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회(법보재)2014. 4. 14. 18:34

§ “전생에 부모에게 효도를 한 그 공덕으로 내가 성불하게 되었느니라.” / ‘마음보’ 고쳐야! / ‘이뭣고?’만 열심히 하면 불효한 자식들이 모다 효도를 하게 된다.

우리가 몸소 부모에게 효도하고, 할머니·할아버지를 잘 모시는 그 모습을 자손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해야 자기의 아들딸, 자기의 손자·손녀가 자기가 늙었을 때, 불효를 하지 아니하고 소중히 받들게 하는 그 종자(種子)를 마음에다 심어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효도를 받고 싶으면 옛날에 내던 진심(瞋心)을 안 내고, 옛날에 내던 탐욕심을 안 내고, 자꾸 속으로 ‘이뭣고?’만 하시면 아들·딸·며느리·손자가 모두 다 잘하게 된다.


여러분은 「‘이뭣고?’를 열심히 해서 정말 정법(正法)을 믿어야 한다」고 하는 그런 사상을 자손들한테 유언(遺言)으로 남겨주셔야 한다.


**송담스님(No.568)-96년 법보재 법회에서. (용568)

 

약 19분.

 


부처님께서 제자들을 거느리시고 어디를 가시는데 길가에 뼈 모여진 것이 있다. 백골(白骨)이 있으니까, 부처님께서 경건한 모습으로 그 백골을 향해서 절을 하셨어.
그 제자들이 “저 뒹굴고 있는 백골이 무엇이기에, 누구의 뼈이기에 저기다 대고 절을 하십니까?”
“나의 부모다. 우리의 선망부모(先亡父母)다. 그러니 내가 어찌 절을 안 하고 그냥 지나갈 수가 있겠느냐?”

그래서 우리는 어디를 가다가 뼈가 있으면 비록 사람의 뼈가 아니라도, 짐승의 시체가 있더라도 마구잡이 밟고 지나가서는 아니되고, 다른 사람이 막 밟고 지나가게 나둬서도 안돼. 무엇으로 잘 치워서 한쪽에다 잘 묻어주고 가는 것이 좋고.

하물며 그런 곤충도 함부로 밟고 지나가지 아니한 그 마음이 어찌 사람의 시체를 함부로 하며, 시체도 함부로 하지 아니하거든 살아있는 생명체를 함부로 할 수가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내 몸을 낳아주신 부모의 해체(骸體)를 함부로 해서는 아니되고 하물며 살아있는 부모와 살아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함부로 할 수가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어느날 제자들에게,
“내가 오늘날 이렇게 성불(成佛)해서 삼명육통(三明六通)과 팔해탈(八解脫)을 증득하게 된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알겠느냐?”
“무엇이오니까? 삼아승지겁(三阿僧祇劫)을 그 난행고행(難行苦行)을 하셔서 그러한 결과로 이렇게 해탈도(解脫道)를 증득하신, 그리고 견성성불(見性成佛)한 것이 아닙니까?”

“물론 그런 원인도 있겠지만 그 보다도 더 근원적인 원인이 있느니라.”
“그것이  무엇이오니까?”
“내가 전생에 부모에게 효도를 한 그 원인으로, 그 공덕으로 내가 이렇게 성불하게 되었느니라.”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돌아가신 부모, 할머니 할아버지, 아내 남편, 아들딸, 며느리 또는 스승, 이러한 돌아가신 분을 위패에다가 모신 것도 대단히 좋은 일이고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할 일이지만, 그보다 한 걸음 더 앞서서 중요한 것은 살아계신 부모에 잘해 드리는 것이여. 살아계신 할머니·할아버지께 잘해 드리는 일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안 계셨으면 아버지 어머니가 어디에서 나왔으며, 아버지 어머니가 아니 계셨다면 이 소중한 이 몸이 어디서 태어났겠습니까?
이 몸이 소중해서 잘 먹이고, 잘 입히고, 보약을 먹이고, 어디가 아프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그렇게 할 줄은 대부분 사람들은 잘 압니다.

그러나 내가 이만큼 잘나고, 잘 배우고 똑똑한 것은 그것이 부모의 덕택이라고 하는 것을 아는 사람은 적고, 부모가 소중한 것까지도 알면서도,
늙으셔서 힘 없고 주름살이 잡히고, 몸에서는 늙은 냄새가 나고, 그러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셨기에 아버지 어머니가 계셨고 그래서 이 몸뚱이가 있다고 하는 것까지는 정말 깊이깊이 깨달은 사람은 드문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몸도 나날이 시간시간이 늙어가고 있고 머지않아서 저러헌 모양이 되리라고 하는 것을 정말 확실히 깨달은 사람은 더욱 드문 것입니다.

