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재 법문2017.10.23 08:17
§ (10)송담스님 영가천도 법문.(생사가 본래 없다)
오늘 사부대중(四部大衆)이 정성스럽게 법요식(法要式)을 거행한 분은 영가(靈駕)는 비구니 스님입니다.

 스님은 일찍 일대시교(一代時敎), 부처님께서 설하신 법문을 강원에서 경을  배우고, 그래 가지고 전강 조실 스님을 믿고 오랫동안 참선(參禪) 수행을 잘하다가 제주도 지방에 인연이 있어서 제주도에 절을 짓고, 거기서 제주도의 많은 신도를 교화하고 불사(佛事)를 하다가  사바세계(娑婆世界)의 인연이 다해서 지금으로부터    전에 이승을 하직하셨습니다.
 제자의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오늘  용화사 법보선원에서 천도((薦度) 법요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정법(正法) 인연이 있어서  청정도량에서 전강 조실 스님의 법문(法門)을 듣고  대중스님네가 독송한 금강경 그리고 정성스럽게 거행한 법요식으로써,  공덕(功德)으로.
 영가가 평소에 출가해서 도를  닦고 불사를 많이 경행하고, 많은 신도를 정법으로 인도하고 그러한 공덕으로 틀림없이설사 과거 무량겁래(無量劫來) 내려오면서 많은 숙업(宿業)이 있다 하더라도 춘설(春雪)같이  업장(業障)이  소멸이 되아서 본인의 원에 따라서 극락세계(極樂世界)나 도솔천 내원궁에 왕생(往生)할 것이 틀림이 없을  생각합니다.

본인이 다시  사바세계에 인연이 있어서 인도환생(人道還生)을 한다면은 반드시 좋은 가문에 출생해서 다시 출가해 가지고  정법문중(正法門中)에 귀의해 가지고 대도(大道)를 성취해서 한량없는 중생을 제도할 것입니다.


어째서 부처님께서는 생사는 없는 것이다. 모든 (法) 항상 스스로 적멸(寂滅)한 상(相)이다 이렇게 말씀을 허셨습니다.
‘생사(生死)가 없다’고 하면 그것은 부처님입니다. 일체 중생과 삼라만상이 고대로  닦을 것도 없고 견성성불(見性成佛) 헐 것도 없이 원래로 원만(圓滿)한 부처님이었습니다.

그렇게 말씀을 허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세상에 태어난 사람치고 죽지 아니한 사람이 없습니다.
살아있는 동안에, 빨리 죽은 사람은 부모의 뱃속에서 죽어 가지고 나오기도 하고, 나오다가 죽기도 하고,  년만에 죽기도 하고, 십 년만에 죽기도 하고, 오래 사는 사람은 칠십 팔십까지도 사는 사람이 있지마는 결국은 이승을 하직하고 맙니다.

 짧은 인생이라고 하는 것이 아침 이슬과 같고, 풀끝에 맺힌  방울의 이슬과 같고, 꿈과 같으며, 바람  등불과 같이 그렇게 허망하고 보잘것없는 그러헌 인생을  하루도 사는가 싶이, 산다 싶이 살지를 못하고 탐진치(貪瞋癡) 삼독(三毒)과 희로애락(喜怒哀樂), 오욕락(五慾樂) 속에서 울다가 웃다가 몸부림치다가 이승을 하직하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생사가 본래 없다’고 하셨건만 어째서 우리 중생에게는 한(恨) 많은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다가 가야만 하는 것입니까?
부처님 말씀에는 생사는 없는 것이지마는 중생이 생사고해(生死苦海) 속에서 헤매이는 것은 마치 눈에 병이  사람이 허공 속에 아무것도 없건마는 공화(空花) 이글거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과 같아서, 눈병만 낳고 보면은 허공 속에 이글이글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꽃송아리 같은 것은 눈병 낫자마자 찰나간(刹那間) 없어지는 것이다.

눈병이 발생을 했을 때나, 눈병이 완전히 치료되었을 때나, 공화(空花)는 본래 없는 것이다. 그와 같이 깨달으면 깨달은 눈으로는 생사가 없는 것이고, 깨닫기 전에는 생사가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깨닫기 전이나 깨달은 후에나 생사는 본래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분명히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소승(小乘)들은 이미  세상에 태어나서 몸을 가지고 있는 이상은 생로병사가 있기 때문에 그것이 괴롭다. 그러니  괴로운 것은 무엇 때문에 있는 것이냐?
탐진치 삼독의 불이 속에서 타오르고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서 모든 괴로움은 생겨난 것이다. 그러면은  괴로운 불을 꺼야겠는데  불을 끌라면은 도(道)를 닦아야 한다.
이것 부처님께서 녹야원(鹿野苑)에서 최초로 설하신 사제법(四諦法)입니다.  사제법에 의해서 일심불란하게 도를 닦는 사람이 누구냐 하면 성문(聲聞)들입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 근기(根機)가 차츰 성숙해진 뒤에 보살(菩薩)들에게 설하신 법문은  세상에 모든 것은 괴로운 것이다’고 설하신 것이 아니고, ‘ 괴로운 것을 없애라’고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생사는 본래 없는 것이다. 본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생사를 없앨려고  필요도 없는 것이다. 모든 있는 것들은 고대로 열반(涅槃)이요, 적멸(寂滅)이다  사바세계가 생로병사로 얽혀져 있는 괴로운 곳이 아니라 언제나 생사가 없는 극락세계요, 적광토(寂光土)요, 열반의 세계라고 말씀을 셨습니다.

우리는 부처님께서 나중에 설하신 대승법(大乘法), 최상승법(最上乘法)을 믿고 거기에 의지해서  자신을 깨닫기 위해서 수행을 허지 아니하면  됩니다.

그러면 나를 깨달라서 생사해탈(生死解脫)하는 방법이 무엇이냐?

첫째, 생사는 본래 없는 것이라고 허는 것을 우리는 믿고서 부처님이나 우리나 조금도 차별 없이, 설사  몸뚱이는 생로병사가 있을망정  몸뚱이를 끌고 다니는 주인공, 참나는 이 세계가 생겨나기 이전부터서 무량겁을 두고 남[生]도 없고 죽음도 없다고 하는 것을 깊이 믿고서 최상승 활구참선(活句參禪)에 의해서 나를 깨닫지 아니하면 아니되는 것입니다.

 자리에 모이신 분은 이미  최상승 활구참선법을 깊이 믿고 수행하신, 수행을 해 오고 계신 분들이라 구태여 중언부언(重言復言) 말씀드릴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마는,
영가가 오늘  자리에서, 전강 조실 스님께서 창건하신  최상승 활구참선 도량에 천도법요식을 거행하게   인연과 공덕을 기리는 뜻에서 간단히 참선은  해야 하는 것이며, 참선은 어떻게  것이며, 참선한 결과 우리에게는 어떠한 열매를 수확하게 되는 것인가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을 하고자 합니다.

참선은 내가  몸을 끌고 다니는 주인공, 참나를 찾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몸뚱이는  참주인, 참나에 의해서 조종이 되고 운영이 되고 있지마는, 한 번도  주인공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에 있는지 그것을 본 일이 없습니다.
그것을 보지 못하고 찾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는 무량겁을 두고 생사윤회(生死輪廻)를  있는 것입니다.

주인 없는 집이 살림이 잘될 까닭이 없으며, 왕이 없는 나라에  나라 정치가 잘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나의 주인,  몸뚱이의 주인을 발견을 해서  주인을  주인노릇을 잘할 수 있도록  수련을 시켜놔야 금생 일생 동안에도  몸뚱이를 가지고 부처님과 조금도 다름없이 자유자재하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무량겁을 두고 육도윤회(六途輪廻)를 , 생사윤회를   괴로움의 바다에서도 벗어나서 영원히 행복한 그러한 성현이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찾는 방법으로는나라고 하는 것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 맡고, 입으로 맛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발로 걸어 다니는 가운데에 있지, 그 밖에   데에 가서 있는 것이 아니므로 눈으로  때나, 귀로 들을 때나, 먹을 때나, 말할 때나, 걸어갈 때나,  가운데에서 나를 찾을려고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생활 속에서 떠나가지고  산에 가서 찾는다든지, 바다에 가서 찾는다든지, 무슨 , 경책(經冊) 속에서 찾을려고 한다면은 찾을려고 할수록 점점 멀어져버릴 뿐인 것입니다.

언제나 내가 보고 듣고 생각하고 말하는 가운데 있으므로,  보고 듣고 생각하고 말하는  가운데서  속에서 그놈으로 되돌려 찾는다고 한다면은 우리는 가장 빠른 시간에, 찾는  순간에 거기에 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천년을 두고 내가 나를 찾는 방법을 역대조사(歷代祖師)가부처님에 의해서 가섭존자가 배우고, 가섭존자에 의해서 아란존자가 깨닫고 해가지고, 등등상속(燈燈相續)  가지고,
 등불에서  그다음 등불에 불을 붙여 주고,  등불에서 그다음 등불에 불을 붙여 주고  가지고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온 가운데에 세련되고 연구되고 실천하고 그래서 다시 개발하고  방법이 활구참선법입니다.

