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생활2016. 12. 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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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게송)진로형탈사비상~ / 수연수용(隨緣受用) / 서로 바꿔가면서 외호하고, 정진하고 / 공양은 천천히  저작해서 드시라 / 자내발(自內發).

 

대중은 수연수용(隨緣受用), 인연 따라서 수용을  것입니다. 밥이면 , 찰밥이면 찰밥, 국수면 국수, 그날 나오는 것을 인연 따라서 받아서 공양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는 일은 행주좌와 어묵동정, 일체처 일체시에 항상 화두(話頭)를 들고 순수무잡해서 타성일편(打成一片)이 되도록 오직 거기에다가 초점을 맞추고 하루하루를 지내실 것입니다.

 

새벽 정진 끝에는 대중은  30분간  가지 요가(yoga)를 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요가를  아시는 스님은 다른 분에게 자비로써 하는 법을 가르켜 주시고 그것을 꾸준히   동안 하시면 대단히 건강에도 좋고 정진에는 크게 보탬이 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공양(供養)을 아주 천천히  저작(咀嚼)을 해서 드시라는 것입니다.

 

각별히 산승이 노바심절(老婆心切)에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것은 지대방이나 다각실에서도   잔을 마시더라도 화두를 떠억 들면서 화두 드는 정진의 한 형태가 차를 마시는 것이요, 지대방에서  허리가 아파서 잠깐 허리를 편다 하드라도 거기에서도 화두를 떠억 드는 마음으로 하신다면 지대방이 무슨 잡담하는 곳이 아니라 바로 그곳이 살아있는 정진 수행장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송담스님(No.694)—2005 하안거 결제. 백일기도 입재(05.05.24) (용694)

 

(1) 약 22분.

 

(2) 약 13분.

 

(1)------------------

 

진로형탈사비상(塵勞逈脫事非常)이라  긴파승두주일장(緊把繩頭做一場)이니라

나무~아미타불~

불시일번한철골(不是一飜寒徹骨)인덴  쟁득매화박비향(爭得梅花撲鼻香)이리요

나무~아미타불~

 

진로형탈(塵勞逈脫)이 사비상(事非常)이여. 생사(生死) 진로(塵勞)를 멀리 벗어버리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어.

긴파승두주일장(緊把繩頭做一場)이다. 긴히 승두(繩頭)를 잡아서 한바탕 정진(精進)을 해야  것이다.

 

불시일번한철골(不是一飜寒徹骨)인덴, 한번 추위가 뼛골에 사무치지 아니하면 어찌 매화꽃 향기가 코를 침을 얻으리오.

철저하게 정진을 해서 용맹정진(勇猛精進) 가행정진(加行精進)을 해서,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어떻게 깨달음을 얻을 수가 있겠느냐. 이런 내용에 뜻이 담긴 게송은 황벽(黃檗) 선사께서 대중을 위해서 경책(警策)하시는 게송(偈頌)입니다.

 

방금 전강 조실 스님께서 우리 사부대중(四部大衆)을 위해서 설하신 법문(法門)을 녹음을 통해서 경청을 했습니다.

화두 드는 법과 대중이 신심(信心)과 분심(憤心)을 일으켜서 대의단(大疑團)으로 정진해 가는 마음가짐과 대중 가운데에 있어서 대중에  사람으로서 어떻게 수행을  가는 것에 대해서 간절히 설해 주신 법문을 들었습니다.

 

 이상 더 해 드릴 말씀이 없지만 이렇게 용주사 중앙선원 대중과 인제 용화선원과  세등선원, 전주 위봉사, 남원 승련사, 그리고 경기도 회룡사, 그리고 대전에 복전선원 대중이  자리에 모이셨습니다.

 

 자리에 먼데서 이렇게  자리에 결제 법요식에 참석하신 뜻은   선원마다 녹음시설이  되어 있어서 거기서 조실 스님 녹음법문을 한편 듣고 결제를 시작을 해도 충분히  수가 있겠지마는,

이렇게 원근에서  자리에 참석하신 뜻은    동안을 어떻게 우리가 정진을 해야  것인가? 한자리에 모여서   동안을 정말 알뜰하게 짬지게 정진을 하자고 하는 결의를 하기 위해서 자리에 모이신 걸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모이신 비구, 비구니, 사미, 사미니, 행자, 청신사, 청신녀, 형제자매 도반들에게 주마가편(走馬加鞭)으로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는 그러한 뜻에서  마디 말씀을 하고자 합니다.

