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강선사 추모재2016. 1. 7. 10:03

 

 

§(661) 전강선사 27주기 추모재.

 

**송담스님(No.661)—전강선사 27주기 추모재(02.01.14)(20) (용661)

 

약  20분.

 

지금으로부터 104 , 무술년 11 16일에 전강 대종사(田岡大宗師)께서 탄생을 하셨습니다.

16세에 해인사로 출가하셔 가지고, 같이 공부하던 도반이 비명(非命) 죽은 것을 보고 무상을 뼈아프게 느끼시고서 직지사 선방으로 어린 나이로 가셨습니다.

 

어떻게 용맹정진(勇猛精進) 하셨던지 23세에 견성(見性) 하시고, 전국 6대선지식을 찾아가서 인가를 맡으셨습니다. 그래 가지고 25세에 만공 대선사로부터 인가(印可) 받으셨습니다.

 

뒤로 60세가 되도록 전국 유명한 선원에 조실(祖室) 추대를 받아 가지고 학자 제접(提接) 하셨습니다. 63세에 여기 인천 주안 용화사조그만한 토굴인데여기에법보선원이라고 하는 선원을 개설을 하시고 학자 제접을 하셨습니다. 72세에 용주사 중앙선원을 개설하시고 학자 제접을 하셨습니다.

 

뒤로 인연 따라서 찾아오는 선객(禪客)들을 제접하시고, 77세에 갑인년 12 초이튿날 열반하실 때까지 한결같이 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 제창을 하시고 열반을 하셨습니다.

열반하신 그날도 법상에 올라가셔서 설법을 하시고 점심 공양을 드시고서 열반(涅槃) 드셨습니다.

 

 

조실 스님께서는 어려서부터서 출가하시고, 출가하셔 가지고 평생 동안을 가난하게 사셨습니다. 선원을 개설해서 학자 제접을 하시면서도 철저하게 가난하게 사셨습니다.

지어서 가난하게 사실라고 것이 아니라 그때에 경제 사정이 어려웠었고 전국에 수좌(首座) 스님네들도 모두가 가난하게 살면서 가난한 속에서 정진을 했었습니다.

 

정화(淨化) 후로 수좌 스님네들이 모다 여기저기 절도 맡고 그래서 많이 스님네의 생활이 옛날에 비해서는 윤택하게 되었습니다마는,

원래 부처님께서 출가할 이는 바리때 하나와 소가사, 중가사, 대가사가사(袈裟) 벌로 일생 동안을 나무 밑이나 바위 위에서 지내고, 걸식(乞食) 하면서 하루에 한끼씩만 먹고 수행을 하되, 병이 나면은 황룡탕(黃龍湯)자기 오줌을 도반의 오줌을 받아서 먹으면서 그것으로써 병을 고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지를 의지해서 수행하는 것을 바로 성인이 종자라 해서성종(聖種)’이라고 말씀을 하셨고, 그것이 바로 철저하게 가난하게 사는 법을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비구(比丘), 비구니(比丘尼)하는비구 말은 인도 말로얻어먹는 사람이다, 걸사(乞士)그런 뜻이 되겠습니다.

 

먹고 입고 사는 것은 얻어서 먹고, () 선지식(善知識)한테 법을 듣고 법을 빌고,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철저하게 무소유로 일생을 살도록 그렇게 부처님께서는 가르키셨습니다.

우리가 현재 걸식을 하면서 있는 사회가 아니라 그렇게는 못하나마 부처님의 그러한 무소유의 가난한 생활을 정신적으로는 항상 잊지 않는 가운데에 수행을 가는 것이 우리의 본분(本分)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을 정말 실천하신 분이 바로 전강 대종사이셨습니다. 열반을 하셨을 성한 것이 없었고, 학자를 제접을 하시면서도 그렇게 가난하게 사셨습니다. 식량도 넉넉허지 못하고 김장할 때도 김장할 거리가 없었고, 장을 담을 때에도 메주를 콩도 없었습니다.

조실 스님께서 여기저기서 법문을 청하면 멀고 가깝고, 크고 작은 절을 가리지 아니하시고 청하는 대로 가셔서 법문을 하시고 거기서 여비(旅費) 봉하면은 그걸 가지고 와서 살림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일생 동안 우리에게 영원히 없어지지 아니할, 우리가 마음놓고 공부할 있고 수행할 있고, 부처님의 혜명(慧命) 이어갈 있는 그러한 유산을 우리에게 남겨주셨습니다.