‘이뭣고?’ ‘ 몸뚱이 끌고 다니는 이놈이 무엇인고?’
자나깨나 이놈을 찾고  찾고 함으로써, 처음에는 입으로만 ‘이뭣고?’허되 속으로는 이미 밖으로 밖으로 달아나 버리고, 달아난  알면  찾고 이렇게 해서 그것이 습관화가 되고, 습관화가 됨으로써 다시 그것이 체질화가 되어서 헐려고  해도 저절로 항시  화두가 우리 앞에 현전(現前)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놈이 언제나 우리 앞에 현전해서 그놈이 독로(獨露)  때에는 일체 번뇌(煩惱) 망상(妄想)은 저절로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며, 밖에 어떠한 마구니도 나를 침범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행을 열심히 열심히  감으로써 반드시 나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한번 깨달라 버리면은 영원히 생사의 윤회에서 해탈하는 것이며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오늘 영가도  공부를 위해서 출가를 했고, 오십 평생을  공부를 다가 이승을 하직을 했습니다. 정법의 인연이 있으므로 다시 금방  바꿔 나서 다시 우리와 더불어   법을 닦을 것을 의심해 마지않습니다.
오늘  자리에 참석하신 사부대중 법보제자 여러분께서는 경건한 마음으로 영가께서 과거의 모든 업장을 소멸하고 다시 인도환생해서 정법을 닦을 것을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법요식에 참석을 해주신 걸로 믿습니다. 이상으로써 오늘 말씀을 끝맺겠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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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대중(四部大衆) ; 불문(佛門)에 있는 네 가지 제자. 곧 비구(比丘), 비구니(比丘尼) 등 출가 제자와 우바새(優婆塞), 우바이(優婆夷) 등 재가 제자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사중(四衆)과 같은 말. 줄여서 사부(四部)라고도 한다.
[참고] 우바새 : upasaka의 음역. 삼귀의(三歸依)와 오계(五戒)를 받아 지니는 남성 재가신도.(같은 말=靑信士,靑信男,信男,信士,居士,近事男,近善男,善宿男) 원래의 말뜻은 모시는 사람. 받들어 모시는 사람. 출가자와 승단을 가까이에서 돌보고 보호하며 한편 가까이 배우는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다. 선숙(善宿)은 선(善)을 품어 그것에 머물기[宿] 때문에 선숙이라고 한다.
우바이 : upasika의 음역. 삼귀의(三歸依)와 오계(五戒)를 받아 지니는 여성 재가신도. (같은 말=靑信女,信女,近事女,近善女,善宿女)
*법요식(法要式 부처님의 가르침·불도佛道 법/요긴할·원할·얻을 요/법·제도·의식 식) ; ①법요(法要 : 법法의 요체要諦,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를 닦아 익히는 법식(法式). ②불사(佛事 : 재齋, 법회 따위의, 불가佛家에서 행하는 모든 일)의 의식. 법회(法會 : 불법을 강설하거나 불보살과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는 행사 모임).
*영가(靈駕) ; 돌아가신 이의 영혼을 높여 부르는 말. 영(靈)은 정신의 불가사의(不可思議)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신 자체를 가리키고, 가(駕)는 상대를 높이는 경칭(敬稱)이다. 천도재(薦度齋) 등의 의식과 위패(位牌) 등에서 망자(亡者 죽은 사람)의 성명 뒤에 호칭으로 붙인다.
*일대시교(一代時敎) ; 석가모니세존(釋迦牟尼世尊)이 한 생애에 걸쳐 설한 일체의 가르침. 일대교(一代敎)와 같다.
*전강 선사 ; 분류 ‘역대 스님 약력’ 참고.
*참선(參禪) ; ①선(禪)의 수행을 하는 것. ②내가 나를 깨달아서,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꿰뚫어봐 이 생사 속에서 영원한 진리와 하나가 되어서 생사에 자유자재한 그러헌 경지에 들어가는 수행. 자신의 본성을 간파하기 위해 하는 수행.
*불사(佛事) ; ①불법(佛法)을 알리는 일. 법회, 불공(佛供), 재(齋)의 봉행, 경전의 간행과 유통, 사찰의 중창과 전각 중수, 불상 · 탱화 · 불구(佛具) · 가사(袈裟) 조성 등의, 불가(佛家)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가리킨다. ②부처님께서 중생을 교화(敎化)하시는 일.
*사바세계(娑婆世界) ; 고뇌를 참고 견디지 않으면 안되는 괴로움이 많은 이 세계. 현실의 세계. 인토(忍土) · 감인토(堪忍土) · 인계(忍界)라고 한역. 석가모니 부처님이 나타나 중생들을 교화하는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가 모두 사바세계이다.
*천도(薦度) ; 불교 의례의 하나. 돌아가신 이의 영혼을 부처님과 인연을 맺어 주어 좋은 곳으로 가게 하는 일.
*정법(正法) ; ①올바른 진리. ②올바른 진리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③부처님의 가르침이 올바르게 세상에 행해지는 기간.
*법문(法門 부처님의 가르침 법/문 문) ; 불법(佛法)을 문(門)에 비유한 말. 부처님의 가르침은 중생으로 하여금 나고 죽는 고통 세계를 벗어나, 열반(涅槃)에 들게 하는 문(門)이므로 이렇게 이름.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르는 말. 진리에 이르는 문.
*공덕(功德) ; ①복, 복덕 ②선한 마음으로 남을 위해 베푸는 모든 행위와 마음 씀씀이.
무엇보다 가장 큰 공덕은 불법에 귀의하여 깨달음을 닦는 것이고, 이러한 사람을 보고 함께 기뻐하는 것도 큰 공덕(隨喜功德)이 된다. 이러한 공덕은 끝이 없어서 수천 사람이 횃불 하나에서 저마다 홰를 가지고 와서 불을 붙여 가더라도 원래의 횃불은 사그러들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무량겁(無量劫) ; 헤아릴 수 없는 오랜 시간이나 끝이 없는 시간. 劫과 刧는 동자(同字).
*숙업(宿業) ; 숙세(宿世), 즉 과거세(過去世), 전생(前生)에 지은 선악의 행업(行業 : 고락苦樂의 과보果報를 받을 선한 행동과 악한 행동). 현세에 그 과보를 초래하는 업을 말하며, 숙작업(宿作業) · 선업(先業)이라고도 한다.
*업장소멸(業障消滅) ; 전생(前生)이나 금생(今生)에 행동·말·마음(신구의,身口意)으로 지은 악업(惡業)으로 인하여 이 세상에서 생긴 장애[業障]가 사라져 없어짐[消滅]. 죄업소멸(罪業消滅).
*극락세계(極樂世界) :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정토(淨土). 괴로움과 걱정이 없는 지극히[極] 안락[樂]하고 자유로운 세상[世界]이다. 안양(安養), 안락국(安樂國),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 무량수불토(無量壽佛土), 무량광명토(無量光明土), 무량청정토(無量淸淨土)라고도 함.
*도솔천내원궁(兜率天內院宮) ; 욕계 육천(欲界六天)의 넷째 하늘. 불교의 우주관에 따르면 우주의 중심은 수미산(須彌山)이며, 그 꼭대기에서 12만 유순(由旬) 위에 도솔천이 있는데 이곳은 내원(內院)과 외원(外院)으로 구별되어 있다.
내원은 내원궁(內院宮)으로 불리기도 하며 석가모니가 보살일 당시에 머무르면서 지상에 내려갈 때를 기다렸던 곳이며, 오늘날에는 미래불인 미륵보살(彌勒菩薩)이 설법하면서 지상으로 내려갈 시기(석가모니가 입멸한 지 56억 7천만 년 뒤에)를 기다리고 있는 곳이고, 외원은 수많은 천인(天人)들이 오욕(五欲)을 충족시키며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곳이다. 도솔(兜率)의 뜻은 지족(知足).
*왕생(往生) ; 죽어서 다른 세계에 가서 태어남. 이 세상에서 쌓은 공덕으로 죽어서 정토에 태어남. 염불한 공덕으로 죽어서 극락에 태어남.
*인도환생(人道還生) ; 인간이 사는 세계로 다시 태어남.
*법(法) : [범] dharma [파] dhamma 음을 따라 달마(達磨 • 達摩) 또는 담무(曇無)로 써 왔다。온갖 것을 총칭하여 이르는 말이니, 온갖 일과 모든 물질이며, 온갖 이치와 옳은 것(是), 그른 것(非), 참된 것(眞), 거짓된 것(妄)이 모두 이 「달마」에 들어 있다。그러나 흔히 부처님이 가르친 교리만을 법이라고 한다.
*적멸(寂滅 고요할 적/다할·끊어질 멸) ①번뇌의 불을 완전히 꺼버린, 탐욕(貪)과 노여움(瞋)과 어리석음(癡)이 소멸된 마음의 궁극적인 고요함. 적정(寂靜)으로 돌아가 일체의 상(相)을 여의고 있는 것. ②열반, 부처님의 경지, 깨달음.
*견성성불(見性成佛) ;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性]을 꿰뚫어 보아[見] 깨달아 부처가 됨[成佛].
*원만(圓滿 둥글·온전할·원만할 원/찰·가득할 만) : ①완전한. 부족함이 없는. 결함이 없는. 모두 갖추어져 있음. ②증감이 없는 평등무애한 경지. 흠 없는 법의 특징 또는 구경의 깨달음 등을 형용하는 말.
*탐(貪) ; 자기의 뜻에 잘 맞는 사물에 집착하는 번뇌이다. 육번뇌[六煩惱—탐(貪)·진(瞋)·치(癡)·만(慢)·의(疑)·악견(惡見)의 여섯 가지 근본 번뇌]의 하나.
*진(瞋) ; 자기의 마음에 맞지 않는 것에 대하여 분하게 여겨 몸과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게 되는 번뇌이다. 육번뇌[六煩惱—탐(貪)·진(瞋)·치(癡)·만(慢)·의(疑)·악견(惡見)의 여섯 가지 근본 번뇌]의 하나.
*치(癡) ; 현상이나 사물의 도리를 이해하지 못하여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는 번뇌를 이른다. 육번뇌[六煩惱—탐(貪)·진(瞋)·치(癡)·만(慢)·의(疑)·악견(惡見)의 여섯 가지 근본 번뇌]의 하나.
*삼독(三毒) ; 사람의 착한 마음(善根)을 해치는 세 가지 번뇌. 욕심·성냄·어리석음(貪瞋癡) 따위를 독(毒)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만(慢) ; 남을 업신여기고 자신을 높이는 마음 작용.
*의(疑) ; 인과(因果)의 진리를 의심하는 마음 작용.
*악견(惡見) ; 올바르지 않은 견해. 그릇된 견해.
*희로애락(喜怒哀樂 기쁠 희/성낼 노/슬플 애/즐거울 락) ;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네 가지 감정. 곧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오욕락(五欲,五慾,五欲樂) ; ①중생의 참된 마음을 더럽히는—색,소리,향기,맛,감촉(色聲香味觸)에 대한—감관적 욕망. 또는 그것을 향락(享樂)하는 것. 총괄하여 세속적인 인간의 욕망. ②불도를 닦는 데 장애가 되는 다섯 가지 욕심. 재물(財物), 색사(色事), 음식(飮食), 명예(名譽), 수면(睡眠).
*생사고해(生死苦海) ; 중생이 태어나서 죽어 윤회하는 영역으로서의 세 개의 세계, 삼계(三界 : 욕계欲界 · 색계色界 · 무색계無色界)를 가리킴. 생사와 그 괴로움이 무한한 것을 바다에 비유함.
*공화(空花, 空華) ; 환(幻). 공안화(空眼花). 공중(空中)의 꽃. 눈의 장애로 말미암아 생기는 허공의 꽃.
실재하지 않는 것을 있는 것으로, 관념을 실재하는 객관 대상으로, 고유한 실체가 없는 것을 실체가 있는 것으로 보는, 번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망상(착각·환상·편견 등)을 말한다.