부모에게 불효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냄새나고 잔소리한다고 싫어하신그러해 가시고서는 자기가 늙어서는 자기의 자손들에게 더 큰 괄세를 받게 될 것이 빤한 것입니다.

우리가 몸소 부모에게 효도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잘 모시는 그 모습을 자손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해야 자기의 아들딸, 자기의 손자 손녀가 자기가 늙었을 때, 불효를 하지 아니하고 소중히 받들게 하는 그 종자(種子)를 마음에다 심어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부모에게 불효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잘해 줄 수가 있으며, 자기 몸뚱이가 어떻게 태어난 그 원인을 모르는 사람이 진짜 자기를 잘 가꿀 줄을 알 길이 없는 것입니다.
자기를 잘 가꾸고 단속하는 것이 맛있는 음식, 영양있는 음식, 그리고 보약을 먹고, 좋은 향수를 처바르고, 좋은 옷을 입은 것이 자기를 잘 다스리고 아끼는 줄 알지만 그게 아닙니다.
이 몸뚱이는 아무리 잘 먹이고 잘 입혀봤자, 아무리 좋은 향수를 바르고, 좋은 화장을 하고, 얼굴 수술을 해서, 성형 수술을 해서 주름살을 펴봤자 몇 조금 안 가는 것입니다.

진짜 이 몸이 소중한 줄 알면, ‘마음보’를 고쳐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마음을 다스리면 저절로 건강도 좋아지고 저절로 얼굴도 이뻐지는 것입니다.

저 보고 사람들은 칠십 먹은 노인같지 않다고, 아무래도 거짓말이라고. 내가 분명히 칠십을사실은 호적이 지금 예순여덟로 되어있는데, 중간에 어떻게 생일을 잃어버려 가지고 일흔 살로 되어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나보고 칠십 안 먹었다고 그러는데, 그래서 곰곰히 생각하고 이리저리 따져보니까 칠십 안 먹었습니다.

칠십을 안 먹어서 인제 예순여덟 밖에 안 되었는데, 어떤 사람은 환갑잔치도 안 하고 칠순잔치는 해야 할 거 아니냐? 가만히 생각하면 칠순이 안 되었는데 내가 미쳤다고 칠순잔치를 할 까닭도 없고.


그런데 이 육체가 별 것은 아닌데 육체가 건강하지 못하고서는 참선도 제대로 할 수가 없고, 그래서 육체는 집착은 할 것은 없으되 지혜롭게 관리할 필요는 있다.
왜 그러냐 하면은 언젠가는 이 육체를  버리고 또 다른 껍데기를 뒤집어써야 할텐데, 이 육체를 버릴 때까지는 건강해야겠다 이거여. 우선 건강해야 자기도 살 만하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거든.

그래서 어쨌든지 이 몸뚱이가 죽기 전까지는 그래도 건강해야지수명장수(壽命長壽), 수명장수 모다 그렇게 축원도 하고, 대부분이 오래 산다하면 다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건강하면서 오래 살아야지, 건강하지 못해 가지고 오래 살면 그것은 큰 고역이다 그말이여.

그렇다고 해서 굶어 죽을 수도 없고, 독한 약을 먹고 죽을 수도 없는그런 짓을 해서는 못쓰는 거다 그말이여. 죽을 때까지는 살아야 하는데 죽을 때까지는 건강해야 해.


그래서 그 건강하는 방법으로 쑥을 뜨기도 하고, 또 부항(附缸)도 뜨기도 하고, 심지어는 자기 몸한테서 나오는 배설하는 황용탕(黃龍湯)도 복용을 하시라고 권고하기도 했습니다마는 그것도 다 좋습니다.
부항을 뜬다든지 또는 쑥을 뜬다든지 또는 황용탕을 복용을 한다든지 그것도 대단히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마음보’ 고치는 일이여.

오줌을 자기 것까지 먹고, 온 집안 식구 것을 다 거둬서 먹어도, ‘마음보’를 고치지 아니하고 탐욕심을 부리고, 진심을 내고, 어리석음을 내고, 그래가지고 하루도 자기도 편치 못하고 온 집안 식구를 들들 볶고, 생각을 냈다하면 진심을 내 가지고 부애풀이를 남에게 하고 해 가지고는 아무 소용이 없는 일입니다.
어쨌든지 너무 병원이나 양약, 한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황용탕을 먹고, 쑥을 뜨고, 또 부항도 뜨고 해서 그런 자연요법(自然療法)으로 해서 치료를 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우선 ‘마음보’를 고치는거여.

