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호흡지간'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7.06.24 §(715) (게송)인인자유충천기~ / 초발 행자와 같은 근신하고 하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수행 / (게송)흉중하애부하증~ / 일념(一念) 단속 / 한 호흡지간(呼吸之間)에 생사(生死)가 있다.
  2. 2016.10.24 §(630) 한 호흡지간에 생사가 있다 / 무상(無常)을 깨닫고 발심 정진하라 / (게송)춘유백화추유월~ / 정진 밖에는 우리 몸과 목숨을 보존하는 길이 없다.
  3. 2016.08.18 §(782) (게송)십년단좌옹심성~ / 생사는 호흡지간(呼吸之間)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 / (게송)탐착몽중일립미~ / 참선은 무상 속에서 영원을 살아가는 길.
  4. 2016.01.03 §(253) (게송)상풍괄지소고해~ / 자기 마음속에 일어나는 무서운 도적 / 자기 마음을 평등하게 가져라 / (게송)신상착의방면한~ / 생사는 호흡지간에 있다.
  5. 2015.06.21 §(세등39) (게송)황앵상수일지화~ / 무상설법(無上說法) / 일초직입여래지 / 선용기심(善用其心) / 화두 의단타파 확철대오하는 이 도리를 부처님을 모시고 증명합니다.
  6. 2014.11.14 §(757) (게송)백년지시잠시간~ / 생사가 호흡지간(呼吸之間)에 있다 / 일체처 일체시에 본참화두를 거각하여 의단이 독로하도록 / (게송)일종위배본심왕~.
  7. 2014.09.07 §(765) (게송)약이색견아~ / 일념(一念)단속 / 삼요(三要) / 생사가 호흡지간(呼吸之間)에 있다.
  8. 2014.08.30 § (766) (게송)탐착몽중일립미~ / 법보재(法寶齋) / 무상(無常) / (게송)백년지시잠시간~.
  9. 2014.08.26 §(767) (게송)천상천하무여불~ / 호흡지간에 생사(生死)가 있다 / ‘이뭣고~?’를 하면 생로병사(生老病死) 하나하나가 깨달음으로 가는 수행의 노정(路程)이 된다.
  10. 2014.05.24 §(세등58) 생사가 한 호흡지간에 있다 / 우리는 사형(死刑) 언도 받은 몸 / 자포자기(自暴自棄)는 가장 큰 죄 / 당장 여기서부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갖고 정진해야.
발심,자신(自信)2017.06.24 11:41

§(715) (게송)인인자유충천기~ / 초발 행자와 같은 근신하고 하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수행 / (게송)흉중하애부하증~ / 일념(一念) 단속 / 한 호흡지간(呼吸之間) 생사(生死) 있다.


진실로 발심한 사람은  우는 소리를 들어도 그것이 바로 활구(活句)법문이  것이고,  짖는 소리를 들어도 그것이 활구법문이  것이고, 차가 지나가는 소리를 들어도 그것이 바로 자기로 하여금 화두를 들게 해주는 그런 법문이  것이고.

여기서 저기서 사람이 죽고, 이리 죽고, 죽었다는 그런 것을 봐도 정말 무상(無常)을 깨닫고 분심을 내게 하는 그런 훌륭한 살아있는 법문이  것입니다.

불법을 전수받고, 불법의 등불을 전하는 것은 오직 본참공안(本參公案)에 철저하게 참여해서 그것을 단속하는 외에는 전해야  불법이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팔만대장경에 부처님께서 많은 설법을 하셨지마는  경전을 옳게 믿고, 옳게 읽고, 옳게 안다면은 마지막에는 일념(一念) 단속을 해서 본참공안을  잡드리해 가지고 자기 안에 있는 불성(佛性)을 깨닫는  일밖에는 불법(佛法)이 없다 이것입니다.

**송담스님(No.715)—2007년(정해년) 동안거결제 법어(07.11.24)

약 18분.

인인자유충천기(人人自有衝天氣)  일념회광시장부(一念廻光是丈夫)니라

나무~아미타불~

막도염화소식단(莫道拈花消息斷)하라  우후산조갱상호(雨後山鳥更相呼)니라

나무~아미타불~


인인자유충천기(人人自有衝天氣)  일념회광시장부(一念廻光是丈夫).

사람 사람이  스스로 하늘을 찌르는 기운이 있으니  생각 빛을 돌이키면[廻光] 이것이 대장부(大丈夫).


막도염화소식단(莫道拈花消息斷)하라. 부처님께서 염화(拈花) 드시는데 가섭존자가 미소를   염화 소식이 끊겼다고 말하지 말아라.

우후산조갱상호(雨後山鳥更相呼).  개인 뒤에 산새들이 서로 부르고 있지 않느냐.


고조사(古祖師) 게송입니다.


오늘 동안거 결제일을 맞이해서 용주사 선원 대중, 인제 용화사 대중  세등선원 대중  위봉사 선원 대중, 승련사 선원 대중, 그밖에 여기저기 수행하는 납자(衲子) 그리고 금년에 참선 수행하려고 하는 청신사・청신녀 여러분이  자리에 전부 참석을 하셔서 조실 스님의 녹음법문을 같이 경청을 했습니다.

결제 법문은 전강대종사(田岡大宗師)이신 조실 스님의 법문을 녹음을 통해서 들었으나 실지로 살아 계신 몸으로 설법을 하신  법문을 우리가 감동 깊게 들었습니다.


옛날에는 녹음시설이 없어서 한번 열반(涅槃)에 드시면 법어집(法語集)을 읽기 전에는  조사 큰스님네의 육성을 들을 수가 없었으나, 지금은 녹음시설이  되어서 실지로 설하신 육성 법문을 우리는 들을 수가 있어서 비록 말세에 태어났으나 복을  많이 가지고 우리는 태어났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실 스님께서 너무 고구정녕(苦口叮嚀)하게 우리가 정진해 나가는데 필요한 조목 조목을 낱낱이 설해 주셔서 산승이 여기서  보태서 여러분께  말은 없으나,  자리에 올라왔으니 여러 비구 비구니 사미 사미니 청신사 청신녀 형제자매 여러 도반들에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결제 ・ 해제, 의례히 관행으로 법요식을 갖고 () 짜고 안거(安居) 들어갑니다.