[참고] 송담스님 법문 (No.521)  (No.636) 에서.
눈이 멀쩡한 사람은 허공 속에 아무것도 없이 깨끗한데, 눈병이 난 사람은 허공에 이상한 꽃이 피어있는 것처럼 보이고 그러는데, 눈병만 고치면은 허공에 피어있던 꽃이 안 보인다.
그래서 눈병이 났던 사람은 ‘허공에 있던 꽃이 있다가 없어졌다’고 하지마는, 허공의 꽃은 있다가 없어진 게 아니라 원래 없던 것이다. 눈병이 낫으나, 안 낫으나 허공의 꽃이란 것은 본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육근(六根)을 통해서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 육경(六境)을 만나면 육식(六識, 眼識·耳識·鼻識·舌識·身識·意識)이 생기는데, 그 육식(六識)에 포착되는 모든 것들을 이름과 모양—명상(名相)이라 하는데, 명상이라는 것은 우리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그림자요, 메아리, 환(幻)인 것이다.
자기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명상(名相) 그것을 ‘있는 것’으로 집착을 함으로 해서, 모든 탐진치 삼독심이 일어나 생사윤회의 업을 짓는데, 마음 하나만 공(空)해 버리면 일체 명상(名相)은 동시에 다 공(空)해 버리는 것이다.

원래는 이 세상에 우주보다도 먼저 있었고, 이 우주 법계가 다 가루가 되어서 없어진다 하더라도 이 소소영령(昭昭靈靈)한 우리의 ‘참나’라고 하는 이 불성(佛性)은 생사(生死)가 없는 것입니다.

그 ‘생사가 없는 이치’를 깨닫지를 못하고 있으니까 분명히 생사(生死)로 우리에게는 보이는 것이지 생사는 본래 없다 이것입니다. 눈병이 낫으나 안 낫으나 허공의 꽃이란 것은 본래 없는 것이다 이거거든.
우리의 생사(生死)도 역시 그와 마찬가지여서, 그 ‘생사 없는 도리를 깨닫는 방법’이 ‘참선(參禪)’이라 하는 것입니다.

[참고] 송담스님(No.366)—88년(무진년) 칠석차례 법문에서.
우리 최상승법을 믿는 사람은 ‘생사는 본래 없는 것이다. 번뇌 망상은 본래 없는 것이다’ ‘본래 번뇌의 자성이 없는 것이다. 생사는 본래 생사의 자성이 없는 것이다. 한 생각 일어나되 일어나는 한 생각 일어남이 없는 것이다. 그 자체가 본래 없는 것이다’하고 그렇게 딱! 믿어 버리는 것이여.
있는 것으로 인증을 하고 그놈을 끊을라고 발버둥을 치는 것이 아니라 ‘본래 없는 것’이라고 그렇게 믿어버리는 거여.

왜 있는데 없다고 믿을 수가 있느냐? 분명히 번뇌가 일어나고 망상이 일어나고 이렇게 몸뚱이를 받아 나면은 아프고 늙어서 병들어 죽고, 아무리 이 몸뚱이 없다고 하지만 꼬집어보면 아픈데 어떻게 하느냐? 도저히 믿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눈병이 든 사람은 허공에 아무것도 없는데 무슨 꽃이 피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눈에 병이 없는 사람은 이 맑은 허공을 보면 아무것도 없는데, 눈병이 있는 사람은 이상하니 무슨 꽃이 이글이글이글 꽃이 피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말이여.
저 더운 날 강변에 가면 모래사장에 아지랑이가 이글이글이글 타오르듯이, 그 허공에 아무것도 없는데 분명히 허공에 꽃이 피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말이여.

그러면 아무리 그 허공에 꽃이 없는 것이라고 말해도 눈병이 없는 사람은 안 보이는데, 눈병이 있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보인다 그말이여. 그러나 잘 생각해 보라 그말이여.
허공에 무슨 꽃이 피어있겠느냐 그말이여. 눈병만 고쳐 버리면은 허공의 꽃은 없어져 버리는 거여.

그러면 눈병이 있는 사람에게 보인다고 해서 실지로 허공에 꽃이 있느냐 하면은 없는 것이거든.
그래서 눈병이 없는 사람이 ‘없다’고 하면, ‘없다’고 믿으면 되는 거여. 실지로 자기 눈에 보인다 하더라도 보이는 것은 눈병으로 인해서 헛것이 보이는 것이라고 그렇게 믿으면 못 믿을 것도 없다 그말이여.

‘번뇌와 망상이 그 자성이 없다’고 하면 실지로 자기에게는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부처님이 ‘없다’고 하시고, 성현들이 ‘없다’고 하시고, 선지식(善知識)이 ‘없다’고 하면 그 말을 안 믿고 무엇을 믿을 것이냐?
분명히 이 몸뚱이를 타고난 이상 늙어서 병들어 죽는 고통이 있지만 부처님과 모든 성현이 『생사는 본래 없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으니 그 성현의 말씀을 안 믿고 누구의 말을 믿을 것이냐 그말이여.

