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 (게송)백운아향만리표~ / 정법(正法) 위태로움 / 육조 스님의 남악회양 선사 인가. 활구참선 /  아내(육신, 재산, 부모형제, 마음) 비유.


남악회양 선사 같은 도인(道人)은  숙세에 선근종자(善根種子)로  전생에부터서 많이 닦으신 그러한 도인이 태어나셨겠지만 그래도 8년이라고 하는 장구한 세월이 걸린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 근기(根機)가 박약(薄弱)한 우리 말세(末世) 중생들은 8 아니라 80년이라도 지루한 생각을 갖지 말고 목숨을 바쳐서  화두(話頭)에 대해서 참구(參究)를  나가야  것입니다.

**송담스님(No.212)—83 9 첫째 일요법회 (1983.9.4)

(1) 약 19분.  (2) 약 19분.

(1)------------------


백운아향만리표(白雲兒向萬里飄)한데   종래불망청산부(從來不忘靑山父)로구나

나무~아미타불~

내하유자부지환(乃何遊子不知還)허고   장재미도축풍파(長在迷途逐風波)로구나

나무~아미타불~


백운아향만리표(白雲兒向萬里飄)한데  종래불망청산부(從來不忘靑山父)로구나.

백운(白雲)이라고 하는 자식이 만리의 바람에 나부끼는데, 원래 백운은 청산에 의지해서 뭉쳐서 있다가 바람이 부니까  바람에 실려서  만리 하늘에 나부껴 날아갔다 그말이여.

종래불망청산부여. 그렇게 바람에 불려서 만리 하늘을 떠내려갔지만  백운은 항시  마음속에는 자기가 본래 놀며 의지하며 살고 있던  푸른 산을 마음속에는 잊지를 않고 있더라 그말이지.


내하유자부지환(乃何遊子不知還)인데, 어째서 무슨 일로  백운은 청산으로 다시 돌아올 줄을 모르고,

장재미도축풍파(長在迷途逐風波)로구나. 길이길이 자기 본래 살던  청산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타향으로  구만리장천(九萬里長天)을 이리저리 바람 따라서 물결 따라서 떠돌이 신세가 되어있구나.


우리는 본래는 석가모니 부처님이나 관세음보살처럼 본래는 똑같은 본각(本覺)의 경지에 있었습니다.

새로 닦지 아니하고, 닦을 것도 없이 본래 깨달아져 있는 그러한 본각성(本覺性)이었건마는  생각 잘못 일어나는 것이 동기가 되어서 풍파에 나부껴 가지고 무량겁을 동서사방 육도(六途)를 돌고 돌면서 오늘에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원래  부처님과 비로자나 법신불(毘盧遮那 法身佛)과  집에서  자리에서 기거를 같이 하고 생활을 같이 했건마는 그것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이렇게   자리로 돌아갈 줄을 모르고 육도윤회(六途輪廻)를 이렇게 돌고 있는 것입니다.


언제 바람이 그칠런지, 바람이 부는 한에 있어서는 동풍이 불면 서쪽으로 날아가고, 서풍이 불면 동쪽으로 날아가고, 북풍이 불면 남쪽으로 몰려가고, 남풍이 불면 북쪽으로 나부껴서 동서사방 정처가 없습니다.


쪼끔 착한 일을 하면 천당에 가고, 악한 일을 하면 지옥에 가고, 축생도 되었다 인간도 되었다인간으로 태어나되   살기도 하고  살기도 하고, 착한 사람으로 태어나기도 하고 악한 사람으로 태어나기도 하고,

마치 우리의  존재가 청산을 떠난 흰구름과 같이 그렇게 비유를 해서 읊은 게송입니다.



부처님께서 삼천 년 전에 가비라(迦毘羅) 왕국의 태자로 태어나서 왕궁의 부귀를 버리시고 출가하셔서 설산에 들어가서 대도를 성취해 가지고 팔만사천(八萬四千) 묘법(妙法) 설하시고,

그래가지고 삼처전심(三處傳心)을 해서 현재 등등상속(燈燈相續)해서  최상승법(最上乘法)이 오늘날까지 이렇게 면면(綿綿)히 전해오고 있습니다마는,


삼천 년이라고 하는  세월 동안에 부처님께서 전하신  정법(正法)은 실오라기처럼 위태로운 썩은 사내끼에 매달려 있는 바윗돌과 같이 언제  썩은 새끼가  끊어져 가지고  바윗돌이 땅에  떨어질른지 모른 그러한 위급한 상황 속에 불법이라고 하는  맥이 놓여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까지  불교가 동양에 여러 나라에 전해 내려오고  경전이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고  번역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불교를 믿고 있지마는,

참으로  불법에 등등상속해서 내려오는  법맥(法脈)이라고 하는 것은 실오라기만큼 그러한 위태로운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하는 것을 생각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금방 조실 스님의 법문을 통해서 육조(六祖) 스님으로부터 법을 이어받은 남악회양(南嶽懷讓) 선사의 말씀을 들었습니다마는 육조 스님께서 대중을 향해서 물으시기를,


여기에  물건이 있으니 위로는 하늘을 떠받고 아래로는 땅을 기둥하며, 뭐라고 이름을 붙일 수도 없고 모냥도 그릴 수가 없다. 항상  동용(動用)하는 가운데에 있으되 동용하는 가운데에 거두어 얻지 못하니 이것이 무슨 물건이냐?” 이렇게 대중에게 물었습니다.