그러나 산승이 지금 간곡히 말씀드리고자  것은 선방에 나온지  년이 되었거나,  년이 되었거나, 또는 이십 , 삼십 년이 되었거나 언제든지  철에 선방에 나온 초발(初發) 행자(行者)와 같은, 초발 납자와 같은 그러한 마음으로 결제를 하고, 하루하루를 정진을 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철에 나온 사람은 긴장도 하고 흥분도 하고, 항상 조마조마 두려우면서도 모든 법과 선배 스님을 공경하는 그러한 외경심(畏敬心)으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십이시(十二時)행주좌와(行住坐臥) 어묵동정(語默動靜) 간에 항상 그런 근신하고 하심하는 그런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수행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며칠 간은 그러다가 차츰 익숙해지면 금방 그러한 외경심이 없어지고 긴장감도 없어지고 그래가지고 잡담하고 희소(戱笑)하고 그렇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긴장이 풀려서   지나고,   지내면 벌써 해제가 가까워지면 해제하면 어디를 갈까, 어떻게 해제 동안에 살까?’ 그런 생각으로 그럭저럭 지내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오늘 산승이 부탁하고자 하는 것은 첫날부터 마지막 해제  때까지도 그러한 풀어지지 않고 경건하게 그렇게 정진을  주시기를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얼마만큼 철저히 발심(發心)을 했으며, 얼마만큼 정진하기 위해서 신심(信心)과 공안(公案)에 대한, 화두에 대한 의심(疑心)과 분심(憤心)이 철저한가 그것이 바로 거기에 나타난 것입니다.


여러 대중이 같이 지내다보면은 그러한 분이 선배 가운데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그런 모범이 될만한 그런 선배가 있으면 항상  선배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심있게 보고 좋은 점을 본받고.

 여러 대중 가운데는 여법(如法)하게 못한 그런 분도 있을 것입니다마는, 그것을 비방하고 시비할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는  그런 점이 없는가 자기를 반성하고 오히려 자기 자신을 향해서 채찍을 가하면서 그렇게 알뜰히 하루하루를 정진해 주시기를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아까 조실 스님께서 설하신 법문 내용을 충실히 마음으로 받아 듣고 그것을 실천하는 그런 수행자라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비록 부처님께서 열반하신지 삼천년이 되었다고 해도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정진을 한다면 말세(末世)라고 해서 하등 걱정할 것이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진실로 발심한 사람은  우는 소리를 들어도 그것이 바로 활구(活句)법문이  것이고,  짖는 소리를 들어도 그것이 활구법문이  것이고, 차가 지나가는 소리를 들어도 그것이 바로 자기로 하여금 화두를 들게 해주는 그런 법문이  것이고.

여기서 저기서 사람이 죽고, 이리 죽고, 죽었다는 그런 것을 봐도 정말 무상(無常)을 깨닫고 분심을 내게 하는 그런 훌륭한 살아있는 법문이  것입니다.



흉중하애부하증(胸中何愛復何憎)  자괴인전백불능(自愧人前百不能)이니라

나무~아미타불~

제차현성공안외(除此現成公案外)  차무불법계전등(且無佛法繼傳燈)이니라

나무~아미타불~


흉중하애부하증(胸中何愛復何憎)  자괴인전백불능(自愧人前百不能)이다.

가슴 가운데 무엇을 좋아하고 누구를 사랑하며, 누구를 미워하고 무엇을 싫어할 것인가. 스스로 자기가 옛날 불보살(佛菩薩)과 옛날 고조사와 여러 선지식들과 같이 그에 미치지 못한 것을 항상 스스로 부끄럽게 생각할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에 자기가 받은 화두, 공안에 대해서 행주좌와 어묵동정 간에 철저하게 단속하고 거각(擧却)해서 타성일편(打成一片) 되어서 의단(疑團) 독로(獨露)하도록 그렇게 단속하는  그것밖에는 계승하고 전등(傳燈)해야  불법(佛法)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불법을 전수받고, 불법의 등불을 전하는 것은 오직 본참공안(本參公案)에 철저하게 참여해서 그것을 단속하는 외에는 전해야  불법이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팔만대장경에 부처님께서 많은 설법을 하셨지마는  경전을 옳게 믿고, 옳게 읽고, 옳게 안다면은 마지막에는 일념(一念) 단속을 해서 본참공안을  잡드리해 가지고 자기 안에 있는 불성(佛性)을 깨닫는  일밖에는 불법(佛法)이 없다 이것입니다.


 자리에 모이신 여러 형제자매 도반 여러분들! 그러한 마음으로 앞으로   동안을 한결같이, 하루같이 그렇게 철저하게 단속하며 정진을 해주시기를 부탁을 합니다.


우리는 지금  가운데에는 구십이 넘으신 노스님도 계시고, 육십・오십・삼십・이십 그런 젊은 분도 있습니다마는 생사에는 늙고 젊은 것이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제자에게 생사(生死) 어느 때에 있는고?’ 하고 물으셨습니다.

 사람은 하루 동안에도 생사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  닦기가 어렵겠구나


그다음 사람이 대답하기를 일향간(一餉間)에도 있습니다. 아침 ・ 점심  한나절에도 있습니다

너도  닦기가 어렵겠구나


마지막  사람은  호흡지간(呼吸之間) 생사(生死) 있습니다

너는 도를 닦을  아는구나


이러한 법문이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에 있습니다.

삼천년 전에 부처님께서는 분명히 우리가  생각  생각을 어떻게 단속해야  것인가에 대해서 그렇게 뼈아프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출가한 제자가  도를 아직 모르는구나,   닦기 어렵겠구나 이렇게 말한 그것은 사형선고나 다름이 없지 않겠습니까?


