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망부모'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6.05.27 §(574) (게송)수류상출몰~ / 인생으로 태어난 목적? 나를 깨달아라 / 육도법계의 모든 중생이 우리의 선망부모 / 사홍서원(四弘誓願) / 부처님의 참 자식.
  2. 2016.04.19 §(480) 발우공양 / 환경오염 / 한 사람의 마음이 깨끗하면 법계(法界)가 청정하다 / (게송)황화취죽비타물~ / 한 생각을 단속해 근원을 다스려라.
  3. 2015.09.19 §(245) (게송)다생원채기어친~ / 우란분재, 청제부인 / 인과법, 정업(定業) 난면(難免) / 악업보다 선업을 짓고, 선업보다 최상승법으로 수행해야.
  4. 2015.08.23 §(454) (게송)약인투득상두관~ / 백종(百種) 우란분재(盂蘭盆齋). 선망부모(先亡父母)의 천도(薦度) / 불설목련경(佛說目連經).
  5. 2014.09.19 §(761) (게송)거심진속윤회업~ / 해제가 곧 결제 / 백중날–선망부모의 해탈 / 수행자의 본분 / (게송)호향차시명자기~.
  6. 2014.08.16 §(398) (게송)수류상출몰~ / 우란분재(盂蘭盆齋) / 자자일(自恣日) / 몽산 스님 법문 / 부처님의 유산과 제석천왕의 호법 원력(願力).
  7. 2014.08.06 §(105) (게송)노승부작유인의~ / 활구참선법—일석삼조(一石三鳥)의 법문 / 자자(自恣) / 우란분(盂蘭盆)—대중공양 / 생사해탈하는데 있어서 3가지 요건.
  8. 2014.07.26 §(243) (게송)이인유밀불수저~ / (게송)욕초호조다종수~ / 저 사람의 선망부모가 곧 나의 선망부모-동체대비(同體大悲).
  9. 2014.04.14 §(568) “전생에 부모에게 효도를 한 그 공덕으로 내가 성불하게 되었느니라.” / ‘마음보’ 고쳐야! / ‘이뭣고?’만 열심히 하면 불효한 자식들이 모다 효도를 하게 된다.
하안거 해제, 백종2016.05.27 18:28

§(574) (게송)수류상출몰~ / 인생으로 태어난 목적? 나를 깨달아라 / 육도법계의 모든 중생이 우리의 선망부모 / 사홍서원(四弘誓願) / 부처님의 자식.


육도법계(六道法界) 모든 중생 부처님의 선망부모이며, 부처님의 가족이며, 부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불보살은 중생도 버릴 수가 없고, 그냥 팽개칠 있는 그러한 상대가 아니라고 하는 것을 아시기 때문에 그렇게 일생 동안을 제자들을 위해서 설법을 하시고, 중생을 위해서 교화를 하셨다.

그러면 삼악도 중생과 육도법계의 모든 중생이 부처님의 선망부모만 되고 부처님의 자녀만 되는 아니라 우리 자신들의 선망부모며, 가족이며 원근친척이며 우리의 자녀도 된다 그말이여. 무량겁을 두고 몸을 바꿔 나며 누구 뱃속에는 들어갔으며, 누구 자식은 아니었겠느냐.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이라고 사홍서원(四弘誓願) 설하신 것이다.

근원을 다스리지 아니하면 끝없는 선연(善緣) 악연(惡緣) 얽히고설켜서 육도윤회(六道輪廻) 끊일 날이 없어. 그래서 부처님께서는모든 인연의 쇠사슬을 근본에서 해결을 해야 하느니라.’ 그것이 바로나를 깨달아라이거거든.

**송담스님(No.574)—96 하안거 해제 법회(96.08.28)

(1) 약 17분.  (2) 약 14분.

(1)------------------


수류상출몰(隨流常出沒)하되  불체왕래종(不滯往來)이니라

나무~아미타불~

두두무취사(頭頭無取捨)  처처절친소(處處絶親疎)니라

나무~아미타불~


수류상출몰(隨流常出沒)하되  불체왕래종(不滯往來)이다.

흐름을 따라서 항상 나왔다, 몰()했다. 출몰(出沒), 생사 출몰하되, 오고 가는 자취에 맥히지 말아라. 왕래하는 것이나, 태어났다 죽는 것이나 이것이 출몰 현상인데, 오고 가는 자취에 자기 마음대로 가고, 자기 마음대로 오는 것이 아니고 자취에 맥혀, 중생들은.


두두무취사(頭頭無取捨). 두두(頭頭), 머리머리, 모든 것에 취할 것도 없고 버릴 것도 없으며, 처처절소친(處處絶疎親)이다. 곳곳마다 친하고 성근 것을 끊어라.

이것은 수행하는 사람, 발심(發心)해서 도를 닦는 사람은 마땅히 이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왕래하며, 사물을 접하며, 생활을 마땅히 이렇게 해야 것이다.



오늘은 병자년 7 15 하안거 해제날이며 백종날입니다. 백종날은 가지 과일과 음식을 부처님과 안거(安居) 마친 수행승에게 공양을 올림으로 해서 선망부모(先亡父母) 천도(薦度) 드리는 그러한 날입니다. 가지 음식, 가지 과일을 올린다 해서 백종(百種)이라 그러는 것입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면 뱃속에서 죽기도 하고, 나오다 죽기도 하고, 안에 죽기도 하고, 이십 삼십 안에 죽기도 하고, 오십 육십 세를 살다가 가기도 하고, 오래 살면 팔십, 구십을 넘겨 사는 수도 있습니다.

죽되 병으로 죽기도 하고, 천재지변으로 죽기도 하고, 자살하기도 하고, 교통사고로 죽기도 합니다. 전쟁이 일어나서 전쟁의 희생이 되어서 죽기도 합니다. 어떠한 형식으로 죽든지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필연코 죽게 됩니다.


그리고 세상에 태어나서 먹고 입고 호의호식(好衣好食)하면서, 명예와 권리를 누리면서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은, 가난과 재난 속에서 갖은 고통을 하면서 살다가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세상에 태어날 무엇하기 위해서 태어났느냐? 과연 무슨 목적으로 세상에 태어났느냐? 결과론적으로는 기어코 태어난 사람은 어떻게 죽든지 죽으니까죽기 위해서 태어났다 말할 수가 있을 것인가?