성현의 말을 고냥 고대로, 액면 그대로 ‘그냥 없다’고 딱! 믿어버려. 믿어 버리면 참 그게 그렇게, 당장 그 자리에서 대안락(大安樂)을 얻을 수가 있다 그말이여.
*찰나간(刹那間 절·짧은시간 찰/어찌 나/사이 간) ; 지극히 짧은 시간 동안.
*소승(小乘) ; ①기원 전후에 일어난 불교 개혁파들이 스스로를 대승(大乘)이라 하고, 전통의 보수파들을 낮추어 일컬은 말. ②기원전 5세기에서 기원전 2세기 사이에 분열된 불교 교단의 여러 부파, 곧 부파 불교(部派佛敎)를 말함. ③자신의 깨달음만을 구하는 수행자, 성문(聲聞) · 연각(緣覺) 또는 그들에 대한 붓다의 가르침. ④열등한 능력이나 소질을 갖춘 자를 위한 붓다의 가르침.
승(乘)은 '타는 것'으로 중생을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붓다의 가르침이나 수행법을 뜻함.
*녹야원(鹿野苑) ; 석가모니세존(釋迦牟尼世尊, 붓다 buddha)이 35세에 성도(成道)한 후 최초로 설법을 개시한 곳이며, 이때 교진여(僑陳如) 등 5명의 비구(比丘)를 제도(濟度)하였다.
갠지스 강 중류, 지금의 바라나시(Varanasi, 베나레스 Benares)에서 북동쪽 약 7㎞ 지점에 있는 사르나트(Sarnath)의 유적이 곧 녹야원의 터. 사슴동산(녹야원), 즉 사르나트(Sarnath)는 산스크리트어로 ‘사슴의 왕’을 뜻하는 ‘사란가나타(Saranganatha)’가 줄어든 말이다.
붓다가 깨달음을 이룬 우루벨라(uruvelā) 마을의 붓다가야(buddhagayā)에서 녹야원까지는 직선 거리로 약 2백 ㎞가 된다. 탄생(誕生:룸비니) · 성도(成道:붓다가야) · 입멸(入滅:쿠시나가라)하신 곳과 더불어 불교(佛敎) 4대 성지의 하나.
*사제(四諦) ; 사성제(四聖諦). 제(諦)는 ‘sacca’의 번역으로 진리를 뜻함. 고(苦, 괴로움)를 소멸시켜 열반에 이르는 네 가지 진리. 사성제(四聖諦,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라고도 함.
고제(苦諦, 苦聖諦) : ‘고(苦, 괴로움)’라는 성스러운 진리. “태어남이 고다. 노쇠가 고다. 죽음이 고다. 슬픔•비탄•괴로움•근심•절망이 고다. 즐거운 것과 갈라짐이 고요, 싫은 것과 같이 함이 또한 고다. 요컨대 집착과 연관된, 존재의 다섯 쌓임(五取蘊)이 고다”(상응부)
집제(集諦, 集聖諦) : ‘고의 원인’이라는 성스러운 진리.  몹시 탐내어 집착하는 갈애(渴愛)가 고(苦)가 일어나는 원인이라는 진리.
멸제(滅諦, 滅聖諦) : ‘고의 멸’이라는 성스러운 진리. 갈애가 남김없이 소멸됨으로써 고(苦, 괴로움)가 소멸되어 고의 끝남, 열반에 이른다는 진리.
도제(道諦, 道聖諦) : ‘고의 멸에 이르는 길’이라는 성스러운 진리. 팔정도(八正道)—정견(正見, 바른 이해) · 정사유(正思惟, 바른 생각) · 정어(正語, 바른 말) · 정업(正業, 바른 행위) · 정명(正命, 바른 생계) · 정정진(正精進, 바른 노력) · 정념(正念, 바른 마음챙김) · 정정(正定, 바른 집중)—는 갈애를 소멸시켜, 고의 멸에 이르는 길이다.
*성문(聲聞) : [범] sravaka [파] savaka  모든 중생을 널리 다 건지겠다는 큰 원을 세우지 않고, 자기의 공부만을 힘쓰는 가운데 부처님이나 다른 스승의 가르침을 듣고 소승의 사제법(四諦法)을 깨쳐서 번뇌 망상을 끊고, 나(我)가 없어져서 열반에 들게는 되지마는, 그 열반은 얕고 작은 ‘나머지 있는 열반(有餘涅槃)’ 곧 아직 덜된 열반에 들어 있는 이를 이름이다.
*근기(根機 뿌리 근/베틀 기) ;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일 수 있는 중생의 소질이나 근성. 보통 근기의 차등을 상근기, 중근기, 하근기로 구분한다.
*보살(菩薩) : 보리살타(菩提薩埵)의 준말。각유정(覺有情) • 개사(開士) • 대사(大士)등으로 번역.
①성불하기 위하여 수행에 힘쓰는 이의 총칭。②대승교에 귀의, 사홍서원을 발하여 육바라밀을 수행하며 위로는 보리를 구하고 아래로는 일체 중생을 교화하여 자리 · 이타(自利 · 利他)의 행을 닦으며 51위의 수행계단을 지나 드디어 불과(佛果)를 증득하는 이.
*열반(涅槃) ; 산스크리트어 니르바나(nirvāṇa) 팔리어 nibbāna의 음사. 멸(滅)·멸도(滅度)·적멸(寂滅)·적정(寂靜)·적(寂)·안온(安穩)·원적(圓寂)·안락(安樂) 등으로 번역.
①타고 있는 불을 바람이 불어와 꺼 버리듯이, 타오르는 탐욕〔貪〕과 노여움〔瞋〕과 어리석음〔癡〕 등의 번뇌의 불꽃을 지혜로 꺼서 일체의 번뇌나 고뇌가 소멸하여 평온하게 된 상태.
사제(四諦)에서 집(集), 곧 괴로움의 원인인 갈애(渴愛)가 소멸된 상태. 모든 미혹의 속박에서 벗어난, 해탈(解脫)한 깨달음의 경지.
②번뇌 망상이 일어나고 꺼짐이 없어져, 지극히 고요하고 깨끗하고 밝고 맑은 경지.
소승법(小乘法)에서는 번뇌를 끊어 버리고 생각을 일으키지 말아야 열반에 든다 하고, 대승법으로는 번뇌가 본래 없는 이치를 깨치면 생각이 일어나도 일어나는 것이 아니어서, 사바세계의 어떤 환경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늘 열반의 즐거움이 되는 것이다. 따로 열반에 들고 나고 할 것 없이 무엇이나 다 열반이며 어느 때나 늘 열반이다. 이것이 큰 열반인 것이다.
*적광토(寂光土) ; 상적광토(常寂光土). 항상[常] 변하지 않는[寂] 광명[光]의 세계[土]. 부처님의 거처나 빛나는 마음의 세계를 이르는 말이다.
*대승교(大乘敎) : 대승(大乘)이란 큰 수레를 뜻한다。큰 원(願)과 큰 뜻을 세워서 나를 희생하여 모든 중생을 즐겁고 편안하게 건져 주겠다는 보살심(菩薩心) 있는 이들을 위하여, 육도(六度)와 만행(萬行)을 닦아 가도록 깊은 이치를 말씀하신 법문이다。그 대표적인 경전은 <반야경(般若經)> <해심밀경(解深密經)> <능가경(楞伽經)> <기신론(起信論)> <범망경(梵網經)> 같은 것들이다.
이 법문을 요약하여 말하면, 이 세상에 온갖 물질과 일(森羅萬象)이 벌어져 있으나, 낱낱이 현상(現象) 그대로 비어 없는 것이며, 모든 차별된 것이 그대로 다 평등하여 열반인 것이다。따라서 무엇에나 걸릴 것이 없는 것이다.
소승의 열반이 소극적이며 작고 옅은 것이라면 대승의 열반은 적극적이며 크고 참된 것이다。한 중생도 남음이 없이 모두 제도한 뒤에야, 자기가 성불하겠다는 소원이야말로 대승의 보살심인 것이다.
*최상승법(最上乘法)=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간화선(看話禪) ; 더할 나위 없는 가장 뛰어난 가르침.
*간화선(看話禪) ; 화(話)는 화두(話頭)의 준말이다. 간화(看話)는 ‘화두에 대한 알 수 없는 의심을 본다[看]’는 말로써, 선지식으로부터 화두 하나를 받아서[본참공안],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꽉 막힌 알 수 없는 의심(疑心)으로 화두를 참구(參究)해 나가 화두를 타파하여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참선법(參禪法).
이 화두를 관(觀)해서, 화두를 통해서 확철대오하는 간화선을 전강 조실스님과 송담스님께서는 ‘최상승법(最上乘法)’ ‘활구참선(活句參禪)’이라고 말씀하신다.
*생사해탈(生死解脫) ; 생사(生死)를 떠나 깨달음의 세계에 드는 것.
*생사윤회(生死輪廻 날 생/죽을 사/바퀴 윤/빙빙돌 회) : 사람이 어리석음(無明)으로 인한 번뇌와 업에 의하여 삼계육도(三界六道)에서 났다가(生) 죽고(死) 났다가 죽는 것이 바퀴(輪)가 돌듯이(廻) 반복함. 육도윤회(六途輪廻).
*역대조사(歷代祖師) ; 석가세존(釋迦世尊)으로부터 불법(佛法)을 받아 계승해 온 대대의 조사(祖師).
*가섭존자, 아란존자 ; 분류 ‘역대 스님 약력’ 참고.
*등등상속(燈燈相續) ; 등(燈)은 중생의 무명(無明)을 밝히는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진리를 등(燈)에 비유한 말, 이 진리의 등(燈)을 스승이 그 제자로 해서 계속 면면히 이어짐을 일컬음.
*이뭣고(是甚麼 시심마) : ‘이뭣고? 화두’는 천칠백 화두 중에 가장 근원적인 화두라고 할 수 있다. 육근(六根) • 육식(六識)을 통해 일어나는 모든 생각에 즉해서 ‘이뭣고?’하고 그 생각 일어나는 당처(當處 어떤 일이 일어난 그 자리)를 찾는 것이다.
표준말로 하면은 ‘이것이 무엇인고?’ 이 말을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은 ‘이뭣고?(이뭐꼬)’.
‘이것이 무엇인고?’는 일곱 자(字)지만,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 ‘이, 뭣, 고’ 석 자(字)이다. ‘이뭣고?(이뭐꼬)'는 '사투리'지만 말이 간단하고 그러면서 그 뜻은 그 속에 다 들어있기 때문에, 참선(參禪)을 하는 데에 있어서 경상도 사투리를 이용을 해 왔다.
*현전(現前) ; 앞에 나타나 있음. 눈앞에 환히 드러나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것.
*독로(獨露 홀로·오로지 독/드러날 로) ; 홀로[獨] 드러나다[露].
*번뇌(煩惱 번거러울 번/괴로워할 뇌) ; ①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어지럽히고[煩亂, 煩勞, 煩擾] 괴롭혀 고뇌케[逼惱, 惱亂] 하므로 번뇌(煩惱)라 표현. 근원적 번뇌로서 탐냄(貪)•성냄(瞋)•어리석음(癡) 등이 있다.
②나라고 생각하는 사정에서 일어나는 나쁜 경향의 마음 작용. 곧 눈 앞의 고(苦)와 낙(樂)에 미(迷)하여 탐욕•진심(瞋心)•우치(愚癡)등에 의하여 마음에 동요를 일으켜 몸과 마음을 뇌란하는 정신 작용.
불교는 중생의 현실을 혹·업·고(惑·業·苦)의 삼도(三道)로 설명한다. 즉 번뇌[惑]에 의해 중생이 몸과 마음의 행위[身口意 三業]를 일으키게 되면, 이로써 3계 6도의 생사윤회에 속박되어 고통[苦]의 과보를 받게 된다.
*망상(妄想 망령될 망/생각 상) ; ①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는 것으로 상정하고 집착하는 의식의 작용. 분별(分別), 망상분별(妄想分別), 허망분별(虛妄分別), 망상전도(妄想顚倒) 등으로도 한역한다. ②이치에 맞지 아니한 망령(妄靈)된 생각[想]을 함, 또는 그 생각. 잘못된 생각. 진실하지 않은 것을 진실하다고 잘못 생각하는 것.
*마구니 ; 마(魔). [범] mara 음을 따라 마라(魔羅)라 하고, 줄여서 마(魔)라고만 한다。장애자(障礙者) · 살자(殺者) · 악자(惡者)라 번역。목숨을 빼앗고 착한 일을 방해하며 모든 것을 파괴하는 악마를 말한다. 그러나  마(魔)는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다.
[참고] [선가귀감(禪家龜鑑)] (용화선원刊) p64에서.
마(魔)란 생사를 즐기는 귀신의 이름이요, 팔만사천 마군이란 중생의 팔만사천 번뇌다. 마가 본래 씨가 없지만,수행하는 이가 바른 생각을 잃은 데서 그 근원이 파생되는 것이다.
중생은 그 환경에 순종하므로 탈이 없고, 도인은 그 환경에 역행하므로 마가 대들게 된다。그래서 ‘도가 높을수록 마가 성하다’고 하는 것이다. 선정 중에 혹은 상주(喪主)를 보고 제 다리를 찍으며 혹은 돼지를 보고 제 코를 쥐기도 하는 것이, 모두 자기 마음에서 망상을 일으켜 외부의 마를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마의 온갖 재주가 도리어 물을 베려는 것이나, 햇빛을 불어 버리려는 격이 되고 말 것이다。옛말에 ‘벽에 틈이 생기면 바람이 들어오고, 마음에 틈이 생기면 마가 들어온다’고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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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공닥정
TAG 공화, 생사
천도재 법문2016.09.29 08:42