부처님을 믿고 부모형제 고향을  버리고 출가한 사람에게  한마디 생사에 대해서 잘못 대답한 것을 보시고, ‘ 도를 모르는구나, 도를 못닦겠구나하신 말씀은 몽둥이로 패는 것보다도, 칼등으로 목을 때리는 것보다도  뼈아픈 법문이라고 나는 생각을 합니다.

 자리에 모이신 형제자매 도반 여러분은  한마디에  닦기 어렵겠구나, 도를 모르는구나 그렇게 말씀하신  말씀을 잊어버리지 말고, 항상 일념 단속을  하시기를 부탁을 합니다.(처음~1726)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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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 인인자유충천기~’ ; 『부휴당대사집(浮休堂大師集)』 ‘次鐘峯’ - 종봉의 시에 차운(次韻)하다. *차운(次韻)하다 ; 남이 지은 시에서 운자(韻字)를 따서 시를 짓다.

*회광(回光, 廻光) ; 회광반조(廻光返照) 준말.

*회광반조(廻光返照) : 회광자간(廻光自看). 불법은 밖으로 내달으면서 구하지 말고 안으로 나에게서 찾아야 한다。그러므로  생각 일어날 때에   일어나는 곳을 돌이켜 살펴보라. ,, 모두 동자(同字).

*대장부(大丈夫 ·훌륭할 /어른·존칭 /사내·일꾼 ) ; 장부(丈夫). ①건장하고 씩씩한 사나이. ②대승의 근기를 가진 수행자. 불법의 수행이 원숙한 사람. 불성(佛性) 이치를 깨달은 사람.

*염화미소(拈花微笑) ; 영산회상거염화(靈山會上擧拈花). 범어의  Grdhrakuta 음대로 써서 기사굴산(闍崛山)이라 하고, 뜻으로 번역하여 영취산(靈鷲山) • 취봉(鷲峰) 또는 영산(靈山)이라고만 한다。그  모양이 독수리 같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위에 독수리가 많았던 탓이라고도 한다。이 산은 중인도 마갈타(摩竭陀 Magadha) 서울 왕사성(王舍城 Raja-grha) 동북쪽  리에 있다.


부처님께서 어느   곳에서 설법을 하시는데 하늘에서 꽃비가 내렸다。부처님은  꽃송이 하나를 들어 보이니, 백만 대중이 모두 무슨 뜻인지 몰라서 어리둥절하는데, 가섭존자만이 빙그레 웃었다。이에 부처님은 『바른  열반의 묘한 마음을 가섭에게 전한다』고 선언하셨다 한다.

*가섭(迦葉) : [] Mahakasyapa 음을 따라 마하가섭(摩訶迦葉)이라고도 하며, 뜻으로는 대음광(大飮光)• 대구씨(大龜氏) 번역한다。Kasyapa ()이고, maha 크다는 말이니, 다섯 가섭 가운데 맏이를 뜻한다。부처님의 십대제자(十大弟子) 가운데  분。본래는 바라문으로 석존이 성도한   년쯤 뒤에 부처님께 귀의하였다.

그는 제자 가운데서도 주를 극도로 검박하게 하고, 용맹정진(勇猛精進)하는 두타행(頭陀行) 제일이었으며 부처님의 의발(衣鉢) 받은 상수 제자(上首弟子)로서 부처님이 입멸한 , 오백 아라한을 데리고 제일 결집(第一結集) 하면서  우두머리가 되었다。부처님 이후의 법통(法統) 말할 때에는 그가 초조(初祖) 된다.

*게송(偈頌) ; (), () () 모두 불교의 가르침을 싯구로 나타낸 .

*납자(衲子) :  누더기옷이란 말인데, 도를 닦는 이는 어디까지나 검박하게 입어야 한다。본래 가사(袈裟) 쓰레기에서 주어서 깨끗이 빨아 가지고 누덕누덕 기워서 만드는 것이므로, 분소의(糞掃衣) 또는 백납(百衲)이라고 한다.

그래서 참선하는 이를 납자라고 하는 것이다。옛글에 『誰知百衲千瘡裡 三足金烏徹天飛』란 것이 있다。곧 『뉘 알랴, 누더기에 밝은 해가 숨은 줄을!』 이것이 누더기 입은 도인, 납자의 본색을 말하는 것이다.

*전강선사 녹음법문(錄音法門) ; 전강 스님께서 후학을 위해 참선법(參禪法) 핵심으로 설한 법문이 칠백 시간 분량이 녹음되어 있다.  중에는 『전강선사 일대기』 『몽산법어』 『초발심자경문』 등이 있다. 용화선원(녹음실)에서 전강선사  송담스님의 모든 법문을 mp3 파일로 구할  있습니다.

*열반(涅槃) ; ①타고 있는 불을 바람이 불어와  버리듯이, 타오르는 번뇌의 불꽃을 지혜로 꺼서 일체의 번뇌나 고뇌가 소멸된 상태. ‘니르바나(nirvāna)’ 음역어로, 불가(佛家)에서 흔히 수행에 의해 진리를 체득하여 미혹(迷惑) 집착(執着) 끊고 일체의 속박에서 해탈(解脫) 최고의 경지를 이르는 말이다.

②스님의 죽음을 수행을 통해 해탈(解脫) 이르게 됨에 비유하여 이르는 .

*고구정녕(苦口叮嚀 괴로울 /말할 /신신당부할·정성스러울 /간곡할 ) : 입이 닳도록(입이 아프도록)[] 정성스럽고[] 간곡하게[] 말씀하심[].

*() ; 용상방(龍象榜) 말함.

[참고] 용상방(龍象榜) ; 절에서 하안거 동안거 결제 때나, 일을 치를 때에 각자  일을 정해 붙이는 명단. 행사가 끝날 때까지 모든 사람이    있는 곳에 붙여서 각자가 맡은 일에 충실하도록  것이다.

*안거(安居 편안할 /있을 ) ; (산스크리트) varsa 원뜻은 우기(雨期).  인도의 불교도들은 4 15(또는 5 15)부터 3개월  우기(雨期)때에 외출하면 풀이나 나무,작은 곤충을 모르고 밟아 죽일까 두려워 했고 그래서 동굴이나 사원에 들어가서 수행에 전념했다. 이것을 우안거(雨安居)라고 한다.

