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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게송 ) 진로형탈사비상 ~ / 간절 절 ( 切 ) 자 / (게송)만의도취일의단~ / 모든 의심을 몰아 본참공안으로 나아가라 / 화두의 힘. 진여불성의 위대한 힘.
〇 ‘간절 절 ( 切 )’ 자 , 간절한 이 한 글자는 최친절구(最親切句)여 . 가장 정진해 나가는데 그보다 더 요긴하고 친절한 것이 없다 .
〇 세상의 모든 의심이 수만 가지 의심이 있겠으나 그러한 의심 , 어떠한 종류의 의심이 일어나더라도 그 의심을 한 군데로 몰아라 . 자기의 본참공안(本參公案) , 본참화두로 나아가라 그거거든.
〇 이 세상이 이렇게 복잡하고 어렵고 혼탁해질수록에 활구 참선객(活句參禪客)은 정말 발심을 하고 , 정말 분심을 내서 화두를 드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
우리가 그거 걱정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아니고 오히려 발심한 사람이기에 더 간절한 마음으로 화두를 들어야 그 공덕으로 나라가 , 사회가 , 세계가 좋아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
〇 청정한 깨끗한 물이 합해져 가지고 큰 강물이 되어서 바다로 들어가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법을 믿고 활구참선으로 정진해서 , 한 마음 한 마음이 깨끗해짐으로 해서 법계(法界)가 깨끗해지는 것이다 .
〇 한 생각 동(動)해 가지고 육도윤회(六途輪廻)를 하게 되는 것이고 , 한 생각 동해 가지고 지옥에도 가고 , 천상에도 가고. 그 한 생각이라고 하는 것이 어디서 나오냐 하면은 진여불성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말이여 . 진여불성의 그 위대한 힘이라 하는 것은 말로써 다 표현을 할 수가 없는 거야 . 우리가 이렇게 볼품없이 생겼고 별것도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그런 것이 아니여 . 우리가 우리 자신을 그렇게 과소평가해서는 안 돼 . 우리는 부처님과 똑같은 존재라고 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그렇게 한 생각 한 생각을 돌이켜야 한다 .
** 송담스님 (No.500)—93 년 동안거해제 및 백일기도 회향 (93.02.06) (용500)
(1) 약 19분.
(2) 약 12분.
(1)------------------
진로형탈사비상(塵勞逈脫事非常)이라 긴파승두주일장(緊把繩頭做一場)이어다
나무~아미타불~
불시일번한철골(不是一飜寒徹骨)인댄 쟁득매화박비향(爭得梅花撲鼻香)이리요
나무~아미타불~
진로형탈(塵勞逈脫)이 사비상(事非常)이라 긴파승두주일장(緊把繩頭做一場)이어다 .
생사진로(生死塵勞)! 생사진로를 해탈하는 것이 그 일이 보통 일이 아니여 . 긴히 승두(繩頭)를 잡아서 한바탕 공부를 지을 지니다 .
불시일번한철골(不是一飜寒徹骨)인댄 쟁득매화박비향(爭得梅花撲鼻香)이리요 . 한번 추위가 뼛골에 사무치지 아니할 것 같으면 어찌 매화꽃 향기가 코를 침을 얻으리오 .
겨울에 되게 강추위를 해야 , 강추위한 뒤끝에 매화가 피어야 그 매화꽃에서 진한 향기가 풍기는 법이여 . 겨울 날씨가 이상 난동(異常暖冬)으로 뜨뜻하고 한 번도 강추위가 없이 매화꽃이 피면 아무 향취가 그렇게 진하지를 못한다 그거거든 .
생사해탈(生死解脫) , 공안(公案)을 타파(打破)해서 확철대오(廓徹大悟) 해서 생사해탈을 하는 것도 그와 마찬가지여서 가행정진 , 용맹정진 해서 정말 철두철미(徹頭徹尾 ) 한 정진한 뒤에야사 비로소 확철대오가 있지 , 정진을 시원치 않게 해 놓으면 무슨 소견이 나봤자 아무 매카리가 없다 그거거든.
정말 크게 깨닫고자 하는 사람은 대의지하(大疑之下)에 필유대오(必有大悟)여.
의심이 커서 , 의단(疑團)이 독로(獨露)해서 , 타성일편(打成一片)해서 그놈이 터질 때에는 정말 나의 면목을 투철하게 보게 되는 것이다 .
황벽(黃檗) 스님의 게송인데 , 이 게송은 우리가 공부해 나가는데 매우 친절하고 요긴한 게송이라 때때로 이 게송으로써 경책(警策)을 하면 공부가 자연히 힘이 있고 향상 될 것이다 .
