거기에서 끊어져 버리고 기쁨도 끊어지고 원망도 끊어지고 괴로움도 끊어지고 즐거움도 끊어지고 선도 끊어지고 악도 끊어지고 그럴 때에 우리는 해탈(解脫)로 한걸음 나아가는 거여.

찰나(刹那)동안 ‘이뭣고?’를 하면 찰나동안 부처님과 하나가 되고, 일분동안 ‘이뭣고?’를 하고 의단이 독로함으로써 사량이 끊어지면 일분동안 내 마음과 부처님과 하나가 되는 거여.

깨달음은 중생의 사량분별(思量分別)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사량분별이 끊어짐으로 해서 깨달음에 나아갈 길이 열리는 것이거든.

그러기 때문에 참선을 해나가는 데에는 일부러 사량을 끊을려고 할 것도 없고 망상을 없앨려고 할 것도 없어. 이뭣고? 콰악 막혀나가면 그것이 바로 깨달음에 나가는 길이거든.

하물며 교리나 경전에 있는 여러 가지 부처님의 말씀을 인용을 해 가지고, 자기의 본참공안(本參公案)을 이리저리 분석하고 따지고 비교해서 ‘아! 이것이 이 말이로구나’ 이렇게 사량분별로 따져서 알아 가지고 그것이 깨달음이라 할 수가 있겠느냐.

자기 본참공안도 그러려니와 문헌에 있는 공안이 천칠백 공안이라 그러는데 그러헌 공안을 그러헌 식으로 따지고 분석하고 비교하고 그래 가지고 ‘아! 이것이로구나.’ 그걸 의리선(義理禪)이라고 그러는데,
그러헌 식으로 해서 이 백개, 삼 백개, 내지 오 백개, 천개의 공안을 알아맞춘들 그럴싸한 해결을 답을 얻어낸들 그것이 참 깨달음과 무슨 소용이 있느냐 그말이여.

그렇게 따져서 알 수 있는 것이라면, 날마다 공안을 따져서 분석허는 무슨 법회를 열어 가지고 계속 날마다 공안을 풀어서 알으켜주면, 까짓것 1년 걸려서 천칠백 공안을 따지기로 한다면 그 못할거 없는데, 그냥 도인(道人)이 막 쏟아져 나올 것 같지만 그렇게 해 봤자 무슨 소용이 있느냐 그말이여.


<천주교 신부의 의리선(義理禪)>

봄엔가 인도 사람인데, 천주교 신부인데 참선을 허기 위해서 일본에 와 가지고 5년인가를 지금 선원에 있다고 해.

그런데 그이가 말하길 자기는 오백  개의 공안을 통과했기 때문에 천 개를 통과해야 로시 - 로시는 노사(老師) 늙을 노자, 스승 사자 - 한국에서는 조실스님이라 그러는데 일본에서는 노사라 그래.
일본 발음으로 로시라 그러는데, 천 개를 맞추면 로시가 될텐데 자기는 아직 오백 개 밖에는 못해서 로시 자격은 못따고 그냥 참선을 지도할수 있는 자격만 받았다고.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런 식으로 참선을 안 하고 ‘활구참선을 한다’고 그래서 그 활구참선에 대해서 좀 알고 싶어서 왔다.
그런 사람이 있어서 한국의 어느 수도원에 수녀 몇 분과 그 인도 신부분이 특별히 이리저리 사람을 넣어서 여러차례 교섭을 해와서 안 만날라야 안 만날수가 없어서 만났더니 그런 말을 허더라 그말이여.

한국에도 일본에 그러헌 의리선이 서적도 많이 들어오고 또 거기서 그런 참선을 허다가 온 거사님네들도 있고 그래 가지고 상당히 이 일본의 의리선(義理禪)이 지금 자꾸 번져가고 있습니다.

지식인들은, 학식이 많은 분들은 꽉 맥히는 화두 하나만을 가지고 계속 ‘이뭣고?’를 하라하니 별로 재미가 없고, 와서 법회에 참석해 봤자 별로 재미있는 소리도 없고 밤낮 ‘꽉 맥혀서 이뭣고?’만을 하라하니 별 재미가 없다 그말이여.

그래서 의리선 일본책을 읽어보니까 아 곧 재미가 있고, 몇 개를 읽어보니까 자기도 무슨 공안을 들어보면 자기 나름대로 가늠이 가고, 그 참 대부분의 지식인들이 학자 교수 그런 분들이 그러헌 참선을 모다 해가고 있는 그러헌 경향이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거 해 가지고 오백 개 내지 천 개를 통과해서 로시 자격을 받으면 일본 가서는 혹 밥이라도 빌어 먹을란가 모르지마는 한국에서는 그런 참선은 소용이 없어.