하택신회(荷澤神會) 선사는 제불지근원(諸佛之根源)이며 신회(神會)의 불성(佛性)이로소이다. 모든 부처님의 근원이고  하택  자신의 불성입니다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육조 스님께서 꾸짖으시기를 뭐라고 이름을 붙일 수도 없고 모냥도 그릴  없다고 내가 그랬거늘 어찌 제불의 근원이니, 하택의 불성이니 하고 이름을 붙이는고? 네가 앞으로 커서 공부를 열심히  가지고 설사 네가  스님이 된다 하더라도 너는 마침내 지해종사(知解宗師) 밖에는 되것다


지해종사라 하는 것은이론적으로 불법을 공부하는 학자나 강사 그러한 알음알이로 불법을 해석하고 강론하고 그러한 지해종사 밖에는  되것다 이렇게 점검을 하셨습니다.


그러자 남악회양 선사가 육조 스님 앞에 와서 절을 했습니다.

무슨 물건이 이렇게 왔는고?”하고 물으니까, 남악회양 선사는 망지소조(罔知所措)여.  맥혀 가지고 뭐라고 대답을  수도 없고 완전히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그래가지고 물러 나와서 8년 간을 대관절  무슨 물건인가?’    없는 의심이 가슴속에 북받치는데  맥혀서 대관절 무슨 물건이 이렇게 왔는가? 무슨 물건인가?’

하루를 그렇게 지내고 이틀을 그렇게 지내고,  달을 그렇게 지내고 1년 이태 3년을 그렇게 되아 8 만에사 ! 깨쳤는데, 육조스님 앞에를 갔습니다. “제가 깨달랐습니다


깨달랐으면 어디 일러봐라

설사일물(說似一物)이라도 즉부중(卽不中)입니다. 설사  물건이라고 해도 맞지 않습니다


환가수증부(還可修證否)아, 도리어 닦아 증(證)할 것이 있느냐?”

수증(修證)은 즉불무(卽不無)어니와 오렴(汚染)은 즉부득(卽不得)입니다. 닦아 증할 것은 없지 아니하나 더럽히고 물들인 것은 없습니다. 오렴은  얻을 수가 없습니다


육조 스님께서 너도 또한 그렇고 나도 또한 그러니라 이렇게 해서 쾌히 인가(印可)를 하시고 법(法)을 남악회양 선사에 전했습니다.


활구참선(活句參禪)이라 하는 것은 제불의 근원’이니, 무슨 나의 불성’이니 그렇게 이론으로 따지고  길이 있고 더듬어 들어가는 것이 있고, 이렇게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공부해서 그럴싸한 결론을 얻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알음알이요 사량분별(思量分別)을 떠나지를 못했기 때문에 그것은 깨달음이 아닌 것입니다.  맥혀서 답답해  수가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나가자니 은산철벽(銀山鐵壁)이 가로막고 있고, 뒤로 물러서자니 천길만길 절벽이라, 나아갈 수도 없고 물러  수도 없고 다못  맥혀서   없어.

 무엇고..?’ ‘어째서 판치생모라 했는고..?’ 앉으나 서나 밥을 먹으나 옷을 입으나 이렇게 해서 일체처 일체시 행주좌와(行住坐臥) 어묵동정(語默動靜) 간에 화두에 대한 의단(疑團)만이 독로(獨露)하도록 정진을 다져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남악회양 선사 같은 도인(道人)은  숙세에 선근종자(善根種子)로  전생에부터서 많이 닦으신 그러한 도인이 태어나셨겠지만 그래도 8년이라고 하는 장구한 세월이 걸린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 근기(根機)가 박약(薄弱)한 우리 말세(末世) 중생들은 8 아니라 80년이라도 지루한 생각을 갖지 말고 목숨을 바쳐서  화두(話頭)에 대해서 참구(參究)를  나가야  것입니다.