그것은 무엇이냐 하면 열반하실 때까지 십년 계속해서 조실 스님의 일대기(一代記)—일생 동안 수행하신 것과 선지식과 법담(法談) 해서 인가를 받은 것과 모든 그런 일대기 법문, 그리고 인연 따라서 설법하신 모든 법문, 새벽마다 어떤 신도가 녹음기를 기증을 해서 그것을 녹음을 놓으셨습니다.

 

녹음해 놓으신 테이프(reel tape) 지금은 시디(CD) 해서 잡음도 나고 들을 있게 되았습니다마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테이프를 가지고 녹음을 남겨 주셨습니다.

 

우리는 열반하신지 27년이 되었지마는 녹음 법문(錄音法門) 의해서우리는 어떻게 공부를 가야 바르게 하는 것인가?’ ‘수행인은 마땅히 어떻게 살아가야 것인가?’ 구구절절이 간곡한 법문을 남겨주신 것이 비록 열반을 허셨어도 우리는 우리의 가슴속에 그리고 우리의 도량에 조실 스님이 살아 계신 걸로 알고 수행을 있게 주신 것입니다.

 

그때 여기 용화선원은 주안 염전 가에 조그마한, 한국에 그렇게 작은 절은 지금은 찾기가 되려 어려울 것입니다. 조그마한 절에서 용화선원을 개설해 가지고 학자 제접을 시작을 하셔 가지고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모여서 정진하고 법문 들을 있는 이러한 도량이 되도록 놓으신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조실 스님의 그런 유지를 받들어서 법문에 의지해서 이렇게 이런 도량이 것뿐이고, 조실 스님의 법력(法力) 의해서 이렇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보신 바와 같이 법보전(法寶殿) 안에 만년위패(萬年位牌) 제도를 창설하셨습니다.

 

용화사 법보선원을 지어서 스님네와 신도님네들이 공부할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시고, 만년위패 제도를 해서 우리의 선망부모(先亡父母) 제도할 있는도솔천내원궁(兜率天內院宮)이나 극락세계(極樂世界) 가서 왕생(往生)하실 때까지 편안한 영가(靈駕) 안주처를 맨들어 주시고.

여기에 만년위패를 모시면은 영가들이 여기에서 행해지는 모든 법요식에 직접 참석을 하시고 법문에 의지해서 영가의 몸으로서 마음을 닦아 가다가 그러다가 인연이 도래(到來)하면은 도솔천내원궁에 가서 왕생하시도록 그러한 제도를 여기에 마련해 주셨습니다.

 

선망부모를 좋은 곳으로 천도해 드리려는 여러 신도님네들의 정성에 의해서 그래서 용화선원은 오늘도 이렇게 부족함이 없이 이렇게 선원을 운영해 나가고 정법(正法) 선양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실 스님께서는 일생 동안을어떠헌 법을 가지고 제창(提唱) 하셨느냐?’하면은 거두절미하고최상승법(最上乘法), 활구참선법(活句參禪法)’ 한결같이 제창을 하셨습니다.

여러분께서는 그동안은 많은 조실 스님의 녹음법문을 들으시고 테이프를 소장하고 계신 분이 많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마는 어느 법문을 들으나 요점은활구참선입니다

 

요새 참선법이 많이 전국적으로 또는 세계적으로 선양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진정한 의미의 활구참선법은 듣기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근자에 비파사나다 3 수행법이다 가지고 동남아 모다 그런 데에서 그런 수행법이 흘러들어 가지고 많은 신도들 그리고 스님네 가운데에도 그런 데에 눈을 팔고 있는 분이 있단 말을 들었습니다마는.

 

여러분이 금강경을 보신 분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내가 연등불 앞에서 얻은 바가 있어서 내가 석가모니불로 출세하리라고 하는 수기(授記) 받았느냐?” 수보리에게 그렇게 물으신 것이 여러분은 기억이 나실 것입니다.

만약에 부처님께서 연등불소(燃燈佛所)에서 얻은 바가 있었다면 석가모니불로 출세할 있다고 수기를 주시지 했다 것입니다.