설사 꽉 맥혀서 알 수 없는 의단이 독로헌 채 확철대오를 못하고 숨을 거둔 한이 있더라도, 그러헌 참선을 해 가지고 무엇을 할려고 그런 참선을 헐 것이냐 그말이여.

그런 참선해서 공안을 10개 내지 백 개 그것 통과하기도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닌 모양이야. 그것 통과 안해봐서 잘 모르지마는. 그것도 참 자기 나름대로 밤잠을 안자고 몇번 골이 터질라다 말아야 무엇이 하나씩 터진다고 그래. 그래서 하루 저녁에 한 개씩 터진 사람도 있고 그런데 그것을 하고 나면은 아주 골이 아파서 못견딘다고 그러는데.


<중국 검주땅 나귀란 놈 뒷발질 이야기>

옛날에 중국 검주란 곳에는 - 검주가 지금의 무슨 성에 있는가는 모르겠는데, 검주에는 나귀가 없었어.
어떤 사람이 나귀를 타고 검주 땅에를 떠억 들어갔어.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그게 무슨 짐승인지 전혀 모른다 그말이여.

그런데 호랑이가 그 나귀를 보고 - 검주에는 그 나귀란 짐승이 없기 때문에 - 전혀 무엇인줄 몰라. 사람들도 모다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모다 수근수근 해쌋고, 호랭이도 보니까 생전 처음 보는 물건이라 그말이여.
그래서 겁을 집어먹고, 그 산중에서는 호랭이가 왕이라 그러는데, 아 호랑이도 처음 봐나서 영 겁을 집어먹고 그래서 살살 이렇게 피하면서 있는데,

나귀란 놈이 모두 자기를 보고 무서워하고 그러니까 신바람이 났던지, 턱! 호랭이가 가까이 오니까 발길질을 했다 그말이여. 그 호랭이가 한번 채이고 보니 별로 그 뭐, 나귀한테 채였다고 호랭이가 죽것습니까? 별로 큰 충격을 안 받았어.

오오, 니놈이 별놈인줄 알았더니 한번 채여보니 너 별놈 아니로구나. 니가 가진 재주는 겨우 뒷발질하는 거밖에 없구나.
요자식 맛 좀 봐라. 손톱으로 그냥 콰악 배아지를 갖다가 찍어서 쭉 훌터 버리니까 창시가 툭 불거져 버려.

공안 몇 개, 의리선으로 따져서 알아 가지고 어디 가서 자기도 한소식 한 것처럼 뽐내 봤자, 전혀 그런 거 모르는 사람한테는 가서 그것이 통할란지 모르지만, 환히 알고 보고 있는 사람 앞에 가서 나귀란 놈 검주땅에 가서 뒷발질하듯이 한바탕 차 봤자 제 살림만 드러나거든.

어디 가서 밥 빌어먹을 짓이 없어서 의리선으로, 의리로 공안 몇 개 따져서 그것 해 가지고 자기도 깨달은 것처럼 뽐내 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29분16초~40분 38초)


(2)------------------

<나귀 오줌을 우유인줄 알고 먹은 이야기>

어떤 마을에서 생전 우유를 - 거기는 또 소가 없었던지 - 젖 짜는 소가 없어 우유 맛을 몰랐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우유를 먹으면, 암소를 키워 그 젖을 먹으면 여러 사람이 먹고 영양을 섭취할 수 있고 달고 맛이 있다고 자랑을 하는데, 온 마을 사람들이 의논을 해 가지고 돈을 모아서 구장과 몇 사람 대표를 뽑아 가지고 젖 짜는 소를 사오라고 보냈어.

여기저기 돌아다녀봤자 이 사람 보고 물어봐도 모르고 저 사람보고 물어봐도 모르고, 어떤 사기꾼을 만났던지 젖 짜는 소를 물으니까, 마치 그 사기꾼한테 숫나귀가 한 마리 있었어.

“아, 그리야. 나한테 그 젖 짜는 소가 있는데 참 젖이 많이 나온다. 돈을 얼마나 가져 왔냐구.”
“삼백냥을 가져 왔다.”
“그래, 삼백냥 갖고는 도저히 안되지마는 그렇게 멀리서 왔다니, 삼백냥만 받고 팔테니 그러면 우리 소를 가져가라고. 처음에는 좀 짭짤하지만 오래 먹으면 참 구수하고 좋으니까, 가지고 가서 잘 먹으라고.”

그래서 숫나귀를 삼백냥을 주고 떠억 사가지고 왔다. 오니까 온 마을 사람들이 그것을 구경할려고 모여 들었는데, 저놈한테서 그렇게 맛있는 젖이 나온다 말이냐고.

