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듣는 법2016.08.25 09:40

§(299) 무처선(無處禪) 무시선(無時禪) / 방안퉁수 / 좋은 법문을 들으려면 자신이 먼저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 자세여야, 과녁이 분명해야 명중(命中)한다.


법문을 듣고 참선을 하신 분은 일체처 일체시가 바로 정진(精進)이여. 그래서 무처선(無處禪) 무시선(無時禪)’이거든. ‘어느 곳이고 () 아닌 곳이 없고, 어느 때고 참선 아닌 때가 없다

그래서 걸음 걸음이 미륵부처님이 탄생하신 곳이요, 생각 생각이 석가여래가 탄생하신 곳이어야 한다 그런 것이 바로 이러한 도리를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법문도 역시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항시 전강 조실 스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과녁이 분명해야  과녁을 보고 활을 쏴서 명중(命中)을 시키는 것이지 활을  때에도  과녁이 분명하게 ! 있어야  활을 쏘는 사람도 정신을 통일을  가지고 정확하게 딱! 맞추는 거지, 과녁이 삐딱하니 있어 가지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움직여 쌌고 그런다면 아무리 활을  쏘는 사람도 맞출 수가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좋은 법문을 듣고 싶고, 법사로 하여금 훌륭한 법을 설하게 하고자 하시거든, 여러분 자신이  법문을 받아들일  있도록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신심으로 법문을 듣는다면 아무리 엉터리 법사라도 여러분의  지극한 신심과 법력으로 좋은 법문을  할래야   수가 없고,

저절로 아무 말을 해도  법문이비단 평범한  한마디를 하고, 평범한 게송(偈頌) 하나를 읊어도  게송  한마디가 여러분의  지극한 신심의 과녁에 가서 ! 꽂혀 가지고, 여러분이 확철대오(廓徹大悟)할  있는그런 계기가 마련이 되는 것입니다.

**송담스님(No.299)—1986 5 첫째 일요법회(86.05.04)


약 16분.



여러분에게 아주 공부한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사실 공부는 선방(禪房) 들어와서 죽비(篦) 치고 입선(入禪)만 하는 그것만이 공부가 아니고, 언제나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화두(話頭)를 들고생활 속에서 성날  돌이켜서 화두를 들고, 슬플  슬픈 생각을 돌이켜서 화두를 들고, 속이 상할   속상하는  생각을 버리고 찾지를 말고 바로  생각에 ()해서 화두를 거각(擧却)을 하도록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그렇게 공부를 지어 나가게  때에 공부가 익숙해진 선객(禪客)이라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렇게 공부를 지어 가는 사람은 댁(宅)에서 생활하는 것도 바로 그것이 참선(參禪)이요, 밥을 짓고 빨래를 하는 것도 그것이 바로 참선이요.


 이런 법회에 절에 오실 때에 차를 타시는 것도 참선이요, 차에서 내려서 걸어서  절에까지 오시는 것도 참선이고.

 도량(道場)에 들어서서 어떠한 스님을 만나면은 노소간(老少間)에 합장을 하고 이렇게 배례(拜禮)를 하는 것도 참선이요.  신도분을 만나서도 미소를 지으면서 합장을 하고 이렇게 안녕하셨느냐 인사 한마디하는 것도 그것이 모두가  참선 아닌 것이 없다  말씀입니다.


  법당에 떠억 들어와서도 자기가 앉을 만한 자리에 따악! 방석을 가지고 와서 앉아서, 허리를  펴고 반가부좌(半跏趺坐) 또는 가부좌(跏趺坐)를 하고서 화두를 들고  법회가 시작할 때까지 참선을 하시는 , 이것이 참선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일반 다른 사찰에는 절에 무슨 법회가 있다 하면은 법당에 들어와서 잡담을 많이  가지고 법당이 와글와글 와글와글  가지고 장터처럼 모다 그러는데.