오늘은 계유년 정월 15 일로 , 임신년 동안거 구순 안거(九旬安居)의 해제날이여 . 방금 전강 조실 스님의 녹음법문(錄音法門)을 통해서 해제 법문을 우리가 충분히 다 들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
그러나 이 자리에는 용화사 대중 또 용주사 , 위봉사 , 세등선원 , 회룡사 그리고 저 수원 화운사 대중과 여러 사부대중이 해제일에 이렇게 운집을 했으므로 그동안에 삼동(三冬)에 정진하느라고 모다 애쓰고 또 해제를 이렇게 맞이해서 함께 모였으니 여러 형제자매 도반들에게 불가불 격려의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
이 공부는 밤낮 하려고 애를 쓰고, ‘이 철에는 한번 정말 철저하게 한번 해 보리라’하고 결제를 합니다마는 ,
하다가 보면 단단히 몽그린, 그 이를 악물고 시작을 했어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시일이 지나면 풀어지고, ‘여기서 한바탕 해 보리라’고 주먹을 쥐어도 1분 2분 3분 지내다 보면 자기도 모른 새 느슨해지거든 .
더군다나 우리는 정말 발심(發心)을 해서 오직 이 일대사(一大事) 문제를 해결하려고 출가를 했고 ,
또 신남신녀(信男信女 ), 청신사 청신녀 여러분도 한바탕 해보려고 가정사를 놔 버리고 이렇게 모다 방부(房付)를 들이고 하기는 했지만 , 시일이 지내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느슨해지거든.
그래서 박산무이 선사(博山無異禪師)도 우리 후래(後來)를 위해서 이러한 법문을 하셨습니다 .
공부를 짓되 ‘ 간절 절(切)’, ‘간절 절 ( 切 )’ 자 , 이 한 자(字)가 가장 요긴하다고 말씀을 해 .
간절(懇切)한 마음이 없으면 반드시 해태(懈怠)한 마음이 생기고 해태심이 생하면 방일(放逸)하게 된다 . ‘ 방일’이라 하는 것은 그럭저럭 지내는 거여 .
그래 가지고 간절한 마음이 풀어져 버리면 결국은 잡담을 하게 되고 , 눈으로 보고 듣는 데에 거기에 집착을 하게 되고 거기에 시비심을 내게 된다 그말이여 . 그러다 보면은 화두는 달아나 버리고 .
그래서 정말 한 생각 간절한 생각이 있으면 방일, 해태가 어디서 나오며 ‘간절 절 ( 切 )’ 자 한 자만 탁 ! 서 있으면 고인(古人)의 경지에 이르지 못할까 걱정할 것도 없고 , 생사를 깨뜨리지 못할까 걱정할 것이 없느니라 .
간절한 한 마음이 딱 ! 있으면 선(善) , 악(惡) , 무기(無記) , 이 삼성(三性)을 당하(當下)에 초월할 수가 있다 . 정진해 나가는데 간절한 마음이 딱 있고 보면 선도 생각할 것도 없고 , 악도 생각할 것도 없고 , 무기에도 떨어지지 않아.
정진을 하다 보면은 망상도 없고 — 처음에는 망상이 일어나서 그 망상 속에서 화두를 들라고 갖은 애를 쓰고 하는데 얼마 동안 애쓰다보면 망상도 없고 , 멍하니 화두도 없고 그런 무기(無記)에 떨어진다 그말이여 .
그러면 시간이 가는 중도 모르고 하나도 복잡하지도 않고 괴로운 생각도 없고 편안하고 참 좋은 것 같은데 , 무기한 경지에 떨어지면 그건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 아주 막혀버린 거여 .
화두가 간절하면은 그런 무기공(無記空 ) 에도 떨어지지 않어야 . 화두가 시원찮으니까 , 간절한 생각이 없으니까 그런 무기의 경지에도 떨어지는 것이다 . 혼침(昏沈)도 거기서는 간절한 생각 앞에는 , 간절한 의단 앞에는 혼침도 거기에는 없고 망상도 거기에는 일어날 수가 없어 .
정진하는데 매양 혼침과 도거 ( 掉 舉 ), 도거는 이 생각 저 생각이 일어났다 꺼졌다 하는 것이 도거고 , 혼침은 졸음에 떨어지는 건데 , 여름에는 더워서 혼침에 떨어지고 겨울에는 뜨뜻한 방에 문을 닫고 여럿이 앉았으니 공기가 탁해져 가지고 그래 가지고 혼침에 떨어지는 수가 많다 .
그래서 겨울에는 참선하는 방이 , 선실(禪室)이 너무 더운 것은 별로 좋지 않아 . 약간 산산한 기운이 있어야 혼침에도 떨어지지 않고 정진하기에 좋다 .
