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精進)2015.11.14 08:02

§(500) (게송)춘종동해남비석~ / 용맹정진이란? / (게송)부운부귀비유의~ / 어려운  당했을 ,  맘대로 안될 ,  마음에 거슬릴 , 화두를 들라.


외형적으로 단식을 하고, 묵언을 하고, 오후불식을 하고, 장좌불와를 하고 그보단 훨씬  참다운 용맹정진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이냐?

앉았거나 누웠거나 걸어가거나 일을 하거나, 행주좌와간에 어묵동정간에 항상  생각을 단속을 해서 간절한 생각으로 의단(疑團)이 독로(獨露)하도록 잡드리한 것이 그것이야말로 참다운 용맹정진이다.

부처님은 집착심이 없는 것이 바로 부처님이라고 하는, 금강경에도 그런 말씀이 있습니다마는,  생각을 정말 간절하게 알뜰하게 단속을 해야지,  생각을 단속하지 않고 외형적인 데에 집착을 하고 공연히  몸뚱이만을 못살게 구는것으로써 용맹정진을 삼아서는  되겠더라.

어려운 일을 당할수록에 떠억 정신을 차리고 인과법을 믿고 화두를 철저하게 들어나가면 자연히 지혜가 떠올라서 사리를 바르게 판단하게 되고 바른 해결책이 열릴 것입니다.

**송담스님(No.500)—93 동안거해제  백일기도 회향(93.02.06)

(1) 약 15분.  (2) 약 12분.

(1)------------------


춘종동해남비석(春從東海南飛錫)하고   추향서산우북방(秋向西山又北方)이로구나

나무~아미타불~

삼백육순장요요(三百六旬長擾擾)하면   부지하일도고향(不知何日到故鄉)이로구나

나무~아미타불~


춘종동해남비석(春從東海南飛錫)하고  추향서산우북방(秋向西山又北方)이다.

봄에는  동해 쪽으로 가고  동해 쪽에서 남쪽으로 가고, 가을에는  서쪽으로 향했다가  다시  북방으로 간다.


여름철에는 남쪽이 더우니까  오대산이나  북쪽으로 가고, 겨울에는 추우니까  해제 때는 이 산에도 갔다가 저리도 갔다가,  남쪽의 뜨뜻한 데로 범어사나 통도사나 그렇지 않으면 송광사,

결제, 해제, 춘하추동 계절에 따라서 걸망을 지고—참 누가 억지로 붙잡은 사람이 있나, 기어이 오라고 하는 사람이 있나, 걸망 걸머지고 동서남북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재미를 붙여 노면 세상에  아무것도 부러울 것이 없지.


걸망을 지고 돌아다니는 청풍납자(淸風衲子)의 입장에서 보면  그까짓 것이 뭐라고  대통령을 하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선거운동   국회의원을 하려고  광풍이 일어나고,

세상에 명예나 권리나 재산이라고 하는 것은 잠깐 꿈속에서 잠깐 좋다가   버리면 천하에 허망하고  그런 것인데, 그런 사람들을 보면  한편으로 딱하고 불쌍하고 우습고 그렇지.


그런데, 그러면서도 걸망을 지고 그렇게 그럭저럭 그렇게 지내다보면 때로는 용맹정진도 하고 때로는 가행정진도 하고, 공부할려고 애쓴 그런  만고의 모범이  만한 그러한 선객들도 많습니다. 많으나,


개중(個中)에는 그냥 그렇게 아무데도 걸림이 없이 여기서  , 저기서   그게 그냥 운수납자(雲水衲子)로 그렇게 그럭저럭 삼백육십 일을 아무 이렇다  것도 없이 그렇게 왔다갔다 하는 그러한 스님네도 없다고  수는 없습니다.


여러 형제자매 도반들은 가슴에다 손을 얹고 과연 나도 몽산법어(蒙山法語)나  선가귀감(禪家龜鑑)이나  선문경책에 나오는 고조사(古祖師)들, 고인들이 공부하듯 정말로 그렇게 신명을 바쳐서 하고 있는 선객인가?’