그만한 공력과 그만한 끈기와 그만한 노력이 없이는 생사해탈(生死解脫)을 어떻게 기약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해서  참선(參禪)이라 하는 것은 세수하다가 코 만진 것보다도  쉽다’ 이렇게도 쉬웁기로 말하면 그렇게 쉬웁다고 표현을 하셨지만,


어렵기로 말하면은   말을 갖다가  알씩을  나무 뿌럭지 있는 데서부터서 굴려서   길이나 되는 나무 꼭대기까지 굴려서, 그 나무의 몸뚱이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나씩 하나씩을 굴려서 나무 꼭대기에다 올려다 놓고,

다시 또 내려와서 깨 한 알을 갖다가 뿌리에서부터 굴려서 올려 가지고 저 꼭대기에 갖다 놓다가, 중간에 잘못해서  떨어지면 다시 뿌리부터서 굴려 올리고 그래서  한 말을 굴려 올릴 만큼.


그것이 얼마나 공력을 드려야—그 하나를 평면으로 굴려 올린다면 모르지만, 서 있는 나무에 굴려서 올린다고 하는 것을 생각해 보시라 그말이여. 그만큼 공력과 끈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옛날부터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도를 닦겠다고 출발을 했지만 중도에서 물러서거나 중도에서 쉬어버리거나 또는  길로 빠지거나 이러기가 십상(十常) 쉽고, 끝까지 나아가서 목적을 달성한 사람은 그렇게 흔치를 못하는 것입니다.


까딱하면 중간에 어떠한 유혹에 빠지기도 하고, 해태심(懈怠心)을 내기도 하고 그래가지고 한결같이 쉬지 않고 나아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항시 선지식(善知識)을 가까이 모시고 법문(法門)을 들어야 하고,  좋은 도반들과 항시 같이 수행을 해 나가야,

내가 혹시 해태심이 나거나  생각을 내더라도 도반(道伴)으로부터 경책(警策)을 받고 선지식으로부터 법문을 들어서 그러한 위기를 면하면서 끊임없이 목적지를 향해서 걸어가게 되는 것입니다.(처음~192)



(2)------------------


옛날에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거사(居士)가 있었는데 그때에  거사는  사람의 아내를 데리고 살았습니다.

 사람을그때 당시는 일부다처제로 아마 부인을 첫째 부인, 둘째, 셋째, 넷째  사람 능력 따라서 여러 부인을 거느리고  수가 있었던지  사람의 아내를 데리고 살았었는데,


 사람은 첫째 부인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앉을 때나 섰을 때나, 잠을  때나 밥을 먹을 때나, 어디 외출을  때나 일을  때나, 언제 어데서라도 잠시도  첫째 부인과 같이 붙어서 살았습니다그만큼  첫째 부인을 사랑하고 애끼고 좋아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먹는 것도  먹이고 세상에서 없는 제일 좋은 것은  먹이고,  입히고 누가 조금이나 해꼬자 할까 항시 자기  가까이에 놓고 그렇게 사랑하고 이뻐했습니다.

아마  세상에 아무리 아내를 사랑한다 하더라도 그렇게까지 사랑하기는 어려웠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둘째 부인도 첫째 부인만큼은 못해도 너무너무 사랑해서 도대체 다른 사람이  자기 아내를 볼까 두려워서 항시 가둬놓고  아내를 사랑을 했습니다.

행여나 남이 눈독을 들일까  남이 아내를 훔쳐갈까 이래가지고 아내는 도저히 어디 밖에 내보내지도 않고, 마당에도  내보내지도 않고, 항시 자기 방이나 특실에다가  넣어 놓고 쇠통을 채워 놓고 그렇게 아내를 사랑을 했습니다.


너무너무 애끼고 사랑을 하고 심지어는 의처증(疑妻症)이라고  만큼  아내를 밖으로 내놓지를 않고 남이 보는 것을 그렇게 꺼려했습니다. 


셋째 부인은셋째 부인도 애끼는 생각도 있고 사랑하는 생각도 있고 그랬지만마음대로 밖으로도 외출하고 싶으면 하게 하고, 그렇게 날마다 보지는 아니하고 가끔 한번씩 보기만 하고 그저 수수허니 그렇게 살았습니다.


넷째 부인이 있었는데,  넷째 부인은 항시자기(거사)는 그렇게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사랑하지도 않지마는 넷째 부인은 그렇게 남편을 하녀가 상전 모시듯이 그렇게  따르고  명령을 복종을 하면서 그렇게 했습니다마는,


남편은 여간해서    명절이 되어도 해주도 않고, 그냥  그저  비슷하니 그렇게 취급만 했지 별로 그렇게 아끼지도 않고 따뜻하게  주지도 않고, 그렇게 해서  아내를 그렇게 거느리고 살았습니다. 



그러자  장자(長者)는 하룻날 부득이한 사정이 있어서   데로 귀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가면 다시는 돌아오기가 어려울 그러한  급박한 상황에서  데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첫째 부인을 보고 내가 이렇게 인자 가는데 다시 돌아올런지  돌아올런지  수가 없고, 나는 당신을 여의고는 도저히 살 수가 없어. 그러니 나를 따라서 가자”고 사정을 했습니다.

그러니  마누라는 내가 평생동안 당신을 모시고 살았고, 당신도 나를 끔찍이 애끼고 사랑한 것은 사실이나 나는  따라 가겠다”고.