 선종(禪宗)에서는 음력 4 15일부터 7 15일까지 하안거(夏安居), 10 15부터 다음해 1 15까지를 동안거(冬安居)라고 해서 각각 90일간 사원에 머물르면서 외출을 금지하고 오로지 좌선을 중심으로  수행에 전념한다. 안거의 처음을 결제(結制), 끝을 해제(解制) 한다.

*초발(初發) ; 초발심(初發心). 위없는 불도(佛道=菩提=眞理) 깨닫고 중생을 제도하려는 마음인 보리심(菩提心) 처음으로 일으킴.

*행자(行者) : ①수행자. 불도(佛道) 수행하는 사람 ②계() 받기 전에 일정 기간 동안 절에 있으면서 여러 소임 밑에서 일을 돕고 있는 사람.

*십이시(十二時) : 하루 24시간을 말함。지금 쓰고 있는 이십사시(二十四時) 예전에는 십이시(十二時) 썼다.

*희소(戱笑 희롱할 희/웃음·웃을 소) ; 희롱으로 실없이 웃음.

*발심(發心) ; ①위없는 불도(佛道=菩提=眞理) 깨닫고 중생을 제도하려는 마음[菩提心] 일으킴[]. ②깨달음을 구하려는 마음을 일으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려는 마음을 . 깨달음의 지혜를 갖추려는 마음을 . 초발의(初發意), 신발의(新發意), 신발심(新發心), 초심(初心), 발의(發意) 등이라고도 한다. 갖추어서 발기보리심(發起菩提心), 발보리심(發菩提心)이라고 한다.

*신심(信心) : 내가 바로 부처다 따라서 부처는 밖에서 구하는 것이 아니요, 일체처 일체시에 언제나  몸뚱이 끌고 다니는 주인공,  소소영령(昭昭靈靈) 바로 이놈에 즉해서 화두를 거각(擧却)함으로써 거기에서 자성불(自性佛) 철견을 해야 한다는 믿음.

올바르게 열심히 참선을 하면 나도 깨달을  있다 믿음. 진리에 대한 확신.

내가 바로 부처다라는 믿음. 그러기 때문에 끊어야  생사도 없고, 버려야  번뇌도 없다 하는 믿음.

④일체처 일체시에 자신의 본참공안(本參公案)으로 자가철주(自家鐵柱) 세워 이것 밖에는 내가  것이 없다! 오직 이것만이 내가 바로 살아가는 길이고 나의 생사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고 이것만이 영원을 살아가는 길이다!’라고 하는 철저하고 확실한 믿음.

*분심(憤心) : 억울하고 원통하여 분한 마음.

과거에 모든 부처님과 도인들은 진즉 확철대오를 해서 중생 제도를 하고 계시는데, 나는  여태까지 일대사를 해결 못하고 생사윤회를 하고 있는가. 내가 이래 가지고 어찌 방일하게 지낼  있겠는가. 속에서부터 넘쳐 흐르는 대분심이 있어야. 분심이 있어야 용기가 나는 것이다.

*의심(疑心) :   없는 생각에  막히는 .

 몸뚱이 끌고 다니는 이놈이 무엇인고?’ ‘이뭣고?’ ‘이놈 무엇이길래 무량겁을 두고  없는 생사를 거듭하면서 오늘 지금  자리까지 왔는가? ‘대관절 이놈이 무엇이냐?’ 자기의 본참화두(本參話頭) 대한 의심이, 지어서 드는 것이 아니라 속에서부터 저절로 들려지게 해야. 바른 깨달음은   없는 의단,   없는 의심에  막힌 데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여법(如法 같을·같게 ·따를·좇을 / 부처님의 가르침·불도佛道 ) ; 부처님의 가르침에 맞음.

*말세(末世  /세상 ) ; ①도덕, 풍속, 정치 등의 모든 사회 질서와 정신이 매우 타락하고 쇠퇴하여 끝판에 이른 세상. ②석존입멸후 오백년을 정법(正法) 세상,  다음 천년을 상법(像法) 세상,  후의 일만년을 말법(末法) 세상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시기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무상(無常) ; 모든 현상은 계속하여 나고 없어지고 변하여 그대로인 것이 없음. 온갖 것들이 변해가며 조금도 머물러 있지 않는 . 변해감. 덧없음. 영원성이 없는 .

세상의 모든 사물이나 현상들이 무수한 원인() 조건() 상호 관계를 통하여 형성된 것으로서  자체 독립적인 것은 하나도 없고, 인연(因緣) 다하면 소멸되어 항상함[] 없다[].

*(게송) 흉중하애부하증~’ ; 중봉명본 스님의 ‘천목중봉화상광록(天目中峯和尙廣錄)’ 권29 ‘山居十首’ 게송 참고.

*화두(話頭) : 또는 공안(公案) • 고측(古則)이라고도 한다. 선종(禪宗)에서 참선 수행자에게 참구하는 과제로 주어지는 지극한 이치를 표시하는 조사의 언구(言句) 문답이나 동작. 참선 공부하는 이들은 이것을 참구하여, 올바르게 간단없이 의심을 일으켜 가면 필경 깨치게 되는 것이다.

*거각(擧却  /어조사 ) ; 화두를 든다. ‘화두를 든다’ ‘화두를 거각한다 말은 자신의 본참화두를     없는 의심이 현전(現前)하면,    없는 의심을 성성하게 관조(觀照)하는 것이다.

[참고] 송담스님 세등선원(No.09)—병진년 동안거 결제중 법어(76.12.26)에서.

화두를 먼저 이마로 의심을 하지 말고,  화두를호흡하는데 배꼽 [丹田] 숨을 들어마시면은 배가 볼록해지고 숨을 내쉬면은 배가 홀쪽해지는데,  배가 빵빵해졌다 홀쪽해졌다 허는 거기에다가 화두를 들고 이뭣고~?’     없는 생각 ()하는 그것이 화두를 드는 것이여.