 용화사 법보전(法寶殿) 들어오시면 제각기 자리에 앉아서 들어오시자마자 떠억! 참선을 하셔서. 그러니  법당에 들어오기 전에는  법당 안에  분도  계신가 보다하고. 와서 너무너무 조용하기 때문에.

그런데 들어와서 보면 법당에  여명 대중이 ! 앉아 있다. 바늘이 떨어져도  소리가 들릴 만큼 그렇게 엄숙하고 조용해야  것이다 그말이여.


먼저 오신 분은   있으면  앞으로 앉으시고, 나중에 오신 분은 차츰차츰 이어서 이렇게 앉고, 제일 나중에 오신 분은 자연히 그래서 뒤에 앉으시고, 이렇게 되어야  것입니다.

어중간하니 중간에 가서 앉으면, 앞에는 비워놓고  뒤에 가서 앉었고이렇게 되지를 않고 차례차례 앞에서부터  내려간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이 되고.


먼저 와서 하신 분이 그렇게 경건하고 엄숙하게 정진을 하고 계신다면, 뒤에 오신 분들도 자연히 차례차례 앉으면서 앉자마자  참선하시고, 앉자마자 참선하시고 해서, 법회 시작할 때까지 삼십  전에 오시거나,  시간전에 오시거나 먼저 오셔서 정진하신다면 그것도 또한 좋은 것이 아니냐  말씀입니다.

이것이  용화사 법보제자들이 법문을 들으러 오셔서, 법당에 들어오셔서 취해야   훌륭한 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른 법보재(法寶齋)라든지, 초파일이라든지 그밖에 입춘이나 동지차례라든지 이럴  부처님 앞에, 영단(靈壇) 앞에 차려 놓은 모든 재물(齋物)을  공양(供養)을 하시게  때에는  알아서  고루고루 잡숫도록 모다 해드릴 텐데.

여기서 직접 손을 대서 서로 다투어서 그것을 잡술라고 하는 그런 일은물론 여기에 계신 분은 대부분 그러실 리가 없겠지만, 가끔 많이 손님이 오시다 보면 종종 그런 경우가 있는데 이런 일들은 질서 없는 일이고, 법보제자로서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질서가 없는 곳에는 혼란이 오고, 혼란이 오는 곳에는 화두를 들고 경건하게 정진한 수행인의 자세가  수가 없는 곳입니다. 들어오실 때에도 그렇게 질서있게 그렇게 하시려니와 법회가 끝나고 나가실 때에도 차례차례 이렇게 나가시도록 그렇게 하시고.

 식당에 내려가셔서 공양을 하시게  때에도 차례차례 질서 있게 그렇게 하신다면,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러한 일들이 고대로 바로 정진이 되도록.


법문을 듣고 참선을 하신 분은 일체처 일체시가 바로 정진(精進)이여. 그래서 무처선(無處禪) 무시선(無時禪)’이거든. ‘어느 곳이고 () 아닌 곳이 없고, 어느 때고 참선 아닌 때가 없다 그래서 무처선 무시선이라 하는것이여.

그래서 걸음 걸음이 미륵부처님이 탄생하신 곳이요, 생각 생각이 석가여래가 탄생하신 곳이어야 한다 그런 것이 바로 이러한 도리를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어디 가서 나는 용화사 다니면서 법문을 듣고, 최상승법(最上乘法) 법문에 의지해서 활구참선(活句參禪)을 합니다 감히 이렇게 말씀을 하기가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도량에 왔을 때만 그러실 것이 아니라,  조계사라든지 다른 절에 가서 법문을 들으러  가시더라도 고대로 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과연 용화사 신도는 다르구나  말을 잘하고 그래서가 아니라, 하는 행동이 벌써 다르고  입에서 나오는 말씀 한마디가 다르고, 경건하게 합장을 하고 이렇게 미소를 지으면서 신도끼리 인사 한마디 하는 것도 벌써 다르고.