‘간절 절 ( 切 )’ 자 , 간절한 이 한 글자는 최친절구(最親切句)여 . 가장 정진해 나가는데 그보다 더 요긴하고 친절한 것이 없다 .
‘간절 절 ( 切 )’ 자가 하나가 딱 ! 서있으면 공부해 나가는데 화두가 끊어졌다 이어졌다 , 들렸다 안 들렸다 한 것이 없어 . 간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화두를 들면 있고 , 잠깐 지나면 또 끊어져 버려 .
간절한 의단이 독로하면 마구니가 틈을 엿볼 수가 없어 . 마구니가 들어올 틈이 없다 그말이여 .
마구니라 하는 게 머리에 뿔 돋친 그런 무섭게 생긴 귀신을 어릴 적에는 연상(聯想)을 했지마는 , 간절한 의심 이외의 생각은 좋은 생각이나 나쁜 생각이나 그게 다 마구니의 한 모습이거든 .
그런 마구니가 모습을 나타날 때 턱 ! 돌이켜서 화두를 들어버리면 마구니가 간 곳이 없어지지만 ,
일어나는 생각이 두 생각 , 세 번째 생각 , 네 번째 생각으로 번져가도록 화두를 드는 것을 잊어버리면 정말 마구니의 올가미에 끌려 나가는 것이다 그말이여 .
한 마음이 간절해서 간절한 의단을 추켜들면 사량복탁 ( 思量卜度 )— 이 생각 저 생각 하고 ,
심지어는 화두에 대한 사량복탁은 다른 망상보다도 더 못쓴 것이다 그말이여 . 공안을 갖다가 사량분별로 따지고 분석하고 이런 것은 우리 활구참선을 하는 사람에게는 대단히 장애가 되는 것이다 .
번뇌 망상 , 보통 세속적인 번뇌 망상보다도 화두에 대한 , 공안에 대한 분별로 이리저리 따지고 그런 것은 외도(外道)에 떨어지는 무서운 함정이다 . 그래서 우리 이 공부해 나가는 사람은 간절하게 화두를 드는 것이 그것이 가장 요긴한 것이다 그거거든.
공부를 한철 , 두 철 , 세 철 해 나가다보면 이상하게 무슨 시(詩)가 저절로 튀겨져 나와 .
어떤 경계를 보면은 한문을 모르는 사람은 한글 시가 나오는 수가 있고 , 또 한문을 아는 사람은 한문으로 — 생전 시에 대해서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 그렇게 시가 자꾸 짓고 싶고 속에서 이렇게 저절로 일어난다 그말이여 .
그러한 것에 맛 붙여 가지고 시를 짓고 글을 짓고 하면 그것은 수행자가 아니고 그것은 시승(詩僧)이요 , 문자승(文字僧)이다 . 그런 데에 재미를 붙여서 세월을 보내면은 참선하고는 다 길이 멀어져 버리는 것이다 그말이여 .
그래서 우리 참선하는 사람은 그런 시를 짓고 글을 짓고 하는 그런 짓을 하지 말아라 .
역순경계(逆順境界)를 만났을 때에—해제를 하고 나가면은 순경계(順境界)도 만나고 , 역경계(逆境界)도 만나고 그러기 마련인데 그러한 경계를 만나서 퍼뜩 돌이켜서 화두를 들도록 하라 .
순경계에 만나서 그리 끄달리고 , 역경계를 만나서 끄달리다 보면 공부해 나가는 학자에게는 큰 손해가 될 것이다 .( 처음 ~18 분 54 초 )
(2)------------------
만의도취일의단(萬疑都就一疑團)하고 의거의래의자간(疑去疑來疑自看)이어다
나무~아미타불~
수시나룡타봉수(須是拏龍打鳳手)에 일권권도철성관(一拳拳倒鐵城關)이니라
나무~아미타불~
만의도취일의단(萬疑都就一疑團)하야 의거의래의자간(疑去疑來疑自看)이니다 . 만 가지 의심을 다 몰아서 한 의단(疑團)으로 나아가라 .
세상의 모든 의심 — 나라의 의심 , 정치에 관한 의심 , 경제에 관한 의심 , 교육에 관한 의심 , 자식에 대한 의심 , 그런 의심 . 또는 경전에 있는 부처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 , 조사어록이나 조사의 법문에 대해서 어떠한 의심 .
자기가 공부해 나가는 데에도 여러 가지로 의심이 날 수가 있다 그말이여 . 공부해 나가는 방법에 대한 의심 , 어떠한 경계를 만났을 때의 의심 .
의심이 수만 가지 의심이 있겠으나 그러한 의심 , 어떠한 종류의 의심이 일어나더라도 그 의심을 한 군데로 몰아라 . 자기의 본참공안(本參公案) , 본참화두로 나아가라 그거거든.