그럴 수가 있느냐”고 했지만  이상은 죽었으면 죽었지  따라 가겠다하는 것입니다그래  수 없이 이런 배은망덕(背恩忘德)한 여자가 있다 말이냐”고 호통을 치고, 그래도 따라가지 못하겠다고 하는 데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둘째 부인한테  말을 했습니다둘째 부인도 당신이 나를 너무 지극히 사랑해서 평생을 참 문밖을 마음대로  나가고 가둬 놓고 키우고 그랬지만 나는 당신을 따라갈 수가 없다 둘째 부인도 거절을 했습니다.


그래 셋째 부인한테  말을 했습니다.

내가 당신을 그동안에 살면서 첫째와 둘째한테만 내가 주로 사랑을 쏟고 당신한테는 그렇게 사랑을  해주고 해서내가  마지막 가게 될런지도 모른   나라를 가는데 같이 가자고 하기가 미안하나, 어디 그래도 첫째 둘째가 저렇게 배은망덕을 해서 안 가니 당신이라도  같이  수가 없겠느냐?” 사정을 하니까,


평생동안 괄세를 하고 첫째 둘째한테만  빠져 가지고  돌아본 채도 안 해 놓고서 어째 오늘은 나보고 아주 가자고 하냐”고, “그런 철면피(鐵面皮) 같은 소리를  수가 있단 말이냐”고나도 그렇게는  하겠다”고  잡아뗐습니다.


그래 마지막에 넷째 부인한테 부탁을 했습니다. “내가 그동안 당신을 하녀처럼 생각하고    변변히   것도 없고,  한번 내가 따뜻하게 만져주지도 않았는데저렇게  여자들이 저렇게 배은망덕을 하고  따라가니 도저히  혼자 가기는 도저히  수가 없고 천상 당신이 나를  따라가 줘야 하지 않겠냐?”고 하니까,


넷째 부인이 눈물을 흘리면서 어피차 나는 일생동안 당신의 종노릇을 하면서 푸대접을 받아도 그것이 나의 팔자거니 하고 세월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당신이 살면 얼마나 산다고 내가 기꺼이 내가 따라 모시겠다 그래 가지고 승낙을 했던 것입니다.


첫째 부인은 국경까지는 바라다 주겠다, 둘째 부인은   방안까지 밖에는  가겠다,  셋째 부인은  마을 밖에까지 밖에는  가겠다이렇게 모다 해서 거절을 당하고 그렇게 인자 마지막 넷째 부인과 길을 떠나게 되었다 이것입니다.



그런데  첫째 부인은 무엇이냐 하면은 우리의 육신(肉身)이라 이것입니다사람이  영혼이  세상에 태어날  육신을 받아서 태어나게 되고  그러기 때문에 일생동안  육신을 떠나서는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영혼이 떠나는데 육신이 따라갈 수가 없고, 육신은 결국은 영혼이 떠날  육신은 떨어져서 쓰러지면 땅에다 묻거나 불에 때우거나 하지, 육신이 절대로 영혼을 따라갈 수가 없는 데다 비교를  것이고.


둘째 부인은 재산에다가 비교를  것입니다육신이라 하는 것은 자나깨나 항시 같이 살고 있는 것이지만 재산은 누가 보면 훔쳐갈까, 달라고 할까 두려워서 항시 창고나  속에다 가둬 놓고 쓰기 때문에 둘째 부인은 재산에다가 비유를  것이고,


셋째 부인은 부모나 형제나 처자권속에다가 비교를  것이어서 가끔 만나면 좋고 그저 든든한 맛으로 그저 형제간은 그렇게 살되,  영혼이 죽은다 해서 형제간이 같이 죽어갈 수는 없는 것이죠?


그런데 마지막 넷째 부인은 우리의 마음에다가 비교를  것입니다. 우리는 평생동안 살면서  마음에 대해서는 거의 무관심하게 사는 것입니다.


 몸뚱이라든지, 재산이라던지, 부모 형제에 대해서는 온갖 인정을 쏟고 애지중지 하고,  어쩔 줄을 모르고 심지어는  육신을 위해서는 온갖 음식이다 보약이다  좋은 옷이다 화장품이다 해 가지고,

그렇게  정성을 쏟아서  육체 하나를 갖다가  가꾸기 위해서 평생동안 보호를 하고 애지중지 하지만  데로 떠나는 날에는 완전히 언제 봤던가 완전히 배신을  버리고 따라가 주지를 않는 것입니다.