그래 가지고 쭈물떡 쭈물떡 하니까 팔뚝만한 놈이 나오는데(웃음), 한참 있으니까 쏟아지는데 몇 바깨스가 나왔다 말이야.

그놈을 온 마을 사람들이 아주 한 방울도 땅에 떨어질까 조심하면서 그놈을 먹으니까, 아 참 짭짤한 것이 생전 처음 먹어본 이것이 그렇게 좋은 것이란 말이냐고.
그래 가지고 날마다 곡식에다가 잔뜩 먹여 놓으니까, 이놈이 또 물을 갖다주면 몇 바께스씩 들이키고 눈 것이 오줌만 나와.

그런데 그 마을 사람들은 우유가 무엇인 줄을 모르니까, 나귀 오줌을 우유인줄 알고 여러 달 동안 먹었다 그말이여.

그 집 마을에 딸을 여워서 사돈네가 왔는데, 사돈네가 왔다고 특별히 집안 식구 안 먹고 우유를 대접했는데 그거 되게 자랑을 했어.
“우리 마을에는 이런 좋은 것이 있다고, 사돈이 오시니 일부러 대접하니 좀 잡숴보라고.”

맛을 보니까 고약하거든. “어디 그 소 좀 구경헐 수가 없느냐고.”
“이거 함부로 구경 못시키는데 사돈이 오셨으니까 내가 특별히 구경을 시킨다고, 절대 잡인을 금지 헌다고.”
가서 보니까 나귀를 갖다 놓고 그러거든.

“이건 소가 아니라고. 이건 나귀라고 하는 것이라고.” 곧이를 안들어.
“사돈이 아직 소를 구경을 못허셔서 그러실 거라고. 이건 흔한 것이 아니라고. 참 수백냥을 주고도 구허기 어려운 것인데 사돈이 몰라서 그런 것이라고.” 상대를 안 해 버려.

서울 구경 안 한 사람이 서울 구경 헌 사람보다 더 (서울을 잘 알아서) 서울 구경헌 사람이 진다고.
남대문 문턱이 있는냐 없는냐? 아마 여러분 가운데에도 남대문 문턱이 있는가 없는가, 확실히 아시는 분이 아마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에 사셔도.

시골 사람은 다 알고 있어. 서울에 안 와 본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서울에서 몇십 년을 살아도 서울 남대문 문턱이 있는가 없는가 그걸 모르거든.

소젖을 먹어보지 아니헌 사람은, 이미 사기꾼한테 나귀의 오줌이 소젖이라고 한번 깊이 선입관(先入觀)이 들어버리면 실지 소젖 먹은 사람 말을 안 듣거든.

아마 불법(佛法)도 최상승법(最上乘法) 정법(正法)을 만나기 전에, 자기 나름대로 소승법 중승법에 설하신 방편법(方便法)에 이미 깊이 물들어버리면 최상승법 일러 주어도 잘 믿지 않습니다. 여간해서 이 최상승법은 믿기가 어렵습니다.

설사 ‘법문 들으러 가자’고, ‘최상승법을 믿어야지 그런 방편설에 떨어져서 그래서는 안된다’고.
마지 못해서 친구나 사돈에 끌려서 와서 들어보면, 오늘은 내가 특별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지만 별로 들어봤자 별 재미있는 소리 안하거든요. 와서 한번 두번 들어보고, 잠만 오고 그러니깐 ‘아이고, 나 바쁘다’고 핑계대고 안 와 버린다 그말이여.

이런 말이 설마 경전에 있을까? 아마 송담스님이 지어내서 저런 얘기를 허지 않은가 허실는지 모르지만 백유경(百喩經)에 분명히 이 설화가 들어있거든요.

여러분은 다행이 최상승법을 믿고 이 법당 가득히 이렇게 운집(雲集)을 하셨어. 아마 그 전에 언젠가도 내 이 설화를 말씀드린 기억이 있지만 오늘은 내가 특별히 다시 한번 말씀을 드렸어.

최상승법(最上乘法)을 믿기도 어렵고, 듣기도 어렵고, 또 그것을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실천을 하기는 더욱 어렵고,

듣기도 어렵지마는, 듣고 또 믿기 어려운데믿었다 하더라도 조금 해 보다가 별 재미가 없으면은 중단해 버린 사람이 있거든.

중단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해 나간 분이라면 그분은 이미 보통 분이 아니여.
숙세(宿世)로부터 이 최상승법에 깊이 인연을 심어서 삼생(三生) 이내에, 금생에 인연이 성숙한 분은 금생에 깨달을 수도 있고, 아무리 늦어도 삼생 안에는 확철대오(廓徹大悟)를 허리라고 나는 확신하는 것입니다.