그래 가지고 의거의래의자간(疑去疑來疑自看)이여 . 의심해 가고 의심에 와 . 그래서 화두에 대한 의심 ‘이뭣고?’
‘이뭣고?’ 하다가 『그 ‘ 이뭣고 ?’ 한 그 의심하는 그놈』을 다시 또 의심을 하라 !
수시나룡타봉수(須是拏龍打鳳手)하야 , 모름지기 이 용(龍)을 때려잡고 봉(鳳)을 잡는 그러한 용맹한 사람이라야 ,
일권권도철성관(一拳拳倒鐵城關)이다 . 한 주먹으로 쳐서 쇠로 이루어진 성벽 관문을 갖다가 쳐부술 수가 있을 것이다 .
눈에 본 대로 , 귀로 듣는 대로 , 크고 작은 수없는 의심을 낱낱이 그것을 따져서 알라고 그러고 , 그러다가 보면 언제 공안을 타파할 것이냐 그말이여 .
천 가지 , 만 가지의 경계를 당해서 항상 자기의 본참공안을 들어야 할 것이다 .
이 세상이 갈수록 점점 혼탁해지고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고 , 비관적으로 본다면 정말 나라꼴도 걱정이 되고 , 경제 교육 모든 문제가 걱정이 안 되는 것이 없습니다 . 세계가 다 마찬가지입니다 .
그러나 우리 정말 발심을 해서 생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최상승(最上乘) 활구참선(活句參禪)을 하는 우리 학자는 그러한 걱정을 낱낱이 다 하고 있을 겨를이 없습니다 .
이 세상이 이렇게 복잡하고 어렵고 혼탁해질수록에 활구 참선객(活句參禪客)은 정말 발심을 하고 , 정말 분심을 내서 화두를 드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
우리가 그거 걱정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아니고 오히려 발심한 사람이기에 더 간절한 마음으로 화두를 들어야 그 공덕으로 나라가 , 사회가 , 세계가 좋아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
참선하는 사람은 무엇과 같으냐 하면은 저 한강이나 낙동강이나 금강이나 그런 강들이 강물이 어디서부터 나왔냐 하면 차츰차츰 거슬러 올라가면 저 수원(水源), 원천(源泉)이 있거든 .
거기서 부터서 물줄기가 흘러내려 오고 , 내려오다 보면 또 다른 골짜구니에서도 또 물이 내려오고 해서 차츰차츰 합해져 가지고 두만강도 되고 , 압록강도 되고 , 한강도 되고 , 낙동강도 되고 , 금강도 되고.
참선하는 사람이 여기서 저기서 , 스님네는 용주사에서 , 위봉사에서 , 세등선원에서 , 회룡사에서 , 화운사에서 각기 자기가 결제한 그곳에서 용맹정진 가행정진을 하고,
또 청신사 청신녀들도 선방에 방부 들일 때는 방부 들인 선원에서 , 해제를 하고 댁으로 돌아가시면 댁에서 열심히 정진을 하고 . 그 정진함으로 해서 — 한 사람이 정진함으로 해서 주변이 맑아지고 , 주변이 청정해져.
청정한 깨끗한 물이 합해져 가지고 큰 강물이 되어서 바다로 들어가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법을 믿고 활구참선으로 정진을 해서 , 한 마음 한 마음이 깨끗해짐으로 해서 법계(法界)가 깨끗해지는 것이다 .
한 사람이 정법(正法)을 믿고 바르게 정진을 하면 십리(十里) 안통이 맑아지고 , 더욱 정진을 하면 백리(百里) 안통이 맑아져 . 더욱 정진을 하면 천리(千里) 안팎이 맑아진다 그말이여 .
그러기 때문에 『한 마음이 깨끗하면 법계가 청정하다』고 부처님께서는 분명히 원각경에 말씀하시고, 화엄경에도 다 말씀을 하셨어 .
한 생각 턱 ! 돌이켜서 화두를 드는 힘이 그렇게 무서운 것이다 그말이여 .
우리는 이것을 보통으로 생각해서는 안 돼 . 뭐 큰 선지식만이 그런 게 아니여 . 누구라도 어떠한 사람이라도 한 생각 탁 ! 돌이킬 때 그러한 엄청난 힘이 나온 것이다 .
왜 그러냐 하면은 우리도 부처님과 똑같은 진여불성(眞如佛性)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래.
한 생각 동(動)해 가지고 육도윤회(六途輪廻)를 하게 되는 것이고 , 한 생각 동해 가지고 지옥에도 가고 , 한 생각 동해 가지고 천상도 가고,
그 한 생각이라고 하는 것이 어디서 나오냐 하면은 진여불성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말이여 .
진여불성의 그 위대한 힘이라 하는 것은 말로써 다 표현을 할 수가 없는 거야 .