‘그럭저럭 그렇게 지내고 있는가? 그렇게 지내 왔는가?’ 냉정히   반성을   필요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겉으로는 열심히 정진한 것처럼 하지마는 진짜 속속들이 정말 철저하게 정진을  오고 있는가? 삼백육순을 그럭저럭 그렇게 지내다가(三百六旬長擾擾)  어느 날에 우리의 본지고향(本地故鄉)에 돌아갈 수가 있을 것인가?(不知何日到故鄉)

  우리 해제일을 맞이해서 우리  같이   생각해  필요가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용맹정진, 가행정진의 말이 나왔습니다마는 흔히 용맹정진하면은 장좌불와(長坐不臥) 또는 묵언(默言) 또는 일종(一種), 오후불식(午後不食) 또는 단식(斷食), 이런 것들을 흔히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도, 물론 ‘기어코 도업(道業)을 성취해야겠다’고 하는 그러한 발심에서 나온 행동인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외형적으로 단식을 하고, 묵언을 하고, 오후불식을 하고, 장좌불와를 하고 그보단 훨씬  참다운 용맹정진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이냐?

앉았거나 누웠거나 걸어가거나 일을 하거나, 행주좌와간에 어묵동정간에 항상  생각을 단속을 해서 간절한 생각으로 의단(疑團)이 독로(獨露)하도록 잡드리한 것이 그것이야말로 참다운 용맹정진이다 이거거든.


장좌불와하면은 장좌불와한 데에 끄달리고, 묵언을 하면은 묵언하는 데에 끄달리고, 생식이나 단식을 하면은 생식하고 단식하는 데에 끄달리고, 일종을 하고 오후불식을 하면 일종 하고 오후불식하는 데에 끄달리고,

‘평생을 누데기  벌만 가지고 입지, 내가 시은(施恩)을  짓겠다’해 가지고 누덕누덕 누더기를 짓고, 멀쩡한  옷에다가 걸레를 찢어서 갖다가 붙여갖고, 그것 누데기에  집착을 하게 되더라.


부처님은 집착심이 없는 것이 바로 부처님이라고 하는, 금강경에도 그런 말씀이 있습니다마는,

 생각을 정말 간절하게 알뜰하게 단속을 해야지,  생각을 단속하지 않고 외형적인 데에 집착을 하고 공연히  몸뚱이만을 못살게 구는 것으로써 용맹정진을 삼아서는  되겠더라.


산승(山僧)도 그럭저럭 10년을 묵언을  봐서 묵언이라고 하는 것이 정말, 정말 정진에 묵언을 해야만 된다고 하는 생각은 안 가지고 있습니다.

말을 많이 하고 잡담을 많이 하고 쓸데없는 데 참견하고,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그것은 입을 아주 철사로 꿰매버려야  만한 그러한 사람도 있습니다.



너무 말을 많이 하고 잡담을 많이 하고  가지고 자기도 공부를  하면서 남까지 정진을 방해를 하는 그런 사람은 시한부(時限附)로 묵언을 하는 것도 무방(無妨)하다고 생각하나,

10년이니, 20년이니 내지 평생을 완전 벙어리가 되는 것은전혀  공부에 이익이 없다고는  수가 없으나,  반면으로 많은 불편과 손해도 있고 남에게 첫째 불편을 주고, 백에 열이나 이익이 있으면 구십 정도는 손해도 있다고 나는 생각을 .


그래서 장좌불와도 역시 마찬가지고, 묵언도 역시 마찬가지고, 일종도 역시 마찬가지여.


부처님 당시에는 사시공양(巳時供養) 한끼만을 모다 공양을 하시도록 그렇게 되어 있지마는 지금은 중생근기가 약해서 하루 한끼 먹고는 도저히 허기(虛飢)가 져서 공부를  수가 없어.

그래서 아침도 공양을 하고,  저녁도 약석(藥夕)이라 해서 저녁도 공양해서   공양은 하되 과식을 아니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너무 적게 먹어가지고 기운이 떨어져서도  돼고.