 

요새 비파사나니 무슨 제삼 수행법이니 것은 자꾸 가다 보면 보이는 것이 있고, 얻어지는 것이 있고, 진취해 가는 것을 스스로 느낄수 있어서 좋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활구참선법은 처음부터 구경(究竟) 깨달음을 깨달을 때까지 보이는 것이 있을 수가 없고, 나타난 것이 있을 수가 없고, 더듬어 들어가는 것이 있을 수가 없고, 얻어지는 것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얻을 것이 있고, 보일 것이 있고, 더듬어 들어갈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도(邪道)라고 부처님께서도 그렇게 엄격한 규정을 하셨고, 역대조사(歷代祖師)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어떠한 3 수행법이니, 4 수행법이니 가지고, 보이는 것이 있고, 나타난 것이 있고, 더듬어 들어갈 것이 있고 그렇다면 그것은 정법(正法) 아니라는 것을 저는 삼세제불(三世諸佛) 증명으로 모시고 강력하게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까닭은 그렇게 해서 설사 무엇이 얻어지고 알아지고 보이는 것이 있다 해도 그것이 바른 깨달음이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조실 스님의 추모재를 맞이해서 이런 말을 언급하게 것은 심지어 선방에도 그러한 풍조가 직접 간접으로 흘러들어 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바로 정법을 망가트리고, 정법을 좀먹는 그러한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강경하게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조실 스님께서 일생 동안 선양하신 활구참선과 직접 관련 있는 말씀이기 때문에 조실 스님의 추모재를 기해서 이런 말씀에 대해서 언급을 하게 것입니다.

 

 

조실 스님께서는 23세의 어린 나이로 확철대오를 하시고 33세의 어린 청년의 몸으로 양산 통도사 선원에 조실로 추대를 받으셨습니다.

그러한 선지식인데도 일생 동안을 몸이 불편하시거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항상 저녁 공양을 드신 뒤에로는 잠깐 쉬었다가 11 경이 되면은 그때부터서 예불(禮佛) 때까지 계속 정진 하셨습니다.

가운데는 조실 스님을 가까이 모시고 시봉하신 분이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마는 그렇게 무섭게 정진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비록 조실 스님 열반하신지 27년의 세월이 지냈고 앞으로 세월이 하루하루 가다 보면 오십 년이 되고 년이 되고 오백 년이 돌아올 때가 있을 것입니다마는,

무슨 정진하다가 무슨 소견이 나거나, 보인 바가 있거나, 얻어진 바가 있거나 그러한 것은 바로 삿된 소견이요 잘못된 일시적인 경계일뿐, 그것이 구경의 깨달음이 아니라고 것을 우리는 알고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정진을 가야 것입니다.

 

바로 법요식이 거행이 되고 분향이 끝나고 나면 점심 공양이 간략히 마련이 되어 있으니 조금 바쁘시더라도 전부 점심 공양을 드시고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숙세의 깊은 인연이 있어서 법보 가족(法寶家族) 되었습니다. 법보 가족은 정법을 믿고 오직 정법에 의지해서 살고, 정법을 실천하고 정법에 의해서 바른 수행자가 되어야 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처음~194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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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非命) ; 목숨대로 살지 못함.

*용맹정진(勇猛精進) ; 두려움을 모르며 기운차고 씩씩한 그리고 견고한 의지로 한순간도 불방일(不放逸)하는, 열심으로 노력하는 정진.

*견성(見性) : ‘성품을 본다 말인데진리를 깨친다 뜻이다。자기의 심성을 사무쳐 알고, 모든 법의 실상인 당체(當體) 일치하는 정각(正覺) 이루어 부처가 되는 것을 견성 성불이라 한다.

*만공 대선사 ; 분류역대 스님 약력참고.

*인가(印可 도장 /옳을·인정할 ) ; 스승이 제자의 깨달음을 인정함.

*조실(祖室) ; 선원의 가장 높은 자리로 수행인을 교화하고 참선을 지도하는 스님.

*제접(提接 이끌 /응대할·가까이할 ) ; (수행자를) 가까이하여 이끌다.