우리가 이렇게 볼품없이 생겼고 별것도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그런 것이 아니여 .
참 ! 우리가 우리 자신을 그렇게 과소평가해서는 안 돼 . 우리는 부처님과 똑같은 존재라고 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그렇게 한 생각 한 생각을 돌이켜야 한다 그말이여 .
그런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냥 방일(放逸)해 버리고 그럭저럭 지내면은 그럭저럭한 인생 밖에는 아니 되는 것이다.
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불법의 흥망성쇠가 나 한 몸에 달렸다’고 하는 그런 사명감을 우리는 가져야 하는 거여 . 그렇게 그런 사명감을 가질 때 우리는 1 분 1초인들 그럭저럭 지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말이여 .(18 분 57 초 ~30 분 28 초 )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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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송 ) ‘ 진로형탈사비상 ~’ ; [ 황벽단제선사완릉록 ( 黃檗斷際禪師宛陵錄 )] 황벽희운 ( 黃檗希運 ) 선사 게송 참고 .
* 진로 ( 塵勞 티끌 · 속세 진 / 근심할 로 ) ; 마음이나 몸을 괴롭히는 노여움이나 욕망 따위의 망념 ( 妄念 ). 번뇌 ( 煩惱 ).
* 승두 ( 繩頭 ) : 승 ( 繩 ) 은 목수가 쓰는 직선을 긋는 노끈이고 두 ( 頭 ) 는 어조사다。 불조의 계법 ( 戒法 ) 규칙 . 화두 .
* 한바탕 ; 크게 한판 ( 한 번 벌이는 판 ). 한판 크게 .
* 뒤끝 ; ①일의 맨 나중이나 끝 . ②어떤 일이 있은 그 바로 뒤 . ③좋지 않은 감정이 있은 다음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감정 .
* 생사해탈 ( 生死解脫 ) ; 생사 ( 生死 ) 를 떠나 깨달음의 세계에 드는 것 .
* 공안 ( 公案 ) 을 타파 ( 打破 ) ; 자기가 믿어지는 바른 선지식 ( 스승 ) 으로부터 화두 • 공안 하나를 받아서 ( 본참공안 ),
그 화두 ( 話頭 ) 를 부처님 경전이나 조사어록에 있는 말씀을 인용하여 이론적으로 따지고 더듬어서 알아 들어가려 하지 아니하고 ,
오직 꽉 막힌 다못 알 수 없는 의심 ( 疑心 ) 으로 본참화두를 참구 ( 參究 ) 해 나가 화두을 타파하여 확철대오 ( 廓徹大悟 ) 견성성불 ( 見性成佛 ) 하는 .
[ 참고 ] 〇화두라 하는 것은 무엇이냐 ?
공안 ( 公案 ) 이라고도 말하는데 , 화두는 깨달음에 이르는 관문이요 , 관문을 여는 열쇠인 것입니다 .
화두의 생명은 의심입니다 .
그 화두 ( 話頭 ) 에 대한 의심 ( 疑心 ) 을 관조 ( 觀照 ) 해 나가는 것 , 알 수 없는 그리고 꽉 맥힌 의심으로 그 화두를 관조해 나감으로 해서 모든 번뇌와 망상과 사량심이 거기에서 끊어지는 것이고 ,
계속 그 의심을 관조해 나감으로 해서 더 이상 그 의심이 간절할 수가 없고 , 더 이상 의심이 커질 수 없고 , 더 이상 깊을 수 없는 간절한 의심으로 내 가슴속이 가득 차고 , 온 세계가 가득 차는 경지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
그런 경지에 이르면 화두를 의식적으로 들지 않어도 저절로 들려져 있게 되는 것입니다 .
밥을 먹을 때도 그 화두가 들려져 있고 , 똥을 눌 때에도 그 화두가 들려져 있고 , 차를 탈 때도 그 화두가 들려져 있고 , 이렇게 해서 들려고 안 해도 저절로 들려진 단계 . 심지어는 잠을 잘 때에는 꿈속에서도 그 화두가 들려져 있게끔 되는 것입니다 .
이런 상태로 6, 7 일이 지나면 어떠한 찰나 ( 刹那 ) 에 확철대오 ( 廓徹大悟 ) 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
큰항아리에다가 물을 가뜩 담아놓고 그 항아리를 큰돌로 내려치면은 그 항아리가 바싹 깨지면서 물이 터져 나오듯이 ,
그렇게 화두를 타파 ( 打破 ) 하고 , ‘ 참나 ’ 를 깨닫게 되고 , 불교의 진리를 깨닫게 되고 , 우주의 진리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52 분 12 초 ~) [‘ 참선법 A’ 에서 ]
〇이뭣고 ? 이것이 무엇인고 ?