탐욕심을 내지 마라. 진심을 내지 마라. 어리석은 마음을 내지 말라. 이 탐진치 삼독심은 자기를 지옥으로, 축생으로, 아귀도로 끌고 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자꾸 건드려 가지고 다른 사람까지 지옥으로 가게 만드는 그러한 고약한 행실이다 그말이여.

그래서 연세가 많아질수록에 될 수 있으면 말을 적게 하고, 잔소리를 적게 하고, 공자님도 ‘늙으면 노탐(老貪)을 조심해라’ 그러셨는데,

젊어서는 무엇이라도 해서 돈도 벌 수도 있고 재산도 만들 수 있는데, ‘이제 내가 늙어서 돈도 못 벌고, 지금 있는 것 써 버리면 그만이다’하는 생각이 있어서 돈만 그 손에 들어가면 딱 오그려 쥐고 안 쓸라고 작정을 하거든.

돈이 있으면 꼭 필요한 데는 써야 또 돈이 생기는 법입니다.
종자가 있으면 그 종자를 땅에다 심어야, 거기서 싹이 터 가지고 한 알을 심으면 열 알, 스무 알, 백 알도 되는 것이지, 종자가 아까워서 거머쥐고 있으면 죽을 때까지 그 종자는 싹이 트지 않는 거여. 땅에다 심어야 하거든. 그래서 연세가 들을수록에 필요한 데는 써야 또 돈이 생기는 거거든.

 

그래서 노탐을 버려야 한다. 탐심을 꽉 잡고 애착심을 가지고 거머쥐고 있다 죽으면, 그 애착심 때문에 뱀이나 구렁이가 되어가지고 와서 과보를 받는 것이다 그말이여.
그래서 살아있는 동안에는 재산도 필요해서 쓸 때 써야겠지만, 탐욕심을 가지면 다 쓰지도 못하고 구렁이  과보를 받아 구렁이가 되어가지고, 집안에 ‘업’이 되어가지고 어딘가 숨어갖고 있게 된다 그말이여.
집안에서 구렁이가 나오면 ‘업’이 나왔다고 좋아해 가지고 야단인데, 그게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가 애써서 번 돈이 아까워가지고 탐심을 버리지 못해 가지고, 그 과보로 구렁이가 되어가지고 그 집에 어디엔가 숨어있는 것이다 그말이여.

그래서 탐욕심을 내지를 말고, 자기 멋대로 안 된다고 진심(瞋心)을 내지 아니하고, 그러한 생각을 평생을 버리지  못하고 그럴 것이 아니라, 탁 털어버리고 정법(正法)을 믿고 ‘이뭣고?’를 하면‘이뭣고?’하다가 굶어 죽은 사람은 없습니다.


‘이뭣고?’만 열심히 하면 불효한 자식들이,
‘아이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실려고 마음이 변했는가보다. 그전에는 이럴 때에 화를 내시고 걱정을 하시고 했는데, 화도 안 내시고 걱정도 안 내시는 것 보니 얼마 안 있으면 돌아가시겠다. 돌아가신 뒤에 후회할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실때 잘 해야겠다’해 가지고 불효한 자식들이 모다 효도를 하게 되는 것이여.

그건 효심을 왜 바라냐 하면 아까 말한대로 ‘얼마 안 있다가 돌아가시는데, 불효하다가 나중에 원한심을 가지고 와서 해꼬지 할까봐 돌아가시기 전에 잘하리라’ 그렇게라도 잘하신다면 그것 괜찮거든.
그러니까 효도를 받고 싶으면 옛날에 내던 진심(瞋心)을 안 내고, 옛날에 내던 탐욕심을 안 내고, 자꾸 속으로 ‘이뭣고?’만 하시면 아들딸, 며느리, 손자가 모두 다 잘하게 된다 그말이여.

일 년이 되어도 안 돌아가시고, 이태가 되어도 안 돌아가시고, 오히려 건강도 더 좋아지시고 얼굴도 환하게 되신다면, 자식들로 하여금 효도를 하게 만들어서 좋고, 또 건강도 차츰 좋아지셔서 돌아가실 때까지 건강해서 좋고, 돌아가시자마자 도솔천 내원궁(兜率天內院宮)이나 극락세계(極樂世界)에 가니 얼마나 좋으냐 그말이여.