*타성일편(打成一片) : ‘쳐서  조각을 이룬다’. 참선할  화두를 들려고  해도 저절로 화두가 들려서 행주좌와 어묵동정 간에 일체처 일체시에 오직 화두에 대한 의심만이 독로(獨露) 순수무잡(純粹無雜) 경계.

*의단독로(疑團獨露 의심할 /덩어리 /홀로·오로지 /드러날 ) ; 공안, 화두에 대한   없는 의심(疑心) 덩어리[] 홀로[] 드러나다[].

*전등(傳燈) ; ‘()불을 ()한다 뜻으로, () 중생의 무명(無明) 밝히는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진리를 () 비유한 .  진리의 () 스승이  제자에게서로 전하여 가는 것을 전등(傳燈)이라 한다. 법맥(法脈) 서로 끊어지지 않고 이어가는 일을 마치 등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하는  비유한 .

*법맥(法脈) ; 세속에서 조상의 전래 혈통(血統) 밝히고 있듯이, 불교 선종(禪宗)에서는 스승에서 마음을 깨친 제자로 계속 이어져 전해 , 마음으로써 마음을 전하는 이심전심(以心傳心) 법통(法統) 전승을 법맥이라 한다.

*본참공안(本參公案) : 본참화두(本參話頭). 생사(生死)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타파해야  자기의 화두(공안)로써 자기가 믿어지는 바른 선지식으로부터 받아서 참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일념단속(一念團束) ; ‘ 생각 단속 무슨 생각이든지  생각 났다 하면  생각이 뿌리를 내려 싹이 트고 잎이 피어 결국은 과보(果報) 받는데,  생각 일어나자마자 즉각 자신의 본참공안(本參公案)으로 돌리는 .

마음 속에  생각 일어난 것이 결국 말로 나타나고 행동으로 나타나서   생각 단속을 잘하면 극락에도 가고 부처도   있는데,   생각 단속을 잘못해서 죄를 지어 축생도 되고 지옥에도 가게 되는 것입니다.

*불성(佛性) : 부처를 이룰  있는 심성(心性)으로 사람사람에게 본래 갖춰져 있는 자성(自性) 말함。불타나 중생이나 심지어 꿈적거리는 미물(微物) 이르기까지  자성에 있어서는 차등이 없다.

*일향간(一餉間  /식경食頃·   먹을 정도의 짧은 시간 /사이 ) ; ‘  먹을 사이, ‘짧은 시간 동안 뜻한다.

*호흡지간(呼吸之間) ;   내쉬고[] 들이쉬고[]  사이[]라는 뜻으로, 아주 짧은 시간을 이르는 .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 ; 후한(後漢) 가섭마등(迦葉摩騰), 축법란(竺法蘭) 함께 한역.

(), 무상(無常), 무아(無我), 보시(布施), 애욕의 단절  불교의 요지를 42장에 걸쳐 적절한 비유로써 간명하게 풀어 설한 (). 최초의 한역(漢譯) 불경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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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싼또샤
무상(無常)2016.10.24 09:03


§(630) 한 호흡지간에 생사가 있다 / 무상(無常)을 깨닫고 발심 정진하라 / (게송)춘유백화추유월~ / 정진 밖에는 우리 몸과 목숨을 보존하는 길이 없다.


무상(無常)한 것을 철저히 깨닫고 발심을 해서 생사 없는 도리’를 깨닫기 위해서, 생사해탈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한다면 모든 상황이 불보살(佛菩薩)이 우리에게 설해 주시는 법문이 되는 거고, 우주 법계 성주괴공(成住壞空) 하는 모든 현상이 우리로 하여금 발심해서  닦도록 해 주는 경전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검소하게 살고, 겸양한 마음으로 철저하게 무상을 깨닫고 수행을 한다면 첫째, 불보살들이 항상 마정수기(摩頂授記)를  주실 것이고, 모든 선신(善神)들이 항상 옹호(擁護)를  주실 것이고, 모든 도반들이 오히려 마음으로 그분을 존경하게  것입니다.

성주괴공과 흥망성쇠와 생로병사 속에서 생사 없는 도리, 흥망성쇠가 없는 극락세계에서 사는 방법이  생각 단속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행주좌와 어묵동정 간에 화두를 들고 정진을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고, 그렇게 단도리를 하면은 틀림없이 의단을 타파(打破)해서 확철대오를 하는 것은 말할것도 없고, 이렇게 불확실한 세계에서 사는 사람이 그것 밖에는 우리의 몸과 목숨을 보존할 길이 없습니다.

**송담스님(No.630)—99 10 첫째일요법회(99.10.03)

(1) 약 21분. (2) 약 19분.

(1)------------------


조실 스님의 녹음법문(錄音法門)을 통해서 우리는 더이상 법문을 들을 필요가 없겠습니다마는,

연전(年前)에는 일본에서 오사카나 고베에서 7.5부인가, 8도인가? 그런  지진이 일어나 가지고 많은 사람이 죽고 많은 재산 손실을 했습니다.

 미국에서도 캘리포니아 지방에  지진이 일어나 가지고 엄청난 사고가 있었습니다. 근자(近者)에도 터키니 그리스니 한 데서도 지진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대만에서엄청난 지진이 일어나 가지고 사람이 죽고 많은 재산이 파괴가 되었습니다. 멕시코에서도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도 신라 때부터서 삼척이니 울산이니 울진이니 그런 지방에 자주 지진이 일어났었고 지질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십 수년 후에는 울산 지방에도  지진이 일어나리라고 모다예언을 했습니다.

중국, 미국, 일본, 인도 모다 전부 태풍이 일어나고 홍수가 일어나서, 우리나라도  여름에 유난히 태풍과 홍수가 일어나 가지고 아직 복구도  되지 않았는데 이차, 삼차로 홍수가 일어났습니다.