둘째 재산도  재산을 벌기 위해서 그렇게  피땀 흘려서 고생을 하고 밤잠을 안 자고 고생을 하고,  재산을 모으기 위해서 알고 모르고 지은 죄가 얼마인 줄을  수가 없고 그렇지마는 죽어 가는 마당에는 재산도 아무 소용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부모라던지 형제간이라던지 처자권속도 내가 희생을 해 가면서 봉사를 하고 그걸  먹이고  입히기 위해서 온갖 정성을  쏟고 하지만,

내가 죽어 갈 때에는 부모도 어찌하지 못하고 형제간도 어찌하지 못하고 심지어 처자와 아내와 자식들도 내가 죽어 갈 때에는 나 대신 죽어  수도 없고 내가 죽을  따라 죽어 줄 수도 없는 것입니다.


넷째에 평생에 괄세를 하고 소박을 했던 넷째 마누라는 바로 우리의 마음자리에다 비교한 것인데 마음자리 마음은 제일 소중하고 애끼고  먹이고  입혀야  넷째 마누라인데,

그것을 등한히 하고 첫째 마누라, 둘째 마누라, 셋째 마누라한테만  빠져 가지고 괄세를 했기 때문에,  셋째까지 먹여 살리느라고 죄만 퍼지었지, 마지막 가는 마당에는  죄만 짊어지고 가게 되고 아무도 따라와 주지 아니한 것처럼,


우리의 본성(本性)을 갈고 닦아서 과거에 지은 업(業)도 소멸하고, 새로 업을 짓지 말아야 극락세계(極樂世界)나 도솔천 내원궁(兜率天內院宮) 태어나거나,

또는 다시 인도환생(人道還生)을 하되 좋은 가문과 좋은 부모와  정법을 만날  있는 그러한 환경에 태어나서 인물도 좋고 머리도 좋고 인품도 좋게 태어나서 공부도 걸림이 없이 하고   최상승법과도 인연이 있어서 바르게 살아갈  있게 되겠지만,


그것을 괄세를 하고, 불고(不顧) 하고 그랬기 때문에,  마음자리를 괄세를 하고 닦지를 않았기 때문에 악도(惡道)에 떨어져서 그동안에 애끼고 가꾸고  육신이나 재산이나 부모 처자권속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세상에, 특히 우리나라는 지금 부인을 하나 밖에는 갖지를 못하게 법률이 되어 있습니다마는그러한 이  명의 부인을 갖는다 하는 것은 우리의 육체와 재산과 부모와 형제 처자권속과  우리의 본래부터 타고난  마음자리와   가지를 비유를 했을 ,


사실 우리는 아직도 불법을 믿고, 도를 닦고 이렇게 와서 법문을 듣지만첫째 둘째 셋째만 이뻐하고, 넷째 부인은  겨우 시간이 쪼끔 있으면 형식상으로 쪼끔 들여다본  하고 실재 마음을    있고, 이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분이 많이 계시다면,

이것은 불법(佛法)위태로운  썩은 새끼에 매달린 불법이위태로운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불법을 그렇게 위태롭게 만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들이 마지막 가는 길에는 여지없이 배신해 버리고 말아버릴 그러헌 첫째 둘째 셋째 부인한테만  빠져 가지고 정신이 하나도 없고,

진짜 나를 따라가  넷째 부인한테는 그렇게 등한히 하기 때문에 마지막 떠나는 길이 그렇게 처량할 수 밖에는 없는 것처럼,


우리의 자성(自性) 본성(本性) 바로 그놈을 제일 애끼고 사랑하고 돌봐줘야 하고  먹이고  입혀야  터인데 그것을 괄세를 하기 때문에,

우리 자신들의 장래우리 자신들의 금생은 말할 것도 없고,  내생 무량겁을 두고 처량한 신세로 객지로 육도윤회를 떠돌이  수 밖에는 없게 되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불법의 명을 실오라기처럼 위태로운 지경에까지 몰고 가고 있는 것입니다.(193~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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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 백운아향만리표~’ ; [금강경오가해(金剛經五家解)] 일체동관분(一體同觀分), 함허득통 설의(說誼) 게송 참고.

*구만리장천(九萬里長天) ; 끝도 없이 아득히 넓고  하늘.

*본각(本覺) : 일체 중생에게 본래 갖춰져 있는 각성(覺性) 뜻으로서 청정한 심성(心性) 말함.

 심성은 허명(虛明)해서 인연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도 아니요  자연적인 것도 아니며, 본래 중생의 상념(想念) 떠나서 법계에 두루 가득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미망(迷妄) 깨달음에 관계 없는 절대적인 경위(境位)이다.

*육도(六途, 六道) ; 중생이 선악(善惡) (, 의지에 기초한 행위) 의하여 생사 윤회하는 여섯 가지의 세계. 지옥도(地獄道), 아귀도(餓鬼道), 축생도(畜生道), 아수라도(阿修羅道), 인간도(人間道), 천상도(天上道) 있다.

*비로자나 법신불(毘盧遮那 法身佛) ; 비로자나(毘盧遮那) vairocana 음사(音寫). 부처님의 몸에서 나오는 빛과 지혜의 빛이 세상을 두루 비추어 가득하다(光明遍照,遍一切處,) .