인간이 무엇이 슬프냐? 슬픈 것이 여러 가지가 많겠지만, 자기 뱃속에서 나온 자식들한테 괄세를 당한 것보다 더 슬픈 일은  없어.
자식이 불효한다고 원망할 것이 아니라 그 원인이 자기한테 있다고 생각을 해 보시라 그말이여.

 

내가 과거에 짓지 못해서 저런 자식을 내 뱃속으로 낳다고 생각하시고, 내가 잔소리하고 밤낮 그러니 어느 자식이 나를 좋다고 할 것이냐?
원인이 항상 자기한테 있다고 생각을 하시고, 잔소리도 안 하고, 성도 안 내고, 욕심도 안 내고, 해다 주는 대로 먹고, ‘이뭣고?’를 열심히 해서, ‘아이고, 할머니 할머니, 오래 사세요’ ‘아버지, 어머니, 오래 사세요’ 그렇게 자기가 만들면 되는 거여.

돈을 많이 줘야 효도할 것 같지만 그게 아닙니다. 재산을 많이 벌어서 하고 싶은 대로 해 주고, 살아서도 재산을 많이 주고, 죽어서도 유산 분배가 많은 사람일수록에 불효 자식이 많다 그말이여. 심지어는 빨리 죽어야 저 재산이 나한테 올텐데 해 가지고 부모를 죽이는 자식도 있다 그말이여.
오히려 형편이 가난해 가지고 피땀 흘려서 겨우겨우 먹고살고, 대학도 지가 벌어서 대학도 가고, 그러한 놈들이 오히려, 그러한 자식들이 부모한테 효도를 더한다 그말이여.

그래서 자식 걱정하고 돈 벌려 하지 말고, 자식 걱정해서 돈을 오그려 쥘라 하지 말고. 행여나 그 자식한테 다 주지마. 딱 자기 먹을 만큼 자기 쓸 만큼 가지고 있어야지, 다 줘버리고 아무것도 없으면 그때가서 자식한테 손 벌릴 수 있습니까?

자식한테는 재산으로서 부모노릇 하지 말고,
“내 재산 넘어다보지 마라. 내가 죽더라도 이 돈을 부처님한테 받치거나, 양로원에 바치거나, 고아원에다가 기증을 하거나, 학교에다 바치거나 하지, 너희들 한테 안 줄테니까 내 재산 넘어다보지 마라.
너희들은 너희들이 벌어서 잘살아라. 이만큼 키워준 것만 해도 어딘데, 너희들이 나한테 더 잘해라. 내가 늙어서까지 너희들, 재산 바라보지 말아라.” 차라리 그렇게 가르치고.

불효 자식은 재산 때문에 불효 자식이 더 많아진 것이여.
대학교수가 재산 때문에 부모를 죽였고, 많은 사람들이 재산 때문에 자식 손에 죽는 예가 많으니까,
여러분은 「‘이뭣고?’를 열심히 해서 정말 정법(正法)을 믿어야 한다」고 하는 그런 사상을 자손들한테 유언(遺言)으로 남겨주셔야 한다 그말이거든.(25분47초~44분22초)

 

 

 

 

 

>>> 위의 법문 전체를 들으시려면 여기에서 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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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白骨) ; 죽은 사람의 살이 썩고 남은 뼈.

*해체(骸體 몸뚱이· /신체 ) ; ‘신체(身體)’ 높임말.