삼생은 꼭 이 몸뚱이가 죽었다가 또 태어나고, 또 한평생 공부하다가 죽어서 또 태어나고 헌 그런 삼생도 포함되지만, 한 생각 한 생각을 한 죽음으로 생각하고 새로 태어남으로 생각한다면은 삼생은 그렇게 먼 것이 아닙니다.

일념즉시무량겁(一念卽是無量劫)이요 무량원겁(無量遠劫)이 즉일념(卽一念)이다. ‘한 생각’이 곧 무량겁이고, 무량원겁이 곧 이 ‘한 생각’이거든.

그래서 일초즉입여래지(一超卽入如來地)라. 한번 뛰어 가지고 여래(如來)의 경지(境地)에 들어간다.

아미타경(阿彌陀經)에는 십만팔천(十萬八千) 국토를 서방(西方)으로 가야 극락세계(極樂世界)가 있다, 그렇게 표현을 허셨지만. 육신보살(肉身菩薩)인 - 아까 조실스님께서 말씀하신 그 육조혜능 선사는,

가섭존자, 아란존자, 상나화수 그래서 인도의 달마스님까지 28조 그래 가지고 달마대사가 중국으로 건너오셔서 2조 혜가, 3조 승찬, 4조 도신, 5조 홍인, 6조 혜능선사 그래서 육조 스님까지 33대 그래서 삽삼조사(卅三祖師)라 그러는데,
삽삼조사는 부처님으로부터 단전(單傳)으로 홑으로 홑으로 법등(法燈)을 전해서 끊이지 않도록 허라고 하는 특별 수기(授記)를 받으신 분들이신데, (육조 스님은 그 분들중)의 한 분이시거든.

그 육신보살(肉身菩薩)이신 육조 스님은 그 십만팔천 국토를 어떻게 해석을 허셨냐 하면,
첫째 십만 국토는 우리가 십악참회를 하는 십악(十惡)을 돌려서 십선(十善)을 닦음으로 해서 십만 국토는 건너가고, 여덟 가지 삿된 것을 뒤집어서 팔정도를 닦으면은 팔천 국토를 건너간다.

다시 말하면 십악팔사(十惡八邪)를 행하지 말고 십선(十善)과 팔정도(八正道)를 행함으로 해서, 십만팔천 국토를 건너가서 ‘참나’를 깨달으는 극락정토에 도달한다.

그래서 십만팔천 국토를 서쪽으로 간다고 하는 그 서쪽은 무엇이냐?
서쪽은 계절로 말하면 가을인데,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여. 그래서 십만팔천 국토인 십악팔사(十惡八邪)를 건너뜀으로 해서 결과적으로 깨달음을 얻으면 그것이 바로 극락세계다. 이렇게 아주 최상승적으로 현대인 누구라도 납득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석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면 아미타경에 있는 말씀은 거짓말이냐 하면, 그것은 그것대로 거기에 맞는 근기(根機)의 중생에게는 그것은 그것대로 진실이죠.
최상승법을 믿는 최상승 근기에는 육조 스님의 해석이 너무나도 핍절하고 간절한 해석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사부대중 여러분은 십악팔사(十惡八邪)가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말해서 우리의 중생심 - 십악팔사는 중생심으로 행하는 것이고, 한 생각 일어나 가지고 눈을 통해서 작용하고 귀로 작용하고 코, 혀, 몸뚱이로 작용하고 우리의 생각으로 작용하는데, 한 생각 일어나 가지고 십악팔사를 행하게 되는데,

그 한 생각 일어나 가지고 십악팔사로 벌어지기 전에, 일어나자마자 ‘이뭣고?’ 탁! 돌이키면, 1초간에 십악팔사를 끊어서 십만팔천 국토를 건너가는 것이거든.

아무리 그 동안에 많이 잡솨서, 길이 들어서 애착심이 갈는지 모르지만 나귀 오줌은 그리 오래 잡술 것이 못됩니다. 탁 끊어버려야지. 탁 끊어버리고 최상승법 ‘이뭣고?’로 딱 돌아와야지.

속담에 ‘오뉴월 뙤약볕도 쬐다가 안 쬐면 서운하다’고 그런 말도 있읍니다만, ‘이뭣고?’ 천하에 간단하고 천하에 빠른 것이거든.
한번에 십만팔천 국토를 건너가니 그 이상 빠른 - 아무리 지금 로케트가 빠르다고 해도 비교가 되겠습니까?

과학 무기가 발전을 해서 참 살기가 편리허게 되었지만, 편리하게 된 것과 인류가 행복하고 평화로운 것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과학 문명이 발달해서 편리할지언정 조금도 행복해지지를 못했습니다. 조금도 평화로워지지도 못했습니다.