잠도 역시 장좌불와를 하고옛날에  그런 조사도 계시고 그런 스님네도 계시지마는,

다섯 시간,  시간 내지9시에 자고 3시에 일어나면 여섯 시간인데아무리 길어도 여섯 시간을 넘지 말고, 아무리 짧아도  시간은 자야 그래도  건강이 유지가 된다.


그래서 고인이 말씀하시기를 의식주,   가지가 지나치게 작아도 퇴타(退墮)의 인연이 된다 지나치게 너무 지나쳐도 좋지 않고, 지나치게 부족해도 못쓴다 이거거든.


해제를 했으니 마음대로 걸망을 지고 선지식을 찾아갈 수도 있고, 도반을 찾아갈 수도 있고  삼동에 너무 정진에 애를 쓰다 보니 기운이 탈진이 되어가지고 어디 적당한 데 가서 쉬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동서남북 어디를 가든지 가는 걸음걸음이 화두를 들고, 어디 가서 쉬더라도 쉬는  자리에 바로 하루를 쉬면 하루 결제했다’고 생각하고, ‘사흘을 쉬면은 사흘 결제했다’고 생각하고,


비록 허리가 아프면 허리를  잡아서 와선(臥禪)을 하고, 다리가 아프면 다리를  뻗는 한이 있더라도 생각만큼은 터억 구속 없는 가운데 화두를 터억 들어보시라 그말이여.

결제 중에  짜인 법규 하에서 죽비를 치고 입선할  보단, 죽비를 안 치고서 터억 부담 없는 마음으로 화두를 들어보면 한결 공부가   되거든.


어느 산중에 계곡을 지나갈  바위 턱에 걸터앉아서 흘러가는 시냇물을 보면서 화두를 들고, 이제 입춘도 지내고 해서 여기서 저기서 산새가  것입니다. 산새를 들으면서도 터억 화두를   들어보시라 그말이여.(3033~4523)



(2)------------------


부운부귀비유의(浮雲富貴非留意)하고   와각공명기득구(蝸角功名豈得求)리요

나무~아미타불~

춘일쾌청춘수족(春日快晴春睡足)한데   와청산조백반성(臥聽山鳥百般聲)이로구나

나무~아미타불~


부운부귀비유의(浮雲富貴非留意)요, 뜬구름 같은 부귀영화에 내가 뜻을 거기에 머무르지 않어.

와각공명기득구(蝸角功名豈得求)리요. 달팽이 뿔과 같은 공명(功名), 명예 같은 것을 어찌 내가 구할까보냐 그거거든.


재색식명수(財色食名壽), 재산이니, 색이니, 명예니, 권리니, 부귀공명이라고 하는 것은 뜬구름과 같은 것이고 달팽이 뿔과 같은 거여.

달팽이는 뿔이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수시로 들랑날랑 들랑달랑 하거든. 뜬구름도 하늘에 허연 구름이 뭉게뭉게 있는  보면 금방 바람에 따라서 이리저리 모양이 변해 가지고 저리 날아가 버린다 그말이여. 하나도 믿을 것이 없어.


달팽이 뿔이 나오니까 오래 있을  같지만 금방 들어가 버려. 들어갔다 나왔다.

부자가 평생 부자고 자손만대에 부자일  같지마는 일생 동안에도 유지가 못하고 그냥 가난뱅이가 되기도 하고, 높은 벼슬을 하던 사람도 금방 없어져 버린다.


 부귀공명이니 그런 것이 믿을 것이 못되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없어서도  되겠지마는 그걸 믿을 것도  된다 그말이여.


그래서 그런 것은 형편 따라서 하되 그게 집착함이 없고, 그런 것도 함부로 해서는 아니 되지마는 그렇다고 해서 너무 그런데 집착심을 가지는 것은 뜬구름을 믿는 거와 같고, 달팽이 뿔을 믿는 거와 같아서 마음에  상처만 남겨놓고 떠나버릴 그러헌 것들이다 그말이여.