“ 이 ··· 뭣고 ·····?” 이렇게 의심을 해 나가되 , 이런 것인가 저런 것인가 하고 이론적으로 더듬어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 다못 “ 이 ··· 뭣고 ······?” 이렇게만 공부를 지어나가야 됩니다 .
여기에 자기의 지식을 동원해서도 안되고 , 경전에 있는 말씀을 끌어 들여서 “ 아하 ! 이런 것이로구나 !” 이렇게 생각해 들어가서도 안됩니다 .
공안은 이 우주세계에 가득 차 있는 것이지마는 문헌에 오른 , 과거에 고인 ( 古人 ) 들이 사용한 화두가 1700 인데 , 이 ‘ 이뭣고 ?’ 화두 하나만을 열심히 해 나가면 이 한 문제 해결함으로 해서 1700 공안이 일시 ( 一時 ) 에 타파가 되는 것입니다 .
화두가 많다고 해서 이 화두 조금 해 보고 , 안되면 또 저 화두 좀 해 보고 , 이래서는 못 쓰는 것입니다 .
화두 자체에 가서 좋고 나쁜 것이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한 화두 철저히 해 나가면 일체 공안을 일시에 타파하는 것입니다 .(76 분 34 초 ~) [ ‘ 참선법 A’ 에서 ]
* 확철대오 ( 廓徹大悟 ) ; 내가 나를 깨달음 .
* 철두철미 ( 徹頭徹尾 ) ; 처음부터 끝까지 빈틈없고 철저하게 .
* 매카리 ; 매가리 . 맥아리 . 맥 ( 脈 기운이나 힘 ) 을 속되게 이르는 말 .
* 의단독로 ( 疑團獨露 의심할 의 / 덩어리 단 / 홀로 • 오로지 독 / 드러날 로 ) ; 공안 • 화두에 대한 알 수 없는 의심 ( 疑心 ) 의 덩어리 ( 團 ) 가 홀로 ( 獨 ) 드러나다 ( 露 ).
* 경책 ( 警策 깨우칠 경 , 채찍 책 ) ; 타이르고 채찍질하여 깨우치게 하는 것 .
* 구순 안거 ( 九旬安居 ) ; 수행 ( 修行 ) 하는 스님들이 한 곳에 모여 외출을 금지하고 도를 닦는 일을 안거 ( 安居 ) 라 하는데 , 하안거 ( 夏安居 , 4 월 15 일부터 7 월 15 일까지 ) 동안거 ( 冬安居 , 10 월 15 일부터 이듬해 1 월 15 일 까지 ) 의 한 안거 기간이 90 일 이므로 구순 안거 ( 九旬安居 ) 라 한다 .
* 전강선사 녹음법문 ( 錄音法門 ) ; 전강 스님께서 후학을 위해 참선법 ( 參禪法 ) 을 핵심으로 설한 법문이 700 여 시간 분량이 녹음되어 있다 . 이 중에는 『전강선사 일대기』 『몽산법어』 『초발심자경문』 등이 있다 . 용화선원 ( 녹음실 ) 에서 전강선사 및 송담스님의 모든 법문을 mp3 파일로 구할 수 있습니다 .
* 삼동 ( 三冬 ) ; 겨울철의 석 달 .
* 몽그리다 ; 몽구르다 . 어떤 일을 해내기 위해 벼르거나 굳게 다짐을 하다 .
* 발심 ( 發心 ) ; ①불도 ( 佛道 = 菩提 = 眞理 ) 를 깨닫고 중생을 제도하려는 마음을 일으킴 .
②깨달음을 구하려는 마음을 일으킴 .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려는 마음을 냄 . 깨달음의 지혜를 갖추려는 마음을 냄 . ( 원어 ) 發起菩提心발기보리심 , 發菩提心발보리심 .
* 일대사 ( 一大事 ) ; ①부처님이 중생구제를 위해 세상에 나타난다고 하는 큰 일 . 부처님이 세상에 나타나는 목적 ②가장 중요한 일이란 뜻 . 수행의 목적 . 깨달음을 얻는 것 . 인간으로서의 완성 .
* 신남신녀 ( 信男信女 ) ; 불교에 귀의한 재가의 남자 신도와 여자 신도를 말한다 .
* 청신사 ( 清信士 ) ; 출가하지 않고 재가 ( 在家 ) 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남자 신도 , 곧 우바새 ( 優婆塞 ).
* 청신녀 ( 清信女 ) ; 출가하지 않고 재가 ( 在家 ) 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여자 신도 , 곧 우바이 ( 優婆夷 ).
* 방부 ( 房付 ) 를 들이다 ; 수행자가 절에 머물며 공부할 것을 인사드리고 허락을 구해 결제 ( 結制 ) 에 참가하다 .