①진리  자체인 법신(法身) 형상화한 . ②대일여래(大日如來) 같음."

*육도윤회(六途輪廻, 六道輪廻) ; 선악(善惡) 응보(應報) 육도(六途지옥,아귀,축생,아수라,인간,천상) 고락(苦樂) 받으면서 죽음과 삶을 끝없이 되풀이하는 .

*가비라(迦毘羅) 왕국 ; ‘석가모니(釋迦牟尼, Śākyamuni)’ 아버지 슈도다나왕(Śuddhodāna ; 淨飯王) 다스리던, 인도와 지금 네팔 남쪽 국경 근처에 있던 석가족의 카필라바스투(Kapilavastu ; 迦毘羅) 나라를 말함.

*팔만사천(八萬四千) : 법수(法數)에는  말이  많다。그것은 중생의 망상이 벌어져 나가는 것을 자세히 분석하면 팔만 사천 갈래가 된다고 한다。그러므로 망상을 따라 일어나는 악마의 수효도 팔만 사천이요, 망상을 다스리는 법문도 팔만 사천이다.

또한 인도에서는 많은 수효를 말할 때에는  말을 쓰는 수가 가끔 있다。이것을 줄여서 팔만이라고만 하기도 한다.

*묘법(妙法) ; ①심원미묘(深遠微妙) 도리. 특별한 진리. ②바른 이법(理法). ③뛰어난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고귀한 가르침.

*삼처전심(三處傳心) ; 세존이 가섭(迦葉)존자에게 마음-() 등불을 따로 전했다는  .

 곳이란 다자탑 앞에서 자리를 절반 나누어 앉으심(다자탑전분반좌 多子塔前分半座) 첫째요, 영산회상에서 꽃을 들어 보이심(영산회상거염화 靈山會上擧拈花) 둘째요, 사라쌍수 아래에서  속으로부터  발을 내어 보이심(사라쌍수하곽시쌍부 沙羅雙樹下槨示雙趺) 세째이다.

다자탑전분반좌(多子塔前分半座) : 다자탑 앞에서 자리를 절반 나누어 앉으심.

다자탑(pahuputraka) 중인도 비사리(毘舍離Vaisali) 서북쪽에 있다。이 탑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전설이 있는데,   하나는 어떤 장자(長者) 산에 들어가서 도를 닦아 이룬 뒤에,  아들  육십 명이 아버지가 공부하던 곳을 기념하기 위하여 탑을 쌓았다고 한다.

부처님께서  곳에서 설법하실 때에 가섭존자가 누더기를 걸치고 뒤늦게 참석하자, 여러 제자들이 그를 낮보았다。이에 부처님께서 앉으셨던 자리를 나누어  분이 함께 앉으셨다 한다.


영산회상거염화(靈山會上擧拈花) : 영산회상에서 꽃을 들어 보이심.

범어의  Grdhrakuta 음대로 써서 기사굴산(闍崛山)이라 하고, 뜻으로 번역하여 영취산(靈鷲山) • 취봉(鷲峰) 또는 영산(靈山)이라고만 한다。그  모양이 독수리 같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위에 독수리가 많았던 탓이라고도 한다。이 산은 중인도 마갈타(摩竭陀Magadha) 서울 왕사성(王舍城 Raja-grha) 동북쪽  리에 있다.

부처님께서 어느   곳에서 설법을 하시는데 하늘에서 꽃비가 내렸다。부처님은  꽃송이 하나를 들어 보이니, 백만 대중이 모두 무슨 뜻인지 몰라서 어리둥절하는데, 가섭존자만이 빙그레 웃었다。이에 부처님은 『바른  열반의 묘한 마음을 가섭에게 전한다』고 선언하셨다 한다.


사라쌍수하곽시쌍부(沙羅雙樹下槨示雙趺) : 사라쌍수 아래에서  속으로부터  발을 내어 보이심.

부처님께서 북부 인도의 구시라(拘尸羅 Kusinagara) 서북쪽으로 흐르는 발제하(跋提河 Ajitavati) 물가, 사라수 여덟 대가 둘씩 마주  있는 사이에 침대를 놓게 하고 열반에 드시니,  숲이 하얗게 변하였다。그리하여 학의 (鶴林, 鶴樹)이라고도 하게 되었다.

부처님의 몸은 금으로 만든 관에 모시고 다시 구리로 지은 덧곽에 모셔 두었는데,  곳에 갔다가 부처님이 열반하신  7 만에 당도한 가섭존자가 부처님의 관을 3 돌고 3 절하매, 관곽 속으로부터  발을 내어 보이셨다 한다.

*등등상속(燈燈相續) ; () 중생의 무명(無明) 밝히는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진리를 () 비유한 ,  진리의 () 스승이  제자로 해서 계속 면면히 이어짐을 일컬음.