어느  법당에 법문을 들으러 들어가서 따악 앉아 계신  모습만 봐도 ! 저분은 바로 참선을 하시는 분이로구나. 저분은 바로 용화사 법보제자로구나 이렇게 되도록 해야   생각을 합니다. 물론  가운데는 거개(擧皆),  90% 이상이  그렇게 하신 분들이라고 나는 생각을 하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새로 오신 분들도  다른 절에 다니신 신도분도 그렇게 하셔서 법회장 자체가 엄숙하고 경건해야법회 분위기, 법문 듣는 분위기가 그렇게 엄숙하고 경건해야 법을 설하는 사람도 자연히 정말 좋은 법문(法門)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말을 하는 연설가(演說家)가 아니고,  좋은 말재주를 가지는 변사(辯士)도 아니고,

여러분이 지극한 신심과 경건한 마음으로 들어주시면 저는 말도   모르지만 저절로 마음에서부터서 우러나와서 여러분의 마음에 가서 꽂힐  있는 그런 말이 저절로 나오고, 분위기가 산만하고 엄숙하고 경건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말씀을 여러분에게  드릴라고 마음을 먹어도 영판 말이  안되고 그래서.


그래 저는 항시 어느 절에서 법문을 청하면 나는 ‘방안퉁수’가 되어 가지고 용화사에서만   조금씩 하지 다른  가면은 도저히 법문을 하들 못합니다.

방안퉁수는  방에 앉으면 삐빼삐빼 제법 불다가, 다른  가서  퉁수  불어볼라면 영판 소리가  나고 대롱 소리만 피피~ 난다. 이것이 바로 방안퉁수라 하는 건데.

그래 나는 방안퉁수가 되어서 어디 다른 절에서 초청을 하면 도저히 가서 하들 못합니다.  그러냐?


여기는 전강 조실 스님께서  법문을 해서 훈련을  시켜 놓고, 여법(如法)하게 모다 지도를  놓으셔서 여러분들이 들어오셨다 하면 모두가 경건하고 엄숙하게 잘하시기 때문에, 여러분의  신심과 조실 스님의 법력에 힘입어서 그래도 겨우  마디   있는데,

다른 절에 가면 웅성웅성 웅성웅성 하고 법상에 올라와서  5 이상 가만히 앉았어도 영판  잡음이 가시지를  해서 그런 상황에서는 퉁수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저도 퉁수를 조금 엉터리 퉁수를 부는데,  방안에서만 불고 다른  나가면 불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법사(法師) 스님으로부터 좋은 법문을 듣고 싶으면, 여러분 자신이 그런 경건하고 엄숙하고 뜨거운 신심이 여러분 가슴속에 넘쳐흐르는 마음을 가질 때에  법사의 좋은 법문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화가가 그림을 그릴 때에도 첫째, 분위기가 좋고  종이도 좋고, 붓도 좋고, 먹도 좋고, 물감이 좋아야 좋은 작품을 그리는 것입니다.

장바닥에다가 신문지 같은 ,  마분지 같은 것을 놓고,  몽당 빗자루 같은 그런 붓을 갖다 놓고  그림 하나, 좋은 그림 하나 그려 주십시오 절대로 좋은 작품이 나오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음악가가 음악을 부른다든지 또는 피아노나 어떤 악기를 연주할 때에도  장소가 바늘이 떨어져도 들릴 만큼 그렇게 엄숙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수준이 높은 청중과 그런 음악을 연주할  있는 장소와 분위기가 훌륭해야  훌륭한 음악을 연주하고  부르는 것입니다.


법문도 역시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항시 조실 스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과녁이 분명해야  과녁을 보고 활을 쏴서 명중(命中)을 시키는 것이지지금 우리나라 궁도(弓道), 양궁(洋弓)이 세계적으로 떨치고 있는데 활을  때에도  과녁이 분명하게 ! 있어야  활을 쏘는 사람도 정신을 통일을  가지고 정확하게 딱! 맞추는 거지,

과녁이 삐딱하니 있어 가지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움직여 쌌고 그런다면 아무리 활을  쏘는 사람도 맞출 수가 있겠습니까?