 

아까 조실 스님의 법문 가운데에도 있어서  중복이 되는 점이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마는,

첫째, 대중은 수연수용(隨緣受用), 인연 따라서 수용을  것입니다. 밥이면 , 찰밥이면 찰밥, 국수면 국수, 그날 나오는 것을 인연 따라서 받아서 공양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는 일은 행주좌와 어묵동정, 일체처 일체시에 항상 화두(話頭)를 들고 순수무잡해서 타성일편(打成一片)이 되도록 오직 거기에다가 초점을 맞추고 하루하루를 지내실 것입니다.

 

그리고 주지 스님이나 삼직 스님이나 원주, 별좌, 공양주, 채공 그런 소임을 맡으신 분들은 신심으로 발원해서 온갖 정성을 다해서, 어떻게 하면 스님네가  공양을 드시고 건강하게 그리고 잘 정진을 하시게  것인가?

하심(下心)하고 공경하고 그러한 마음으로 생불(生佛)을 모시고 지낸 거와 같은 그러한 마음으로 대중을  외호(外護)하고 봉양을 해야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해서  공덕으로 유루(有漏) 무루(無漏)의 모든 복과 지혜를 쌍수(雙修)하는  공덕으로 선방에서 정진하는 스님 못지않게 속으로는 그렇게 정진을 화두를 챙기면서  화두 챙기는  마음으로 외호를 하신다면 선방에서 정진하는 스님과 외호하는 소임 보시는 스님네들이  같이 도업(道業)을 이루게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선방에 스님네와 외호하는 스님네가 혼연히 일체가 되어가지고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같이 도업을 성취하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무슨 빚이 져서 외호를 하고, 무슨 그렇게 무엇이 장해서 가만히 앉아서 수행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게  숙세(宿世)의 인연으로 선방에서 정진하는 스님네는 전생에 아마 주지나 삼직이나 원주, 도감, 별좌가 되어가지고 대중을 외호하는  인연으로 선방에서 아무 걱정 없이 정진을 하게 된 것이고,

 금생에 주지나 원주, 도감, 별좌, 공양주, 채공을 하신 분은 전생에 그러한 외호해 준 그것을  인연으로 금생에는  위치를 바꾸어서  그런 금생에 외호를 하게 되고,

 

그래서 서로 서로 바꿔가면서 외호 대중이 되고 선방에서 정진하고, 선방에 정진하던  인연으로  다른 스님네 정진 잘할  있도록 외호 대중이 되고, 이렇게 해서 무량겁을 일생, 이생 이렇게 하다가 이렇게  도업을 닦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시 바꿔서 말하면 과거에  수행을 잘한 불보살(佛菩薩)이 후배 대중을 위해서 소임을 살고, 그렇게 소임을 삶으로 해서 후배 도반들이  공부를 하게 되고, 이렇게 해서 불법(佛法) 자각(自覺) 각타(覺他) 각원만(覺圓滿)의 부처님의 원력(願力)이 이렇게 해서 전통으로 이어가게  것이라고 산승(山僧)은 생각을 합니다.

 

 

금년 여름은 기상대에서 발표하기를 백년 이래로 처음 맞는 그러한 혹서(酷暑)의 계절을 금년에 맞게 되리라고 합니다.

그것이 얼마만큼 무서운 더위로써 우리에게 닥쳐올는지 그건 지내봐야 알겠습니다마는 틀림없이 삼복성염(三伏盛炎)에는 더운 것은 사실이고,  더위를 어떻게 우리가 극복하면서 수행을 하고 외호를 하게  것인가?

원장으로서는 걱정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천지자연의 모든 것은 극복한다기보다는 순응하면서 수행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순응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지 참고가  만한 것을 말씀하고자 합니다.

 

첫째, 새벽 정진 끝에는 대중은  30분간  가지 요가(yoga)를 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과거에도  번인가 말씀을 했습니다마는 선방에 따라서는 그것을 실천하는 곳도 있고  각자 자유에 맡기는 곳도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마는,

금년 여름은 그런 혹서를 이겨 나가기 위해서는 그런 대중적으로 수선스럽지 아니하면서도 자유롭게 요가를 앉아서  가지, 누워서  가지, 엎드려서  가지, 이렇게 몸을  푸는 요가를 하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요가를  아시는 스님은 다른 분에게 자비로써 하는 법을 가르켜 주시고 그것을 꾸준히   동안 하시면 대단히 건강에도 좋고 정진에는 크게 보탬이 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둘째는 공양(供養)을 아주 천천히  저작(咀嚼)을 해서 드시라는 것입니다.