사람이 차츰 자라서 배우고 모다 가지고,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사는 사람은 부자 되기 위해서 세상에 태어났다 말인가? 명예와 권리를 탐착한 사람은 과연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 권리를 쓰고, 명예를 얻기 위해서 세상에 태어났다 말인가?

사람을 죽이고 도둑질을 하고 온갖 범죄를 일생 동안 하다가 죽은 사람은 과연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 그런 악행을 하기 위해서 세상에 태어났다는 말인가?


세상에 직업도 수천 가지, 수만 가지, 수를 헤아릴 없을만큼 많은 직업이 있습니다마는 직업이 사람이 살아가는 있어서 무슨 직업이건 소중한 것이고,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세상에 태어날 직업을 위해서 세상에 태어났다고 수가 있느냐?


우리는 오늘 백종날을 맞이해서, 백종날은 선망부모를 천도해 드리는 날입니다. 이미 돌아가셔서 아귀도에서 또는 지옥도에서 한량없는 () 받고 있는 선망부모나 일가친척이나 그러한 영가(靈駕) 천도해 드리는 그러한 중에 가장 의의가 깊은 날인데.

우리도 앞으로 얼마를 살다가 가던지 간에 우리도 죽어서 지은 () 따라서 천당에 가기도 하고,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기도 하고, 축생이 되기도 하고, 아귀가 될는지도 모르고 지옥에 떨어질는지도 모릅니다.


정말 인생이 비록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지고 살고는 있지마는 그러한 직업이 목적이 수가 없고, 직업이라고 하는 것은 인생이 살아가는데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고, 그것이 우리의 인생의 목적이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인생이 무엇을 목적으로 삼아야 하느냐? ‘인생이 태어날 반드시 사명감이 있어서 세상에 태어났다 생각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사명감(使命感)! 무슨 사명이냐?

한량없는 과거로부터 영원한 미래에 걸쳐서 수백억만 번의 몸을 받았다가 죽고, 몸을 받았다가 죽어 가는데 태어날 때마다 우리가 뚜렷한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을 향상시켜 가는 그러한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지,

업을산보다도 높은 구업(口業) 짓고, 바다보다도 깊은 몸으로 죄를 짓고[身業], 허공보다도 많은 마음으로 죄를 지어서[意業], 생을 거듭할 때마다 깊고 높고 무서운 죄업을 지으면서 지옥으로 갈려고 발버둥쳐서 것이냐.



어째서 하필 음력 7 15일을 선망부모 천도하는 날로 삼았느냐?

부처님의 십대제자(十大弟子) 가운데 신통제일(神通第一) 목련존자가 계셨는데, 목련존자는 세속에 있을 때부터서 효심이 지극을 했어. 그래 출가해 가지고 육신통(六神通) 얻었는데, 자기 부모가 어디에 계신가 관찰을 보니까, 아버지는 평소에 착한 마음을 가지시고 좋은 일을 많이 해서 천당에 가서 계시지만, 어머니는 아귀도(餓鬼道) 떨어져서 한량없는 고통을 받고 계셔.

하룻낮, 하룻밤에 죽이고 살려 내는 그러한, 그리고 목은 실낱 모가지에, 몸은 태산만큼 커서 배는 고파 죽겠는데 목구먹이 가늘어서 먹지를 못하고, 물을 먹어도 불로 변해 버리고, 음식이라고 도대체 먹으면은 목에 걸려서 넘어가지를 않는 그런 무서운 아귀도에 떨어져 계신다 그말이여.


그래서 신통력으로 아귀도 지옥세계에 가서 두루 찾아 가지고 간신히 어머니를 찾아서, 그렇게 먹고 계시니까 사바세계로 다시 날아와서 탁발(托鉢) 가지고 갖다 드려도 먹지를 못하고.

그래서 없이 부처님께 와서 지옥고를 받고 있는 우리 어머니를 어떻게 하면 지옥고에서 벗어날 있겠습니까?’ 간곡히 눈물로 부처님께 간청을 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715 해제날 여러 대중들이 전부인도(印度) 결제를 여기서 저기서 하다가 해제날은 전부 부처님 회상에 모여서 해제의 자자(自恣) 법요식을 거행하고,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그랬었는데,

해제날 많은 수도승들이 모이거든, 네가 그전에부터 탁발을 가지고 해제날 대중공양(大衆供養) 올려라. 그러면 동안을 각처에서 열심히 수행을 가지고 마음이 청정해졌고, 가운데는 도를 성취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설사 도업을 성취를 못했다 하더라도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 청정하니,

그러한 대중스님들한테 공양을 올리면 대중, 맑고 청정한 도를 깨달은 그러한 스님네가 생각이라도 터억, 작관(作觀) 하고 축원(祝願) 주면 공덕으로 너의 모친이 지옥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과연 7 15일을 기해서 목련존자는 탁발을 해다가 대중공양을 올렸습니다. 그래 가지고 어머니로 하여금 삼악도(三惡道)에서 벗어나 가지고 천상에 가서 태어나도록, 그래 가지고 천상에 있는 남편을 만날 있도록 그렇게 드린 목련존자의 효성(孝誠) 의해서,

매년 7 15일에는 어느 절에서든지 백중 법요식을 거행을 하고, 부처님과 스님네께 가지 정성어린 공양을 올림으로 해서, 삼악도에서 고를 받고 있는 선망부모와 가족, 원근친척 영가를 천도해 드리는 7 15 만큼은 그래서 지옥문이 열려서, 이렇게 법요식을 거행해서 청하면, 자리에 왕림을 하셔서 지옥고의 무서운 고통을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처음~1646)



(2)------------------


불보살, 지옥 문전(門前)에서 지장보살(地藏菩薩) 고통 받고 있는 삼악도 중생들이 불쌍해서 눈물을 흘리면서 애를 쓰고 계신다고 하지만, 부처님과 모든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비롯한 많은 불보살들, 그렇게 중생 제도를 위해서 그렇게 애를 쓰고 계시냐 하면은,

육도법계(六道法界) 모든 중생 부처님의 선망부모이며, 부처님의 가족이며, 부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불보살은 당신 혼자 대원각지(大圓覺智) 낭연독존(朗然獨存)하는 그러한 열반(涅槃) 경지에 가만히 계셔도 시간과 공간에 걸림이 없고, 영원히 열반의 경지에서 편안히 계실 수가 있지만,


사바세계에 오셔서 왕궁의 부귀도 내던지시고, 설산에 들어가서 고행을 하시고, 그래 가지고 팔십 세를 일기로 걸식을 하시면서, 설법을 하시면서 그렇게 중생 교화를 하셨겠느냐 그말이여.