법문도 역시 그와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좋은 법문을 듣고 싶고, 법사로 하여금 훌륭한 법을 설하게 하고자 하시거든, 여러분 자신이  법문을 받아들일  있도록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그러한 자세로, 신심으로.

댁에서 오실 때부터서 며칠 전부터서 며칟날이 법회날이다하면은 달력에다 미리미리 표를  놨다가, 그날은 어디 다른  놀러갈 것도  보류를 하고, 식구대로 모다 어른과 애기어린이 법회도 있고, 중고등학교 법회도 있고  어른 법회도 있으니그날은 모다 노소남녀가 손에 손을 잡고 미리서 부터서 목욕재계(沐浴齋戒)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오셔서 법문을 듣는다면,


아무리 엉터리 법사라도 여러분의  지극한 신심과 법력으로 좋은 법문을  할래야   수가 없고, 저절로 아무 말을 해도  법문이 펄펄 살아있는 좋은 법문이비단 평범한  한마디를 하고, 평범한 게송(偈頌) 하나를 읊어도  게송  한마디가 여러분의  지극한 신심의 과녁에 가서 ! 꽂혀 가지고, 여러분이 확철대오(廓徹大悟)할  있는 그런 계기가 마련이 되는 것입니다.(2333~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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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禪房) ; ①참선(參禪)하는 . 선실(禪室). ②선원(禪院).

*죽비( 대나무 /빗치개·통발 ) ; 예불이나 참선 정진할   죽비를 손바닥에 쳐서 소리를 내어 시작과 끝을 알리는데 쓰는 불교 용구.

*입선(入禪) ; 참선 수행(좌선) 들어가는 , 좌선(坐禪) 시작하는 . 참선(좌선)수행.

*화두(話頭) : 또는 공안(公案) • 고측(古則)이라고도 한다. 선종(禪宗)에서 참선 수행자에게 참구하는 과제로 주어지는 지극한 이치를 표시하는 조사의 언구(言句) 문답이나 동작. 참선 공부하는 이들은 이것을 참구하여, 올바르게 간단없이 의심을 일으켜 가면 필경 깨치게 되는 것이다.

*거각(擧却  /어조사 ) ; 화두를 든다. ‘화두를 든다’ ‘화두를 거각한다 말은 자신의 본참화두를     없는 의심이 현전(現前)하면,    없는 의심을 성성하게 관조(觀照)하는 것이다.

[참고] 송담스님 세등선원(No.09)—병진년 동안거 결제중 법어(76.12.26)에서.

〇화두를 먼저 이마로 의심을 하지 말고,  화두를호흡하는데 배꼽 [丹田] 숨을 들어마시면은 배가 볼록해지고 숨을 내쉬면은 배가 홀쪽해지는데,  배가 빵빵해졌다 홀쪽해졌다 허는 거기에다가 화두를 들고 이뭣고~?’     없는 생각 ()하는 그것이 화두를 드는 것이여.

*선객(禪客 참선 /손님사람 ) ; 참선 수행을 하는 사람.

*( ·남의  ) ; 남의 집이나 가정을 높여 가리키는 .

*참선(參禪) ; ①선() 수행을 하는 . ②내가 나를 깨달아서,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꿰뚫어봐  생사 속에서 영원한 진리와 하나가 되어서 생사에 자유자재한 그러헌 경지에 들어가는 수행. 자신의 본성을 간파하기 위해 하는 수행.

*도량(道場) : ①붓다가 깨달음을 이룬 ,  붓다가야의 보리수(菩提樹) 아래를 말함. ②불도(佛道) 닦는 일정한 구역. 수행하는 . ③사찰. [참고] ‘도장으로 일지 않고 도량으로 읽음.

