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없음...2014.04.24 14:59

§ (게송) 묘체유래무처소~ / 천상천하(天上天下) 두두물물(頭頭物物)이 묘체(妙體) 아님이 없어.
**송담스님(No.389)-89년(기사년) 부처님오신날 법어(89.05.12)에서.

약 4분.


묘체유래무처소(妙體由來無處所)한데  관음기재해동문(觀音豈在海東門)고
나무~아미타불~
하처청산부도량(何處靑山不道場)한데  하수특례낙가산(何須特禮洛迦山)고
나무~아미타불~

묘체유래무처소(妙體由來無處所)한데, 묘한 진리의 체(體)는 원래로 처소(處所)가 없어.
어디에는 진리가 있고, 어디에는 진리가 없고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불교의 진리는 천상천하(天上天下) 두두물물(頭頭物物)이 묘체(妙體) 아님이 없어.

전부가 다 어느 곳, 어느 때를 막론하고 진리의 체(體)는 이 허공 법계에 없는 데가 다 없는데,
관음기재해동문(觀音豈在海東門)이리요. 어찌 관세음보살이 저 동쪽 바닷가에만 계시겠는가?

하처청산부도량(何處靑山不道場)인데, 어느 곳 청산(青山)이 관세음보살 계시지 아니한 도량(道場)이 있으리요.

그렇거늘 어찌 모름지기 꼭 보타낙가산(補陀洛迦山)에만 관세음보살이 계신 줄 알고 거기만 찾아갈 것이 무엇이 있는가?(何須特禮洛迦山) (처음~3분21초)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
*(게송) 묘체유래무처소~ ; [백운화상어록(白雲和尙語錄) 下] 백운경한(白雲景閑 1299-1375)의 ‘送人洛迦山(낙가산으로 사람을 보내면서)’ 게송 참고.
*천상천하(天上天下) 두두물물(頭頭物物) ; 우주 사이에 벌여 있는 온갖 사물과 현상.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 대자대비(大慈大悲)의 마음으로 중생을 구제하고 제도하는 보살.
관세음(觀世音)은 산스크리트어 avalokiteśvara의 번역, 보살(菩薩)은 산스크리트어 bodhi-sattva의 음사인 보리살타(菩提薩埵)의 준말.
세간(世間)의 중생이 갖가지 괴로움을 받을 때, 그의 이름을 부르면 그 음성(音聲)을 듣고(觀) 대자비와 지혜로써 자유 자재로 중생을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는 보살. 아미타불(阿彌陀佛)의 왼쪽 보처(補處).
또 자재롭게 보는 이(觀自在者), 자재로운 관찰 등의 뜻으로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이라 한다. 또 광세음(光世音)·관세음(觀世音)·관세자재(觀世自在)·관세음자재(觀世音自在) 등으로 쓰며 줄여서 관음(觀音)이라 한다. 관세음보살의 주처는 보타낙가산(補陀洛迦山)이라 한다.
한국에서는 동해에 있는 강원도 양양 낙산사(洛山寺)가 관음 도량으로 유명하다.
*도량(道場) : ①붓다가 깨달음을 이룬 곳, 곧 붓다가야의 보리수(菩提樹) 아래를 말함. ②불도(佛道)를 닦는 일정한 구역. 수행하는 곳. ③사찰. [참고] ‘도장’으로 일지 않고 ‘도량’으로 읽음.
*보타낙가산(補陀洛迦山) ; 관세음보살이 거주하는 산. 寶陀洛迦山, 普陀落伽山, 洛迦山, 洛山.
'흰 꽃이 피어 있는 작은 산' 또는 '꽃과 나무로 가득한 작은 산'이라는 뜻을 가진 범어 '포타라카(potalaka)'의 음역이다. 보타낙가산을 소화수산(小花樹山), 소백화산(小白華山), 해도산(海島山), 광명산(光明山)이라 부른다.

신고
Posted by 싼또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