그래서 높은 벼슬을 하거나,  권리를 누르거나,  재산을 가졌다 하더라도 그런 데에 집착함이 없이 정법을 믿고 정말 참선을 해야 한다 그거거든.


춘일쾌청춘수족(春日快晴春睡足)이여. 봄날이 쾌청하고 따뜻하니 앉으면 떠억 졸음이 오는 그런 계절이 돌아왔다.

와청산조백반성(臥聽山鳥百般聲)이다. 졸음이 오다 보면 떠억 눕고 싶고, 누우면은 온갖 산새들의 노래가 들려오기 마련이다.


뜨뜻하니 졸기 좋다고 해서 졸음에 빠지고, 산새 소리가 아름답다고 해서  노래 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확철대오(廓徹大悟)한 그런 걸림이 없는 분상(分上)에는 졸음이 오면은 한숨 자고, 배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한숨 자고, 산새가 노래 부르면 노래 부르는 속에 온갖 것이  갖추어져 있겠지만,


우리 공안을 들고 정진하는 분상에는 졸음이 오는 가운데에도 화두를 들고, 산새의 노래 소리가 들리고 시냇물 흘러가는 소리가 들려도  속에서도 화두를 떠억 간절히 용맹스럽게 거각(擧却)을  나가야 새소리 듣다가  터지기도 하고, 시냇물 흘러가는 소리를 듣다가도  터질 수도 있다 그거거든.



오늘은 백일기도 회향(廻向)일입니다. 그동안에 구순 안거(九旬安居)에 백일기도를 병행해서  왔습니다.

새해에는 모두 여러분의 가정에  어떠한 장애,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봄눈 녹듯이  녹아서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간절히 기도를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정에서  그러한 마음으로 염불을 하시고 경도 읽고  참선 공부를 하신 분은 열심히 생활 속에서 ‘이뭣고?’를 하셨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뭣고?’를 열심히 하는 것이 어떠한 기도보다도 가장 소원을 성취할  있는 확률이 많은 그러한 기도법인 것입니다.


앞으로 새해를 이렇게 맞이해서 더욱 신심(信心)을 돈발(頓發)해서 열심히 정진을  주시기를 부탁을 합니다.


그런데 세상사라는 것은 마냥 좋은 일만 있으라는 법이 없습니다.

가정적으로도 그렇고  직업상으로도 그렇고, 사업, 일체가  흥망성쇠라고 하는 것이 있어서 흥망성쇠의  파장이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하고,  파장과 작은 파장이 엇갈려서 이렇게 섞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이 없다』고 그런 속담도 있습니다마는, 식구가 많다 보면 마냥 사고가 일어나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럴  일수록  발심을 해서 신심으로 그러한 문제들을 헤쳐 나가야  것입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수록에 떠억 정신을 차리고 인과법을 믿고 화두를 철저하게 들어나가면 자연히 지혜가 떠올라서 사리를 바르게 판단하게 되고 바른 해결책이 열릴 것입니다.


‘화두를 들고 정진을 하면은 반드시 25신장(神將)이 항상 옹호를 한다’ 그랬습니다. 선신(善神)이 옹호하는 곳에 무슨 걱정이, 어려울 것이 있겠습니까?


지나친 탐욕을 내고, 자기 마음대로  되면은 지나친 진심(瞋心)을 냄으로 해서 선신은 달아나고 악신(惡神)이 모여들기 때문에 재앙은 점점  커지기 마련이고 해결책도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어디서 무엇을 하시더라도  마음대로 안될 ,  마음에 거슬릴 , 떠억 심호흡을 하면서 화두를 들으시라 그말이여.

그러다보면 마음이 가라앉으니까 흥분도 가라앉고, 진심도 가라앉고, 미운 마음도 가라앉게 돼. 그러다보면 악신이 붙으려다가 달아나고 선신이 떠억 나를 옹호를 하게 된다 그말이여. 그러니 어찌 일이 풀리지 않을 수가 있겠느냐 그거거든.


해제와 백일기도 회향을 맞이해서, 형제자매 여러 도반들을 위해서 산승이 조실 스님의 법문 끝에 간곡히  마디 말씀을 드렸습니다.