*활구참선(活句參禪) ; 선지식으로부터 화두 하나를 받아서[본참공안], 이론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다못 막힌 없는 의심(疑心)으로 화두를 참구(參究) 나가 화두를 타파하여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참선법(參禪法). 참선을 하려면 활구참선을 해야 한다.

참선의 다른 경향으로 사구참선(死句參禪) 있는데, 사구참선은 참선을 이론적으로 이리저리 따져서 분석하고, 종합하고, 비교하고, 적용해 보고, 이리해서 화두를 부처님 경전이나 조사어록에 있는 말씀을 인용하여 이론적으로 따지고 더듬어서 알아 들어가려고 하는 그러한 참선인데, 이것은 죽은 참선입니다.

1700공안을 낱낱이 그런 식으로 따져서 그럴싸한 해답을 얻어놨댔자 중생심이요 사량심이라, 그걸 가지고서는 생사해탈은 못하는 것입니다. 생사윤회가 중생의 사량심(思量心)으로 인해서 일어난 것인데 사량심을 치성하게 가지고 어떻게 생사를 면할 수가 있겠습니까?

*열반(涅槃) ; ①타고 있는 불을 바람이 불어와 버리듯이, 타오르는 번뇌의 불꽃을 지혜로 꺼서 일체의 번뇌나 고뇌가 소멸된 상태. ‘니르바나(nirvāna)’ 음역어로, 불가(佛家)에서 흔히 수행에 의해 진리를 체득하여 미혹(迷惑) 집착(執着) 끊고 일체의 속박에서 해탈(解脫) 최고의 경지를 이르는 말이다. ②스님의 죽음을 수행을 통해 해탈(解脫) 이르게 됨에 비유하여 이르는 .

*수좌(首座) ; ①선원(禪院)에서 좌선하는 스님. ②수행 기간이 길고 덕이 높아, 모임에서 윗자리에 앉는 스님. ③선원에서 좌선하는 스님들을 지도하고 단속하는 스님.

*정화(淨化) ; 한국불교 정화운동. 1910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 국권을 상실한 한일합병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 경술국치(庚戌國恥)이후, 1911 일제는 한국불교를 억압하고 민족 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사찰령을 제정·공포하였다.

일제 강점기 동안 일본불교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승단이 급속도로 세속화되었다. 1945 해방 이후에 불교계를 혁신하고 한국불교에 남아있는 식민주의 불교, 왜색불교를 청산하기 위해 1954년부터 1960년대에 걸쳐 일어난 한국불교 정화운동.

*바리때 ; 절에서 쓰는 스님의 공양(식사) 그릇. 나무나 놋쇠 따위로 대접처럼 만드는데, 나무에는 안팎에 () 한다. 발우(鉢盂)ㆍ발우대ㆍ응기(應器)ㆍ응량기라고도 한다.

*가사(袈裟) : [] kasaya  범어를 음대로 것인데, 뜻대로 번역하면 잡색(雜色) • 염색(染色) 순색이 아닌 옷을 말한다。인도는 더운 곳이므로 속인(俗人)들은 모두 옷을 입는데, 출가한 이는 옷을 달리하기 위하여 염색하되 검박한 빛으로 하게 되었다.

또한 품질이 좋은 옷감으로 짓는 것이 아니라, 이것 저것을 주워 모아서 누더기같이 만들었는데, 크고 작은 가지(三衣) 있어서, 다섯 폭으로 (五條) 일할 때에 입고, 일곱 폭으로 (七條) 보통 때에 입고, 아홉 (九條)으로부터 스물 다섯 (二十五條)까지는 법회와 예식에 입게 된다。그러므로 인도의 승려들은 가지밖에 다른 옷이 별로 없다고 한다.

그러나 불교가 기후 풍토와 인정 풍속이 같지 아니한 여러 지방에 전파되면서, 가사의 빛도 황색 또는 적색의 보기 좋은 빛으로 변하게 되고, 바탕도 비단으로 하게까지 되었다。그 모양도 온갖 복덕이 법복(法服)으로 말미암아 심어지고 성숙(成熟)되는 것이라 하여, 복을 심는 (福田) 상징(象徵)해서 규모가 반듯하고 법다운 밭두렁과 같은 것으로 하게 되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불교를 신앙하는 여러 나라와 종파에 따라 모양도 달리 한다.