온 세계가 최상승법을 믿어야만 세계의 평화는 오고야 말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부터 열심히 해야 합니다.

한 사람이 믿고 실천하고 깨달음을 얻음으로 해서, 법계(法界)가 깨달음의 세계로 변하는 것입니다.
원각경에 ‘한 마음이 청정(清淨)하면 법계가 청정하다’고 하는 말씀이 바로 이 소식인 것입니다.

한 사람이 깨달으면 어떻게 법계가 청정해지겠습니까? 법계는 ‘한마음’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 한 사람을 다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최상승법을 믿고 깨달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진짜 우유를 마셔야 할 것입니다.(40분45초~58분4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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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解脫) ; 속세의 속박이나 번뇌 등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는 편안한 경지에 도달함.
*의단(疑團의심할 의/덩어리 단) ; 공안•화두에 대한 알수 없는 의심(疑心)의 덩어리(團).
*독로(獨露홀로•오로지 독/드러날 로) ; 홀로(獨) 드러나다(露)
*찰나(剎那 절•짧은시간 찰/어찌 나) ; 지극히 짧은 시간. 75분의 1초에 해당한다.
*사량분별(思量分別) ; 생각하여(思) 헤아려서(量) 종류에 따라 나누어 가름(分別).
*본참공안(本參公案) : 본참화두(本參話頭). 생사(生死)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타파해야 할 자기의 화두(공안)로써 자기가 믿어지는 바른 선지식으로부터 받아서 참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활구참선(活句參禪) ; 선지식(스승)으로부터 화두•공안(公案) 하나를 받아서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알 수 없는 의심(疑心)으로 화두를 참구(參究)해 나가 화두(공안)을 타파하여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참선법(參禪法). 참선을 하려면 활구참선을 해야 한다.
참선의 다른 경향으로 사구참선(死句參禪)이 있는데, 사구참선은 참선을 이론적으로 이리저리 따져서 분석하고, 종합하고, 비교하고, 또 적용해 보고, 이리해서 공안 또는 화두(話頭)를 부처님 경전이나 조사어록에 있는 말씀을 인용하여 이론적으로 따지고 더듬어서 알아 들어가려고 하는 그러한 참선인데, 이것은 죽은 참선입니다.
*의리선(義理禪) ; 선법(禪法)을 의리선, 여래선, 조사선 세 가지로 나누어 말할 수 있는데
①의리선(義理禪)이란 것은 말이나 글로 해석하고 설명하는 선을 이름이니, 마치 인장으로써 진흙에 찍으면(印泥) 인발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는 것과 같다.
②여래선(如來禪)이란 것은 생각과 알음알이가 아주 끊어지지 않아서, 말 자취가 있고 이치의 길이 남아 있어서, 마치 인장을 물에 찍은(印水)것 같다.
③조사선(祖師禪)이란 것은 말 자취와 생각의 길이 함께 끊어져, 이치나 일에 다 걸림 없는 것이 마치 인장을 허공에 찍은(印空) 것과 같은 것이다. 무문채인(無文綵印),무문인(無文印)
*가늠이 가다 ; 미루어 짐작이 미치다.


------------------(2)