 

공양 시간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절대로 급하게 서둘러서 공양을 하실 필요가 없는 것이고, 급하게 공양을 드시게 되면 충분히 공양을  수도 없고, 위가 더부룩해서 소화도  안되고 그러니 죽비(竹篦) 치는 책임을 맡으신 입승(立繩) 스님이나 부전(副殿) 스님은 충분히 시간을 둬서 여유 있게 천천히 죽비를 쳐야 합니다.

 

이것은 가끔 그동안에도 말씀을 했습니다마는 처음에 며칠간은 하다가 나중에는 도로 빨리 공양을 하고 빨리 일어서게 되니 특히 선방에 연세가 많으신 보살님들이나 스님네는 충분히 먹을 수가 없습니다.

대충 조끔만 먹게 되니 그것이 금방 시장을 느끼게 되고, 그렇게 충분히 공양을  드시게 되면은 몸이 정진할 만큼 건강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아무 때나 마구잡이 먹을 만한 것이 준비가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충분히 먹을  있도록 밥이 되었건, 국수가 되었건, 만두가 되었건, 보리밥이 되었건, 충분히  저작을 해서 넉넉하니 공양을 드시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그렇지 않고 바삐 조끔 먹고 말면, 그것이 하루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동안을  씹어서 공양을  것과 조끔 씹지 않고 그럭저럭  숟갈 먹고 마는 것과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것입니다.

 

다시 부탁을 드리거니와 죽비 치는 책임을 맡으신 분은 차근차근  시간을 넉넉히 잡고 이렇게 쳐서 재촉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하시기를 바라고.

 

대중 스님네나, 보살님네나, 거사님네들도 그러한 것에 늦게 천천히 먹으면 뒤떨어지면  된다 그러한 쫓기는 마음을 갖지 말고 죽비 치는  무시해 버리고 천천히 드세요. 그것은 죄가 아니고 잘못이 아닙니다. 죽비를 빨리  사람이 그것이 잘못이기 때문에 천천히 치면 좋고  죽비를 빨리빨리 치더라도 천천히 잡수세요.

 

그리고 아침에 요가를 그렇게  것뿐만이 아니라 매번 입선 방선 시간에, 입선(入禪)하러 들어갈  손과 손가락과 손목과 어깨 모다 그런 것을  풀어서 그리고  다음에 정진으로 들어가고,

 방선(放禪)한 뒤에도 금방 벌떡 일어서지 말고 손목과 팔과 어깨와 다리 이런 것을  주무르고 펴고 해서 서서히 운동을  다음에 일어날 때는 조용히 일어나서,

걸어가는 것도 퍼떡퍼떡 뛰어서 그렇게 경솔하게 하지 말고 화장실에 가실 때에도 천천히 그렇게 걸어서 가시고 이런 것들은  정진하는 데에 장애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중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것도 평소에 구참 수행자들은  아시겠지마는 새로 선방에 나온 기초선원 수좌(首座)님들이나  새로 선방에 나온 신참 보살님네들은 그런 것을  알아서 그렇게 해서,

 

참선하다가 병이 났다 이러한 말을 듣게 되면 본인도 괴로울 뿐만 아니라 본의 아니게 참선을 그거 별로 좋은 것이 아니라고 하는 자기  사람으로 해서 참선에 대한 나쁜 소문이 퍼지게 해서 본의 아니게 업(業)을 짓게 되니까 이런 것들을   알아서 그렇게 하셔야,

아무개가 참선하더니 몸도 건강해지고  사람도 하심도 하고, 참선이  좋은 것이로구나 많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인식되어진 것은 해롭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참선(參禪)이  좋은 것이고 불법(佛法) 가운데에서도 최상승법(最上乘法)이고 가장 좋은 수행법이지만 잘못하게 되면 본의 아니게 나쁜 병이 생기기도 하고 육체적인 정신적인 나쁜 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좋은 것일수록에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좋은 것일수록에 잘못된 것이  따라올 수도 있는 것인 만큼 여법(如法)하게 배우고 여법하게 실천함으로 해서 이런 좋은 것을 함으로 해서 나쁜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고 명심해야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처음~2126)

 

 

 

 

 

(2)------------------

 

 자리에 모이신 여러 선방에 형제자매 도반 여러분  청신사 청신녀 여러분,

 세계는 재산과 명예와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온통 싸움이 아직도 끊이지 않고 이러한 말세(末世)에 우리는 최상승법을 믿고  수행을 하자고 모이신 우리 도반(道伴)들입니다. 생각해 보면 너무나 다행한 일이고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너무나 기쁜 일입니다.