§ (8)송담스님 영가천도 법문.(만사유유차백년~, 만타청산위범찰~)

약 22분.

만사유유차백년(萬事悠悠此百年)한데  환여역려잠류련(還如逆旅暫留連)이로구나

나무~아미타불~

일별천애구시객(一別天涯俱是客)인데  부운유수석양변(浮雲流水夕陽)이로구나

나무~아미타불~


만사유유차백년(萬事悠悠此百年)한데  환여역려잠류련(還如逆旅暫留連)이로구나.

만사(萬事)가 유유(悠悠)한 이 백년(百年), 사람이 나서 한평생을 아무리 오래 살아봤자 백 년인데,    동안 사람이 태어나서 한평생을 울다가 웃다가 슬퍼하다가 성내다가 기뻐하다가 이럭저럭 하면서   동안 인생살이가 마치 뭣과 같으냐 하면 여행을 하는 거와 같다.


여행을 하는데, 출발해 가지고 목적지에까지 도달하는데 때로는 날씨가 좋았다가 때로는 비가 왔다가 때로는 바람이 불었다가, 겨울이면 눈이 왔다가, 먹구름이 끼다가, 평지를 가다가 또는 물을 건너기도 하고 또는 산을 오르기도 하고 산을 내리기도 하고, 인생 일생사가 마치  여행을 하는 거와 같다.


일별천애구시객(一別天涯俱是客)인데  부운유수석양변(浮雲流水夕陽)이로구나.

   하늘갓으로 떠나버리면, 이별을 해서  떠나버리면 떠나는 사람도 손이요, 전송을 하는 사람도 손이더라.

나도 여행을 하고  사람도 여행을 하는데, 여행하는 도중에  사람이 만나서 잠시  여관에 들어서 같이 이야기하고, 같이  먹고, 같이 잠을 자다가 날이 새면  사람은 동쪽으로 떠나고, 한 사람은 서쪽으로 떠나는 그러한 경우에 동쪽으로 떠나는 사람도 손이요, 서쪽으로 떠나는 사람도 객(客)이더라.


전송(餞送)을 하면서  전송을 받으니까  사람이  손인데, 부운유수석양변(浮雲流水夕陽)이여. 구름은 하늘에서, 떠있는 구름은 바람 따라서  하늘갓으로 날아가고, 흐르는 물은 높은 데서 낮차운 데로, 낮차운 데로 흘르고 흘러서 결국은 바다에 이르는데, 동쪽으로 떠나는 사람이 뜬구름같이 떠났다면 서쪽을 향해서 가는 사람은 흐르는 물처럼 흘러 내려가고 있다.


사람이 태어날 때에 부모를 의지해서  세상에 태어나는데 때로는 남자로 태어나고  어떤 경우는 여자로 태어났어. 태어난 사람이 서로 결혼을 해서 아들딸 낳고  벌고 이리 살다가  사람이 먼저 떠나고   사람은 나중에 떠나는데,

뜬구름이 하늘에서 바람 따라서 날아갔다고 해서 슬퍼할 사람도 없을 것이고, 흐르는 물이 지세(地勢) 따라서 흐르고 흘러서 바다로 내려갔다고 해서 그것을 슬퍼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여행 중에  사람이 만나가지고 여관에서 하룻밤 같이 이야기하고 지내다가  이튿날 이별할 때에 조금 섭섭은... 아주 다정한 경우에는  섭섭한 생각은 있을 수가 있겠지만, 그걸 다리를 뻗고 땅을 치고 통곡하고 그럴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인생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족을 이루다가  사람이 먼저 가고 뒷사람이 뒤에 간다고 해서 그렇게 통곡을 하고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그럴 것도 사실은 없는데, 정(情)으로 얽힌 존재들이라 기왕이면 오래오래 행복하게 같이 해로(偕老)를 하고 자기의 명(命)을 다했으면 좋겠지만, 생사는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 마음대로  수가 없는 것이라, 뜬구름 같은 인생이요, 흐르는 물과 같은 인생이여.


 세상에 태어날 때에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로  몸뚱이가 이루어졌지만  몸뚱이를 주재하는 일점영명(一點靈明)은 새로 태어난 것이 아니고, 지수화풍 사대가 무너져서  육신은 버렸지만  일점영명은 무너진 것이 아니여.


생사(生死)라 하는 것은 낳다’고 해서 새로 태어난 것이 없고 죽었다’고 해서 없어질 것도 없을 바에는—마치 허공에 꽃이 눈병 걸린 사람의 눈에만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원래 공화(空花)는 없는 것이여.

눈병 걸린 사람에게 있어서 허공에 공화가 피었다고 해서  공화 자체가 피어 있는 것이 아니고, 눈병이 나아 버린 뒤에는 공화가  찰나에 없어진다고 해서 원래 없어졌든 공화가 새롭게 무엇이 없어질 것이 무엇이 있느냐  말씀이여.


공화 자체는 눈병이 나은 뒤에는, 눈병이 치료가  뒤에는 원래 공화는 없었던 것이여.

중생의 생사도 또한 그와 같아서 생사는 본래 없는 것입니다. 본래 없는 생사에 무엇을 슬퍼할 것이 있고, 무엇을 천도(薦度) 것이 또한 있느냐  말씀이여.


생사는 뜬구름 공화(空花)와 같은 것이고, 인간과 인간 사이에 서로 원망하고 친숙하고  것도 또한 무엇을 원망하며 무엇을 애착을 가질 것이 있느냐  말씀이여.



만타청산위범찰(萬朶靑山圍梵刹)한데  일간홍일조령대(一竿紅日照靈臺)로구나

나무~아미타불~

처처녹양감계마(處處綠楊堪繫馬)하고  가가문외통장안(家家門外通長安)이니라

나무~아미타불~


만타청산위범찰(萬朶靑山圍梵刹)인데  일간홍일조령대(一竿紅日照靈臺).

만 송이 울긋불긋한 꽃과 잎이 우거진 청산에 둘러싸인 절이여. 절은 만 송이의 청산에 의해서 둘러싸여 있고, 일간홍일조령대(一竿紅日照靈臺).  장대 길이만큼 높이  붉은 해는 영대(靈臺) 비추더라.

우리의 몸뚱이를 끌고 다니던 주인공  영대는 하늘에  있는 태양과 같이 빛나고, 지금 우리 용화사 법당 주변이 산이 천산만산(千山萬山)이 위요(圍繞)하고 있고, 붉은 꽃과 푸른 숲에 의해서 둘러싸여 있는데 처처녹양감계마(處處綠楊堪繫馬)요, 곳곳이 푸른 버드나무에는 가히 말을 매둘만 하다.


말을 버드나무에다가 말을 매놓듯이, 영가(靈駕)가 목적지를 향해서 가는데 말을 타고 가는데,  말을 쉬는데 있어서 어디라도  있는 버드나무에 묶어  수가 있고.