*배례(拜禮) ; 절을 하여 예를 갖춤. 또는  .

*가부좌(跏趺坐 책상다리할 /책상다리할 /앉을 ) ; 결가부좌(結跏趺坐) 줄임말. 좌선할  앉는 방법의 하나. () 발바닥을, () 발등을 가리키는 말인데,  다리를 교차시켜 양쪽 발바닥이 위로 드러나게앉는 좌법(坐法). 가부(跏趺) · 가좌(跏坐)라고도 한다.

오른발을 왼편 넓적다리 위에 올려놓은 왼발을 오른 넓적다리 위에 올려놓아 양쪽 발바닥이 드러나게 앉는 항마좌(降魔坐), 왼발을 오른편 넓적다리 위에 올려놓은 오른발을 편넓적다리 위에 올려놓아 양쪽 발바닥이 위를 향하게  앉는 길상좌(吉祥坐) 있다.

*반가부좌(半跏趺坐) ; 부처님의 좌법(坐法)으로 좌선할  앉는 방법의 하나. 한쪽 다리를 구부려 다른  다리의 허벅다리 위에 올려놓고 앉는 자세이다.

*법보전(法寶殿) ; 법보전은 용화선원의 () 법당(法堂)으로 진리(法寶) 전당이라는 . 
그래서 진리  자체를 가리키는 법신불(法身佛) 형상화한 비로자나불(毗盧遮那佛) 모셨고,  좌우에 부처님 경전과 전강 조실스님의 진영을 봉안하였다. 그리고 많은 유주·무주의 영가 천도를 위하여 만년위패를 봉안하여 놓았다.

*영단(靈壇) ; 영가의 위패를 두는 ().

*재물(齋物) ; 절에서 재(齋)를 지낼 때 신도나 재자(齋者)가 부처님이나 영단(靈壇 영가의 위패를 두는 단)에 올린 공양물(供養物).

*공양(供養) ; ①불()•()•() 삼보(三寶) 음식 등을 바침. ②공경함. 찬탄함. 칭송함. 예배함. ③봉사함. ④절에서 음식을 먹는 .

*정진(精進) : [] Virya  음을 따라 비리야(毘梨耶  毘離耶) • 미리야(尾利也)라고도 쓴다。보살이 수행하는  바라밀(六波羅蜜) 하나。순일하고 물들지 않는(純一無染) 마음으로 부지런히 닦아 줄기차게 나아가는 것이다。그러나 닦는 생각() 닦는 () 있어서는  된다。함이 없이 하는 것이 정진이다.

*무처선(無處禪) 무시선(無時禪) ; 어떤 특정한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체처 일체시에 다못 일여(一如)하게 화두에 대한 의심을 관조해 나가는 ().

*걸음 걸음이 미륵부처님이 탄생하신 곳이요, 생각 생각이 석가여래가 탄생하신 곳이어야 한다 ;

[참고] 송담스님(No.152)—1981 10 첫째일요법회(참선법B)에서.

견색시증처(見色是證處)  문성시증시(聞聲是證時)니라  염념석가출세(念念釋迦出世)  보보미륵하생(步步彌勒下生)이니라

견색시증처(見色是證處), 어떤 색상을 보는 그때가 바로 참나 깨달을 때요. 문성시증처(聞聲是證處), 어떤 소리를 듣는 그때가 참나 증득(證得) 바로  곳이드라

그렇게  생각  생각을 무엇을  때마다, 무슨 소리를 들을 때마다 그렇게 (화두를 들고) 다져 나가면,  생각 일어날 때마다 그때가 바로 석가모니 부처님이 출세(出世)하신 때요, 한 걸음  걸음 걸어가는   걸음 걸음이 바로 미륵 부처님이 하강하시든 바로 그것이더라. - (게송) ‘견색시증처~’ : [금강경오가해] 정심행선분(淨心行善分) 함허 설의(說誼) 게송 참고.