 

이러한 최상승법, 정법에 의지해서 수행하기 위해서 모이신 앞으로  달간을  더위 속에서 더위에 지지 않고 정진해 가기 위해서 모이신 우리 도반들입니다.

   동안 사소한 일에 진심(瞋心)을 내거나, 자기로 인해서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전강 조실 스님의 법문에 의해서   청규(淸規)에 의해서 건강하게 해제를 맞이하도록   동안이 하루와 같이 그렇게 정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더위에 어떻게 사분정진(四分精進) 고대로 한결같이 죽비를 치고, 한결같이 정진을 하느냐? 대단히 이거 중대한 문제입니다. 서늘한 데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또는 뭡니까  여러 가지 좋은시설 하에 지낸다 해도 어려울 텐데 그냥 그렇게 정진한다고  것은  어려운 고역이고 고행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입승 스님,  선방에 입승을 맡으신 스님은 너무 규칙을,  삼복성염에는 입선 죽비만 치고 잠깐 앉았다가 너무 더울  너무 엄격하게 적용을 하기보다는 아침에 서늘할 때는 그대로 하시고 낮에  더울 때는 죽비만 치고 일어나서  약간 서늘한 것을 취해서 그렇게 자비스럽고 지혜롭게 대중이 정진하도록 배려를 하는 그것이 좋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서늘한 데 가서 앉았다고 해서 잡담하고 한화잡담(閑話雜談)을 해서는 절대로 아니  것입니다. 오히려 큰방에 앉아서 죽비치고 좌선하기보다는 오히려  경건한 마음으로 화두를 들고 정진을 하셔야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진은 어디까지나 강요에 의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안에서부터서 정성(情誠)이 우러나와서 하는 것이 그것이 참정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자내발(自內發), 안에서부터서 정성이 발해 가지고 터억 화두를 들고 정진을 해야  공부가 끝장이 나는 것이지, 억지로 규칙에 얽매여서 외부 압력에 의해서 하는 그런 공부는 진정한 공부라 할 수가 없고 그런 식의 정진은 깨달음을 가져오기가 어려우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 그렇게 하고, 설사 더울 때나 추울 때나 그렇게 상관없이 지대방이나  다각실(茶角室)이라고 하는 것이 선방마다    마시고 잡담하는 곳으로 그렇게 전락(轉落)이 되어가는 그러한 풍조가 없지 아니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는 곳도 있겠습니다마는 각별히 산승이 노바심절(老婆心切)에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것은 지대방이나 다각실에서도   잔을 마시더라도 화두를 떠억 들면서 화두 드는 정진의 한 형태가 차를 마시는 것이요,

지대방에서  허리가 아파서 잠깐 허리를 편다 하드라도 거기에서도 화두를 떠억 드는 마음으로 하신다면 지대방이 무슨 잡담하는 곳이 아니라 바로 그곳이 살아 있는 정진 수행장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잡담이 길어졌습니다마는 이것이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 여러 선방에 후배 여러분들에게, 여러 도반들에게    있는 말이 이것밖에 없습니다.

 

이런 두서없는 말이지만 그것을 명심을 해서 이번 돌아오는 이번 여름철을 선방에서 또는 지대방에서 다각실에서 차를 드시면서도 우리의 화두에 대한 의단(疑團)이 흩어지지 않도록  단속하면서 그렇게 정진을 하신다면 이번 한 철이 정말 우리의 정진에  깨달음을 이루는 계기가   있는 그런  철이  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원공법계제중생(願共法界諸衆生)이  자타일시성불도(自他一時成佛道)

나무~아미타불~

금생약불종사어(今生若不從斯語)하면  후세당연한만단(後世當然恨萬端)하리다

나무~아미타불~

 

원공법계제중생(願共法界諸衆生)  자타일시성불도(自他一時成佛道).

원컨덴 법계(法界)에 모든 도반들이, 모든 중생들이  함께 나와 다른 사람이 일시에 성불(成佛)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이런 게송이고.

 

금생(今生)에 약불종사어(若不從斯語)하면, 지금 산승이 두서(頭緖)없는 말이고, 말도 어눌(語訥)하고 하지만 이렇게 간곡히 여러 도반들에게 해 준  말씀을 명심을 하고 따라주지 아니한다면 후세(後世)에 당연한만단(當然恨萬端)이다.