* 박산무이 선사(博山無異禪師) ; 분류 ‘ 역대 스님 약력 ’ 참고 .
* 후래 ( 後來 ) ; ①뒤에 오거나 뒤져서 옴 . ②장차 오게 되는 앞날 .
* 간절 ( 懇切 간절할 · 정성스런 간 / 정성스런 · 절박할 절 ) ; ①지성 ( 至誠 ) 스럽고 절실 ( 切實 ) 함 . ②정성이나 마음 씀씀이가 더없이 정성스럽고 지극함 . ③마음속에서 우러나와 바라는 정도가 매우 절실함 .
* 해태 ( 懈怠 게으를 해 , 게으를 태 ) : 게으름 ( 행동이 느리고 움직이거나 일하기를 싫어하는 태도나 버릇 ).
* 방일 ( 放逸 놓을 방 , 제멋대로 일 ) ; 거리낌없이 제멋대로 마음 놓고 지냄 .
* 삼성 ( 三性 ) ; 모든 현상을 윤리적 측면에서 선 ( 善 ), 악 ( 惡 ), 무기 ( 無記 ) 로 나눈 것 .
* 당하 ( 當下 ) ; 일이 있는 그 자리 . 또는 그때.
* 무기 ( 無記 ) : [ 범 ] Avyaksita 선 ( 善 )• 악 ( 惡 )• 무기 ( 無記 ) 3 성의 하나 . ①온갖 법의 도덕적 성질을 3 종으로 나눈 가운데서 선도 악도 아닌 성질로서 , 선악 중의 어떤 결과도 끌어오지 않는 중간성 ( 中間性 ) 을 말한다 . 이 무기에는 바른 지혜의 발생을 방해하는 유부 ( 有覆 ) 무기가 있고 순수해서 방해하지 않는 무부 ( 無覆 ) 무기가 있다 .
②고요함에 매료되어 화두를 망각하고 몽롱한 상태 . 온갖 생각이 끊어져 공적 ( 空寂 ) 한 상태에 있을지라도 깨달음에 이른 것이 아니므로 공적한 가운데서도 화두가 성성 ( 惺惺 ) 해야 한다 .
* 멍하다 ; ① ( 사람이나 그의 머리가 ) 얼이 빠진 것처럼 자극에 대한 반응이 없다 . ②몹시 놀라거나 갑작스러운 일을 당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얼떨떨하다 .
* 무기공 ( 無記空 ) ; ①의식이 깨어있지 않고 멍하거나 기억이 없으면서 편안함에 안주하고 싶은 마음상태 ②참선중에 고요함에 매료되어 화두를 망각하고 몽롱한 상태 .
* 혼침 ( 昏沈 어두울 혼 , 잠길 침 ) ; ①정신이 미혹 ( 迷惑 ) 하고 흐리멍덩함 . ②좌선할 때 정신이 맑지 못하여 잠에 빠지거나 무기공 ( 無記空 ) 에 떨어진 상태 .
* 매양 ; 번번이 ( 매 때마다 ). 항상 .
* 도거 ( 掉 舉 ) : 혼침의 반대인데 산란 ( 散亂 ) 이라고도 한다 . 정신을 머트럽고 다른 곳으로 달아나게 하는 마음작용 .
* 산산하다 ; 약간 추운 느낌이 들 정도로 사늘하다 .
* 최친절구(最親切句) ; 가장 친절한 말 .
* 마구니 ; 마 ( 魔 ). [ 범 ] mara 음을 따라 마라 ( 魔羅 ) 라 하고 , 줄여서 마 ( 魔 ) 라고만 한다。장애자 ( 障 礙者 )• 살자 ( 殺者 )• 악자 ( 惡者 ) 라 번역。목숨을 빼앗고 착한 일을 방해하며 모든 것을 파괴하는 악마를 말한다 . 그러나 「 마 」 는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다 .
[ 참고 ] [ 선가귀감 ( 禪家龜鑑 )] ( 용화선원刊 ) p64 에서 .
〇 마 ( 魔 ) 란 생사를 즐기는 귀신의 이름이요 , 팔만사천 마군이란 중생의 팔만사천 번뇌다 .
마가 본래 씨가 없지만 , 수행하는 이가 바른 생각을 잃은 데서 그 근원이 파생되는 것이다 .
중생은 그 환경에 순종하므로 탈이 없고 , 도인은 그 환경에 역행하므로 마가 대들게 된다。그래서 「 도가 높을수록 마가 성하다 」 고 하는 것이다 .
선정 중에 혹은 상주 ( 喪主 ) 를 보고 제 다리를 찍으며 혹은 돼지를 보고 제 코를 쥐기도 하는 것이 , 모두 자기 마음에서 망상을 일으켜 외부의 마를 보게 되는 것이다 .