러시아는 아파트가 연속해서 폭파가 되고, 우리나라  얼마 전에는 화성에 어린이 수련원에 화재가 일어나 가지고  천사와 같은 어린이들이 화재로 인해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교통사고니, 사고로 인해서도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고, 여기서 저기서 각종 암으로 인해서 병고에 시달리다가  속절없이 목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엠에프(IMF) 인해서, 구조 조정으로 인해서 많은 회사들이 모다 도산을 하고 부도가 났습니다. 그리고 실직을 하고 자살을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조금 위기는 넘겼다고 하지마는 아직도 모든 사람들이 잘살고 모든 기업체가 활발하게 잘되어 가기에는 아직도 많은 시기와 고통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런 말씀을 구구하게 말씀을 드리는 것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공포심을 갖도록 하는 데에 뜻이 있지 않고, 우리에게는 천재지변(天災地變)과 인재(人災)가 언제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하는 것을 말씀을 드리는 것은 그만큼  세상은 아무것도 믿을 것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믿을 것이 없으면 어떻게 하느냐?


그래서 부처님께서도 죽음이 언제 있느냐?”하고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하루 동안에도 죽음은 있을 수가 있습니다   공부하기 어렵겠다

일향간(一餉間),  끼니에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너도 공부하기가 어렵겠다

 호흡지간(呼吸之間)에도 죽음은 있을 수가 있습니다하니까 너는 공부할 만하다


이런 말씀이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 있습니다. ‘ 호흡지간에 생사(生死)가 있다’고 하는 것을 확실히 인식을 해야  사람이야말로 바르게 수행할  있는 그릇이다  말씀입니다.


더군다나 오늘날처럼 지진이다, 태풍이다, 홍수다 그리고  인위적인 폭파 사건, 교통사고, 각종 병고 그리고 흉악범들의 살해사건, 이러한 일들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보면 정말 뜻있는사람이면 발심(發心)할 수밖에 없도록 모든 상황이 그렇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불안에 떨고 그럴 일이 아니라 정말 무상(無常)한 것을 철저히 깨닫고 발심을 해서 생사 없는 도리’를 깨닫기 위해서, 생사해탈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한다면 이런 모든 상황이 불보살(佛菩薩)이 우리에게 설해 주시는 법문이 되는 거고, 우주 법계 성주괴공(成住壞空) 하는 모든 현상이 우리로 하여금 발심해서  닦도록 해 주는 경전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러한 천재지변과 모든 속에서 공포에만 떨고 그것은 다른 사람들한테나 있을 일이지 나한테는 아직  왔으니깐  걱정할 거 없다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정말 딱하고 어리석은 사람이 아닐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피차 사람은 어머니 뱃속에 들어갈 때부터서 언제 죽음을 맞이할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태중에서도 얼마든지 죽게 되고,   있다가 그냥 사산하기도 하고, 태어나면서 죽기도 하고, 한두  안에 죽기도 하고, 십세 미만에 죽기도 하고, 삼사십 이내에도 죽기도 하고, 환갑 이내에도 죽고, 많이 살아 봤자 백세 넘은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빨리 죽으나, 조금 살다 죽으나,  늙어서 죽으나, 죽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빨리 죽었으니까 엄청나게 슬프고, 오래 살다 죽으니까 죽는 것이  좋고, 절대로 그럴 수가 없습니다.

죽을 때는 늙어서 죽어도 괴로운 것이요 슬픈 것이요. 사람들은 젊어서 죽으면 애석하게 생각하고 늙어서 죽으면 호상(好喪)이다,  죽었다, 오래 살면  하느냐?’ 남의 일은 그렇게말합니다마는 자기 본인은 늙어서 죽어도 죽는, 오죽 답답하고 숨이 막히고 더이상 견딜 수가 없어서 죽는 것입니다.


 신심이 있고 평소에 보시도 많이 하고, 염불도 많이 하고, 참선도 많이 하고  분은 죽을  편안하니 웃으면서 숨을 거둔 분도 더러는 있다고 들었습니다마는,

내가 과거에 수천만 번 죽어봤겠지만 과거지사(過去之事)는 전부 건망증 때문에 잊어버려서 모르겠고, 금생에는 아직 죽어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들어 보면 죽을  가래춤이 입으로 코로 부글부글 북적북적 하면서 숨이 맥혀 가지고 그래 가지고 껄떡껄떡 하다가 결국은 숨을 거두는 것을 나도 한두 번은 봤습니다.


오죽 견디지 못하면 숨을 거두겠습니까. 견딜 수만 있다면    텐데 견딜 수가 없어서 죽는 것입니다. 간에 암이 걸려서 죽거나, 폐암으로 죽거나, 위암으로 죽거나, 별의별 병이 많고.

남의 염통 곪는 병이  감기만 못하다’던가? 손톱 밑에 가시 하나  것도 대단히 견디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죽음이라 하는 것은 지금도 수천 명이  세계에서 수천 , 수만 명이 죽어가고 있을 것이고, 우리나라도 어딘가는 일초 일초   없이 사람이 목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죽어간 때의 교통사고, 병고, 온갖 방법이 양상이 달라서 그렇지, 죽음은  견디기가 어려운 것인데 그런 죽음이 우리 앞에도 언제 올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초발심자경(初發心自警)에는 삭비지조(數飛之鳥)는 홀유나망지앙(忽有羅網之殃)이요, 경보지수(輕步之獸)는 비무상전지화(非無傷箭之禍)라’

자주 자주 날으는 새는 그물에 걸릴 재앙이 있고, 새가   있으면 이리저리 날아다니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그물에 걸려 죽지는 않을 텐데 그래도 먹이를 찾아서 이리 날아갔다 저리날아갔다 하다 보면은 그물에 걸려 죽기가 쉽고.


짐승도 가만히 어디 굴속에 있으면 화살이나 총에 맞아서 죽지 않을 텐데, 저도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면서 먹이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댕길 수 밖에 없어서 댕기지마는 너무 경솔하게자주 돌아다니다 보면은 화살이나 총알에 맞아 죽을 재앙이 없지 못하다 이거거든.