가가문외통장안(家家門外通長安)이라. 어느 집이든지 문밖에 나가면 방향을 잡어가면은 결국은 서울에 도달할 수가 있더라. 모든 길은  서울로 통하고 있더라.


생사(生死) 없는 진여불성(眞如佛性) 자리는 일정한 모양과 일정한 국집(局執) 처소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뜨면 해와 달이요, 땅으로 내려오면 산이요 물이요 나무요. 인연 따라서 천당도 좋고 극락도 좋습니다.


새로운 몸을 받아  때까지는  용화사 법보전(法寶殿) 여러 도반들과 더불어 법문을 듣고 삼매에 들었다가 인연이 도래하면 다시 좋은 곳에 태어나서 정법(正法)에 의지해서 도를 닦아서 한량없는 중생을 제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생사가 없는데 무엇을 도를 닦으며, 본래 생사가 없는데 무슨 중생을 제도하리요마는, 생사 없는 곳을 향해서 해탈을 해야 하고, 설할  없는 법을 향해서 법을 설해야 하고, 닦을  없는 곳을 향해서 닦아야 하고,  중생도 제도 받을 바가 없는 곳을 향해서 제도를 하는 것이 바로  불법(佛法)인 것입니다.


분명 생사가 없지마는 태어났다가 한평생을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치에 있어서는 분명 생사가 없지마는 현실에 있어서는 면할  없는 생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처님이 출현을 하셔야 하고, 우리는  부처님께서 설하신 법에 의지해서 닦아야 하고, 이렇게  천도 법요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영가(靈駕)는 인생에 있어서 본래 어질고 착하고, 불법에 깊은 인연을 맺었고 그러한 공덕으로 인해서  정법(正法) 도량에서 천도 법요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조그마한 한이 있다 하더라도, 못다  한이 있다 하더라도 오늘  시간을 기해서 깨끗이  잊어버리고,  풀어버리고, 실상(實相)의 자리에 안주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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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 만사유유차백년~’ ; 1, 2, 3구는 『경허집(鏡虛集)』 (경허성우 스님) ‘和映湖堂(영호당에게 화답하다)’ 4구는 ‘別友人(벗을 작별하며)’.

*만사(萬事) ; ①여러 가지 온갖 일. ②집착으로 가득 찬 마음의 모든 것.

*유유하다(悠悠-- 멀·아득할·한가할 유) ; ①움직임이 한가하고 여유가 있고 느리다. ②아득하게 멀거나 오래되다.

*한평생(한平生) ; 살아 있는 동안. 일평생(一平生). 평생. 필생(畢生).

*하늘갓 ; 하늘가(하늘의 끝). 천애(天涯 : 하늘의 끝. 까마득하게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 손님. 객(客). ①다른 곳에서 찾아온 사람. ②남의 집을 방문한 사람. 남의 집이나 여관 따위에 묵고 있는 사람. ③지나가다 잠시 들른 사람.

*전송(餞送 전별할·보낼 전/보낼·전송할 송) ; 떠나는 사람을 따라 나가 작별 인사를 하여 보냄.

*뜬구름 ; ①하늘에 떠다니는 구름. ②덧없는 세상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

*해로(偕老 함께 해/늙을 로) ; 부부가 평생을 함께 살며 늙음.

*사대(四大) ; 사람의 몸을 이르는 . 사람의 몸이 , , , 바람(,,,) () 원소() 이루어졌다고 보는 데에서 연유하였다.

*일점영명(一點靈明) ; 일점영광(一點靈光). 한 점의 신령한 밝음. 우리 본래 마음. 불성을 가리킨다.

*공화(空花, 空華) ; (). 공안화(空眼花). 공중(空中) . 눈의 장애로 말미암아 생기는 허공의 . 실재하지 않는 것을 있는 것으로, 관념을 실재하는 객관 대상으로, 고유한 실체가 없는 것을 실체가 있는 것으로 보는, 번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망상(착각·환상·편견 ) 말한다.


[참고] **송담스님 법문 (No.521)  (No.636) 에서.


눈이 멀쩡한 사람은 허공 속에 아무것도 없이 깨끗한데, 눈병이  사람은 허공에 이상한 꽃이 피어있는 것처럼 보이고 그러는데, 눈병만 고치면은 허공에 피어있던 꽃이  보인다.

그래서 눈병이 났던 사람은 허공에 있던 꽃이 있다가 없어졌다 하지마는, 허공의 꽃은 있다가 없어진  아니라 원래 없던 것이다. 눈병이 낫으나,  낫으나 허공의 꽃이란 것은 본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육근(六根) 통해서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 육경(六境) 만나면 육식(六識, 眼識·耳識·鼻識·舌識·身識·意識) 생기는데,  육식(六識) 포착되는 모든 것들을 이름과 모양명상(名相)이라 하는데, 명상이라는 것은 우리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그림자요, 메아리, () 것이다.

자기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명상(名相) 그것을 있는 으로 집착을 함으로 해서, 모든 탐진치 삼독심이 일어나 생사윤회의 업을 짓는데, 마음 하나만 () 버리면 일체 명상(名相) 동시에  () 버리는 것이다.


원래는  세상에 우주보다도 먼저 있었고,  우주 법계가  가루가 되어서 없어진다 하더라도  소소영령(昭昭靈靈) 우리의 참나라고 하는  불성(佛性) 생사(生死) 없는 것입니다.


 생사가 없는 이치 깨닫지를 못하고 있으니까 분명히 생사(生死) 우리에게는 보이는 것이지 생사는 본래 없다 이것입니다. 눈병이 낫으나  낫으나 허공의 꽃이란 것은 본래 없는 것이다 이거거든.

우리의 생사(生死) 역시 그와 마찬가지여서,  생사 없는 도리를 깨닫는 방법 참선(參禪)’이라 하는 것입니다.


[참고] **송담스님(No.366)—88(무진년) 칠석차례 법문에서.


우리 최상승법을 믿는 사람은 생사는 본래 없는 것이다. 번뇌 망상은 본래 없는 것이다’ ‘본래 번뇌의 자성이 없는 것이다. 생사는 본래 생사의 자성이 없는 것이다.  생각 일어나되 일어나는  생각 일어남이 없는 것이다.  자체가 본래 없는것이다하고 그렇게 ! 믿어 버리는 것이여.

있는 것으로 인증을 하고 그놈을 끊을라고 발버둥을 치는 것이 아니라 본래 없는 이라고 그렇게 믿어버리는 거여.


 있는데 없다고 믿을 수가 있느냐? 분명히 번뇌가 일어나고 망상이 일어나고 이렇게 몸뚱이를 받아 나면은 아프고 늙어서 병들어 죽고, 아무리  몸뚱이 없다고 하지만 꼬집어보면 아픈데 어떻게 하느냐? 도저히 믿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눈병이  사람은 허공에 아무것도 없는데 무슨 꽃이 피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눈에 병이 없는 사람은  맑은 허공을 보면 아무것도 없는데, 눈병이 있는 사람은 이상하니 무슨 꽃이 이글이글이글 꽃이 피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말이여.

 더운  강변에 가면 모래사장에 아지랑이가 이글이글이글 타오르듯이,  허공에 아무것도 없는데 분명히 허공에 꽃이 피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말이여.


그러면 아무리  허공에 꽃이 없는 것이라고 말해도 눈병이 없는 사람은  보이는데, 눈병이 있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보인다 그말이여. 그러나  생각해 보라 그말이여. 허공에 무슨 꽃이 피어있겠느냐 그말이여. 눈병만 고쳐 버리면은 허공의 꽃은 없어져 버리는 거여.


그러면 눈병이 있는 사람에게 보인다고 해서 실지로 허공에 꽃이 있느냐 하면은 없는 것이거든.

그래서 눈병이 없는 사람이 없다 하면, ‘없다 믿으면 되는 거여실지로 자기 눈에 보인다 하더라도 보이는 것은 눈병으로 인해서 헛것이 보이는 것이라고 그렇게 믿으면  믿을 것도 없다 그말이여.


"번뇌와 망상이  자성이 없다 하면 실지로 자기에게는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부처님이 없다 하시고, 성현들이 없다 하시고, 선지식(善知識) 없다 하면  말을  믿고 무엇을 믿을 것이냐 그말이여.

분명히  몸뚱이를 타고난 이상 늙어서 병들어 죽는 고통이 있지만 부처님과 모든 성현이 『생사는 본래 없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으니  성현의 말씀을  믿고 누구의 말을 믿을 것이냐 그말이여.

성현의 말을 고냥 고대로, 액면 그대로 그냥 없다 ! 믿어버려. 믿어 버리면  그게 그렇게, 당장  자리에서 대안락(大安樂) 얻을 수가 있다 그말이여.

*천도(薦度) ; 불교 의례의 하나. 돌아가신 이의 영혼을 부처님과 인연을 맺어 주어 좋은 곳으로 가게 하는 .

*(게송) 萬朶靑山圍梵刹  一竿紅日照靈臺 ; 불교 장의(葬儀) 의식 「시다림(尸陀林) : 죽은 이를 위해 설법하는 의식」 염습(殮襲)’ 안좌게(安坐偈) 참고.

*(게송) 處處綠楊堪繫馬  家家門外通長安’ ; 불교 장의(葬儀) 의식 「시다림(尸陀林) : 죽은 이를 위해 설법하는 의식」 발인(發靷)’ 기감(起龕) 참고.