 

내생에 그럴 일은 없으리라고 생각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시줏밥 먹고 열심히 도를 닦지 아니한  과보로 소가 되거나, 다른 축생이 되거나 해 가지고 그때 내가  열심히  말을 듣고 정진을  했던가’ 그렇게 후회가 만단(萬端)이나  것이다 하는 고인(古人)의 게송입니다.

 

어쨌든지 여름   동안 음식도 조심하시고  국수, 만두 그런 별식이 나온다 하더라도 너무 과식해 가지고 탈이  나도록 그런 것이 나와도 너무 과식하지 말고  씹어서 적당히 드시고 다 소화가  되어서 정진에 장애가 없도록 하시기를 바라고, 더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정진 잘하시고 해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것을 기약하면서,

 

그리고 댁에서 사실은 청신사 청신녀 여러분들도 비록 댁에서 계시더라도 선방에서 모다 정진하는 스님네나 선방에서 정진하는 보살님네들,  더위에 정진하느라고 애쓰겠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여러분 집안에서도 분(分) 따라서 정진을  것이고,

 정진하느라고 애쓰신 분들을 위해서 형편 따라서 대중공양(大衆供養) 하신다면  공덕으로 여러분도 참선하신 스님네와 같이 함께 도업을 성취하게  것입니다. 집안에 모든 우환도 없어질 것이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게  것입니다.(2127~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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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진로형탈사비상~’ ; [황벽단제선사완릉록(黃檗斷際禪師宛陵錄)] 황벽희운(黃檗希運) 선사 게송 참고.

*진로(塵勞 티끌·속세 /근심할 ) ; 마음이나 몸을 괴롭히는 노여움이나 욕망 따위의 망념(妄念). 번뇌(煩惱). 생사(生死). 생사윤회(生死輪廻).

*승두(繩頭) : () 목수가 쓰는 직선을 긋는 노끈이고 () 어조사다。 불조의 계법(戒法) 규칙. 화두.

*한바탕 ; 크게 한판(  벌이는 ). 한판 크게.

*정진(精進) : [] Virya  음을 따라 비리야(毘梨耶 · 毘離耶) • 미리야(尾利也)라고도 쓴다。보살이 수행하는  바라밀(六波羅蜜) 하나。순일하고 물들지 않는(純一無染) 마음으로 부지런히 닦아 줄기차게 나아가는 것이다。그러나 닦는 생각() 닦는 () 있어서는  된다。함이 없이 하는 것이 정진이다.

*용맹정진(勇猛精進) ; 두려움을 모르며 기운차고 씩씩한 그리고 견고한 의지로 한순간도 불방일(不放逸)하는, 열심으로 노력하는 정진.

*가행정진(加行精進) ; 별도의 노력을 기울여서 하는 정진. 어떤 일정한 기간에 좌선(坐禪) 시간을 늘리고, 수면도 매우 단축하며 정진하는 .

*황벽(黃檗) : (? – 850) 법명은 희운(希運), 복건성(福建省) 복주부(福州府) 민현(閩縣)에서 났다. 어려서 신동이라고 불리더니, 강서성 서주부 황벽산에 가서 출가하였다가, 백장에게서 마조의 할에 백장이 깨치던 사연을 듣고,  자리에서 크게 깨치고 나서 백장의 법을 이었다。그 뒤에 배휴(裵休) 청을 받아 여러 곳에서 교화하였으나, 가는 곳마다   이름을 처음 출가하던  이름 그대로 황벽산이라 하였다.

그가 염관사(鹽官寺) 있어 예불하는 자리에서 뒷날의 선종(宣宗) 그에게 법문을 묻는데, 그가  번이나 뺨을 때린 일이 있었다。뒤에 선종이 즉위하여 그에게 추행사문(麤行沙門)’  행실이 거친 중이란 법호를 주려고 하자,  휴가 간하기를 『황벽선사가 폐하에게   손질한 것은, 폐하의 삼제(三際  三世) 윤회를 끊는 뜻입니다』하여 단제선사(斷際禪師) 호를 내리게 되었다.

*경책(警策 깨우칠 /채찍 ) ; 타이르고 채찍질하여 깨우치게 하는 .

*게송(偈頌) ; (), () () 모두 불교의 가르침을 싯구로 나타낸 .