우리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거리거리마다 차가 수천 , 수만 , 수십만 대가 차 가지고 출근 퇴근 시간은 말할 것도 없고,  하러 그렇게 사람들이 차를 몰고 댕기는지, 어지간하면전차나 버스, 기차 그런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훨씬 교통사고도 줄어지고  복잡할 텐데,

 한 집에 차가  대씩,  대씩 있어 가지고 제각기 손수 운전을 해서 밖으로 나댕기니 없이 돌아다니는 사람은 없겠습니다마는 뭣인가 일이 있어 나가리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렇게 댕겨 가지고는 교통사고가 끊임없을 것이고.


우리나라에서는 기름  방울 나오지 않는데, 외국에서 비싼 돈을 주고 기름을 사다가 하는데 그것도   문제고, 다른 사람 보고는 에이!  놈의 차를 그렇게 끌고 나오느냐?’고 하면서 자기도 몰고 나가거든요.


그래서  사고를 적게 하려면   있으면 적게 돌아댕기고  ,   나갈 일을  택일(擇一)을 해 가지고  번에 나가서 여러 가지 일을 보도록 하고, 형제간에 누가 나가면 나간김에 일을 보도록 서로 서로 가족끼리 그렇게 한다면 경제적으로도 좋고 사고도 적게 나고 여러 가지가 좋을 것입니다.


거기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집에 있으면서 참선(參禪)을 하신다면 일거양득(一擧兩得)이 아니라 일거삼득(一擧三得)이야.

휘발유 적게 들어서 좋고, 행여나 일어날지도 모를 교통사고도 줄여서 좋고, 집에 있으니 이뭣고?’를 한다면  만나기 어려운 불법(佛法) 만났고, 만나기 어려운  몸을 받은 김에 공부를 실컷한다면 생사해탈을 해서 좋을 것이 아니냐 이거거든.


이런 말을 산승(山僧)이 하는 까닭은 이렇게  세계가 살기가 힘들고, 복잡하고 이럴 때에 세상을 원망하고, 나라를 원망하고, 누구를 원망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럴  내가 철저하게 무상을 깨닫고 열심히 참선을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훨씬 살기가 좋아지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원망을 한다고 하는 것은, 나라를 원망한다고 해서 나라가 좋아질 리도 없고, 남편이 돈을   번다고 남편을 무시하고 원망한다고 해서 집안 형편이 좋아질 리도 없습니다.

비록 돈을   벌고 형편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검박하게 살면 되요. 돈을   때는   먹고,  입고, 차도 굴리고,  대씩 굴리고 살았겠지만, 직장에서 떨어졌다든지 사업이여의치 못하면 그것에 맞춰서 검소하게 살면 됩니다. 차도   굴리던   대만 굴리고,   굴린 것도 어려우면  없이 살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살면 사는 것이지,  없다고  못사는 것이 아닙니다. 버스도 있고 택시도 있습니다. 전철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외제로 고급 옷으로 쪽쪽  입지만 자기는 국산 옷으로 검소하게입어도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그런  가지고 창피하게 생각한다면 생각을 고쳐야 합니다.


(마음)속이 무상을 깨닫고 발심을 해서 생사 없는 활구참선을 한다면 가난해도 창피할 것도 없고, 차가 없다고 해서 창피할 것도 없고, 고급차가 아니고, 티코를 몬다고 해서 조금도 부끄럽고 창피할 일이 없습니다.  자가용을 타고 와도 자기는 시내버스를 타고 다닌다고 해서 조금도 부끄럽고 창피할 것이 없습니다.


속이  비어 가지고 허세를 부린 것이 그것이 인격적으로 창피한 것이지, 어려운 대로 검소하게 살면 하늘에 향해서도 무엇이 부끄러우며 천지신명(天地神明)에 무엇이 부끄러우며, 친척이나 친구들을 만나서 무엇 부끄러울 것이 조금도 없는 것입니다.


부처님은 왕궁의 부귀도 버리고 일생을 걸식(乞食)을 하면서 사셨습니다. 밥이 없고 옷이 없고 집이 없어 그랬겠습니까?

부처님 뒤에 많은 제자들도, 달마 스님 같은 분도 향지국(香至國)의 왕자였습니다. 그래도 그걸  버리고 출가를 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려  대각국사니 모다 그런 국사들도 왕손이지만 버리고  출가를 하셨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부귀영화를 헌신짝처럼 버리시고 출가해서 도를 닦으신 것입니다.


우리도 밖으로 좋은 차를 굴리고,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집을 살아서  앞에 그런 것을 과시한다고 해서 아무도  사람을 우러러보지 않습니다.

검소하게 살고, 겸양한 마음으로 철저하게 무상을 깨닫고 수행을 한다면 첫째, 불보살들이 항상 마정수기(摩頂授記)를  주실 것이고, 모든 선신(善神)들이 항상 옹호(擁護)를  주실것이고, 모든 도반들이 오히려 마음으로 그분을 존경하게  것입니다.(1711~3755)



(2)------------------


아마 제일 무섭고 걱정이  것은 자식들이 창피해서남의 집은 자녀들한테 차를 사 주고, 좋은 옷을 사 주고, 좋은 신발을 사 주고, 좋은 학용품을 사 주고 그러는데 자기는 그러지 못하니까, 철이 없는 어린 국민학교 유치원 중학교 모다 학생들이 학교 가서 얼마나 애들한테 천대를 받을까 그런 것을 생각하면 어머니 아버지는 그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실 것입니다마는.


 타일러서 그런 것은 조금도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옷이라 하는 것은 깨끗이 빨아 입으면 되고. 고급 옷이 아니라도 깨끗이 빨아 입고 그리고서 말과 행동을 바르게 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어려서부터서 친구 간에 신의를 지키고, 선생님을 존경하고, 서로 화목하면서 그래야 그것이 훌륭한 학생이고 그런 사람이 나중에 훌륭한 나라에 일꾼도 되고 인격자가 되는 것이다. 좋은  입고서 거짓말이나 풀풀하고 자기만 못한 사람을 업신여기고 따돌리고 그런 것이 창피한 일이지


그런 것을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기회 있을 때마다 항상 타일러 주면  부모님의 가정교육이 평생토록 어린이의 잠재의식 속에 녹음 녹화가 되어가지고 일생을 검소하게 그리고 바르게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춘유백화추유월(春有百花秋有月)하고  하유양풍동유설(夏有凉風冬有雪)이로구나

나무~아미타불~

약무한사괘심두(若無閑事掛心頭)하면  변시인간호시절(便是人間好時節)이니라

나무~아미타불~


춘유백화추유월(春有百花秋有月)이요. 봄에는 백 가지 꽃이 아름다웁게 피고, 가을에는 환히 밝은 달이 있어.