*영대(靈臺 신령할 /·받침대 ) ; 신령스러운 곳이라는 뜻으로 마음을 이르는 .

*위요(圍繞 둘레·에워쌀 위/두를·에워쌀 요) ; 어떤 지역이나 현상을 둘러쌈.

*영가(靈駕) ; 돌아가신 이의 영혼을 높여 부르는 . () 정신의 불가사의(不可思議)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신 자체를 가리키고, () 상대를 높이는 경칭(敬稱)이다.

*진여불성(眞如佛性) ; 진여(眞如) 불성(佛性).

*진여(眞如) ; ①차별을 떠난, 있는 그대로의 참모습. ②궁극적인 진리. ③모든 분별과 대립이 소멸된 마음 상태. 깨달음의 지혜. 부처의 성품. ④중생이 본디 갖추고 있는 청정한 성품. 
*불성(佛性) ; ①모든 중생이 본디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 부처가   있는 소질·가능성. ②부처  자체. 깨달음  자체.

*국집(局執) ; 마음이  트이지 못하고 어느 한편에 국한(局限), 집착하는 . 사리(事理) 두루 살펴 종합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자기의 주관에 얽매이거나 자기의 소견만이 옳다고 고집하여 매우 답답한 모습을 말한다.

*법보전(法寶殿) ; 법보전은 용화선원의 () 법당(法堂)으로 진리(法寶) 전당이라는 . 
그래서 진리  자체를 가리키는 법신불(法身佛) 형상화한 비로자나불(毗盧遮那佛) 모셨고,  좌우에 부처님 경전과 전강 조실스님의 진영을 봉안하였다. 그리고 많은 유주·무주의 영가 천도를 위하여 만년위패를 봉안하여 놓았다

*정법(正法) ; ①올바른 진리. ②올바른 진리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③부처님의 가르침이 올바르게 세상에 행해지는 기간.

*실상(實相) ; ①모든 현상의 있는 그대로의 참모습. ②궁극적인 진리. 변하지 않는 진리. ③집착을 떠난 청정한 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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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공닥정
천도재 법문2016.03.12 10:40

§ (4)송담 스님 영가천도 법문.(인생백년정하허~)

약 15분.

인생백년정하허(人生百年情何許)  영별유유갱대상(永別悠悠更對床)이로구나

나무~아미타불~

요지백운귀거로(遙指白雲歸去路)하니  원산점점천창창(遠山點點天蒼蒼)이로구나

나무~아미타불~


인생 백년이 정이 얼마만큼인가?

영별유유갱대상(永別悠悠更對床)이다. 한번 눈을 감고 영원히 이별하고 보니, 다맛 이렇게 눈으로 없는 영가(靈駕) 살아있는 사람과의 말없이 서로 마주 대할 뿐이로구나.


요지백운귀거로(遙指白雲歸去路)하니, 멀리 흰구름 밖에 돌아갈 길을 바라보니,

원산점점천창장(遠山點點天蒼蒼)이다. 산은 아득하고 하늘은 푸르고 푸를 뿐이로구나.


오늘 천도(薦度) 법요식(法要式) 맞이해서, 영단(靈壇) 모셔진 영가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무량겁으로부터 내려오는 한량없는 선망부모(先亡父母) 영가와 법계(法界) 모든 유주무주(有主無主) 고혼(孤魂)까지도 법요식에 ()으로 초혼(招魂) 되었습니다.


영가들은 최상승 법어을 듣고생사(生死) 없는 진리 깨달아서 영원히 고통 없는 세계에 태어나게 것입니다

최상승법(最上乘法) 듣고 영가들이 생사해탈(生死解脫) 하게 되느냐? 반드시 까닭이 있습니다. 『생사는 본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사가 본래 있는 것이고 보면 어떻게 해서 생사해탈을 수가 있겠습니까?

생사는 본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생사는 본래 없는데 중생의 어리석은 무명(無明)으로 인해서 있는 것처럼 착각되어지고 있기 때문에, 생사 없는 진리의 법어를 통해서 잠깐 ()했던, 눈을 가리었던 그것만 벗겨져 버리면은 생사 없는 진리와 하나가 되기 때문인 그런 것입니다.


허공에 아무것도 없는데, 안질(眼疾)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공중에 무슨 꽃이 피어서 이리저리 움직인 것처럼 보인다 그말이여. 눈병만 고쳐 버리면 허공에 꽃이 피어서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 보이게 된다 그말이여.

그러면 눈병이 생겼을 때나, 눈병이 나은 뒤에나 허공에는 본래 꽃이 피어 있는 것이 아니었어. 다만 눈병 때문에 있는 것처럼 보여졌다가 눈병 낫고 보니 허공에 꽃이 어디에 보일 까닭이 있느냐 그말이여.


그와 같이 생사도 본래 없는 것이여. 다맛 인연 따라서 몸을 받아 났을 뿐이지, 몸뚱이를 새로 받아 났다고 해서 소소영령(昭昭靈靈) 우리의 마음자리가 새로 생겨난 것도 아니고, 인연 따라서 몸뚱이를 버렸다고 해서 우리의 마음자리가 그때 죽은 것도 아니다 그말이여.

생사는 마치 세상에 태어날 , 새로 부모로부터 받아서 입었다가 옷이 낡아지면 벗어 버리는 것뿐이다 그말이여. 벗었다고 해서 사람이 죽는 것이 아니고 헌옷을 벗으므로 해서 다시 좋은 옷을 갈아입게 되는 것이다 그말이여.


동서고금에 모든 성현들도, 모든 위인들도, 모든 영웅달사들도 이승에 왔다가 자기의 일을 하고 그리고 인연이 다하면 다시 몸을 바꾸는 것이여. 인연 따라서 천상에 태어나기도 하고, 다시 인간에 태어나기도 하고,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도 하고, 인연 따라서 왔다갔다 하는 것이여.

계절 따라서 꽃이 피었다가 열매를 맺고 다시 낙엽이 지고, 다음 새봄이 돌아오면 다시 잎이 피고 꽃이 피는 거와 같은 것이여


따라서 오늘 천도를 맞이한 모든 영가들도생사는 본래 없는 것이다하는 부처님의 말씀을 철저히 믿고, 가시는 길에 모든 금생에 못다 () 풀어 버리고 좋은 곳에 태어나시게 것입니다.


내생에 다시 사람 몸을 받더라도 그때는 건강한 몸으로 좋은 조건하에 태어나서 금생에 못다 일을 다시 하신다면 그것도 좋고, 극락세계(極樂世界) 왕생(往生)하셔서 아미타불(阿彌陀佛) 위시(爲始) 여러 불보살과 더불어 극락세계에서 영원히 진리와 더불어 사시는 것도 또한 좋을 것입니다.

도솔천 내원궁(兜率天內院宮) 태어나서 미륵보살을 모시고 같이 법문을 듣고 정진을 하다가 확철대오(廓徹大悟)해서 사바세계(娑婆世界) 태어나서 널리 중생을 제도하게 되어도 그것도 또한 좋을 것입니다.


생사는 본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불법을 믿고 부처님의 진리에 입각해서 도를 닦아서 진리와 내가 하나가 된다면 , 번을 몸을 받아서 태어난들 무슨 슬픔이 있고, 무슨 고통이 거기에 있겠습니까.

우주법계에 중생도 고통을 받는 중생이 없어질 때까지 영원히 모든 불보살과 더불어 중생교화에 힘을 쓴다면 그것도 또한 얼마나 멋이 있고 보람 있는 일이겠습니까.



법계진시비로귀(法界盡是毘盧歸)인데  수도현우귀여천(誰道賢愚貴與賤)이리요

나무~아미타불~

애경노유개여불(愛敬老幼皆如佛)하면  상상엄식적광전(常常嚴飾寂光殿)이니라

나무~아미타불~


법계진시비로귀(法界盡是毘盧歸). 법계, 우주법계동서사방 시방세계 끝없이 넓고 넓은 우주법계가 모두가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 계시는 곳이다 그말이여. 비로자나불 법신이다 그말이여.

수도현우귀여천(誰道賢愚貴與賤)이리요. 누가누구는 어질고, 누구는 어리석고, 누구는 귀하고, 누구는 천하다 것이냐.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심지어 축생과 산천초목과 일월성진, 길바닥에 구르고 있는 조그마한 조약돌과 해변에 수많은 모래알까지라도 전부가 한결같은 비로자나 법신체더라.


그러니 오늘 유족들,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영가의 왕생을 명복(冥福) 빈다면, 비는 마음이 간절하다면 살아계신 할머니 할아버지, 살아계신 부모님, 살아계신 모든 늙으신 어른들을 부처님과 같이 존경하고, 나이 많은 어른뿐만이 아니라 어린 아이들도 부처님이여.

어린 아이의 몸뚱이 속에도 부처님이 들어 있기 때문에 고대로 부처님이고, 나보다 무식한 사람이나, 나보다 가난한 사람이나, 나보다 천한 보잘것없는 불쌍한 그런 사람들도 부처님 아닌 사람이 없어.


빈부귀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부처님처럼 존중히 여기고 돌보아 주고 아껴주고 사랑으로써 거둔다면(愛敬老幼皆如佛) 그것이 바로 항상 상상엄식적광전(常常嚴飾寂光殿)이여. 그것이 바로 부처님을 부처님이 계신 법당을 건설한 것이요, 건설한 법당에 단청(丹靑)하는 것이요, 법당 안에 계신 부처님을 새로 모시는 것이요, 부처님께 개금(改金) 드리는 것이다 그말이여.