중생도 버릴 수가 없고, 그냥 팽개칠 있는 그러한 상대가 아니라고 하는 것을 아시기 때문에 그렇게 일생 동안을 제자들을 위해서 설법을 하시고, 중생을 위해서 교화를 하셨다 그말이여.


그러면 삼악도 중생과 육도법계의 모든 중생이 부처님의 선망부모만 되고 부처님의 자녀만 되는 아니라 우리 자신도 낱낱이 우리 자신들의 선망부모며, 가족이며 원근친척이며 우리의 자녀도 된다 그말이여. 무량겁을 두고 몸을 바꿔 나며 누구 뱃속에는 들어갔으며, 누구 자식은 아니었겠느냐 그말이여.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이라고 사홍서원(四弘誓願) 설하신 것이다 그말이여.


우리가 금생에 태어나는 것도 사실은 내가 지은 인연, 업연(業緣), 다시 바꿔서 말하면 빚이 있어서 빚을 갚기 위해서 세상에 태어났다고도 말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빚은 남에게 돈을 빌려 썼다든지, 신세를 그러한 빚만 빚이 아니라 남에게 은혜를 입어서 좋은 의미로 은혜를 갚는 것도 또한 하나의 빚이다 그말이여. 좋은 은혜를 입은 것은 반드시 이자까지 쳐서 평생토록 잊지 않고 은혜를 보답을 해야 하지만, 요새 사람은 은혜를 배은망덕(背恩忘德)으로 오히려 은혜를 배반하고 악으로 갚는 그러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섭섭하고 자기에게 해를 끼친 사람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엄청나게 이자를 붙여 가지고 보복을 하는 것이 업보(業報) 중생들의 행위인 것입니다.

그러나 빚이라 하는 것은 원수를 원수로서 갚는다고 해서 그것이 우선은 갚을 때에는 시원할런가 모르지만 갚고 나면은 보복이 다시 산울림처럼 자기에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훨씬 강하게 무섭게 크게 자기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큰소리를 골짜구니에서 큰소리를 치면 칠수록 큰소리로 메아리가 돌아오듯이, 보복은 해서는 아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속에 어떤 성현들은원수는 덕으로써 갚아라, 덕으로써 갚아야 한다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래 공자님은 원수를 덕으로써 갚는다면, 그러면 악을 덕으로써 갚는다면, 악한 원수를 덕으로써 갚는다면 선한 상대에게는 무엇으로써 갚겠느냐?

그래서악한 원수는 곧은 것으로 갚아야 한다공자님은 그렇게 말씀을 했다 합니다. ‘곧은 것으로 갚아라깊이 생각해 보면 무슨 뜻이 있을 같습니다만.


부처님께서는자비로써 갚아라. 원수를 원수로써 갚는다면 끝이 없느니라. 영원토록 싸움이 끝나지 아니하고, 원수는 더욱더 깊어져서 나중에는 세계가 싸움으로써 가득차게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인연(因緣)—좋은 인연 악한 인연, 인연 때문에 우리는 자식으로 태어났고, 형제간으로 만났고, 부부간으로 만났고, 일체의 모든 관계가 과거에 지은 인연에 의해서 만나졌습니다.

그래서 한두 생에 만난 인연이 아니고 무량겁을 두고 수천만 만났다 헤어지면서 좋은 인연도 맺고, 나쁜 인연도 맺고 그랬기 때문에 살아가다 보면은 부부간에도 좋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부모 자식 간에도 속상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친구 간에도 만나면 좋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한다 그말이여.


그래서 근원을 다스리지 아니하면 끝없는 선연(善緣) 악연(惡緣) 얽히고설켜서 육도윤회(六道輪廻) 끊일 날이 없어. 그래서 부처님께서는모든 인연의 쇠사슬을 근본에서 해결을 해야 하느니라.’ 그것이 바로나를 깨달아라이거거든.


모든 업을 짓는 근원이 나에 의해서 이루어지고나의 입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몸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그보다 근본으로 들어가면 나의 마음으로 지어 가지고 모든 인과를 받게 되는 것이다. 지금 삼악도에서 고를 받고 있는 우리의 선망부모와 가족, 원근친척이 마음으로 지은 죄로 인해서 고통을 받고 있어.


우리의 선망부모는 우리가 신심 있는 자손의 덕으로 이렇게 백종날 천도재를 지내드리지만, 우리 자신은 누가 천도해 것이냐 그말이여.

'죽은 뒤에 사십구재(四十九齋) 지낼 돈만 많이 놔두면 알아서 해주겠지'  그런 안일한 생각을 가질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지은 죄를 참회하고 과거에 지은 죄를 보상하는 뜻에서 적극적으로 십선(十善) 닦고, 닦으면서 항상 정법을 믿고 참나를 깨달아 가지고 금생에 생사 없는 해탈도를 증득해야만 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부처님 제자에우리가 모두 불자(佛子)인데범부(凡夫)라고 하는 제자들이 있고, 소승, 연각은 이승(二乘) 제자들이 있고, 대승법을 믿고 육바라밀을 닦는 그러한 불자가 있습니다.

비유해서 말하기를범부는 밖에 떠돌고 있는 자식들이고, 소승과 연각을 행하는 이승은 소실한테서 낳은 서자(庶子)에다가 비유하고, 진짜 대승법을 믿고 최상승법을 믿고서 도를 닦아 가는 자식은 그것이 자식이다이렇게 경에는 비유를 했습니다.


밖에 떠돌고 있는 자식이나, 작은 마누라한테 나온 서자나, 마누라한테 낳은 자식이나, 자식임에는 마찬가지입니다. 마누라한테서 났다고 해서 반드시 훌륭하고 효자라는 법도 없고, 서자한테서 낳건 소실한테서 낳건, 부모를 떠나서 밖에 가서 있더라도 가운데도 훌륭한 자식도 있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보잘것없는 존재라 하더라도, 정법(正法) 믿고 열심히 최상승법(最上乘法) 의해서 참선을 가면 우리는 당당한 부처님의 혈통을 계승해 불자인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법보가족은 우리의 선망부모를 법보전(法寶殿)에다가 편안히 계시도록 모셨고, 우리 자신들은 정법을 믿고 참선을 열심히 한다면 명실공히 당당하고 떳떳한 부처님의 자식이 되는 것입니다.(1648~3037)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1)


*(게송) 隨流常出沒  不滯往來 ; [천성광등록(天聖廣燈錄)] 25, 처인선사(蘄州靈泉山處仁禪師) 참고.