또한 북방의 여러 나라에서는 추운 곳이기 때문에, 보통 입는 의복 위에 장삼(長衫) 입고, 위에 다시 가사를 입게 되므로, 가사와 장삼이 함께 법복이 된다.

*걸식(乞食 ·구할·청할 /·음식 ) ; ①빌어서 얻어먹음. ②수행자가 수행을 위해 육신을 지탱하고자 일정한 법도에 따라 남에게 음식을 받는 .

*() ; (산스크리트) dharma, (팔리) dhamma 한역(漢譯). ①진리. 진실의 이법(理法). ②선(). 올바른 . 공덕. ③부처님의 가르침.

*선지식(善知識) ; 부처의 가르침으로 인도하는 덕이 높은 스승. 수행에 도움이 되는 지도자. 좋은 .

*본분(本分 근본 /분수·신분··마음가짐· ) ; ①본래의 직분에 따른 책임이나 의무. ②사람이 저마다 가진 본래의 신분.

*혜명(慧命) ; ①지혜를 생명에 비유하는 . ②법신(法身) 지혜가 생명이 된다는 .

*전강선사 녹음법문(錄音法門) ; 전강 스님께서 후학을 위해 참선법(參禪法) 핵심으로 설한 법문이 700 시간 분량이 녹음되어 있다. 중에는 『전강선사 일대기』 『몽산법어』 『초발심자경문』 등이 있다. 용화선원(녹음실)에서 전강선사 송담스님의 모든 법문을 mp3 파일로 구할 있습니다.

*시디(CD) ; 콤팩트디스크(compact disk). 광신호(光信號) 기록된 소리나 영상 따위의 정보를 재생하는 재생 기기.

*되려 ; ‘도리어(예상이나 기대 또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반대되거나 다르게)’ 사투리.

*법력(法力) ; ①체득한 달마() . ②가르침의 . 불법의 공덕. 보살의 위신력(威神力) 중생에게 떨쳐 이익을 주는 . 불법수행의 결과 얻은 .

*법보전(法寶殿) ; 법보전은 용화선원의 () 법당(法堂)으로 진리(法寶) 전당이라는 .
그래서 진리 자체를 가리키는 법신불(法身佛) 형상화한 비로자나불(毗盧遮那佛) 모셨고, 좌우에 부처님 경전과 전강 조실스님의 진영을 봉안하였다. 그리고 많은 유주·무주의 영가 천도를 위하여 만년위패를 봉안하여 놓았다.

*만년위패(萬年位牌) ; 전강 조실스님께서 우리들의 선망부모와 유주·무주의 영가 천도를 위해서 만들어 놓으신 제도.

영가에게 법보전에 편안한 거처를 마련하여 법보전에서 좋은 도반들과 가족이 되어, 용화선원이 있는 계속 매일 예불시 축원하고 법회 때나 평소에 법문(法門) 들려드려,

영가가 원한심을 내려 놓고 모든 업장을 소멸하여 도솔천 내원궁이나 극락세계에 왕생하시거나, 다시 인간으로 환생하더라도 정법(正法) 귀의하여 스스로 깨닫고 모든 중생을 제도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전강선사께서 만드신 제도.

*선망부모(先亡父母) ; 금생에 돌아가신 부모 뿐만 아니라 과거 우리의 모든 부모.

[참고] 1984(갑자년) 칠석차례(No.243) 송담 스님 법문에서.

선망부모는 사람의 선망부모가 나의 선망부모와 같은 것입니다.

영가(靈駕) 수천만 몸을 바꾸면서 나의 조상이 되었다, 김씨네 조상으로 태어났다가, 박씨네 조상으로 태어났다가, 이씨네 조상으로 태어났다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부모가 바로 사람의 부모고, 사람의 부모가 부모여서, 부모를 소중히 아는 사람은 바로 다른 노인들을 소중히 여기게 되고, 자식이 사랑스런 사람은 다른집 아기들도 아껴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동체대비(同體大悲) 하는 것입니다.

*영가(靈駕) ; 돌아가신 이의 영혼을 높여 부르는 . () 정신의 불가사의(不可思議)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신 자체를 가리키고, () 상대를 높이는 경칭(敬稱)이다.