이러한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법당 짓고 부처님 모신 것만이 불사(佛事)인줄 알지마는 참으로 이러한 불법의 진리를 알고 보면 옳은 , 지혜와 자비로써 행하는 일은 모두가 거룩한 불사인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그것이 바로 영가를 위한, 영가의 명복을 비는 천도재(薦度齋), 영가의 명복을 비는 불사가 것입니다.


그러한 불사를 평생 동안 행한다면 우리는 공덕(功德)으로 세세생생(世世生生) 삼악도(三惡途) 면할 것이요, 세세생생에 부처님 나라에 태어날 것이요, 세세생생에 견성성불(見性成佛)해서 일체 중생을 제도(濟度)하는 불사를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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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 인생백년정하허~’ ; [청허당집(清虛堂集)] (서산휴정 ,朴敬勛 , 동국대학교 역경원) p181 ‘贈別圓上人원상인(圓上人) 이별하며 드림게송 참고.

*영가(靈駕) ; 돌아가신 이의 영혼을 높여 부르는 . () 정신의 불가사의(不可思議)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신 자체를 가리키고, () 상대를 높이는 경칭(敬稱)이다.

*천도(薦度) ; 불교 의례의 하나. 돌아가신 이의 영혼을 부처님과 인연을 맺어 주어 좋은 곳으로 가게 하는 .

*법요식(法要式) ; 불사(佛事제사, 법회 따위의, 불가(佛家)에서 행하는 모든 ) 행하는 의식.

*영단(靈壇) ; 영가의 위패를 두는 ().

*선망부모(先亡父母) ; 금생에 돌아가신 부모 뿐만 아니라 과거 우리의 모든 부모.

[참고] 1984(갑자년) 칠석차례(No.243) 송담 스님 법문에서.

〇선망부모는 사람의 선망부모가 나의 선망부모와 같은 것입니다. 영가(靈駕) 수천만 몸을 바꾸면서 나의 조상이 되었다, 김씨네 조상으로 태어났다가, 박씨네 조상으로 태어났다가, 이씨네 조상으로 태어났다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부모가 바로 사람의 부모고, 사람의 부모가 부모여서, 부모를 소중히 아는 사람은 바로 다른 노인들을 소중히 여기게 되고, 자식이 사랑스런 사람은 다른집 아기들도 아껴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동체대비(同體大悲) 하는 것입니다.

*법계(法界) ; 모든 현상, 전우주.

*유주무주(有主無主) ; ①주인(영가를 인도해 줄만한 인연있는 사람) 있거나 없는. ②제주(祭主) 있거나 없는.

*고혼(孤魂)문상(問喪) 사람이 없는 외로운 .

*() ; (산스크리트) dharma, (팔리) dhamma 한역(漢譯). ①진리. 진실의 이법(理法). ②선(). 올바른 . 공덕. ③부처님의 가르침. ④이법(理法)으로서의 연기(緣起) 가리킴. ⑤본성.

*초혼(招魂) ; 죽은 사람의 혼을 부름.

*최상승법(最上乘法)=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간화선(看話禪) ; 더할 나위 없는 가장 뛰어난 가르침.

*생사해탈(生死解脫) ; 생사(生死) 떠나 깨달음의 세계에 드는 .

*무명(無明) : [] avidya ‘어리석은 마음’ ‘어두컴컴한 마음 이름. <기신론(起信論)>에는 이것을 가지로 나누어, 법계(法界) 이치에 어둡게 처음 생각을 근본무명(根本無明)이라 하고, 근본무명으로 말미암아 가늘거나 거칠거나 온갖 망녕된 생각이 일어나는 것을 지말무명(枝末無明)이라 하였다.

*() ; 미혹(迷惑), 미망(迷妄), 미집(迷執) 준말. 진리에 어두움. 마음이 흐리고 혼란함. 깨달음() 반대. 무명번뇌로 인하여 사리를 밝게 깨치지 못하고 전도몽상(顚倒夢想, 바르게 사물을 없는 미혹함)하는 .

*안질(眼疾 / ) ; 눈병(눈病). 눈에 생긴 .

*소소영령(昭昭靈靈) ; 한없이 밝고 신령함. 소소(昭昭) 영령(靈靈) 함께 밝은 . 밝은 모양. 진여(眞如), 법성(法性), 불심(佛心) 의미하는 .

*극락세계(極樂世界) :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정토(淨土). 괴로움과 걱정이 없는 지극히[] 안락[]하고 자유로운 세상[世界]이다. 안양(安養), 안락국(安樂國),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 무량수불토(無量壽佛土), 무량광명토(無量光明土), 무량청정토(無量淸淨土)라고도 .

*왕생(往生)죽어서 다른 세계에 가서 태어남. 세상에서 쌓은 공덕으로 죽어서 정토에 태어남. 염불한 공덕으로 죽어서 극락에 태어남.

*아미타불(阿彌陀佛) ; 대승불교에서 서방정토(西方淨土) 극락세계에 머물면서 () 설하는 부처님.

<정토 3부경> 있는 부처님의 역사는, 오랜 옛적 과거세에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 Lokesvararaja-Buddha) 감화를 받은 법장비구(法藏比丘 Dharmakara) 2 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을 건설하기로 기원하였다.

48() 세워 자기와 남들이 함께 성불하기를 소원하면서 오랜 겁을 수행한 결과 지금부터 10 이전에 원행(願行) 성취되어 아미타불이 되었다. 줄여서 미타(彌陀).

의역하면 무량광불(無量光佛 Amitabha Buddha-무한한 공간에 있어서 안팎과 갓이 없는 빛의 부처님), 무량수불(無量壽佛 Amitayus Buddha-무한한 시간에 뻗치어서 끝없는 생명의 부처님).

*위시하다(爲始--) ; (주로위시하여’, ‘위시한 꼴로 쓰여)여럿 중에서 어떤 대상을 첫자리 또는 대표적인 존재로 삼다.

*도솔천내원궁(兜率天內院宮) ; 욕계 육천(欲界六天) 넷째 하늘. 불교의 우주관에 따르면 우주의 중심은 수미산(須彌山)이며, 꼭대기에서 12 유순(由旬) 위에 도솔천이 있는데 이곳은 내원(內院) 외원(外院)으로 구별되어 있다.

내원은 내원궁(內院宮)으로 불리기도 하며 석가모니가 보살일 당시에 머무르면서 지상에 내려갈 때를 기다렸던 곳이며, 오늘날에는 미래불인 미륵보살(彌勒菩薩) 설법하면서 지상으로 내려갈 시기(석가모니가 입멸한 56 7천만 뒤에) 기다리고 있는 곳이고, 외원은 수많은 천인(天人)들이 오욕(五欲) 충족시키며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곳이다. 도솔(兜率) 뜻은 지족(知足).

*확철대오(廓徹大悟) ; 내가 나를 깨달음. 내가 나의 면목(面目, 부처의 성품) 깨달음.

*사바세계(娑婆世界) ; 고뇌를 참고 견디지 않으면 안되는 괴로움이 많은 세계. 현실의 세계. 인토(忍土) · 감인토(堪忍土) · 인계(忍界)라고 한역. 석가모니 부처님이 나타나 중생들을 교화하는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 모두 사바세계이다.

*(게송) 법계진시비로귀~’ ; 성철스님납자십게(衲子十偈)’—‘하심(下心)’ 게송 참고.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 ; 비로자나(毘盧遮那) vairocana 음사(音寫). 부처님의 몸에서 나오는 빛과 지혜의 빛이 세상 모든 곳에 두루 비추어 가득하다(光明遍照, 遍一切處, ) .

①진리 자체인 법신(法身) 형상화한 . 비로자나 법신불(毘盧遮那 法身佛). ②대일여래(大日如來) 같음.

*명복(冥福 저승 / ) ; ①죽은  저승에서 받는 . (불교)죽은 뒤에 받는 복덕.

*보잘것없다 ; ①가치가 없고 하찮다(그다지 훌륭하지 않다. 대수롭지 않다). ②볼품이 없다.

*단청(丹靑) ; 다섯 가지 (, , , , 흑색) 기본으로 사용하여 건축물에 여러 가지 무늬와 그림을 그려놓는 것을 말한다. 절에서 단청을 하는 이유는 불전(佛殿) 아름답고 장엄하게 조성하고, 또한 목조 건물에는 보존을 위한 뜻이 있다.

*개금(改金) ; 불상(佛像) 새로 금칠을 하는 .

*불사(佛事) ; ①불법(佛法) 알리는 . 제사, 법회 따위의, 불가(佛家)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가리킨다. ②부처님이 중생을 교화(敎化)하는 .

*천도재(薦度齋) ;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생전에 지은 () 따라 다음 생을 받게 되는데, 유족들이 불보살(佛菩薩) 모신 법당(法堂)에서 돌아가신 영가를 청해 모시고, 지극한 마음으로 불보살의 가피를 기원하고 또한 영가에게부처님의 가르침(法門)’ 들려줌으로써,

영가가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지혜의 눈을 밝혀 삶의 무상을 깨달아 이승에 대한 애착과 미련을 끊고, 보다 좋은 곳으로 나아가 육도윤회를 벗어나 극락왕생·해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