*(게송) 頭頭無取捨  處處絶疎親 ; [가태보등록(嘉泰普燈錄)] 17, 월암선과선사(潭州大溈月庵善果禪師) 참고.

*발심(發心) ; ①위없는 불도(佛道=菩提=眞理) 깨닫고 중생을 제도하려는 마음[菩提心] 일으킴[]. ②깨달음을 구하려는 마음을 일으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려는 마음을 . 깨달음의 지혜를 갖추려는 마음을 . 갖추어서 발기보리심(發起菩提心), 발보리심(發菩提心)이라고 한다.

*안거(安居 편안할 /있을 ) ; (산스크리트) varsa 원뜻은 우기(雨期). 인도의 불교도들은 4 15(또는 5 15)부터 3개월 우기(雨期)때에 외출하면 풀이나 나무, 작은 곤충을 모르고 밟아 죽일까 두려워 했고 그래서 동굴이나 사원에 들어가서 수행에 전념했다. 이것을 우안거(雨安居)라고 한다.

선종(禪宗)에서는 음력 4 15일부터 7 15일까지를 하안거(夏安居), 10 15일부터 다음해 1 15일까지를 동안거(冬安居)라고 해서 각각 90일간 사원에 머물르면서 외출을 금지하고 오로지 좌선을 중심으로 수행에 전념한다. 안거의 처음을 결제(結制), 끝을 해제(解制) 한다.

*선망부모(先亡父母) ; 금생에 돌아가신 부모 뿐만 아니라 과거 우리의 모든 부모.

[참고] 1984(갑자년) 칠석차례(No.243) 송담 스님 법문에서.

선망부모는 사람의 선망부모가 나의 선망부모와 같은 것입니다.

영가(靈駕) 수천만 몸을 바꾸면서 나의 조상이 되었다, 김씨네 조상으로 태어났다가, 박씨네 조상으로 태어났다가, 이씨네 조상으로 태어났다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부모가 바로 사람의 부모고, 사람의 부모가 부모여서, 부모를 소중히 아는 사람은 바로 다른 노인들을 소중히 여기게 되고, 자식이 사랑스런 사람은 다른집 아기들도 아껴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동체대비(同體大悲) 하는 것입니다.”

*천도(薦度) ; 불교 의례의 하나. 돌아가신 이의 영혼을 부처님과 인연을 맺어 주어 좋은 곳으로 가게 하는 .

*영가(靈駕) ; 돌아가신 이의 영혼을 높여 부르는 . () 정신의 불가사의(不可思議)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신 자체를 가리키고, () 상대를 높이는 경칭(敬稱)이다.

*() ; (산스크리트어:karma카르마) ; ①몸과 입과 마음으로 짓는 행위와 말과 생각, 일체의 행위. ②행위와 말과 생각이 남기는 잠재력. 과보를 초래하는 잠재력. ③선악(善惡) 행위에 따라 받는 고락(苦樂) 과보(果報). ④좋지 않은 결과의 원인이 되는 악한 행위. 무명(無明)으로 일으키는 행위. ⑤어떠한 결과를 일으키는 원인이나 조건이 되는 작용. 과거에서 미래로 존속하는 세력.

*사명감(使命感 시킬·행할 /목숨·운수·명령 /느낄·생각할·감응할 ) ;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려는 마음.

*삼업(三業) : trini karmani  () () ()으로 짓는 가지 행동 전체를 말한다。몸으로 짓는 살생(殺生), 투도(偸盜), 사음(邪淫) 가지와, 입으로 짓는 망어(妄語), 기어(綺語), 양설(兩舌), 악구(惡口) 가지와, 뜻으로 짓는 탐심(貪心), 진심(瞋心), 치심(痴心) 가지가 있다.
*
십대제자(十大弟子) ; 석가모니의 제자 수행과 지혜가 뛰어난 10명을 이르는 .

*육신통(六神通) ; 수행으로 갖추게 되는 6가지 불가사의하고 자유 자재한 능력.

①신족통(神足通) 마음대로 있고 변할 있는 능력. ②천안통(天眼通) 모든 것을 막힘없이 꿰뚫어 환히 있는 능력. ③천이통(天耳通) 모든 소리를 마음대로 들을 있는 능력. ④타심통(他心通) 남의 마음 속을 아는 능력. ⑤숙명통(宿命通) 나와 남의 전생을 아는 능력. ⑥누진통(漏盡通) 번뇌를 모두 끊어, 내세에 미혹한 생존을 받지 않음을 아는 능력.

*아귀(餓鬼 굶주림·굶길 /귀신·아귀 ) ; 항상 굶주림과 갈증으로 과로워하는 귀신. 전생에 탐욕이나 질투가 많아, 악업을 지은 사람이 죽은 육도(六道) 하나인 아귀도(餓鬼道) 태어나 고통을 당한다.

아귀의 배는 산과 같이 크지만 목구멍은 바늘구멍만큼 작다. 먹을거리가 없어 항상 굶주림과 목마름의 고통에 있고, 우연히 먹을 것을 얻더라도 입에서 불이 나거나 먹을 것이 화염으로 변하여 고통 받는다.

*자자(自恣 스스로 /마음대로 ) ; 안거(夏安居) 끝나는 날에 수행자들이 한곳에 모여 자신의 잘못을 고백(告白)하고 참회(懺悔)하는 의식.

*탁발(托鉢 맡길 /바리때 ) ; 도를 닦는 스님이 경문(經文) 외면서 집집마다 다니며 보시를 받음. 수행자의 아집(我執) 아만(我慢) 없애고동시에 보시하는 이의 복덕을 길러 주는 공덕이 있다고 하여 부처님 생존 당시부터 행하였다.

*대중공양(大衆供養) ; ①수행자에게 음식을 올리는 . ②대중이 함께 식사하는 .