*선입관(先入觀 먼저 선/들 입/볼 관) ; 어떤 사람이나 사물, 또는 주의나 주장에 대하여, 직접 경험하기 전에 이미 마음속에 형성된 고정 관념이나 견해.
*최상승법(最上乘法)=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간화선(看話禪) ; 더할 나위 없는 가장 뛰어난 가르침.
*방편(方便 방법•수단 방/편할 편) ; 십바라밀(十波羅蜜)의 하나. 보살(菩薩)이 중생을 근본적인 깨달음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쓰는 묘한 수단을 말한다.
*백유경(satavadana-sutra, 百喩經 일백 백/비유할 유/말씀 경) ; 일반 대중들에게 불교적 깨우침을 주고자 짤막한 교훈적 우화(寓話)들을 모아서 5세기 인도의 상가세나(Saṅghasena 僧伽斯那)스님이 편찬한 작품. 그의 제자 구나브리디(Guṇavṛddhi 求那毘地)가 492년에 한문으로 번역했다.
*운집(雲集 구름 운/모일 집) ; 구름(雲)처럼 모인다(集)는 뜻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숙세(宿世 지날 숙/세상 세) ; 이 세상에 태어나기 이전(宿)의 세상(世).
*확철대오(廓徹大悟 클 확/통할 철/큰 대/깨달을 오) ; 내가 나를 깨달음.
*여래(如來) ; 여래 십호(如來十號)의 하나. 진여(眞如)의 세계, 곧 열반에 다다른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를 달리 이르는 말이다. 다타가타(tathāgata)의 번역어이다.
*경지(境地 지경•경계 경/땅 지) ; 정신이나 몸이 도달해 있는 어떤 상태.
*여래(如來) ; 여래 십호(如來十號)의 하나. 진여(眞如)의 세계, 곧 열반에 다다른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를 달리 이르는 말이다. 다타가타(tathāgata)의 번역어이다.
*아미타경(阿彌陀經); 중국 후진(後秦)의 구마라습(鳩摩羅什)이 한역(漢譯)한 경전. 이 경은 아미타불의 본원력(本願力)으로 이루어진 극락세계의 장엄, 아미타불의 공덕과 극락세계의 일, 그곳에 태어나기 위하여 중생이 갖추어야 할 바를 설명하고 있다. 그곳에는 수명(壽命)과 광명(光明)이 무량한 무량수불(無量壽佛), 즉 아미타불이 상주하며 설법하고 있다. 이러한 극락세계에 왕생하기 위하여 하는, 아미타불의 이름을 외우는 칭명염불(稱名念佛)이 있다.
*육신보살(肉身菩薩) ; 부모로부터 받은 육신 그대로 보살의 위치에 이른 사람.
*삽삼조사(卅三祖師) : 삼십삼세 조사(三十三世祖師).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뒤에 부처님을 대신할 전 교단(敎團)의 어른을 한 분씩 정하여 내려왔다。그것은 스승되는 어른이 그 제자들 가운데서 빼어난 이를 선택하여 법(法)을 전하고, 그 증거로써 부처님의 가사와 발우(衣鉢)를 전해 주었다。그리하여 인도에서 1.가섭존자, 2.아란존자, 3.상나화수....이렇게 전승되어 28대 되는 달마대사(達摩大師)가 중국에 와서 중국의 초조(初祖)가 되고, 그로부터 2조 혜가, 3조 승찬, 4조 도신, 5조 홍인, 6조 혜능대사(慧能大師)로 내려왔는데, 위 33인의 조사를 삽삼조사라 한다. 6조 혜능에 이르러서는 불법을 대중화하기 위하여 정통(正統)으로 내려가는 전례를 폐지하고, 따라서 의발을 전하는 것도 그만두었다.
*수기(授記) ; 부처가 그 제자들에게 수행하여 얻은 깨달음의 결과로서 언제 어디서 부처가 되리라고 예언함. 또는 그 교설(敎說).
*십악(十惡) ; 몸과 입과 마음으로 짓는 열 가지 죄악. 살생(殺生), 투도(偸盜), 사음(邪婬), 망어(妄語), 기어(綺語), 악구(惡口), 양설(兩舌), 탐욕(貪慾), 진에(瞋恚), 사견(邪見)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십선(十善) ;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일.
*팔정도(八正道) ; 깨달음과 열반으로 이끄는 수행의 올바른 여덟 가지 길. 정견(正見),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념(正念), 정정(正定), 정사유(正思惟), 정정진(正精進). 팔성도(八聖道)를 이른다.
*근기(根機 뿌리 근/베틀 기) 중생이 부처님 가르침인 교법(敎法)을 듣고 제각기 이를 깨달을 만한 능력.
*법계(法界) ; ①모든 현상, 전우주. ②있는 그대로의 참모습. ③진리의 세계.
*청정(清淨 맑을 청/깨끗할 정) 허물이나 번뇌가 없이 깨끗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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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공닥정
화두(공안)2013.12.22 11:36

§(428) 사바세계나 극락세계(極樂世界)나 다 같은 적광토(寂光土) / 화두란 무엇이냐. 

삼계(三界)는 오직 한마음 뿐이고, 마음 밖에는 별(別) 법(法)이 없다. 그래서 ‘마음과 부처님과 중생은 이 세 가지가 조금도 차별이 없다’
부처님의 눈으로 볼 때는 사바세계나 극락세계(極樂世界)나 다 같은 적광토(寂光土)여. 깨닫지 못한 중생의 눈으로 보니까 이 세계가 고해(苦海).
그러면 왜 부처님께서 말세니, 부처님께서 고해니 그런 말씀을 허셨을까요?
중생의 입장이 되어서 그렇게 중생이 알아듣게 하기 위해서, 중생으로 하여금 발심하게 하기 위해서, 중생의 말을 빌려서 하신 것이지, 부처님 스스로에게는 모두가 극락세계요, 모두가 깨달음의 세계요, 모두가 부처님의 몸뚱이다
찰나(刹那)동안 ‘이뭣고?’를 하면 찰나동안 부처님과 하나가 되고, 1분동안 ‘이뭣고?’를 하고 의단이 독로함으로써 사량이 끊어지면 1분동안 내 마음과 부처님과 하나가 되는 거여.
‘이뭣고?’ 콱 막혀나가면 그것이 바로 깨달음에 나가는 길
**송담스님(No.428) - 1990년 11월 첫째일요법회(66분)에서.