하유양풍동유설(夏有凉風冬有雪)이다. 여름에는 서늘한 바람이 있고 겨울에는 하얀 눈이 내려서  세계가 은빛 세계가 된다.


약무한사괘심두(若無閑事掛心頭)하면, 만약 쓸데없는 , 쓸데없는 생각, 쓸데없는 일이 마음에 걸리지 아니한다면필요 없는 자존심, 허세, 질투, 아만, 교만, 남을 하대하는 , 그런쓰잘데없는 생각이 마음에 걸려 있지 않는다면,

변시인간호시절(便是人間好時節)이다. 문득 이것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좋은 시절이다. 가장 멋지게 보람 있게   있는 인생이다 이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다행히 춘하추동(春夏秋冬) 사계절이 있어서 계절에 따라서 자연에 여러 가지 변화가 있어서 마음껏 금수강산을 이렇게 장엄을 해 주고 있습니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봄이 오면 봄에 따라서, 여름이 오면 여름에 맞춰서, 가을이 오면 가을의 계절에 따라서  겨울이 오면 겨울에 맞춰서 우리는 먹는 것과 의복과 모든 생활을 거기에 맞춰서 살아간다면 형편이 넉넉하면 넉넉한 대로, 형편이 조금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그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살아가도 훨씬 좋지만 거기에 최상승법(最上乘法)을 의지해서 열심히 참선을 하고 도를 닦는다면 그야말로 무엇이 부럽겠습니까?

임금이 부럽겠습니까? 대통령이 부럽고, 장관, 국회의원이 부럽겠습니까? 천하에 세세생생에   아닌 것이 임금이고, 대통령이고, 장관이고, 국회의원입니다.


언젠가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불보살(佛菩薩)이 원력(願力)을 가지고 화현신(化現身)으로 나타난 그런 때에 한해서, 그러한 분이 임금도 하고 대통령도 하고, 장관도 하고, 국회의원도 하고  대기업도 하고 그래야 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세상이 바로  살기 좋은 세계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탐진치(貪瞋癡) 삼독(三毒)에   사람이 대통령을 하면 무엇이 되며, 왕이 되면 무엇이 되겠습니까?  나라가.


그래서 여러분들이  생각하셔서 정말 자기가 불보살 화현인가 아닌가?  생각해 봐가지고 내가 확실히 불보살 화현이다’ 자신이 있고 자타가 인정할만한 분은 대통령도 나가고, 국회의원도 나가고, 나서서 한바탕 정치도 하고, 사업도 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은.

그렇지 못하면 그거  못살게 하고, 자기 죄 짓고 온통 세상이 시끄러워서  수가 없어. 그러니  생각해서 앞으로   안 가면  선거가 일어나겠습니다마는.


춘하추동이 있듯이 세계에는 성주괴공이 있습니다.  흥망성쇠가 있습니다. 성주괴공과 흥망성쇠와 생로병사 속에서 생사 없는 도리, 흥망성쇠가 없는 극락세계에서 사는 방법이 생각 단속하는 데 있습니다.


언제 어떠한 형식으로 찾아올는지도 모를 죽음을 우리는 확실히 날짜는 모르지만 우리에게도 분명히  것입니다.

 뒤에 혼비백산(魂飛魄散) 가지고 아우성이 되어 가지고 몸부림칠 것이 아니라 언제와도 좋도록 항상 활구참선을  놓으시면, 지진이 일어나 가지고 땅이 쩍쩍 갈라지고 고층 건물이  흔들려 가지고 무너지더라도  속에서 이뭣고?’ 의단(疑團)이 독로(獨露)하도록 그렇게 잡드리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죽어도 좋다 가지고 가만히 있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뭣고?’ 해야 살길이 있습니다.


이뭣고?’  사람은수십 명이 버스를 타고 가다가, 청평 호숫가를 가다가 버스가 뒤집어져서 물에 빠졌는데도 화두를  사람은  화두가, 물속에 떨어져 가지고 물이 버스 속에  있어서 사람들은 거기서 버르적거리고 아우성을 쳐도 화두를 들고 정진한 비구니 스님 하나는  속에서 환히 길이 있어서 걸어 나왔습니다.

나오다가 어린애가 방실 방실 물위에서  있어서 애기까지 건져 갖고 나왔습니다. 이건 절대로 거짓말이 아니고 사실인 실화입니다.


화두를 들고 가면 버스가 뒤집어져도 죽지 않습니다. 어린애기는 13층에서 떨어져도 어린애기는  죽습니다. 상처 하나도  입고 살아난 얘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냐? 갓난애기는 화두를 들고 의단이 독로한 사람과 같은 상황에 마음이 있기 때문에 떨어져도  다치고   죽습니다.


우리는 화두를 들고 항상 행주좌와(行住坐臥) 어묵동정(語默動靜) 간에 화두를 들고 정진을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고, 그렇게 단도리를 하면은 틀림없이 의단을 타파(打破)해서 확철대오(廓徹大悟)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렇게 불확실한 세계에서 사는 사람이 그것 밖에는 우리의 몸과 목숨을 보존할 길이 없습니다.

사업을  사람도 믿지 못합니다. 언제 부도가 날는지도 모르는 거고, 언제 직장에서 떨어질는지도 모릅니다.


이럴  화두를 ! 들고 정진 한다면 가능한 하면은  떨어질거고, 떨어지더라도 의젓한 마음으로 나오면 되는 것입니다. 나와서 무엇인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