*삼악도(三惡道) ; 악인(惡人) 죽어서 간다는 가지 괴로운 세계. 지옥도(地獄道), 축생도(畜生道), 아귀도(餓鬼道) 가리킨다. 지옥도는 중생이 죄를 지어 죽은 뒤에 태어날 지옥세계이며, 축생도는 중생이 죄를 지어 죽은 뒤에 짐승의 몸이 되어 괴로움을 받는다는 길이고, 아귀도는 먹으려고 하는 음식은 불로 변하여 굶주리고 매를 맞는 아귀들이 모여 사는 세계이다.

*효성(孝誠) ; 정성을 다하여 부모를 섬기는 마음이나 태도.



------------------(2)


*지장보살(地藏菩薩)석가모니불의 입멸 미륵보살이 성불할 때까지, 부처가 없는 시대에 중생을 제도한다는 보살로그는 모든 중생이 구원을 받을 때까지 자신은 부처가 되지 않겠다는 서원을 세운 보살이기 때문에 대원본존지장보살(大願本尊地藏菩薩)이라고 한다.

특히 지옥의 중생을 제도하는 중점을 두기 때문에 사찰의 명부전(冥府殿) 본존(本尊)으로 모신다. 보통 삭발한 스님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손에는 지옥의 문이 열리도록 하는 힘을 지닌 석장(錫杖), 다른 손에는 어둠을 밝히는 여의보주(如意寶珠) 들고 있다.

지장보살은 고통받는 이들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모습을 바꾸어 나타날 있기 때문에 윤회의 여섯 세계, 지옥·아귀·축생·아수라·인간·천상에 상응하는 6가지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육도법계(六道法界) ; 육도(六道) 세계. 육도(六道, 지옥·아귀·축생·아수라·인간·천상).

*원각대지(圓覺大智) 낭연독존(朗然獨存) ; 원각(圓覺) 대지(大智) 밝게 홀로 드러나다. 원각(圓覺)—석가여래의 원만(圓滿) 깨달음. 진여(眞如) 체득. 부처님의 지혜.

[참고] 보조국사 지눌(1158~1210) <수심결修心訣>에서.

若微細流注永斷 圓覺大智 朗然獨存 卽現千百億化身 於十方國中 赴感應機 似月現九 影分萬水 應用無窮 度有緣衆生 快樂無憂 名之爲大覺世尊


만약 미세한 번뇌의 흐름도 영원히 끊어져서 원만히 깨달은 지혜가 홀로 밝게 드러나면, 천백억 화신을 나타내어, 시방세계 중생들의 근기에 맞추어 감응하게 되니, 그것은 마치 하늘에 높이 달이 모든 물에 두루 나타나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응용이 무궁하고 인연있는 중생을 제도하여, 쾌락하고 근심이 없으니크게 깨친 세존(大覺世尊)’이라 한다.

---『마음 닦는 (수심결 강의) (지눌 , 강건기 강의 | 불일출판사) p214.  『땅에서 넘어진 , 땅을 짚고 일어나라-보조국사어록』 (김달진 옮김 | 동화출판사) p87, 102 참고.

*열반(涅槃) ; 산스크리트어 니르바나(nirvāṇa) 팔리어 nibbāna 음사. (멸도(滅度적멸(寂滅적정(寂靜(안온(安穩원적(圓寂안락(安樂) 등으로 번역.

①타고 있는 불을 바람이 불어와 버리듯이, 타오르는 탐욕〔貪〕과 노여움〔瞋〕과 어리석음〔癡〕 등의 번뇌의 불꽃을 지혜로 꺼서 일체의 번뇌나 고뇌가 소멸하여 평온하게 상태. 사제(四諦)에서 (), 괴로움의 원인인 갈애(渴愛) 소멸된 상태. 모든 미혹의 속박에서 벗어난, 해탈(解脫) 깨달음의 경지. ②번뇌 망상이 일어나고 꺼짐이 없어져, 지극히 고요하고 깨끗하고 밝고 맑은 경지.

소승법(小乘法)에서는 번뇌를 끊어 버리고 생각을 일으키지 말아야 열반에 든다 하고, 대승법으로는 번뇌가 본래 없는 이치를 깨치면 생각이 일어나도 일어나는 것이 아니어서,

사바세계의 어떤 환경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열반의 즐거움이 되는 것이다. 따로 열반에 들고 나고 없이 무엇이나 열반이며 어느 때나 열반이다. 이것이 열반인 것이다.

*사홍서원(四弘誓願) ; 가지 서원. 모든 불보살이 인위(因位 수행하고 있는 )에서 일으키는 가지 넓고 서원을 말한다. 사홍원(四弘願), 사홍행원(四弘行願), 사홍원행(四弘願行), 사홍서(四弘誓), 사홍(四弘), 총원(總願) 등이라고도 한다. 서원(誓願)이란 반드시 이루고야 말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을 말한다. 사홍서원의 내용은 경론마다 차이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①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 : 가없는 중생을 맹세코 건지리이다. ②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 : 끝없는 번뇌를 맹세코 끊으오리다. ③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 : 한없는 법문을 맹세코 배우리이다. ④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 : 위없는 불도를 맹세코 이루리이다.

*업연(業緣) ; 업보(業報) 인연(因緣). 선업은 낙과(樂果) 인연을 부르고 악업은 고과(苦果) 인연을 부른다.

*배은망덕(背恩忘德) ; 남에게 입은 은혜를 잊고 배반함.

*업보(業報) ; 자신이 행한 선악(善惡) 행위에 따라 받게 되는 과보(果報).

*인연(因緣) ; ①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분 또는 관계. ②어떤 상황이나 , 사물과 맺어지는 관계(연줄). ③인() () 아울러 이르는 . 결과를 만드는 직접적인 () 그를 돕는 외적이고 간접적인 ().

*육도윤회(六途輪廻, 六道輪廻) ; 선악(善惡) 응보(應報) 육도(六途지옥,아귀,축생,아수라,인간,천상) 고락(苦樂) 받으면서 죽음과 삶을 끝없이 되풀이하는 .

*사십구재(49, 四十九齋) ; 사십구일재(49일재, 四十九日齋) 또는 칠칠재(7 · 7, 七七齋).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면서 영가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려주어(천수경, 무상계, 반야심경, 장엄염불, 금강경 ), 생각 돌려 무상을 깨달아 윤회를 벗어나 해탈의 길로 들어서도록 하기 위해 죽은 날로부터 7일마다 7회에 걸쳐 행하는 영가를 위해 베푸는 법회의식.