*사부대중(四部大衆) ; 불문(佛門) 있는  가지 제자.  비구(比丘), 비구니(比丘尼), 우바새(優婆塞), 우바이(優婆夷)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참고] 우바새 : upasaka 음역. 속세에 있으면서 불교를 믿는 남자.(같은 =靑信士,靑信男,信男,信士,居士,近事男,近善男,善宿男) 원래의 말뜻은 모시는 사람. 받들어 모시는 사람. 출가수행자를 모시고, 신세를 지므로 이렇게 말한다. 우바이 : upasika 음역. 속세에 있으면서 불교를 믿는 여자. (같은 =靑信女,近事女,近善女,近宿女)

*법문(法門 부처의 가르침 / ) : 부처님의 가르침은 중생으로 하여금 나고 죽는 고통 세계를 벗어나, 열반(涅槃) 들게 하는 문이므로 이렇게 이름.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르는 . 진리에 이르는 .

*신심(信心) : 내가 바로 부처다 따라서 부처는 밖에서 구하는 것이 아니요, 일체처 일체시에 언제나  몸뚱이 끌고 다니는 주인공,  소소영령한 바로 이놈에 즉해서 화두를 거각함으로써 거기에서 자성불(自性佛) 철견을 해야 한다는 믿음. 올바르게 열심히 참선을 하면 나도 깨달을  있다 믿음. 진리에 대한 확신. 내가 바로 부처다라는 믿음. 그러기 때문에 끊어야 할 생사도 없고, 버려야  번뇌도 없다 하는 믿음.

*분심(憤心)억울하고 원통하여 분한 마음.

‘과거에 모든 부처님과 도인들은 진즉 확철대오를 해서 중생 제도를 하고 계시는데, 나는  여태까지 일대사를 해결 못하고 생사윤회를 하고 있는가. 내가 이래 가지고 어찌 방일하게 지낼  있겠는가’ 속에서부터 넘쳐 흐르는 대분심이 있어야. 분심이 있어야 용기가 나는 것이다.

*의단(疑團 의심할 , 덩어리 ) ; 공안·화두에 대한   없는 의심(疑心) 덩어리().

*의심(疑心) : 자기의 본참화두(本參話頭) 대해   없는 생각  막히는 .

 몸뚱이 끌고 다니는 이놈이 무엇인고?’ ‘이뭣고?’ ‘이놈 무엇이길래 무량겁을 두고 수없는 생사를 거듭하면서 오늘 지금  자리까지 왔는가? ‘대관절 이놈이 무엇이냐?’ 또는 어째서() 했는고?’ 또는 조주스님은 어째서 판치생모(板齒生毛) 했는고?’

자기의 본참화두(本參話頭) 대한 의심이, 지어서 드는 것이 아니라 속에서부터 저절로 들려지게 해야. 바른 깨달음은   없는 의단,   없는 의심에  막힌 데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화두(話頭 말씀 /어조사 ) ; 공안(公案고측(古則)이라고도 한다. 화두는 「말」이란 뜻인데, () 거저 들어가는 어조사다.

「곡식을 보고 땅을 알고, 말을 듣고 사람을 안다」는 옛말이 있다. () 판단하고 이치를 가르치는 법말·참말을 화두라고 한다.

또는 공안이라고 하는 것은 「관청의 공문서」란 뜻인데, 천하의 정사를 바르게 하려면, 반드시 법이 있어야 하고 법을 밝히려면 공문이 필요하다.

부처님이나 조사들의 기연(機緣), 다시 말하면 진리를 똑바로 가르친 말이나 몸짓이나 또는 어떠한 방법을 막론하고 그것은 모두 이치 세계의 바른 법령(法令) 것이다. 그러므로 참선 공부하는 이들은 이것을 참구하여, 올바르게 간단없이 의심을 일으켜 가면 필경 깨치게 되는 것이다.

*타성일편(打成一片) : ‘쳐서  조각을 이룬다’. 참선할  화두를 들려고  해도 저절로 화두가 들려서 행주좌와 어묵동정 간에 일체처 일체시에 오직 화두에 대한 의심만이 독로(獨露) 순수무잡(純粹無雜) 경계.

*하심(下心) ; 자기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마음. 자기의 마음을 스스로 겸손하게 갖는 .

*생불(生佛) ; ‘현실로 살아있는 부처님이라는 의미로, 부처님과 같이 덕이 높은 사람을 존칭하여 부르는 말로 고승(高僧 행동이나 덕이 높은 스님) 찬미하는 호칭이다.