그러나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마의 온갖 재주가 도리어 물을 베려는 것이나 , 햇빛을 불어 버리려는 격이 되고 말 것이다。옛말에 「 벽에 틈이 생기면 바람이 들어오고 , 마음에 틈이 생기면 마가 들어온다 」 고 하시니라 .
* 올가미 ; 노끈이나 철선 따위로 , 잡아당겨도 매듭이 풀어지지 않도록 한 가닥을 고리처럼 만들어 짐승을 잡는 기구 .
* 사량복탁 ( 思量卜度 ) : 사량분별 ( 思量分別 ), 사량계교 ( 思量計較 ) 와 같은 말。 생각하고 헤아리고 점치고 따짐。 가지가지 사량분별 ( 思量分別 ) 로 사리 ( 事理 ) 를 따짐。 법화경 방편품 ( 法華經方便品 ) 에 ‘이 법은 사량분별로 능히 알 바가 아니다’라고 함 .
* 외도 ( 外道 바깥 외 , 길 도 ) ; ①불교 이외의 ( 外 ) 다른 종교 ( 道 ) 의 가르침 . 또는 그 신봉자 . ②그릇된 가르침 , 그릇된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 .
* 맛 붙이다 ; 마음에 당겨 재미와 흥미를 느끼다 .
* 순경계 ( 順境界 ) ; ①자기의 마음에 들어맞어 마음이 따르는 경계 . ②모든 일이 뜻대로 잘되어 가는 경우나 형편 .
* 역경계 ( 逆境界 ) ; ①자기의 마음에 반대되어 마음이 언짢은 경계 . ②일이 순조롭지 않아 매우 어렵게 된 처지나 환경 . 역경 ( 逆境 ), 위경 ( 違境 ) 이라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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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송 ) ‘만의도취일의단 ~’ ; [ 사명당대사집 ( 四溟堂大師集 )] ( 권 5) ' 贈蘭法師 ' 게송 참고 .
* 본참공안 ( 本參公案 ) : 본참화두 ( 本參話頭 ). 생사 ( 生死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타파해야 할 자기의 화두 ( 공안 ) 로써 자기가 믿어지는 바른 선지식으로부터 받아서 참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최상승법 ( 最上乘法 ) = 활구참선법 ( 活句參禪法 )= 간화선 ( 看 話禪 ) ; 더할 나위 없는 가장 뛰어난 가르침 .
* 활구참선 ( 活句參禪 ) ; 선지식으로부터 화두 하나를 받아서 [ 본참공안 ],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꽉 막힌 알 수 없는 의심 ( 疑心 ) 으로 화두를 참구 ( 參究 ) 해 나가 화두를 타파하여 견성성불 ( 見性成佛 ) 하는 참선법 ( 參禪法 ). 참선을 하려면 활구참선을 해야 한다 .
참선의 다른 경향으로 사구참선 ( 死句參禪 ) 이 있는데 , 사구참선은 참선을 이론적으로 이리저리 따져서 분석하고 , 종합하고 , 비교하고 , 또 적용해 보고 , 이리해서 화두를 부처님 경전이나 조사어록에 있는 말씀을 인용하여 이론적으로 따지고 더듬어서 알아 들어가려고 하는 그러한 참선인데 , 이것은 죽은 참선입니다 .
1700 공안을 낱낱이 그런 식으로 따져서 그럴싸한 해답을 얻어놨댔자 중생심이요 사량심이라 , 그걸 가지고서는 생사해탈은 못하는 것입니다 .
생사윤회가 중생의 사량심 ( 思量心 ) 으로 인해서 일어난 것인데 사량심을 치성하게 해 가지고 어떻게 생사를 면할 수가 있겠습니까 ?
* 참선객 ( 參禪客 ) ; 참선 수행을 하는 사람 .
* 법계 ( 法界 ) ; 모든 현상 , 전우주 .
* 정법 ( 正法 ) ; ①올바른 진리 . ②올바른 진리의 가르침 . 부처님의 가르침 . ③부처님의 가르침이 올바르게 세상에 행해지는 기간 .
* 안통 ; 안쪽 ( 안으로 향한 부분이나 안에 있는 부분 ).
* 진여 ( 眞如 ) ; ①차별을 떠난 , 있는 그대로의 참모습 . ②궁극적인 진리 . ③모든 분별과 대립이 소멸된 마음 상태 . 깨달음의 지혜 . 부처의 성품 . ④중생이 본디 갖추고 있는 청정한 성품 . * 불성 ( 佛性 ) ; ①모든 중생이 본디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 . 부처가 될 수 있는 소질 · 가능성 . ②부처 그 자체 . 깨달음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