불교의 내세관(來世觀)에서는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이 죽어서 다음 생을 받을 때까지의 49 동안을 중음(中陰)이라 하는데, 기간 동안에 과보를 받을 다음 생이 결정되므로, 이때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려주어 영가가 죄업을 참회하고 지혜의 눈을 밝혀 해탈의 길을 가도록 () 지냄.

특히, 염라대왕의 심판을 받는 날이 죽은 49일째 되는 날이라고 하여 7회째의 () 중요시함.


불경(佛經)에서 설한 바에 의하면 사람의 존재 상태를 4가지로 구분하는데, 그것은 ①생유(生有: 태어나는 순간) ②본유(本有: 生에서 死까지 생애) ③사유(死有: 죽는 순간) ④중유(中有: 이생에 죽어서 다음 生까지를 말함)이다.

이들 번째의 중유(中有) 상태의 정상적인 기간이 49일이다. 사람이 죽은 뒤에는 일반적인 경우 49일이면 중유(中有) 끝나고 다음 () 결정된다. 그러므로 다음 생이 결정되기 전인 48일째에 정성을 다하여 영혼의 명복을 비는 것이 49일재이다.

*십선(十善) ; () () 마음()으로 짓는 가지 살생(殺生), 투도(偸盜), 사음(), 망어(妄語), 기어(綺語), 악구(惡口), 양설(兩舌), 탐욕(貪慾), 진에(), 사견(邪見)— 짓지 않겠다고 결심함.

*십악(十惡) ; () () ()으로 짓는 가지 죄악.

〇몸()—①살생(殺生 살아 있는 생명을 죽임) ②투도(偸盜 남의 재물을 훔침) ③사음( 삿된 음행).

〇말()—④망어(妄語 거짓말이나 헛된 ) ⑤기어(綺語 진실이 없는, 교묘하게 꾸민 ) ⑥양설(兩舌 이간질하는 ) ⑦악구(惡口 남을 괴롭히는 나쁜 , ).

〇뜻()—⑧탐욕(貪欲 탐내어 그칠 모르는 욕심) ⑨진에( 성냄) 사견(邪見 그릇된 견해).

*불자(佛子) : 부처님의 자녀라는 뜻이다. 불법(佛法) 믿는 이면 모두 불자가 된다. 그것은 부처님 법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었기 때문이며 부처님의 혜명(慧命) 이어가고, () 집과 () 재산을 상속받게 되는 까닭이다.

또한 모든 중생을 불자라고 하는데, 그것은 어떤 중생이나 모두 부처의 성품(佛性) 있어서, 그것이 부처의 씨가 되고, 지혜는 어머니가 되며 부처님은 아버지가 되어, 필경에는 반드시 성불(成佛)하게 된다.

<섭대승론석(攝大乘論釋)>에는 불자에 다섯 가지 뜻이 있다고 하였다. ①믿음이 종자가 되고 ②지혜는 어머니가 되고 ③선정은 () 되고 ④자비심(慈悲心) 유모가 되고 ⑤부처님은 아버지가 된다.

*범부(凡夫 무릇보통 /남편사내 ) ; 번뇌(煩惱) 얽매여 생사(生死) 초월하지 못하는 사람. 이생(異生) 또는 이생범부(異生凡夫)라고도 한다.

*정법(正法) ; ①올바른 진리. ②올바른 진리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③부처님의 가르침이 올바르게 세상에 행해지는 기간.

*최상승법(最上乘法)=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간화선(看話禪) ; 더할 나위 없는 가장 뛰어난 가르침.

*활구참선(活句參禪) ; 선지식으로부터 화두 하나를 받아서[본참공안],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막힌 없는 의심(疑心)으로 화두를 참구(參究) 나가 화두를 타파하여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참선법(參禪法). 참선을 하려면 활구참선을 해야 한다.

참선의 다른 경향으로 사구참선(死句參禪) 있는데, 사구참선은 참선을 이론적으로 이리저리 따져서 분석하고, 종합하고, 비교하고, 적용해 보고, 이리해서 화두를 부처님 경전이나 조사어록에 있는 말씀을 인용하여 이론적으로 따지고 더듬어서 알아 들어가려고 하는 그러한 참선인데, 이것은 죽은 참선입니다.

천칠백 공안을 낱낱이 그런 식으로 따져서 그럴싸한 해답을 얻어놨댔자 중생심이요 사량심이라, 그걸 가지고서는 생사해탈은 못하는 것입니다. 생사윤회가 중생의 사량심(思量心)으로 인해서 일어난 것인데 사량심을 치성하게 가지고 어떻게 생사를 면할 수가 있겠습니까?

*법보전(法寶殿) ; 법보전은 용화선원의 () 법당(法堂)으로 진리(法寶) 전당이라는 .
그래서 진리 자체를 가리키는 법신불(法身佛) 형상화한 비로자나불(毗盧遮那佛) 모셨고, 좌우에 부처님 경전과 전강 조실스님의 진영을 봉안하였다. 그리고 많은 유주·무주의 영가 천도를 위하여 만년위패를 봉안하여 놓았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싼또샤
대중 생활2016.04.19 13:52

§(480) 발우공양 / 환경오염 / 사람의 마음이 깨끗하면 법계(法界) 청정하다 / (게송)황화취죽비타물~ / 생각을 단속해 근원을 다스려라.


생각 단속해서 생사윤회에서 해탈하고 나아가서는 일체 중생을 제도하는 원력(願力)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정법을 믿는 법보재자, 불자들. 설거지물 하나라도 그렇게 함부로 버리지 않고 깨끗이 해서 설거지물을 처리하는 것을 보면, 불법을 믿고 바르게 수행을 나간다면 하천이고 산천이고 오염이 되지를 않을 것입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간에 일어나는 생각만을 ! 돌이켜서 성성적적(惺惺寂寂) 경계로 나아가 단도리를 하는 거기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세계가 이렇게 말세가 것은 생각 단속하는 일을 등한히 했기 때문에 결국은 이렇게 것이기 때문에 근원을 다스리면 지엽(枝葉) 저절로 되는 것이다

**송담스님(No.480)—92 9 첫째일요법회(92.09.06)

약 18분.

스님네나, 여러 선방에 방부(房付) 들이고 참선을 하는 보살님네나, 거사님네들은 발우공양(鉢盂供養) 해서 아시겠지만 발우대에 청수(淸水) 받아 가지고 공양(供養) 하고 나서 물로 자기가 먹은 밥그릇, 국그릇, 찬그릇을 이렇게 씻는데.