*외호(外護) ; 불법(佛法) 세상에 널리 퍼뜨리는데 힘이 되도록 수행하는 사람을 보호하는 것을 말한다. ((() 보호하는 것을 내호(內護)라고 한다. 내호와 외호를 합하여 이호(二護)라고 한다.

*유루(有漏 있을 /·구멍 ) ; [] 있는[]. 한도(限度) 있어 영원성이 없는.

*무루(無漏 없을 /·구멍 ) : [] 없는[]. 한도(限度) 없어 영원한.

*쌍수(雙修) ; 함께 닦는 일. 복혜쌍수(福慧雙修). 정혜쌍수(定慧雙修).

*도업(道業) ; () 깨달음. () 영위(營爲 : 일을 계획하여 꾸려 나감). 불도(佛道) 수행. 진리의 실천.

*숙세(宿世 지날·묵을 /세상·시대 ) ;  세상에 태어나기 이전[宿] 세상[].

*자각(自覺) 각타(覺他) 각원만(覺圓滿) ; 자각(自覺) 각타(覺他) 각행원만(覺行圓滿). 각(覺 : 佛陀)에 갖춘 세 가지의 뜻으로 삼각(三覺)이라 한다. 자각(自覺)은 스스로 미망(迷妄)을 끊고 정법(正法)을 깨닫는 일이고, 각타(覺他)는 스스로 깨달음과 동시에 법을 설하여 남을 개오(開悟)시켜 생사의 괴로움을 떠나도록 하는 것이며, 각행원만(覺行圓滿)은 근원(根源)을 다 하며 밑에 다달아 수행이 차서 과(果)가 원만한 것임.

*원력(願力) : ()하는 바를 이루려는 의지. 본원력(本願力)•숙원력(宿願力)•대원업력(大願業力)•(誓願)•행원(行願)이라고도 한다.

*산승(山僧) ; 스님이 자신을 겸손하게 일컫는 .

*혹서(酷暑 독할 혹/더울·더위 서) ; 몹시 심한 더위.

*삼복(三伏) ; ①일  중에서 여름철의 가장 더운 기간. ②초복(初伏), 중복(中伏), 말복(末伏) 아울러 이르는 .

*성염(盛炎 성할 /불꽃·더울 ) ; 매우 심한 더위. 또는 최고조에 달한 더위.

*공양(供養) ; ①불()•()•() 삼보(三寶) 스승, 부모, 영가에 음식, , , ,  등을 바침. ②스님들의 식사를 공양이라 하는데, 이것은 스님들은 시주(施主) 공양물로 생활하기에 공양을 올리는 [施主] 시은(施恩) 상기하여 잊지 않게 하고자 함이다. ③신구의(身口意)  가지 방법으로 하는 공양으로 삼업공양(三業供養)이라 한다. 자세[] 낮추어서 삼가고 공경하는 예를 갖추는 공경, []으로 훌륭함을 기리는 찬탄, 오로지 마음[] 쏟는 존중이다.

*저작(咀嚼 씹을 /씹을 ) ; 음식물을 입에 넣고 씹음.

*죽비( 대나무 /빗치개·통발 ) ; 예불이나 참선 정진할   죽비를 손바닥에 쳐서 소리를 내어 시작과 끝을 알리거나, 공양할  공양순서를 알리는데 쓰는 불교 용구.

*입승(立繩) ; 선원(禪院)에서 선원의 규율과 질서를 다스리는 직책, 또는  일을 맡은 스님.

*부전(副殿) ; 불전(佛殿)을 돌보고 의식(儀式)을 담당하는 직책, 또는 그 일을 하는 스님.

*입선(入禪) ; 참선 수행(좌선) 들어가는 , 좌선(坐禪) 시작하는 . 참선(좌선)수행.

*방선(放禪) ; 좌선을 하거나 불경을 읽는 시간이  되어 공부하던 것을 쉬는 . 몸을 쉬는 가운데서도 마음은 항상 본참화두를 들고 있어야 한다.

*수좌(首座) ; ①선원(禪院)에서 좌선하는 스님. ②수행 기간이 길고 덕이 높아, 모임에서  윗자리에 앉는 스님. ③선원에서 좌선하는 스님들을 지도하고 단속하는 스님.

*() ; (산스크리트어:karma 카르마) ; ①몸과 입과 마음으로 짓는 행위와 말과 생각, 일체의 행위.