*최상승법(最上乘法)=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간화선(話禪) ; 더할 나위 없는 가장 뛰어난 가르침.

*활구참선(活句參禪) ; 선지식으로부터 화두 하나를 받아서[본참공안],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막힌   없는 의심(疑心)으로 화두를 참구(參究) 나가 화두를 타파하여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참선법(參禪法). 참선을 하려면 활구참선을 해야 한다.

참선의 다른 경향으로 사구참선(死句參禪) 있는데, 사구참선은 참선을 이론적으로 이리저리 따져서 분석하고, 종합하고, 비교하고,  적용해 보고, 이리해서 화두를 부처님 경전이나 조사어록에 있는 말씀을 인용하여 이론적으로 따지고 더듬어서 알아 들어가려고 하는 그러한 참선인데, 이것은 죽은 참선입니다.

천칠백 공안을 낱낱이 그런 식으로 따져서 그럴싸한 해답을 얻어놨댔자 중생심이요 사량심이라, 그걸 가지고서는 생사해탈은 못하는 것입니다. 생사윤회가 중생의 사량심(思量心)으로 인해서 일어난 것인데 사량심을 치성하게  가지고 어떻게 생사를 면할 수가 있겠습니까?

*간화선(看話禪) ; () 화두(話頭)  말이다. 간화(看話) 화두에 대한   없는 의심을 본다[]’ 말로써, 선지식으로부터 화두 하나를 받아서[본참공안],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막힌   없는 의심(疑心)으로 화두를 참구(參究) 나가 화두를 타파하여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참선법(參禪法).

 화두를 ()해서, 화두를 통해서 확철대오하는 간화선을 전강 조실스님과 송담스님께서는 최상승법(最上乘)’ ‘활구참선(活句參禪)’이라고 말씀하신다.

*거개(擧皆 들 거/다 개) ; ①전체에 가까운 수효나 분량. 거의 대부분. ②대체로 모두.

*법문(法門 부처의 가르침 / ) : 부처님의 가르침은 중생으로 하여금 나고 죽는 고통 세계를 벗어나, 열반(涅槃) 들게 하는 문이므로 이렇게 이름.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르는 . 진리에 이르는 .

*말재주 ; 말을 솜씨 있게 남달리 잘하는 기술.

*변사(辯士 말 잘할 변/선비·남자 사) ; ①말솜씨가 좋아 말을 잘하는 사람. ②무성 영화를 상영할 때 영화에 맞추어 그 줄거리나 대화 내용을 설명하던 사람. ③연사(演士 연설하는 사람).

*방안퉁수 ; ‘자기 방안에서는 퉁수를 제법 부는데, 밖에 나가서는 퉁수를 잘 못 부는 사람’의 뜻으로 ‘집안에만 들어앉아 밖에 나가 별로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퉁수 ; ‘퉁소(洞簫 국악기의 하나로 가는 대로 만든 목관 악기)’의 사투리.

*여법(如法 같을·같게 ·따를·좇을 / 부처님의 가르침·불도佛道 ) ; 부처님의 가르침에 맞음.

*법사(法師) ; ①심법(心法) 전하여  스님. ②불법(佛法) 통달하고 언제나 청정한 수행을 닦아 남의 스승이 되어 사람을 교화하는 스님. ③설법하는 스님.

*명중(命中 목숨·표적 명/가운데·과녁에 맞을 중) ; 화살이나 탄환 따위가 겨냥한 곳에 바로 맞음.

*며칟날 ; 그 달의 몇 번째 날.

*목욕재계(沐浴齋戒) ; 제사나 중요한  따위를 앞두고 목욕을 하여 몸을 깨끗이 하고 부정(不淨) 피하며 마음을 가다듬는 .

*게송(偈頌) ; (). () () 모두 불교의 가르침을 싯구로 나타낸 .

*확철대오(廓徹大悟) ; 내가 나를 깨달음. 내가 나의 면목(面目, 부처의 성품)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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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싼또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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