새해로 소원성취하시고 만복(萬福)이 운흥(雲興)하고  가지,  가지 모든 장애가 여러분을 향상시킬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어 주고 채찍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45분24초~57분25초)(끝)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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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 ‘춘종동해남비석~’ ; [청허당집(清虛堂集)] (서산휴정 ) ‘行脚僧 게송 참고.

*걸망 ; 물건을 담아서 등에   있도록 만든 자루 모양의  주머니.

*청풍납자(清風衲子 맑을 /바람 /옷을 꿰맴 /자식 ) ; 수행을 하여 맑은 기운을 지닌 스님을 청풍(清風), 맑은 바람에 비유하여 이르는 .

[참고] 운수납자(雲水衲子) ; 여러 곳으로 스승을 찾아 () 묻거나 수행을 하러 여러 곳으로 다니는 스님을 머무름이 없는 구름() () 비유하여 이르는 .

*개중(個中) ; 여럿이 있는 가운데.

*몽산법어(蒙山法語) ; ()나라 몽산스님의 법어로 참선 수행의 구체적인 길을 자상하게 제시하였다. 용화선원에서 번역 간행한 몽산법어 있다

*선가귀감(禪家龜鑑) ; 조선 서산대사(휴정, 1520-1604) 경전과 어록 중에서 수행의 지침이 선종(禪宗) 중심으로가장 요긴하고도 절실한 부분을 가려 뽑은 불교 개론서. 용화선원에서 번역 간행한 선가귀감 있다.

*본지고향(本地故鄉) ; 본지풍광(本地風光). 자신이 본디부터 지니고 있는 천연 그대로의 부처의 성품, 부처의 경지. 본래면목(本來面目).

*장좌불와(長坐不臥) ; 밤이 되어도 눕지 않고  앉아서 수행 정진하는 .

*일종(一種) ; 일종식(一種食). 하루에  끼만 먹는 .

*오후불식(午後不食) ; 정오(正午),  열두  지나면 먹지 않는 .

*도업(道業) ; () 깨달음. () 영위(營爲 일을 계획하여 꾸려 나감). 불도(佛道) 수행. 진리의 실천.

*의단(疑團 의심할 , 덩어리 ) ; 공안·화두에 대한   없는 의심(疑心) 덩어리(). 

*독로(獨露 홀로·오로지 /드러날 ) ; 홀로() 드러나다().

*잡드리 ; ‘잡도리 사투리. ①잘못되지 않도록 엄하게 다룸. ②단단히 준비하거나 대책을 세움. 또는  대책.

*누데기 ; ‘누더기(누덕누덕 기운  )’ 사투리.

*시은(施恩) ; ①시주(施主)에게서 받은 은혜. ②은혜를 베풂.

*산승(山僧) ; 스님이 자신을 겸손하게 일컫는 .

*시한부(時限附 때 시/한정 한/붙을·붙일 부) ; 어떤 일에 대해 일정한 시간의 한계를 .

*무방하다(無妨-- 없을 무, 방해할·거리낌 방) ; (사람이 어찌하여도)거리낄 것이 없이 괜찮다.

*사시공양(巳時供養) ; 절에서 평소 하루에  한번 오전  사시(巳時 오전 9~11) 하는 공양(식사) 말한다.

*허기(虛飢  /주릴·굶주림 ) ; 굶어서 몹시 배고픈 느낌.

*약석(藥夕)절에서 저녁 식사를 이르는 . 원래 계율에는 오후의 식사를 금하였으나 병자(病者) 어리고 늙은 사람을 위해 저녁 식사는 '치료한다' 뜻에서 이와 같이 일컬음.

*퇴타(退墮 물러날 /떨어질·게으를 ) ; 어떤 경지로부터 물러나 되돌아 오는 . 퇴전(退轉)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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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 ‘부운부귀비유의~’ ; [청허당집(清虛堂集)] (서산휴정 ) ‘朴上舍草堂 게송 참고.