처음에는 숭늉으로 요렇게 해서(그릇들을 닦아서 닦은 물을) 먹고, 거의 깨끗해졌을 이제 맑은 [淸水] 요렇게 씻는데, 맑은 물로 씻을 때는 별로 찌끄러기가 없어야 하는 거예요.

맑은 물로 씻었는데 고춧가루다 찌끄러기가 많이 나오면 그분은 발우공양을 제대로 모르는 분이거든.


숭늉 받았을 숭늉으로 밥그릇도 이렇게 가시고, 국그릇도 물을 조금씩 가지고 이렇게 가시고, 찬그릇도 조금 씻어서 요렇게 가셔서 먹고그때는 손으로 뿍뿍 씻는 아니라, 저분에다가 무우 쪽이나 배추김치 쪼가리를 가지고 그놈으로 요렇게 젓가락으로 해서 요렇게 요렇게 마시는 거여.

그것을 모르는 분은 숭늉을 잔뜩 찬그릇에다가 울렁울렁 하니 가지고 그놈을 억지로 들어마시고.


그걸 숭늉 갖고도 씻어 가지고, 맑은 천수물을 부어 가지고 훌렁훌렁 가지고 텁텁하니 고춧가루, 김치이파리, 쪼가리 모다 그런 것이 있어 가지고는 마시자니 배가 부르고천수물(千手물) 받으러 오면 더러우면 받거든.

그래서 요렇게(천수통千手桶에 조용히) 부어서 찌끄러기가 나오면 그놈을 들어마시니, 손으로 저어서 것을 그것 먹기 싫어서 발우공양 한다는 분도 있는데.

사실은 더러울 것도 없는 거지만, 잘못 발우공양하는 법을 배워 가지고 하면 하나도 더러울 것도 없고.


그런데 발우공양 이야기를 하냐 하면은 3 전부터서 인도로 중국으로 한국으로 이렇게 오면서 스님네는 발우공양을 했다 그말이여.

발우공양을 하니 무엇이요새 설거지물이, 나는 공장 폐수로 인해서 강이 그렇게 오염이 대부분 그렇게 생각했는데, 생활로 인해서 가정에서 내려가는 설거지물, 비눗물 그런 것으로 인해서 강물이 그렇게 무섭게 오염이 된다고 하는 것을 뉴스를 통해서 봤습니다.


참선을 하는 사람은 설거지물이 버려봤자 하나도 강물이 오염될 것이 없어. 어떻게 강물 오염되지 말라고 그렇게 깨끗이 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발우공양을 때에는 밖에 우리의 선망부모(先亡父母) 수억, 수백억의 아귀(餓鬼)들이 배가 고프고 목이 말라서 발우공양 하고 남은 천수물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거여.

밥은 먹어. 떡도 먹고 아무 것도 먹어. 먹으면은아귀는 생긴 모습이 어떻게 생겼느냐 하면은 실낱 모가지에 배는 장구통 배아지거든. 목은 실처럼 가늘고 몸은 산처럼 이렇게 배가 크다 그말이여.


그러니 목이 가늘어서 먹을 수가 없어. 그런데 배는 크니 노상 배가 고플 밖에 없다. 오직 목구녁을 통하는 것은 발우공양하는 밖에는 먹을 것이 없어.

맹물은 먹어봤자 아무 곡기가 없고 그래도 발우공양하는 물은마을의 설거지물은 찌끄러기가 너무 많아서 목에 걸려서 먹고, 스님네가 발우공양한 물은 그래도 밥그릇을 씻은 물이기 때문에 쪼금은 곡기(穀氣) 있을 것이고, 찌끄러기가 전혀 없기 때문에 그것은 마음 놓고 먹을 수가 있어서 겨우 갈증을 면하고 기갈을 면한다 그말이여.


아귀들이 다른 아니고 우리의 선망부모여. 우리의 선망부모가 탐진치(貪瞋癡) 삼독(三毒) 빠져 가지고 도를 닦았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그런 아귀가 되어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귀의 그래도 기갈을 면하게 해주기 위해서 발우공양 때에는 천수물을 깨끗이 해서 버리고, 그래도 조그만한 것이 나오면 그것을 별도로 먹느니 애당초에 나오게 하는 것이 좋다 이거거든.

그래도 본의 아니게 나왔다고 해도 그것을 버려서 아귀의 목에 걸리게 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버릴 때는 없고 그러니까 자기가 처분하는 것이여.


생각 단속해서 생사윤회에서 해탈하고 나아가서는 일체 중생을 제도하는 원력(願力)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정법을 믿는 법보재자, 불자들.

설거지물 하나라도 그렇게 함부로 버리지 않고 깨끗이 해서 설거지물을 처리하는 것을 보면, 불법을 믿고 바르게 수행을 나간다면 하천이고 산천이고 오염이 되지를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부처님 열반하신 3 아니라 5 , 3 년이 지난다 해도 말세라고 수가 없을 것입니다왜그러냐? 『한 사람의 마음이 깨끗하면 법계(法界) 청정하다』 원각경에.

사람 사람의 마음이 깨끗해지면 세계가 마음이 깨끗해지고, 깨끗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누구를 해치며, 누구를 죽이며 무슨 죄악을 범할 것이냐 그말이여.



황화취죽비타물(黃花翠竹非他物)이요  명월청풍불시진(明月淸風不是塵)이니라

나무~아미타불

두두진시오가물(頭頭盡是吾家物)이라  신수염래용득친(信手拈來用得親)이니라

나무~아미타불


황화취죽(黃花翠竹) 비타물(非他物)이여. 노란 꽃, 푸른 대가 다른 물건이 아니여. 산천초목이 누른 , 붉은 , 푸른 , 푸른 소나무, 삼라만상(森羅萬象) 다른 물건이 아니라 뜨락에 있는 정원수요, 뜨락에 있는 아름다운 꽃들이다 그말이여.

명월청풍불시진(明月淸風不是塵)이여. 하늘에 휘황창 밝은 달이나, 이렇게 맑은 바람. 그것이 , 뜨락에 부는 등불이요, 자연의 선풍기가 아니고 무엇이냐 그말이여.  


두두진시오가물(頭頭盡是吾家物)이여. 낱낱이 황화취죽(黃花翠竹)이나 명월청풍(明月淸風) 낱낱이 살림살이여 그게, 살림살이.