*성불(成佛 이룰 성,부처 불) ①세상의 모든 번뇌를 끊고 해탈하여 불과(佛果)를 얻음. 부처가 되는 일. ②석존이 붓다가야에서 깨달음을 연 것. ③올바른 깨달음을 얻은 것. 혹은 분명하게 완전히 깨달은 것이라는 뜻.
*삼명육통(三明六通) ; 부처님이나 아라한이 갖추고 있는 3가지 자유 자재한 지혜(三明)와  수행으로 갖추게 되는 6가지 불가사의하고 자유 자재한 능력(六通).
*삼명(三明) ; 부처님이나 아라한이 갖추고 있는 3가지 자유 자재한 지혜.
①숙명지증명(宿命智證明) 나와 남의 전생을 환히 아는 지혜.
②생사지증명(生死智證明) 중생의 미래의 생사와 과보를 환히 아는 지혜.
③누진지증명(漏盡智證明) 번뇌를 모두 끊어, 내세에 미혹한 생존을 받지 않음을 아는 지혜.
*육통(六通) ; 육신통(六神通). 수행으로 갖추게 되는 6가지 불가사의하고 자유 자재한 능력.
①신족통(神足通) 마음대로 갈 수 있고 변할 수 있는 능력.
②천안통(天眼通) 모든 것을 막힘없이 꿰뚫어 환히 볼 수 있는 능력.
③천이통(天耳通) 모든 소리를 마음대로 들을 수 있는 능력.
④타심통(他心通) 남의 마음 속을 아는 능력.
⑤숙명통(宿命通) 나와 남의 전생을 아는 능력.
⑥누진통(漏盡通) 번뇌를 모두 끊어, 내세에 미혹한 생존을 받지 않음을 아는 능력.
*신통(神通 불가사의할 신,통할 통) : 수행을 통(通)하여 도달하는 걸림없는 초인간적인(神) 능력.
*팔해탈(八解脫) ;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여덟 가지 선정(禪定).
*삼아승지겁(三阿僧祇劫) ; 도저히 헤아릴 수 없는 긴 시간을 말한다.
아승지겁(阿僧祇劫)은 보살이 부처님이 되기 위해서 수행하는 아주 긴 시간. 이 수행의 기간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삼아승지겁(三阿僧祇劫)’이라 한다.
*난행고행(難行苦行) ; ①아주 심하게 고생함. ②여러 가지 고난을 겪으며 하는 수행.
*괄세 ; 괄시(恝視)-사람을 업신여겨 하찮게 대함.
*종자(種子) ; ①씨앗 ②무엇인가를 낳을 가능성 ③아뢰야식에 저장되어 있으면서 인식 작용을 일으키는 원동력. 습기(習氣)와 같음.
*마음보 ; 마음을 쓰는 속 바탕.
*황룡탕(黃龍湯) ; 오줌을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민간 요법의 하나. 요료법(尿療法).
*부애풀이 ; 부아풀이. 분하고 노여운 마음을 푼다는 뜻으로, 엉뚱하게 다른 사람이나 딴 일에 화를 냄을 이르는 말.
*자연요법(自然療法) ; 자연의 힘이나 물리적 작용을 빌려서 치료를 하는 방법. 또는 그런 치료. 광선 요법과 전기 요법, 온천 요법, 기후 요법, 온열 요법, 마사지 요법 따위가 있다.
*노탐(老貪) ; 늙은이의 욕심.
* ; 업은 한 집안의 재물 신격으로서 흔히 구렁이, 족제비 등으로 상징된다. 집안에 이런 동물이 어느 곳이든 머물러 있어야 가업이 번창한다고 믿고 있다.
*정법(正法) ; ①올바른 진리. ②올바른 진리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③부처님의 가르침이 올바르게 세상에 행해지는 기간.
*이뭣고? ; 분류 ‘이뭣고 화두’ 참고.
*이뭣고? (이 무엇고 是甚麼 시심마,시삼마) : ‘이 무엇고? 화두’는 천 칠백 화두 중에 가장 근원적인 화두라고 할 수 있다. 육근(六根) • 육식(六識)을 통해 일어나는 모든 생각에 즉해서 「이 무엇고?」(이뭣고?)하고 그 생각 일어나는 당처(當處-어떤 일이 일어난 그 자리)를 찾는 것이다.
*진심(瞋心) ; 왈칵 성내는 마음.
*도솔천내원궁(兜率天內院宮) ; 욕계 육천(欲界六天)의 넷째 하늘.
불교의 우주관에 따르면 우주의 중심은 수미산(須彌山)이며, 그 꼭대기에서 12만 유순(由旬) 위에 도솔천이 있는데 이곳은 내원(內院)과 외원(外院)으로 구별되어 있다.
내원은 내원궁(內院宮)으로 불리기도 하며 석가모니가 보살일 당시에 머무르면서 지상에 내려갈 때를 기다렸던 곳이며, 오늘날에는 미래불인 미륵보살(彌勒菩薩)이 설법하면서 지상으로 내려갈 시기(석가모니가 입멸한 지 56억 7천만 년 뒤에)를 기다리고 있는 곳이고,
외원은 수많은 천인(天人)들이 오욕(五欲)을 충족시키며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곳이다.
도솔(兜率)의 뜻은 지족(知足).
*극락세계(極樂世界) :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정토. 괴로움과 걱정이 없는 지극히(極) 안락(樂)하고 자유로운 세상(世界)이다. 안양(安養)•안락국(安樂國)•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 무량수불토(無量壽佛土)무량광명토(無量光明土)무량청정토(無量清淨土)라고도 함.

Posted by 닥공닥정