*공명(功名 공로 /이름 ) ; 공을 세워 이름이 세상에 떨쳐짐. 또는  이름.

*확철대오(廓徹大悟) ; 내가 나를 깨달음.

*분상(分上 분수 ,  ) ; 자기의 신분이나 처지에 알맞은 입장.

[참고] () : 분수(分數-자기 신분에 맞는 한도. 자기의 신분이나 처지에 알맞은 한도).

() : 그것과 관계된 입장 또는 그것에 따름 뜻을 더하는 접미사. 추상적인 공간에서의  위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정진하는 분상에는 ---> 정진하는 수행자에 알맞은 입장에 따르자면.

*회향(廻向) ; 회전취향(回轉趣向) . ①방향을 바꾸어 향하다. ②자신이 쌓은 공덕을 다른 이에게 돌려 이익을 주려하거나  공덕을 깨달음으로 향하게 . ③자신이 지은 공덕을 다른 중생에게 베풀어  중생과 함께 정토에 태어나기를 원함.

*구순 안거(九旬安居)수행(修行)하는 스님들이  곳에 모여 외출을 금지하고 도를 닦는 일을 안거(安居) 하는데하안거(夏安居4 15일부터 7 15일까지동안거(冬安居, 10 15일부터 이듬해 1 15까지)  안거 기간이90 이므로 구순 안거(九旬安居) 한다.

*이뭣고(是甚 시심마,시삼마) : ‘이뭣고? 화두  칠백 화두 중에 가장 근원적인 화두라고   있다. 육근(六根) • 육식(六識) 통해 일어나는 모든 생각에 즉해서 이뭣고?’하고  생각 일어나는 당처(當處) 찾는 것이다.

표준말로 하면은 이것이 무엇인고?’  말을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은 이뭣고?(이뭐꼬)’.

이것이 무엇인고?’ 일곱 ()지만,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 , ,   ()이다.

이뭣고?(이뭐꼬)' '사투리'지만 말이 간단하고 그러면서  뜻은  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참선(參禪) 하는 데에 있어서 경상도 사투리를 이용을 해왔다.

[참고] 이뭣고? 이것이 무엇인고?

···뭣고·····?” 이렇게 의심을  나가되, 이런 것인가 저런 것인가 하고 이론적으로 더듬어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다못 ···뭣고······?” 이렇게만 공부를 지어나가야 됩니다. 여기에 자기의 지식을 동원해서도 안되고, 경전에 있는 말씀을 끌어 들여서 아하! 이런 것이로구나!” 이렇게 생각해 들어가서도 안됩니다.

화두(공안)  우주세계에 가득  있는 것이지마는 문헌에 오른, 과거에 고인(古人)들이 사용한 화두가 1700인데,  이뭣고?’ 화두 하나만을 열심히  나가면   문제 해결함으로 해서 1700공안이 일시(一時) 타파가 되는 것입니다.

화두가 많다고 해서  화두 조금  보고, 안되면   화두   보고, 이래서는  쓰는 것입니다. 화두 자체에 가서 좋고 나쁜 것이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화두 철저히  나가면 일체 공안을 일시에 타파하는 것입니다.(7634~7822) [ ‘참선법 A’ 에서]

*신심(信心) : 내가 바로 부처다 따라서 부처는 밖에서 구하는 것이 아니요, 일체처 일체시에 언제나  몸뚱이 끌고 다니는 주인공,  소소영령한 바로 이놈에 즉해서 화두를 거각함으로써 거기에서 자성불(自性佛) 철견을 해야 한다는 믿음.

올바르게 열심히 참선을 하면 나도 깨달을  있다 믿음. 진리에 대한 확신.

*돈발(頓發 갑자기 /일어날·나타날·밝힐 ) ; 일정한 단계를 밟지 않고 직접적, 비약적으로 일어나는. [참고]  - 直頓의 , 곧바로.

*신장(神將) ; 불법(佛法) 보호하는 신장. 또는 《화엄경》을 보호하는 신장.

*운흥(雲興) ; 구름이  듯이 ()하게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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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싼또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