*최상승법(最上乘法)=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간화선(話禪) ; 더할 나위 없는 가장 뛰어난 가르침.

활구참선(活句參禪) ; 선지식으로부터 화두 하나를 받아서[본참공안],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막힌   없는 의심(疑心)으로 화두를 참구(參究) 나가 화두를 타파하여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참선법(參禪法). 참선을 하려면 활구참선을 해야 한다.

참선의 다른 경향으로 사구참선(死句參禪) 있는데, 사구참선은 참선을 이론적으로 이리저리 따져서 분석하고, 종합하고, 비교하고,  적용해 보고, 이리해서 화두를 부처님 경전이나 조사어록에 있는 말씀을 인용하여 이론적으로 따지고 더듬어서 알아 들어가려고 하는 그러한 참선인데, 이것은 죽은 참선입니다.

천칠백 공안을 낱낱이 그런 식으로 따져서 그럴싸한 해답을 얻어놨댔자 중생심이요 사량심이라, 그걸 가지고서는 생사해탈은 못하는 것입니다생사윤회가 중생의 사량심(思量心)으로 인해서 일어난 것인데 사량심을 치성하게  가지고 어떻게 생사를 면할 수가 있겠습니까?

*면면히(綿綿히 ·이어질·연속할 ) ; 역사나 전통 따위가 끊어지지 않고  잇따라.

*정법(正法) ; ①올바른 진리. ②올바른 진리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③부처님의 가르침이 올바르게 세상에 행해지는 기간.

*실오라기 ;  가닥의 .

*사내끼 ; 새내끼. 산내끼. ‘새끼(짚으로 꼬아 만든 )’ 사투리.

*법맥(法脈) ; 세속에서 조상의 전래 혈통(血統) 밝히고 있듯이, 불교 선종(禪宗)에서는 스승에서 마음을 깨친 제자로 계속 이어져 전해 , 마음으로써 마음을 전하는 이심전심(以心傳心) 법통(法統) 전승을 법맥이라 한다.

*육조 스님, 남악회양 선사, 하택신회 선사 ; 분류 역대 스님 약력 참고.

*지해종사(知解宗師) ; 참선 공부를 알음알이로 따져서 해석하고 강론하고 공부해 가는 강사나 이론가를 말한다.

*망지소조(罔知所措 그물·근심할·없을 망/알 지/ 바·방법 소/둘·처리할·조처할 조) ; 너무 당황하거나 급하여 어찌할 줄을 모르고 갈팡질팡함.

*인가(印可 도장 , 옳을·인정할 ) ; 스승이 제자의 깨달음을 인정함.

*사량분별(思量分別) : 사량복탁(思量卜度), 사량계교(思量計較) 같은 .

생각하고 헤아리고 점치고 따짐。 가지가지 사량분별(思量分別) 사리(事理) 따짐。 법화경 방편품(法華經方便品) ‘이 법은 사량분별로 능히  바가 아니다’라고 .

*은산철벽(銀山鐵壁) ; 철벽은산(鐵壁銀山). 은과 철은 견고해서 뚫기 어렵고 산과 벽은 높아 오르기 어려움을 나타낸 .

*천길만길(千길萬길) ; 매우 깊거나 높은 모양을 이르는 .

*행주좌와(行住坐臥) 어묵동정(語默動靜) ; 사람이 일상적으로 하는 일체의 행위.

*의단(疑團 의심할 , 덩어리 ) ; 공안·화두에 대한   없는 의심(疑心) 덩어리(). 

*독로(獨露 홀로·오로지 , 드러날 ) ; 홀로() 드러나다().

*선근(善根) ; 좋은 과보를 받을 만한 착한 (행위. 온갖 () 낳는 근본. 청정한 행위를  근성.

*근기(根機 뿌리 /베틀 ) ;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일  있는 중생의 소질이나 근성. 보통 근기의 차등을 상근기, 중근기, 하근기로 구분한다.

*박약(薄弱 엷을 / 약할 ) ; ①의지나 체력 따위가 굳세지 못하고 여림. ②근거 따위가 충분하지 못하거나 모자란 데가 있음.

*말세(末世  , 세상 ) ; ①도덕, 풍속, 정치 등의 모든 사회 질서와 정신이 매우 타락하고 쇠퇴하여 끝판에 이른 세상. ②석존입멸후 오백년을 정법(正法) 세상,  다음 천년을 상법(像法) 세상,  후의 일만년을 말법(末法) 세상이라고 한다.

*참구(參究 헤아릴 , 궁구할 ) ; ①다못   없는 의심(疑心)으로 본참화두를 드는 . ②선지식의 지도 아래 참선하여 화두(공안) 꿰뚫어 밝히기 위해 집중함. 화두 의심을 깨뜨리기 위해 거기에 몰입함.

*십상(十常) ; ①열에서 아홉일 정도로 확률이 높다는 . '십상팔구(十常八九, 열에 여덟이나 아홉 정도로 거의 예외가 없음)'에서  .