신수염래용득친(信手拈來用得親)이여. 닿는 대로, 닥치는 대로, 아무 때나 손에 잡히는 대로 잡아다가 필요할 때로 자유스럽게 마음대로 쓰라 그말이거든.


물건이, 어리석은 사람들은 것은 굉장히 소중하게 애끼고 남의 것은 함부로 한다 그말이여남의 것도 아끼듯 한다면 얼마나 좋으련마는, 것은 사소한 것도 굉장히 아끼고 소중히 여기고, 남의 것은 함부로 .

그래서 그러한 생각이 정법(正法) 믿고 도를 닦으면 물건, 남의 물건이 없어. 것이건 것이건 소중하게 여길 소중하게 여기는 거고.


그래서 닦는 스님네는 침을 함부로 어디 가서나 침을 함부로 뱉는 법이 없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법이 없고.

풍풍풍풍 솟아서 흘러가는요새는 계곡물 함부로 먹지마는 옛날에는 계곡물도 마음대로 먹을 수가 있고계곡 옆에 약수터가 있어서 풍풍풍풍 솟은 물이 있어도 필요한 만큼만 요렇게 떠서 먹지, 잔뜩 퍼서 모금 마시고 찌트러 내버리고 그러는 법이 없었어. 끝없이 솟아나는 퍼서 모금 마시고 버려도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마는 그런 법이 아니여.


옛날에 어떤 스님이 분이 도반이 되어 가지고 어느 절을 찾아가는데 계곡에 배추 이파리 개가 떠내려와. 그러니까, 가지 말고 그냥 데로 가자.”

그러냐?” 

배추 이파리가 떠내려오니, 저런 소중한 배추 이파리를 함부로 떠내려 보내는 그런 중한테 가서 하룻밤 신세도 것이 없다. 가봤자 별것이 아니겄다. 가지 말자.”


그런데 그러고 돌아서서 걸음 오니까 어떤 스님이 갈퀴를 가지고 쫓아 내려온다 그말이여. 어찌 잘못 계곡에서 배추를 씻다가 이파리가 떠내려가니까 그놈 건지러 쫓아 내려온 거여.

그래서! 스님네, 올라오시다 그냥 가시냐?”하니까 얘기를 거여.


배추 이파리가 떠내려와서 없는 중이 있는 알고 갈라고 그랬더니, 갈퀴 갖고 쫓아온 보니까 하룻밤 쉬어 가도 괜찮겠다.” 그래서 손을 잡고 들어가서 쉬어 갔다 하는 것이 전등록(傳燈錄) 그런 말씀이 전해 내려오는데.


물건을 소중히 여기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남의 물건, 자연의 모든 , 공공 기물을 자기 몸처럼 자기처럼. 어떤 사람은 자기 애기는 굉장히 이뻐하면서 남의 자식은 공연히 넘어져도 일으켜 주지도 않고, 남의 자식은 개새끼만도 못하게 함부로...

여기에 계신 분들은 그러시지 않겠지마는 세상이 마음놓고 애들을 함부로 밖에다 내보낼 수가 없는 그런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그말이여.


모든 사람을 몸처럼 생각하고, 모든 우주법계의 모든 물건을 소유처럼 생각하고, 그리해 나간다면 세상에 싸움이 없어질 것이고, 정말 죽어서 천당이나 극락세계(極樂世界) 필요가 없이 세계가 바로 천국으로 변하고 극락세계로 변할 것입니다.  


그것이 자본이 드는 것이 아니고, 시간과 힘이 것이 아니라, 생각만을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간에 일어나는 생각만을 ! 돌이켜서 성성적적(惺惺寂寂) 경계로 나아가도록 단도리를 하는 거기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말이여.

세계가 이렇게 말세가 것은 생각 단속하는 일을 등한히 했기 때문에 결국은 이렇게 것이기 때문에 근원을 다스리면 지엽(枝葉) 저절로 되는 것이다 그말이여.


세계가 우리의 생각으로 인해서 세계가 벌어졌거든. 그래서땅을 인해서 넘어진 사람은 땅을 짚 일어서야 것처럼, 생각으로 세계가 이렇게 되었다면 근원을 다스리면 저절로 지엽은 바로 잡아질 것이다.


지금 팔월 중추가절(仲秋佳節) 돌아왔습니다. 어쨌든지 좋은 계절을 이용해서 사부대중 여러 형제자매 도반 선지식들은 어쨌든지 알뜰히 정진하셔서 시간을 헛되이 보내시지 않도록 당부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시월 일요법회에는 대승십선계와 화두와 불명을 설하고 수여하는 법요식이 있겠습니다. 거기에 신청을 하신 분은 분도 빠지시지 말고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4456~6224)()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


*방부(房付) 들이다 ; 수행자가 절에 머물며 공부할 것을 인사드리고 허락을 구해 결제(結制) 참가하다.

*발우공양(鉢盂供養) ; 스님들이 쓰는 밥그릇을 발우(鉢盂)라고 하여, 발우공양은스님들이 하는 식사 말한다. 발우공양을 《소심경(小心經)》이라는 경전을 외운다.

공양은 단순히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모든 중생이 깨달아 신과 인간의 공양 받기를 원하는하발게(下鉢偈)’, 부처님 일생의 중요한 4 성지를 생각하는회발게(回鉢偈), 보시하는 사람, 보시받는 사람, 보시하는 물건, 삼륜(三輪) 공적함을 생각하는전발게(展鉢偈)’

그리고 위로는 부처님, 성인 아래로는 일체 중생 모두에게 공양을 올린다는봉반게(奉飯偈)’ 음식이 우리 앞에 오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음식을 약으로 알아 도업을 이루고자 하는오관게(五觀偈)’ 그리고 생반게(生飯偈), 정식게(淨食偈), 삼시게(三匙偈), 절수게(絶水偈), 해탈주(解脫呪) 하면서 모든 중생과 함께 고통을 벗어나 무상도(無上道) 이루겠다는 서원을 다짐하며 공양하는 수행 의식이다.

*발우대 ; 절에서 쓰는 스님의 공양(식사) 그릇. 나무나 놋쇠 따위로 대접처럼 만드는데, 나무에는 안팎에 () 한다. 발우(鉢盂)ㆍ바리때ㆍ바릿대 · 응기(應器)ㆍ응량기(應量器)라고도 한다.

응량기(應量器) 법에 응하는 또는 1명의 식량에 마땅한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