약 9분.


우리 이 자리에 모이신 사부대중은 과연 얼마만큼 ‘거룩한 임’을 ‘임’으로 삼고 항상 잊지 않으신지.

부처님 우리는 부처님 부처님하고 몹시 참 공경하고 또 사모하고 떠받듭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말은 부처님인데 그 분이 믿고 있는 부처님의 내용에는 천 명이면 천 명, 만 명이면 만 명,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경을 많이 본 사람 또 경 가운데에도 화엄경을 많이 봤느냐, 법화경을 많이 봤느냐, 원각경을 많이 봤느냐, 또는 금강경을 많이 봤느냐, 어느 경을 많이 봤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이 마음속에 공경하고 그리워하는 임의 모습이 다를 것입니다.

또 경을 전혀 보지 않고 아미타불만 열심히 부른 사람에게는 그 사람 나름대로의 거룩한 부처님이 있을 것입니다.
최상승법을 믿고 참선을 열심히 한 사람에게는 또 그 사람 나름대로의 거룩한 부처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화엄경에는 ‘부처님과, 우리 중생의 마음과, 또 이 육도(六道)•법계(法界)의 한량없는 모든 중생이 조금도 차별이 없다’하셨어.
왜 그러냐? 삼계(三界)는 오직 한마음 뿐이고, 마음 밖에는 별(別) 법(法)이 없다.
그래서 ‘마음과 부처님과 중생은 이 세 가지가 조금도 차별이 없다’하셨어.

해나 달이나 별이나 산이나 들이나 돌맹이 그 조그마한 모래알 하나도 우리의 마음의 나타남이여.
우리가 마음이 없다면 우리에게 그것은 모래도 아니고 아무것도 보이지를 않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모래이고 모래가 존재하는 것이여. 그래서 태양도 역시 마찬가지요 달도 역시 마찬가지요.

달은 저 홀로 창공에 떠서 휘황창 밝아 있지만, 보는 사람이 슬픈 눈으로 보면 그 달은 슬프고, 기쁜 마음으로 그 달을 보면 그 달은 기뻐.
그 달 자체는 내가 슬픈 달이다 기쁜 달이다 하는 것이 없거든. 보는 사람이 슬픈 달도 만들고 기쁜 달도 만드는 거여.
봄에 아름답게 피는 향그러운 꽃도 기쁜 사람이 볼 때 아름다운 것이지, 슬픈 사람이 보면 조금도 아름답지를 않해.

이 사바세계(娑婆世界)는 고해(苦海)다, 말세(末世)요 투쟁견고(鬪諍堅固)의 시대다, 오탁악세(五濁惡世)라 하지만,

부처님의 눈으로 볼 때는 사바세계나 극락세계(極樂世界)나 다 같은 적광토(寂光土)여.

깨닫지 못한 중생의 눈으로 보니까 이 세계가 고해지, 깨달은 눈으로 보면 이십팔천(二十八天)이나 삼십삼천이나 극락세계나 여기나 똑같은 곳이다 그말이여.

그러면 왜 부처님께서 말세니, 부처님께서 고해니 그런 말씀을 허셨을까요?
중생의 입장이 되어서 그렇게 중생이 알아듣게 하기 위해서, 중생으로 하여금 발심하게 하기 위해서, 중생의 말을 빌려서 하신 것이지,

부처님 스스로에게는 모두가 극락세계요, 모두가 깨달음의 세계요, 모두가 부처님의 몸뚱이다 그거거든.

그러면 우리 최상승법을 믿는 불자는 슬픈 생각이 나거나, 기쁜 생각이 나거나, 속이 상하거나, 누가 원망스럽거나 야속하거나, 눈으로 무엇을 보거나, 귀로 무엇을 듣거나, 일체처 일체시에 다못 화두만을 거각하면 되는 것이여.

화두는 무엇이냐.
중생의 사량 분별심으로 따져서 해결 되는 것이 아니여.

다못 꽉 맥혀서 알 수 없는 의단, ‘이뭣고?’,
‘이뭣고?’ 한번 터억 거각할 때 슬픔도 거기에서 끊어져 버리고 기쁨도 끊어지고 원망도 끊어지고 괴로움도 끊어지고 즐거움도 끊어지고 선도 끊어지고 악도 끊어지고 그럴 때에 우리는 해탈(解脫)로 한걸음 나아가는거여.

찰나(刹那)동안 ‘이뭣고?’를 하면 찰나동안 부처님과 하나가 되고, 1분동안 ‘이뭣고?’를 하고 의단이 독로함으로써 사량이 끊어지면 1분동안 내 마음과 부처님과 하나가 되는 거여.