*해태(懈怠 게으를 , 게으를 ) : 게으름(행동이 느리고 움직이거나 일하기를 싫어하는 태도나 버릇).

*선지식(善知識) ; 부처의 가르침으로 인도하는 덕이 높은 스승. 수행에 도움이 되는 지도자. 좋은 .

*법문(法門 부처의 가르침 / ) : 부처님의 가르침은 중생으로 하여금 나고 죽는 고통 세계를 벗어나, 열반(涅槃) 들게 하는 문이므로 이렇게 이름.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르는 . 진리에 이르는 .

*도반(道伴) ; 함께 불도(佛道) 수행하는 . 불법(佛法) 닦으면서 사귄 .

*경책(警策 깨우칠 /채찍 ) ; 타이르고 채찍질하여 깨우치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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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사(居士) ; ①고대 인도에서 ·공업에 종사하던 부호②출가하지 않고 재가(在家)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르는 남자 신도. 출가하지 않고 법명(法名) 받은 재가(在家) 남자.

*해꼬자 ; 해꼬지. 해코지(害코지)—남을 해치고자 하는 .

*의처증(疑妻症 의심할 /아내 /증세 ) ;  이유도 없이 아내의 행동을 지나치게 의심하는 변태적인(變態的, 정상적이지 못하거나 올바르지 못한 방향으로 달라진 ) 성격이나 병적 증세.

*장자(長者) ; ①덕망이 뛰어나고 경험이 많아 세상일에 익숙한 어른. ②큰 부자를 점잖게 이르는 .

*귀양 ; 예전에, 죄인을 고향이 아닌  시골이나 섬으로 보내어 일정한 기간 동안 제한된 곳에서만 살게 하던 형벌을 이르던 .

*끔찍이 ; 정성이나 성의(誠意, 진실되고 정성스러운 ) 따위가 매우 극진(極盡). --극진히 : 마음이나 대접이 매우 정성스럽게.

*배은망덕(背恩忘德) ; 남에게 입은 은혜를 잊고 배반함.

*괄세 ; 괄시(恝視 소홀히 할·푸대접 할 괄/ 볼·대우할 시)—사람을 업신여겨 하찮게 대함.

*철면피(鐵面皮 쇠 철/낯·얼굴 면/가죽 피) ; 철로 만든 낯가죽이라는 뜻으로, 염치(廉恥, 체면을 생각하거나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

*본성(本性) ; 상주불변한 절대의 진실성. 본래의 모습. 본체. 불성(佛性)

*() : [] karma [] Kamma 음을 따라 갈마(羯磨)라고 하며, 짓다() 뜻이다。중생들이 몸으로나 말로나 뜻으로 짓는 온갖 움직임(動作) 업이라 한다.

개인은  업으로 말미암아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모든 운명과 육도(六道) 윤회(輪廻) 받게 되고, 여러 중생이 같이 짓는 공업(共業)으로 인하여 사회와 국가와 세계가 건설되고 진행되며 쇠퇴하거나 파멸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처음에는 악업(惡業) 짓지 말고 선업만 지으라고 가르치다가, 필경에는 악과 선에서도  뛰어나고, 죄와 복에 함께 얽매이지 말아서 온갖 국집과 애착을  버리도록 하여, 부처님의 말씀에까지라도 걸리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극락세계(極樂世界) :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정토. 괴로움과 걱정이 없는 지극히() 안락()하고 자유로운 세상(世界)이다. 안양(安養)•안락국(安樂國)•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량수불토(無量壽佛土)•무량광명토(無量光明土)•무량청정토(無量清淨土)라고도 .

*도솔천내원궁(兜率天內院宮) ; 욕계 육천(欲界六天) 넷째 하늘. 불교의 우주관에 따르면 우주의 중심은 수미산(須彌山)이며,  꼭대기에서 12 유순(由旬) 위에 도솔천이 있는데 이곳은 내원(內院) 외원(外院)으로 구별되어 있다.

내원은 내원궁(內院宮)으로 불리기도 하며 석가모니가 보살일 당시에 머무르면서 지상에 내려갈 때를 기다렸던 곳이며, 오늘날에는 미래불인 미륵보살(彌勒菩薩) 설법하면서 지상으로 내려갈 시기(석가모니가 입멸한  56 7천만  뒤에) 기다리고 있는 곳이고,

외원은 수많은 천인(天人)들이 오욕(五欲) 충족시키며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곳이다. 도솔(兜率) 뜻은 지족(知足).

*인도환생(人道還生) ; 인간이 사는 세계로 다시 태어남.

*불고(不顧 아니 불/돌아볼 고) ; 돌아보지 않음.

*악도(惡道, 惡途) ; 악한 짓을  중생이  과보로 받는다고 하는 괴로움의 생존. 지옥아귀축생 등의 세계. 삼악도(三惡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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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싼또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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