*도솔천내원궁(兜率天內院宮) ; 욕계 육천(欲界六天) 넷째 하늘. 불교의 우주관에 따르면 우주의 중심은 수미산(須彌山)이며, 꼭대기에서 12 유순(由旬) 위에 도솔천이 있는데 이곳은 내원(內院) 외원(外院)으로 구별되어 있다.

내원은 내원궁(內院宮)으로 불리기도 하며 석가모니가 보살일 당시에 머무르면서 지상에 내려갈 때를 기다렸던 곳이며, 오늘날에는 미래불인 미륵보살(彌勒菩薩) 설법하면서 지상으로 내려갈 시기(석가모니가 입멸한 56 7천만 뒤에) 기다리고 있는 곳이고, 외원은 수많은 천인(天人)들이 오욕(五欲) 충족시키며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곳이다. 도솔(兜率) 뜻은 지족(知足).

*극락세계(極樂世界) :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정토. 괴로움과 걱정이 없는 지극히() 안락()하고 자유로운 세상(世界)이다. 안양(安養)•안락국(安樂國)•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무량수불토(無量壽佛土)•무량광명토(無量光明土)•무량청정토(無量清淨土)라고도 .

*왕생(往生)죽어서 다른 세계에 가서 태어남. 세상에서 쌓은 공덕으로 죽어서 정토에 태어남. 염불한 공덕으로 죽어서 극락에 태어남.

*도래(到來 이를 / ) ; 어떤 기회나 시기가 닥쳐옴.

*정법(正法) ; ①올바른 진리. ②올바른 진리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③부처님의 가르침이 올바르게 세상에 행해지는 기간.

*제창(提唱 이끌 /부를 ) ; 대의(大義) 요점을 드러냄.

*비파사나(팔리어 vipassanā, 산스크리트어 vipaśyanā) ; 비바사나(毘婆舍那비발사나(毘鉢舍那) 음역. 능견(能見정견(正見관찰(觀察()이라 번역.

비파사나(위빳사나)분리해서vi  보는 passanā’이라는 문자적인 그대로, 대상[유위제법(有爲諸法)—오온(), 십이처(十二處), 십팔계(十八界)] 나타난 모양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명상하고 관찰하여 () 무상(無常)하고 ()이고 무아(無我) 특성을 통찰하는 수행.

비파사나는 마음[마음부수[心所물질[] 구분되는 71가지 구경법들 가운데 하나를 통찰하는 수행인데 이처럼 법을 통찰해 들어가면 제법의 무상이나 고나 무아를 철견(徹見)하게 된다. 무상··무아를 통찰하는 비파사나의 힘으로 ··치의 뿌리를 멸절시켜야 영원히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되며 그래야 해탈·열반을 실현하게 된다.

비파사나는 무상··무아를 통찰하는 자체이지 결코 특정한 수행기법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 [초기불교 이해] (각묵 스님, 초기불전연구원) 참고.

*수기(授記) ; 부처가 제자들에게 수행하여 얻은 깨달음의 결과로서 언제 어디서 부처가 되리라고 예언함. 또는 교설(敎說).

*구경(究竟 궁구할 /마칠·다할 ) ; 어떤 과정의 마지막이나 막다른 고비. 위에 없음. 최고의 경지. 궁극에 도달함.

*사도(邪道) ; 올바르지 않은 삿된 .

*역대조사(歷代祖師) ; 석가세존(釋迦世尊)으로부터 불법(佛法) 받아 계승해 대대의 조사(祖師).

*삼세제불(三世諸佛) ; 삼세(三世 과거와 현재와 미래) 모든 부처님[諸佛].

*좀먹다 ; ①눈에 뜨이지 않게 조금씩 조금씩 자꾸 () 입히다. ②좀이 슬어 여기저기 구멍이 나다. '' 옷이나 나무, 곡식, 종이 따위를 못쓰게 만드는 조그마한 벌레.

*예불(禮佛) ; ①경건한 마음으로 부처님에게 절함. ②절에서 아침·저녁 차례에 걸쳐 ·보살(·菩薩)에게 예배하는 의식.

* 정진 ; 보통 저녁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잠자는 시간인데, 이때 잠을 자지 않고 하는 정진.

Posted by 닥공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