깨달음은 중생의 사량분별(思量分別)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사량분별이 끊어짐으로 해서 깨달음에 나아갈 길이 열리는 것이거든.

그러기 때문에 참선을 해나가는 데에는 일부러 사량을 끊을려고 할 것도 없고, 망상을 없앨려고 할 것도 없어.
‘이뭣고?’ 콱 막혀나가면 그것이 바로 깨달음에 나가는 길이거든.(22분48초~31분1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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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三界) ; 중생이 사는 세 가지 세계.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를 이른다.
*별(別) ; [주로 ‘없다’, ‘아니다’ 따위의 부정어나 부정적인 의미의 명사 등과 함께 쓰여]보통과 다르게 별나거나 특별한.
*사바세계(娑婆世界); 고뇌를 참고 견디지 않으면 안되는 괴로움이 많은 이 세계. 현실의 세계. 석가모니 부처님이 나타나 교화하는 세계. 인토(忍土)•감인토(堪忍土)•인계(忍界)라고 한역.
*투쟁견고(鬪諍堅固 싸움 투,다툴 쟁,굳을 견,굳을 고) ; 석가모니부처님이 죽은 후 이천오백년을 불법의 성쇠에 따라 나눈 다섯 시기 가운데 다섯 번째 시기. 수행승들이 자기주장만 옳다고 싸워 불법(佛法)이 자취를 감추는 시기이다.
*오탁악세(五濁惡世 다섯 오,흐릴 탁,악할 악,세상 세) ; 명탁(命濁), 중생탁(衆生濁), 번뇌탁(煩惱濁), 견탁(見濁), 겁탁(劫濁)의 다섯 가지 더러운 것으로 가득찬 죄악의 세상.
[참고] 명탁(命濁) 말세가 다가와 악업(惡業)이 늘어감에 따라 사람의 목숨이 점차 짧아져 백년을 채우기 어려움을 이른다.
중생탁(衆生濁) 중생이 죄가 많아서 올바른 도리를 알지 못하는 것을 이른다.
번뇌탁(煩惱濁) 번뇌로 인하여 마음이 더럽혀지는 것을 이른다.
견탁(見濁) 그릇된 견해나 사악한 사상이 만연해지는 것을 이른다.
겁탁(劫濁) 기근과 전쟁과 질병 등의 재앙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시대.
*극락세계(極樂世界) ;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정토. 괴로움과 걱정이 없는 지극히(極) 안락(樂)하고 자유로운 세상(世界)이다.
*적광토(寂光土) (=常寂光土) ; 항상(常) 변하지 않는(寂) 광명(光)의 세계(土). 부처의 거처나 빛나는 마음의 세계를 이르는 말이다.
*이십팔천(二十八天) ; 삼계제천(三界諸天)을 통틀어 이르는 말. 곧, 욕계(慾界)의 육천(六天)과 색계(色界)의 십팔천(十八天)에 무색계(無色界)의 사천(四天)을 합친 스물여덟 개의 하늘이다.
*화두(話頭) : 또는 공안(公案) • 고측(古則)이라고도 한다. 화두는 「말」이란 뜻인데, 두(頭)는 거저 들어가는 어조사다。「곡식을 보고 땅을 알고, 말을 듣고 사람을 안다」는 옛말이 있다. 도(道)를 판단하고 이치를 가르치는 법말 • 참말을 화두라고 한다。또는 공안이라고 하는 것은 「관청의 공문서」란 뜻인데, 천하의 정사를 바르게 하려면, 반드시 법이 있어야 하고 법을 밝히려면 공문이 필요하다。부처님이나 조사들의 기연(機緣), 다시 말하면 진리를 똑바로 가르친 말이나 몸짓이나 또는 어떠한 방법을 막론하고 그것은 모두 이치세계의 바른 법령(法令)인 것이다.그러므로 참선 공부하는 이들은 이것을 참구하여, 열가지 병이 없이 의심을 일으켜 가면 필경 깨치게 되는 것이다
*해탈(解脫) ; 속세의 속박이나 번뇌 등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는 편안한 경지에 도달함.
*의단(疑團의심할 의, 덩어리 단) ; 공안•화두에 대한 알수 없는 의심(疑心)의 덩어리(團).
*독로(獨露홀로•오로지 독,드러날 로) ; 홀로(獨) 드러나다(露)
*찰나(剎那 절•짧은시간 찰,어찌 나) ; 지극히 짧은 시간. 75분의 1초에 해당한다.
*사량분별(思量分別) ; 생각하여(思) 헤아려서(量) 종류에 따라 나누어 가름(分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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