②행위와 말과 생각이 남기는 잠재력. 과보를 초래하는 잠재력.

③선악(善惡) 행위에 따라 받는 고락(苦樂) 과보(果報).

④좋지 않은 결과의 원인이 되는 악한 행위. 무명(無明)으로 일으키는 행위.

⑤어떠한 결과를 일으키는 원인이나 조건이 되는 작용. 과거에서 미래로 존속하는 세력.

*참선(參禪) ; ①선() 수행을 하는 . ②내가 나를 깨달아서,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꿰뚫어봐  생사 속에서 영원한 진리와 하나가 되어서 생사에 자유자재한 그러헌 경지에 들어가는 수행. 자신의 본성을 간파하기 위해 하는 수행.

*최상승법(最上乘法)=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간화선(話禪) ; 더할 나위 없는 가장 뛰어난 가르침.

*여법(如法 같을·같게 ·따를·좇을 / 부처님의 가르침·불도佛道 ) ; 부처님의 가르침에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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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末世  /세상 ) ; ①도덕, 풍속, 정치 등의 모든 사회 질서와 정신이 매우 타락하고 쇠퇴하여 끝판에 이른 세상. ②석존 입멸후 오백년을 정법(正法) 세상,  다음 천년을 상법(像法) 세상,  후의 일만년을 말법(末法) 세상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시기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도반(道伴) ; 함께 불도(佛道) 수행하는 . 불법(佛法) 닦으면서 사귄 .

*진심(瞋心) ; 자기의 마음에 맞지 않는 것에 대하여 분하게 여겨 몸과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게 되는 번뇌.

*청규(淸規) ; ①선종(禪宗) 사원에서, 여러 스님들이  지켜야  규칙. ②참되고 바른 규칙이나 법도.

*사분정진(四分精進) ; 참선이나 기도를 하루  (새벽, 오전, 오후, 저녁) 시간을 정해 정진하는 .

*한화잡담(閑話雜談) ; 심심풀이로 한가롭게 얘기를 나누거나[閑話], 쓸데없이 지껄이는 [雜談].

*정성(情誠 진심·성심·참마음 /정성·진실 ) ; 정성(精誠). 온갖 힘을 다하려는 진실되고 성실한 마음.

*지대방 ; 절의 큰방 머리에 있는 작은 . 이부자리,  등의 물건을 넣어 두는 곳이며, 스님들이 잠깐 휴식을 하기도 하는 곳이다.

*다각실(茶角室) ; 절에서 차를 마시는 방.

*노바심절(老婆心切) ; 노파(老婆) 자식·손자를 애지중지 하듯이, 스승이 수행자에게 나타내는 자비심으로 지극히 친절(親切)하다는 .

*(게송) 今生若不從斯語  後世當然恨萬端 ;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 ‘자경문(自警文)’ 게송.

〇勸汝慇懃修善道  速成佛果濟迷倫  今生若不從斯語  後世當然恨萬端

너에게  닦기를 은근히 권하노니, 어서 빨리 불과(佛果) 이뤄 미혹 중생 건지어라. 금생에 만일  말을  따르면, 후세에 당연히 ()  갈래나 되리라.

*법계(法界) ; ①모든 현상, 전우주. ②있는 그대로의 참모습. ③진리의 세계.

*성불(成佛 이룰 /부처 ) ; ①세상의 모든 번뇌를 끊고 해탈하여 불과(佛果) 얻음.  부처가 되는 일을 이르는 말이다. ②석존이 붓다가야에서 깨달음을  . ③올바른 깨달음을 얻은 .혹은 분명하게 완전히 깨달은 것이라는 .

*두서없다(頭緖--  머리·시초 두/실마리·시작·차례 서) ; (말이나 일이)앞뒤가 맞지 않고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어눌하다(語訥--  말씀 어/말더듬을·말 더듬거릴 눌) ; (말이나 발음이)유창하지 못하고 더듬거리는 면이 있다.

*시줏밥 ; 신도들이 스님에게 또는 절에 베푸는 .

*만단(萬端) ; 수없이 많은 갈래.

*고인(古人) ; 불보살(佛菩薩)님을 비롯한 역대조사(歷代祖師), 선지식을 말한다.

*() : 분수(分數 : 자기 신분에 맞는 한도. 자기의 신분이나 처지에 알맞은 한도).

*대중공양(大衆供養) ; ①수행자에게 음식을 올리는 . ②대중이 함께 식사하는 .

 

Posted by 닥공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